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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저는 문국현 찍었습니다.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대권 욕심만 내는 걸로 보인 정동영도 싫고 한심한 민주당이 싫었습니다.
그래서 문국현 찍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저 같은 인간들이 있어서 쥐색히가 정권 잡은 것입니다.
진보신당이 단일화 안한다고 미워하지 말라하는데
범야권이 단일화 안하면 이런 일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 때도 문국현, 정동영 단일화가 대선 직전까지도 해결이 안된 문제였었죠.
결국 해결하지 못한 문제는 야권의 분열과 쥐색히의 집권으로 이어졌구요.
다 저 같이 투표도 제대로 못하는 인간 때문입니다.
죄송합니다.
저 이제 부터는 미워도 딴나라당 몰아낼 수 있는 사람에게 투표할 것입니다.
그 사람이 차악이라 해도 말입니다.
최악의 상황은 피해야 하니까요.
무조건 민주당을 찍지는 않습니다만 앞으로 저도 투표는 전략적으로 하고 살리라
진보신당의 행태를 보면서 아주 다짐 다짐 해봅니다.
1. 저도
'10.5.28 9:58 AM (125.177.xxx.193)당시 문국현 후보님 찍었고 지금도 훌륭하신 분이라 생각하지만,,
결국 이메가 당선시킨 결과라 반성합니다..
진보신당..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너무 안타깝습니다..2. gg
'10.5.28 10:00 AM (59.6.xxx.201)저도요. 저도 한나라당은 죽어도 지지하기 싫고 민주당이 정권잡았을때 좀더 강하게 밀어붙이지 않는것도 맘에 안들고 해서 딴후보 찍었어요. 이제 노친네들이 무조건 한나라당 찍는 이상 저도 마찬가지로 민주당 뽑을려구요. 사표되느니 그나마 힘쌘 당한테 밀어주는게 낫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3. 저는..
'10.5.28 10:01 AM (203.234.xxx.122)투표를 안했습니다.
정동영이 싫어서 안했어요.
이명박은 당연히 생각할 가치도 없었고.
그래도 어찌 흘러가겠지했던 제 안이함에 대해.. 욕을 먹어도 싸다고 생각합니다.
마흔이 훨씬 넘도록, 투표는 딱 한 번 해봤어요.
명박이 찍은 우매한 사람들보다 더 가증스러운 것은
저처럼 게으른 국민입니다.
깊이 반성합니다.4. 저도..
'10.5.28 10:01 AM (121.132.xxx.114)문국현씨 찍었는데...
선거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누굴뽑느냐도 참 중요하더라구요.5. ....
'10.5.28 10:03 AM (180.64.xxx.147)사실 두사람 표를 다 합해도 이메가 표보다 적었다고 말씀 하실 분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투표에서 졌어도 표의 중량감은 큰 것입니다.
한사람에게 몰아줘서 박빙의 승부였다면 지금쯤 이메가를 견제하는
사람 한명쯤은 우리도 가졌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모두 그만 그만 해지니 이메가는 누구 눈치도 보지 않고
다음 선거도 걱정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정 안되면 수첩공주라도 내세우면 된다...
그런데 우리는 대표선수 누구를 내세울까요?
이번에 단일화 시켜 확실한 대표선수 키워야 합니다.6. ...
'10.5.28 10:03 AM (203.249.xxx.21)저도 문국현후보 지지자였는데요..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네요...민주당 쪽에서도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단일화에 나선건가요? 아니면 자기 유리한 조건으로 단일화를 협박(?)했던건가요?..그게 궁금하네요...만약 후자라면 문국현후보만 비난할 수도 없지요. 그리고 그때 민주노동당에도 단일화요구했었나요? 신생정당이라는 이유하나라..내거는 기치가 틀린데 단일화안해서 다 네탓이야, 나쁜놈(아, 원글님 생각이 그렇다는 건아니구요)은..가혹한 것 같아요. 문국현후보에 대한 지지는 그때 참여정부에 대한 실망(이것이 오해이든 아니든..)과 반감의 반영이기도 했거든요. 그때는 집권당이었으니까요. 그렇다고 한나라당도 절대 싫고 이런 분들의...
문국현후보와 지지자들은 너무 이상주의적이고 순진했고. 지금 진보신당하는 것 보면...너무 이기적인 것 같습니다.ㅜㅜ7. ,
'10.5.28 10:03 AM (121.143.xxx.178)지나가고 생각해보면
대선때 사람이 너무 많았어요
권영길 문국현 정동영
이러니 낮은 투표율에 불구하고도 이명박이 된거 아닐까 싶은데8. ...
'10.5.28 10:05 AM (203.249.xxx.21)어찌 됐든...문국현후보와 지지자들만 비난받는 건 좀 아닌 것 같긴 한데요. 그 부분을 차치하고라도 그때 단일화를 했어야 한다는 것 하나만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9. 전
'10.5.28 10:06 AM (221.161.xxx.249)죄송합니다만.
전 기권 했었습니다.
마음이 가는 후보가 없어서 였죠.
지금은 우리의 표를 주고 싶은 후보가 잇다는것만으로 행복합니다.
앞으로는 절대 기권 하는 일은 없을겁니다. 죽을때까지~~10. ....님
'10.5.28 10:07 AM (180.64.xxx.147)말씀에 저도 동의해요.
그 당시에도 그런 마음이어서 문국현 찍었었구요.
그러나 너무 순진했구나라는 마음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한나라당의 집권이 가져올 파장을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었구요.
그래서 그 순진함을 버리겠다는 것입니다.
대선 단일화에 대한 과정은 민주당의 아집도 있었지만 문국현 측에서도
상당한 지분을 요구했었죠.
유명세에 비해 세는 약하기 때문에 민주당은 들어줄 수 없다고 버티고
지금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11. 기권은없다
'10.5.28 10:07 AM (116.41.xxx.7)저도 투표권 생긴 후 걸러본 적이 없는데, 지난번 대선투표 포기했었습니다.
정동영과 민주당은 많이 밉고, 문국현님도 대선후보로 마뜩지 않아서요.
이번엔 참여당에, 옵션으로 민주당 민노당까지 있으니 마음 놓고 찍겠네요.
앞으로는 정히 선호 후보가 없으면, 반 한나라당에 최선인 선택을 하려구요.12. 저도요
'10.5.28 10:08 AM (147.46.xxx.76)요즘 저도 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저도 정동영 싫어서 문국현 찍었거든요.
이번에도 솔직히, 한명숙 후보님 보다는 노회찬 후보에게 더 맘이 가고,
우리 구 구청장 후보도 민주당 후보보다는 진보신당 후보에게 더 맘이 갑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누구 좋은 짓은 절대 안하렵니다.
그냥 내 소신과는 약간 달라도 될 가능성 있는 후보에게 내 표 드리렵니다.13. 음
'10.5.28 10:10 AM (112.155.xxx.64)그때 당시 단일화하자고 아무런 이야기가 없던 시점에서 민주당이 먼저 흔들어댔었죠
그러니까 쉽게 이야기해서 서로 어떤 얘기가 오가지도 않았을때 뜬금없이 민주당이 단일화할려고 이야기중이다는 식으로 먼저 언론에 유포했던것으로 기억나요.
그래놓고 이번 경기지사 단일화처럼 그렇게 막무가내로 밀고나갔었지요.
정동영이 경선때 보인 행보가 좋았었다면 전 눈물을 머금고라도 정동영을 찍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전 그때 사람만 보았습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전 사람만 볼것입니다.
진실이 느껴지는 그런 사람에게 제 표를 드릴겁니다.
흑....14. 저는
'10.5.28 10:13 AM (58.142.xxx.205)2008 대선 며칠 전에 귀국해서 상황을 몰랐습니다. 밖에서 10년 넘게 있다보니,
한국정치상황에 깜깜하게 되더군요. 반성합니다.
이제 기다리고 기다리던 날이 왔으니,
제대로 하겠습니다.15. 음님
'10.5.28 10:14 AM (180.64.xxx.147)저도 딱 사람만 보고 찍고 싶어요.
서울이나 경기는 사람만 보고 찍어도 큰 문제 없지만
저 인천 삽니다만 사람만 보고 찍기엔 제 마음이 힘듭니다.
송영길 의원이 인간적으로는 참 괜찮은 사람이지만
참여정부 시절에 보였던 몇몇 행보는 정말 갈지자가 따로 없었잖아요.
저것도 먹물인가? 하는 마음에 욱하기도 하지만
이번에 전 사람 안보고 찍으려고 합니다.
제발 사람만 보고 찍어도 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어요.
저도 흑....16. ...
'10.5.28 10:16 AM (203.249.xxx.21)사람만 본다면 저도 민주노동당 구청장 후보분에게 표를 드리고 싶어요. 정말 사람만 보고 뽑아도 좋을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내 표를 사표로 만들 수 없기에...차선을 선택합니다. 최악을 피하기 위해서요. 일단 살고 봐야죠.......현 정권은 상상 이상의 괴물과 악마라는 게 지금까지 본 결론입니다.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모르겠어요. 무섭습니다. 낙동강 사진보니까 정말 가슴이 너무 아프고 너무 화가 납니다. 그래서 일단 이명박 제지하고 멈춰서게 하고 볼랍니다. 그러려면 도지사, 시장들이 이명박 뜻대로 되지 않은 사람을 뽑아야겠지요. 그럴 수 있기 위해 저는 이번에 투표합니다.
17. ~
'10.5.28 10:17 AM (118.34.xxx.150)저도 문국현씨 찍었습니다.
비록 이번정권에 의해 의원직 박탈당했지만....
대선 후보중 제일 정직하고 믿음직스러운 분이라고 생각합니다.18. ..
'10.5.28 10:17 AM (112.154.xxx.22)단일화 테이블에 앉은 문국현,
아~ 다 알았고 나로 단일화.
아~ 그래그래 맞고 나로 단일화.
이러는 바람에 단일화 추진하던 사람들이 학을 떼었다더군요.19. 저는
'10.5.28 10:24 AM (211.201.xxx.22)김대중-노무현이 후계자로 생각한 사람이 문국현이었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문국현 찍었습니다. 됐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20. ㅎㅎㅎ
'10.5.28 10:26 AM (112.155.xxx.64)변명같지만 다행스럽게도 이번에 제가 마음이 가는 후보는 여러분이 지지하시는분과 같습니다.
그분의 살아온 행보나 행정에서 보여준 역량이나 뭐로봐서 이메가와 오세발이 망친 서울을 바로잡아주실겁니다.21. 까만봄
'10.5.28 10:34 AM (116.120.xxx.20)심정적으로는 문국현이었지만...
어쩔수 없이 정동영을 찍었습니다...
정치 하루 이틀 할것도 아닌데...
줄을 서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전 딴나라당 떨어뜨릴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큰후보 찍습니다.
제 생각에 정동영은 너무너무너무 아니었지만...ㅠㅠ22. ^^
'10.5.28 10:35 AM (203.249.xxx.21)녜..저도 시장과 교육감은 사람만 보고서라도 뽑고 싶은 분이시네요.. 다행이네요..ㅎㅎ
23. 제가 쓴 글인줄
'10.5.28 10:40 AM (121.88.xxx.165)제가 쓴 글인 줄 알았습니다.^^;
마음까지 같아서....
그래서 이번에 열올리며 " 밀어줘서 될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남편과 친구들에게 말하고 있지만 제가 대선때 가졌던 그 믿음(?)을 갖은 사람들인지라....
"그때 내가 당신들같은 생각 했다가 이모양 이꼴 됐다"고 하니 남편과 친구는 실실 웃으면서 "그래도 내 소신껏 찍겠다. 될 사람 운운하지 마"합니다.
아이고, 정말 아직도 순수한 열정을(??) 가진 이 사람들을 어쩔까요....그 맘을 모르면 그야말로 덜 괴로운데 그 맘도 알고....
그냥 지금은 정치에 "철학"넣지말고 "현실 직시"를 하자고 달래고 있습니다.
투표장까지 따라 들어가서 찍는 손 감시할수도 없는 노릇이라.....답답하네요.24. 윗님
'10.5.28 10:41 AM (112.155.xxx.64)남편과 친구를 믿으십시오.
문국현을 믿으신 분들이라면 이번에 저처럼 그분들에게 표를 던지실겁니다.25. 저는
'10.5.28 10:58 AM (110.12.xxx.135)문국현님을 너무 존경하고 그분이 대통령 후보감이라고 생각했었어요.
단일화 실패후 선거전날 마음은 문국현 찍고 싶지만 어쩔수없이 정동영 찍어야 하는
마음에 너무 억울하고 울화가 치밀어 눈물을 펑펑 쏟았어요.
투표하러 가는 그 순간까지도...투표하는 용지 받아서 정동영 이름에 찍고 나서도
내 의지와는 상관없는 투표를 하고 억울하고 분통터져 또 눈물이 솟아나 힘들었어요.
이나라는 정당정치여서 어쩔수없이 사람보다는 당을 찍어야 한다는 사실.
아무리 대권후보가 청렴결백하고 소신있고 국민들 마음을 어우를수 있음 뭐하나요?
힘이 없는데.......ㅠㅠ
제가 이명박 정부를 겪으면서 느낀건 단 하나!!
아무리 소신있고 국민 모두에게 존경받는 분이 대권주자로 나와도
이번 선거에서는 절대 인물보고는 찍지 않으리라 다짐했어요ㅠㅠ
그렇기에 어젯밤 심상정후보 정말 너무 밉더라구요.
이명박 정부 출범전에 심상정후보 나왔더라면 이런 배신감도 느끼지 못했겠죠.
그렇지만 이명박 정부를 겪으면서도 이명박이나 노무현이나 같다는 식의 말에
울분을 넘어 그 치졸함에 치가 떨렸어요.26. oo
'10.5.28 11:00 AM (119.69.xxx.14)저는 그당시 싫어도 어쩔수 없이 정동영 찍었는데
표 나눠 먹고 이명박에게 도움이 되주는 문국현과 그 지지자들이 너무 싫었네요
개인적으로야 정동영보다 문국현이 훨 나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괴물이 대통령되는것을 막으려면 문국현보다 더 가능성있는 정동영을 찍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그들도 그렇게 해주길 바랬어요
그 마음 지금도 변함없네요27. ..
'10.5.28 11:36 AM (115.40.xxx.139)저도 그랬네요.
그 때는 정씨가 왜 그리 안 좋아 보이던지..-_-
그나저나 요즘 정동영씨는 뭐하나요?28. 저도
'10.5.28 12:04 PM (116.41.xxx.135)문국현 찍었네요.
야권 후보 단일화는 실패했고, 야권 후보가 갈라진 이상 한날당에선 개가 나와도 당선된다는 소리까지 있었죠. 정말 투표하기 싫었지만, 가서 투표했네요.
저한테는 이기라는 의미의 투표가 아닌 당신을 지지한다는 의미의 한표였어요.
결국 개만도 못한 쥐가 당선됬지만, 후회하진 않아요.
지금 우리들도, 정치권도 뼈저리게 느끼고 있자나요. 앞으론 이를 위해 의를 희생하는 일 따윈 없어지리라 기대해봐요.29. 반성반성
'10.5.28 12:44 PM (220.87.xxx.144)저도 반성합니다.
대선때 투표 안했습니다.
이명박의 실체를 몰랐고 정동영은 그저 싫었고 문국현은 한때의 바람이라 생각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꼭 할려고 합니다.
그리고 혹 한나라당이 또 승리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국회의원 선거때도 꼭 투표할 겁니다.
그리고 두 아이에게 절대 한나라당에 투표하면 안되는 이유를 꼭 이야기 해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