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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전국선원수좌회, 4대강 사업 중단 촉구

세우실 조회수 : 306
작성일 : 2010-05-28 11:24:23








http://www.segye.com/Articles/NEWS/SOCIETY/Article.asp?aid=20100527004700&sub...





네이트 댓글입니다.



한현진 추천 96 반대 6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조계종의 행동을 지지한다...
4대강, 그 생명의 소리를 위한 성명서 (발췌)
-무정설법을 듣는가?
소리내어 흐르는 시냇물소리 곧 부처님의 장광설이요(溪聲便是廣長說 )
푸른 산 빛 그대로가 어찌 청정법신이 아니겠는가.(山色豈非淸淨身)
시냇물 소리 밤이 되면 팔만사천 게송이 되니(夜來八萬四千偈)
이 이치를 어떻게 사람들에게 이해시킬 것인가.(他日如何擧似人)
위정자들이여,
이 무정설법(無情說法)의 도리를 듣고 계시는가.
찢어지고 할퀴어 속살을 들어내고 신음하는 강하(江河)의 소리를 듣고 있으신가.
대한불교 조계종 전국선원수좌회 2천여명의 납자들은 국가의 지도자들에게
무정설법의 화두를 설파하여 국가의 통치이념으로 확립시키지 못한 무능을 참회한다.
수행과 깨달음이란 스스로의 완성(見性成佛)과 모든 생명의 완성(饒益衆生)을 통해 이루어진다.
안으로 깨달음을 구하고 밖으로 일체 생명을 섬기는 깨어있는 생명을 종지로 하는 우리 납자들은
우주와 인생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이뭣고?)과 모든 생명이 평화와 해탈의 장으로 어우러지게 하는데
헌신하고자 한다. 아울러 무정설법의 이치를 어떻게 시대 대중들에게 이해시켜 생명살림의 향연에
동참시킬 것인가를 화두삼아 용맹정진할 것을 다짐하며 경인년 하안거에 들고자 한다.
지금 조용한 아침의 나라 대한민국의 금수강산에는
생명의 질서를 파괴하는 무지의 굉음소리가 진동하고 있다.
홍수예방과 오염정화라는 미명 아래 강행되어지는 4대강 개발은 자연의 순리에 역행함은 물론이고,
대립과 갈등으로 인해 국민의 화합마저 분열시켜 생명의 소통을 차단하고 있다.
대부분의 홍수와 오염은 강의 상류나 지류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삼척동자도 다 알고 있건만
이 땅의 위정자들은 강의 본류나 하류를 무분별하게 파헤치는 거대한 토목공사를 빙자하여
4대강사업이 홍수를 예방하고 오염을 방지하는 길이라고 호도하고 있다...
★- 아...진짜 공감된다.....위정자들....성명서 듣기는 했는가!?!?...쯧쯧 (05.28 03:15)




황순택 추천 76 반대 2

천주교에 이어 불교도 들고 일어서는구나 .. 기독교는 어찌할란가? (05.28 03:46)




최정헌 추천 61 반대 3

흔히 정치적 사안이기에 4대강 사업에 대해 종교계가 논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들 한다. 불교, 천주교, 개신교 내 진보쪽 소수파가 반대 입장을 표명한 가운데, 개신교 보수쪽 최대 교파인 한기총이 공식적으로 찬성 입장을 표명하였다. .http://missionlife.kukinews.com/article/view.aspgCode=mis&arcid=0003744352&co...
.
종교계에서 터져나오는 4대강 사업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정치적이어서 지양해야 한다면 찬성 또한 잘못된 행위 아닌가? 그렇지만 보수 언론에선 같은 잣대로 비난하지 않고 한기총의 4대강 사업 찬성 발표를 단순히 소개하는 것으로 그친다.. 과연 그들이 종교계의 4대강 반대에 대한 평가가 객관적이고 공정하다고 볼 수 있을까?
.
역시 이 사안에서도 수구측에서 주장하는 종교계, 교육계, 노동계, 공무원에게 요구하는 '정치적 중립'이란 명제가 허구라는 것이 들어난다. 4대강 사업, 일제고사, 세종시, 무상급식 등 정책에 대한 찬반 논의는 정치적이라서 기피해야 될 사안이 아니라, 오히려 정치적이기에 대한민국은 民主主義 공화국이기에 민감한 사안에 대한 토론과 논쟁을 권장해야 한다.
.
토론과 논쟁을 통해 무엇이 더 공동체에 유익한 방향인지를 결정해 나가야지 정책에 대한 찬반을 단지 정치인들의 표결행위로써 마무리 짓는 것은 실질적 민주주의에 부합하지 않는다. 특히나 UN도 우려할 정도로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 집회시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는 권위주의 정부하에서 국회 다수당의 날치기 처리되는 법안은 정당성이 없다고 하겠다. 교사라서, 종교인이라서, 공무원이라서 정책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표현도 못한다는 것은 지나친 표현의 자유에 대한 억압이라고 할 수 있다.
.
적어도 정책에 대한 토론, 의견 표현에 있어 '정치적 중립'이란 담론은 수구 세력들이 자신들의 부패, 실정에 대한 비판을 막고자 하는 불순한 의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05.28 03:31)








아따~~~ 댓글들 알차다~~!!!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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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2일 지방선거 - 사상 첫 1인 8표제
투표를 포기하는 순간,
당신은 이 나라를 8번 죽이는겁니다.
                                                                                 "No Vote, No Victory"
――――――――――――――――――――――――――――――――――――――――――――――――――――――――――――――――
IP : 202.76.xx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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