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인들에게 이야기할때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해봅시다.

[이런 전략]

그동안 우리가 노인분들과 이야기할때는 의료민영화, 학부모들과는 교육감을 잘 뽑자고 이야기하자고 했었는데 어제 주변인께 이야기꺼내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분은 부동층이십니다.
한나라당이 부자를 위하고 잘못된 정책을 펼친다는건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선거책자 이런것들이 안날라오는게 이번선거를 그냥 조용히 치루고 싶어하는 여당때문에 그런다고 생각하십니다.
그럼에도 그분은 누굴 뽑아야할지 모르겠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그런분들께 교육감과 교육위원은 확실하게 이름을 짚어드렸습니다.
색깔이 동일하게 들어간 후보들은 같은 당이라고 보면 확실한데 그 이유는 자기들은 어쨌든 깃발만 꽂으면 당선되는, 한마디로 투표하는 사람을 바보라고 생각하는것이나 마찬가지다.(선거법에 저촉될만한건 없죠? 어느색이라고 얘기안했으니)

다른거 다 떠나서 애들을 위해서인데 교육감이 중요하고 특히나 교육위원도 중요하다.
경기도 교육감선거할때 사람들이 경기도로 많이들 가고싶어했는데 뽑아놓고도 경기도민의 열망을 힘입어 정책을 실현하려고해도 예산안에 찬성표를 던져야할 사람들이 다른 당이라고 안던지더니 그사람들 이번 선거에 다 그정책 들고나오더라.
그것만 봐도 어떤게 옳은건지 답은 뻔하지 않느냐.....
부디 투표를 하시더래도 교육감은 누구, 교육위원은 누구를 뽑아야 우리아이들을 위하는일이 될것이다....
(우리동네 교육위원 누구이름을 꼭 알아서 몇번씩 강조해야함. 그래야 투표용지보면 익숙한 이름이 보여서 자동으로 손이 가게되는 효과를 볼수있음)

아...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복지를 마음으로 하는 사람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확실히 그부분을 더 강조했습니다.
청계천물고기뿐만 아니라 청계천 물값 수자원공사에 내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깜짝 놀라시더군요.
하긴 아이데리고 청계천에 여러번 가셔서 더 놀라셨을것같습니다.

참....
저 이야기할때 이메가라고 입버릇처럼 나오던거 꾹 참고 천천히 함자(?)를 불러드렸습니다.
그래야 그분들이 이야기 들을때 거부감이 덜하실것같아서요.(아시죠? 괜히 이메가 그러면 정치색이 느껴져서 이야기 자체를 그냥 흘려들으려고 하시는 그런거.)
며칠만 참으렵니다.

여러분....힘냅시다.

[와]

논리적이면서도 쉽게 설명 잘하시네요...

그리고 함자;;;는...내공도 대단하십니다~ㅎㅎ

[힌트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하는데까지 해보겠습니다.
저는 맘맞는 이웃엄마와 동네 운동 가서 한나라당 찍으면 전쟁 한다는둥 부정축재가 도를 넘었다는 얘기며 옆에 있는 사람들이 들릴 정도로만 흥분하지 않고 주고 받고 있습니다 매일 여기저기서.
길에 가면서 전화로 하는척 그런 얘기도 하고,

[헉]

그러니까 청계천 물값을 우리 세금으로 수자원공사에 낸다구요?
얼마나 내고 있는지....검색해도 논란이 된다는 옛날 기사들만 있지 구체적인 내용은 찾을수가
없네요..
원글님,, 무슨 말인지.. 좀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가끔씩 좀 안다.. 싶지만, 또 모르는것도 너무 많네요..ㅠ

[덧붙여서]

그렇게해서 서울시가 수자원공사에 지불해야하는 금액이 매달 20억 1년이면 240억이고 이게 하루아침에 안낼돈이 아니니 머리아프네요

복지는 마음으로 하시는 분이 이렇게 헛나가는 돈은 어찌 생각하시는지..

[as중]

http://blog.daum.net/kt0307/8528653?srchid=BR1http%3A%2F%2Fblog.daum.net%2Fkt...

http://blog.daum.net/minsokim/6011911?srchid=BR1http%3A%2F%2Fblog.daum.net%2F...
그러니까 서울시주장은 서울시민들에게 물을 공급하기위해서 아무데서나 취수할수있는 천부수리권이 있다고 용수대금지급을 거부했다는것인데 물가지고 장사하고 계시는 수자원공사는 당연히 그럴수없다는 입장이시죠.
그래서 소송을 거신거죠. 액수나 작나요.
이 물값 재판에서 서울시가 고법까지 갔는데 진것에 대해 중앙대 이상돈 법학교수님은 서울시가 주장한대로 물이 천부수리권이라고 아무나 쓸수있는것이라는식은 무책임한 포퓰리즘이라고 하셨다네요.
이게 헤럴드지긴 하지만 올해 고법 판결로 확실하게 서울시 패소로 결정났습니다.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00109000131
1월 8일자군요(그런데 기사상으로는 3월 28일로 되어있는걸로 봐서 뭔가 수정했나봐요?)

아뭏든..여기에 어느분이 그러셨네요
변호사출신 오세훈이 소송에서 졌다는데 책임을 통감하고 서울시민에게 사과해야한다구요.
그분 변호사로서도 별 능력은 없는것같군요

청계천 물고기 기사올렸다가 관리자님께 기사의 부분도 글로 쓰면 안된다시길래 댓글도 수정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곳을 사소한 제 행동으로 잃고싶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