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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에 패배한다면, 그것은 민주당 책임입니다.
여러분들이 그토록 미워하는 진보신당이 민주당 표를 갉아먹을 것 같습니까?
만일 선거에 패배한다면, 표 차이 계산해보세요.
진보신당 후보 표 다 합해도 민주당이 한나라당을 이기지 못했을 겁니다.
선거의 승패는 단일화 하느냐 안하느냐가 아니라 부동층을 잡는겁니다.
곧 죽어도 바뀌지 않는, 한나라당 골수 지지층 30%라 치고,
민주당에서부터 진보신당까지 다 아우르는 야당 지지층 30%라 쳐도
남는 부동층이 40%에 달합니다.
언제나 이 부동층이 선거를 좌지우지합니다.
이 부동층이 김대중을 찍고 노무현을 찍고 이명박을 찍었습니다.
어느 당이나, 각 당의 '골수' 지지자들은 토론을 못해도, 오점이 있어도, 전과가 있어도 찍습니다.
하지만, 부동층은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반응합니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각 진영과 후보에서 내거는 비전입니다.
비전이라는 것은
"저 후보가, 저 당이 과연 나에게 어떤 이득이 될까?"라는 단순한 이미지일 수도 있습니다.
이 아무 생각없는 부동층이
기가막힐 정도로 참담하지만,
이명박 정부는 그들에게 부자가 되게 하겠다는 비전을 심어줬고
그딴 뉴타운 따위에 대선과 총선이 다 그들 손에 넘어갔습니다.
그게 뻥이든 진실이든간에 여하튼 그들은 부동층을 잡아 흔들 전략 전술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요?
지난 대선 때 이명박이 경제적 환상을 심어줄 동안
정동영 후보와 민주당은 죽어라고 BBK에만 매달렸죠.
그건 밝혀내야할 더러운 일은 맞지만, 일반 부동층에게는 아무런 관심 사항이 아니었던 겁니다.
지금 지방 선거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런 비전이 없습니다. 이명박은 나쁘다, 노무현이 그립다.... 이것 뿐입니다.
유훈 정치라는 말도 나오고 있죠.
이걸로 청순한 뇌를 자랑하는 부동층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까?
82에도 몇번 올라왔지만 조국 교수님의 글에서도 반MB 그 이상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http://hook.hani.co.kr/blog/archives/1808
지지층의 결속만 가지고는 부족합니다. 부동층을 끌어안을 비전을 제시해야 합니다.
또한 이번 선거의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2년후 대선을 준비해야 합니다.
전 6.2선거가 아니라 대선이 끔찍하게 걱정됩니다.
민주당은 2년 후에 어떤 비전으로 이 부동층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요?
1. 지겨워
'10.5.28 9:27 AM (115.140.xxx.24)진보신당...
어제부로..이런글때문에 진보신당 탈당신청서를 냈는데
어여 처리나 해주시길....2. --
'10.5.28 9:29 AM (113.60.xxx.44)아직 선거도 안했는데 뭔 초치는 얘기 부터?
글고 공약 보면
꼭 노무현 그립다 그런것만 나온게 아니라 차별화가 두드려 졌구만..
이글 진보신당 알바예요? 아님 한날당 알바니?3. 노는 내운명..
'10.5.28 9:32 AM (122.32.xxx.10)아무래도 이젠 알바글 뿐만 아니라 진보신당 지지자 글에도
댓글 달지 않기 운동을 펼쳐야 할 거 같아요.
우리 그동안 벽 보고 얘기했나요??4. 아직
'10.5.28 9:32 AM (112.155.xxx.64)6일 남았고 그 뒤에 가서 이야기합시다.
내 생전 내가족들과 친척들, 가까운 지인외에 선거에 이러이러한 사람들을 뽑으라고하는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낯선 사람들과도 이번선거는 특히나 우리 지역을 보살피는 일꾼을 뽑는것인만큼 중요하고 그리고 차기 대선을 위해서도 오세발은 절대로 뽑으면 안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할수있는한 노력을 다해볼것입니다.5. cka
'10.5.28 9:32 AM (121.151.xxx.154)부동층의표가 민주당을싫어하는다는 생각은 어디서 나오는것인지 참
이기든 지든 다함께 최선을다해보자는 의미에서 단일화를 말하는것이지
질선거이니 뜻을 펼치자고
아에 초를 치는구나
그러니 한나라당2중대라고하지6. R
'10.5.28 9:32 AM (61.254.xxx.129)아뇨, 지금 선거에서 이기려면 지금 당장 부동층을 잡아야 한다는 뜻이에요.
지금의 전략가지고는 안된다는 거죠. 우리끼리 힘내면 뭐합니까.
당장 주변 보세요. 정치에 관심없는 부동층이 민주당에 관심가지는지요?7. 이런글은
'10.5.28 9:33 AM (58.142.xxx.205)선거 결과가 나온 후에 올리면 좋을 거 같아요.
참고는 하겠습니다.8. 누가
'10.5.28 9:35 AM (180.64.xxx.147)진보신당 때문에 진다고 했습니까?
우리에게 투표를 격려할 때 항상 말 하시잖아요.
한사람 한사람의 표가 가장 중요하다고.
정치권에서라도 대명제에 결집하는 모습을 보여야 부동층을 잡지 않겠습니까?
한나라당 2중대처럼 구는 진보신당을 보면서 누가 진보를 보겠습니까?
진보신당이 왜 단일화 하지 않는 지 압니다.
조국교수의 글도 읽었구요.
그러나 지금 단일화 한다고 진보의 싹이 꺽인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튼튼한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고 믿어요.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말을 엎을 수 있는 기회니까요.
부동층을 껴안을 비전을 민주당만 제시할 것이 아니라
범야권이 똘똘 뭉쳐서 제시해야죠.
고소 한다는 말이나 말던지.9. ..야당
'10.5.28 9:39 AM (121.143.xxx.178)진보지지자 글 읽으면
나중에 야당이 대통령 되도 문제겠어요
한나라당 대타역할을 할 것 같아요
한명숙님 지금 부동층 잡을려고 민노당과 손 잡고 촛불 들고 계시는거
모르세요?
노력하는 건 안본이나
진보신당=한나라당
아집으로 똘똘 뭉친 건 똑같아요
자기 이익을 위해 다른 당 비판하는것도 갈수록똑같군요10. 음
'10.5.28 9:40 AM (121.151.xxx.154)그냥 아무말없이 다들 각자 가고자하는길가면됩니다
단일화하지않는것을 가지고 더이상 말안할테이니
이제 진보신당쪽에서도 변명하지마십시요
이제결과가 나오면 겸허히 받아드리면되는거죠
그러니 더이상 이런글 올리지않았으면 좋겟습니다
변명은 싫습니다
그냥 사람들이 어찌 진보신당을 생각한다고해도
변명하지말고받아들이세요11. faye
'10.5.28 9:43 AM (209.240.xxx.67)대안이 물론 가장 종요하지...
2년후 대선을 걱정하는거 보니, 그쪽도 대안없는 것은 마찬가지 같은데...
진보신당에 무슨 대안이 있나?
아무리 봐도 심이나 노는 미국 간첩으로 밖에 안보이는데....
절박한 사람들, 정말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을 볼모로 잡고있으면서, 실제로
바꾸려는 노력은 쬐끔도 하지 않는데... 무슨 대안을 바라는지..
민주당이야 원래 뿌리가 지주계급들이니 그러려니 하고....
진보신당이라고 해서 뭐가 다른게 있는가? 미국 망할것을 상상이나 해?
미국 망하면 어떻게할건데...
진보, 진보 외치기 전에.... 직계존속 재산공개나 하길...12. ..
'10.5.28 9:45 AM (220.149.xxx.65)지난 대선때요
문국현씨 지지자분들 넷상을 화려하게 주름잡으셨을 때
울며 겨자먹기로 정동영 지지하던 분들...
왜 그랬겠습니까?
그 분들이 부동층이란 생각은 안해보십니까?
그냥, 평범한 사람들은요... 님이 말하시는 그 부동층에 속해 있을지 모르는
대다수의 사람들은요
민주당이니 진보신당이니 민노당이니...
각 당에서 외치는 가치나 이런 것들 그닥 자세히 모릅니다
그냥, 한나라당이 싫으니 그 반대급부에 있는 당을 찍고 싶은 거고
그 반대급부에 있는 당들이 너무 많으니까 하나로 몰아줬으면 하는 겁니다
대선 때도 그랬고요
지금 지방선거도 그럽니다
똑똑하신 분들 많으시겠죠...
특히나 이상적인 가치와 미래시대를 위해 한알의 씨앗이 되고 싶으신 대의를 가지고
진보신당 지지하시는 분들도 많으실줄 압니다
그런데요... 대다수 사람들은 그렇게 똑똑하지도
그렇게 구체적으로 정치에 관여하고 싶어하지도 않아요
군사독재 시절에도 단일화 얘기 나왔었다 그러셨죠
그래도 그 때는 당이 지금처럼 우후죽순처럼 많지는 않았죠
지금 보세요
야당이라고 불릴 만한 당이 얼마나 많은지
그런데 그거 아십니까?
야당이 이렇게 많아질 수 있었던 것도
진보라 불리우는 사람들의 스펙트럼이 이렇게 구체적으로 알알이 쪼개질 수 있었던 것도
모두 다...
당신들이 그토록 싫어하고 짓누르고 까부시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업적입니다...
뭐.. 민주당 내부에서도 친노니 전통적 민주당 지지층이니
말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그 분들은 아무말 안하고 계셔도, 또 지금 현재 민주당 하는 짓이 못마땅해도
친노가 싫어도...
그래도 아마 표는 민주당에 주실 겁니다13. R
'10.5.28 9:48 AM (61.254.xxx.129)진보신당 욕해봤자 소용없다는 글 때문에 진보신당 알바소리를 듣는군요.
전 원년부터 지금까지 노사모이고, 한 때 열린우리당원이었죠.
답답해서 올린 글입니다. 이래서 우리가 노빠 소리를 듣는겁니다.
우리가 옳다고 믿는 가치 때문에 다른 소수의 목소리는 짓밟아서요. 휴.....14. 네
'10.5.28 9:48 AM (180.64.xxx.147)저의 가장 큰 과오는 지난 대선에 문국현을 찍었다는 것입니다.
미워도 정동영 찍었어야 하는데 단일화를 안하니 누구를 찍어야하나 고민하다
문국현 찍었습니다.
제 손을 찍어버리고 싶습니다.
아무 대안도 없고 책임도 안지는 사람을 찍었다는 자괴감에서요.
단일화 안하면 대선 재방송이 될 것입니다.
진보신당의 당위성만 외치지 마세요.
짜증납니다.15. .
'10.5.28 9:50 AM (211.192.xxx.148)다른 목소리는 똘똘뭉쳐 선거 치뤄내고 내도 상관없지 않나요?
웬 노빠 타령?16. R
'10.5.28 9:51 AM (61.254.xxx.129)그리고 윗분말대로 저 진짜 미치도록 짜증내면서 정동영 찍었습니다.
그때 문국현 찍으시던 분들은 여기 아무도 안계신가요?
그때 정동영 욕하시던 분들은 여기 아무도 안계신가요?
여하튼 그때의 패배 이후로 저는 많은 생각을 합니다.
단일화하고 안하고 무조건 총력을 기울이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 이상의 무엇이 필요하다는 거죠. 남들 욕할게 아니라, 자성해봐야 한다구요.
정말 이기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말이죠.
이런 내부의 의견을 무조건 묵살하고 알바라고 비아냥대는게 옳은 일이 아닙니다.17. 저질들
'10.5.28 9:52 AM (125.187.xxx.175)한 때 진보신당으로 보내줄까 생각했던 비례대표 두 표,
참여당으로 넘어갑니다.
울 남편은 진보신당 하는 짓이 한나라당이랑 막상막하라며 차라리 합당하라네요.
남편 두 표는 민노당으로 넘어갑니다.
정신차리세요.
젊은이들은 당신들 생각보다 똑똑하답니다.18. 오늘
'10.5.28 10:00 AM (175.114.xxx.239)말귀 참 드릅게 몬알아묵네....그 내 용 다 좋 다 치 더 라 도,,,,,
적어도 지 금 은 아 니 라 는 거 죠,,,,,,,,,,,,,,,,,,,,,,,,,귀 좀 뚫어요 뚫어,
다 망하고 나서도 입만 살아서 움직일듯한 진보신당!! ㅊㅊㅊㅊ 참으로 딱도하십니다.19. R
'10.5.28 10:01 AM (61.254.xxx.129)우린 투표만 하면 끝입니까? 우리의 생각이 정당에도 전달되어야죠.
저는 정당 게시판을 통해 계속 이런 의견을 올립니다.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유권자들도 이러한 생각에 많이 동감하여, 민주당이 심각하게 받아들여주기를 원하기 때문에 이곳에 글을 올린겁니다. 아무도 자성하지 않고 비난하기에만 급급하죠. 이러면 앞으로도 불을 보듯 뻔하다니까요. 그게 답답해서 이러는겁니다.20. 음..
'10.5.28 10:02 AM (180.66.xxx.44)아무래도 저를 비롯한 진보신당 당원이나 지지자들은
선거 끝날 때까지 82 안 들어오는 게 낫겠어요.
한나라당 2중대냐는 소리에 이어서.. 미국 간첩이냐는 말까지 듣는데..
자신들과 주장이 다르면 모두 한나라당 2중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정치적 소수는 선거에 나올 권리도 투표할 권리도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지지율 3%가 될까말까한 소수 정당이 대한민국에 발붙일 권리도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스스로 생각하는 승리를 위해서는 절차도 민주주의도 모두 무시해도 된다는 분들..
경제를 위해서라면 다른 건 무시해도 된다는 한나라당 지지자분들과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진보신당을 지지한다면 ..
아.. 알바라고 무지하니 욕먹겠네요.
제발 부탁이니까..
한줌꺼리도 안 되는 진보신당 좀 놔둬주세요.
단일화 한다고 지금껏 관심없는 부동층이 움직일 것도 아닌데..
주변을 설득하고 표를 부탁하는 여러분들의 모든 노력을 지지합니다.
그리고 진보정당을 20년 가까이 지지하는 외골수인 저의 정치적 입장도 반대받지 않기를 원합니다.
진보 정당을 건설하고 고작 3%의 지지를 얻기까지 걸린 20년 넘는 세월동안..
가장 많이 무시하고, 비아냥거리고, 포기하라고 외쳤던 분들이..
지금 민주당과 노무현을 지지하는 분들이라고 기억하기는 싫으니까요.21. R
'10.5.28 10:03 AM (61.254.xxx.129)175.114님/
제가 댓글에 밝혔지만 진보신당이 아니라 전 노사모에 열린우리당원이었습니다.
지금은 당비를 안내니까 당원이라고 말할 수 없고 그냥 옛 민주당 지지자라고만 해둘께요.
솔직히 여기서 선거 앞둔 후원금이 아니라 당비 내시고 지속적으로 관심가지신 분들이 얼마나 되실지도 모르겠군요.
민주당 지지자가 소수의견을 냈다고 진보신당 알바 소리듣는것도 참 기분 이상하네요.22. .
'10.5.28 10:07 AM (115.126.xxx.58)지금의 대안은
한날당의 기세를 하나라도 더 꺽어 민주당에 힘을 실어 주는 겁니다..
지금같은 온천지 한날당판에서의
비전은 한날당을 꺽어놓는 거...23. 퇴보신당
'10.5.28 10:10 AM (222.237.xxx.117)야권 전체가 단일화하면 부동층을 흡수하는 사건이 될 겁니다.
그리고 "지지층의 결속만 가지고는 부족합니다. 부동층을 끌어안을 비전을 제시해야 합니다."
라고 하셨는데, 사대강 반대/무상급식/전쟁반대...이 정도는 비전이 아닌가요?24. ..
'10.5.28 10:12 AM (220.149.xxx.65)음님..
진보신당이 그 3% 지지세력이라도 갖기 위해 노력한 20년 세월이
오로지 진보신당과 민노당 세력을 위해 헌신했던 분들만의 노력이라고만
생각하시는 건 아니시겠지요?
지금처럼 싸우고 감정 다치고 있는 민주당 세력과 친노세력이 없었다면
그래서 그 간절한 염원으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을 당선시키지 않았다면
진보신당이 그 3%의 지지세력을 갖는 게 20년보다 더 늦춰졌을 수도 있습니다
싸우시는 거 싫으시겠죠
이건 민주당 지지세력측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이런 싸움을 반기고 있는 건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저쪽이에요
가만히 두면 이렇게 감정싸움해서 감정의 골이 깊어질 거고
그럼, 가만히 있어도 반대급부로 표 받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한나라당 2중대란 소리가 나오는 겁니다
이런 것도 다 알고 계시죠?
저는 진보신당이 왜 단일화하지 않는지, 또 왜 고집을 피우는지도 다 아는 사람입니다
저 역시 몸뚱아리는 보수지만, 머리는 차갑게 진보를 유지하려 애쓰는 사람이고요
그렇지만, 언제나 늘.......
선거에서는 차악을 선택한다는 마음으로 제 1 야당을 선택했고
지난 10년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시절엔
그 호시절이라도 있어야 진보가 그 뿌리라도 잘 내릴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여당 지지했었습니다25. ..
'10.5.28 10:14 AM (112.154.xxx.22)자~ 때는 바로 지금입니다.
단일화 하시면 시너지 효과가 납니다.
이제 몇일 안 남았습니다. 오늘과 내일 사이에 진보당에서 통합후보 손을 들어주고 후보 사퇴하면 부동층 표 끌어 올수 있습니다.
청순한 뇌를 가진 부동층이 무슨 대단한 공약씩이라를 살펴 보리라 생각합니까. 노무현은 공약이 훌륭해서 대통령이 되었습니까?
선거는 흐름이고 바람입니다. 결코 진보신당의 싹이 잘리는 일이 아니고 다음을 대비하는 옳은 포석이 될것입니다.
되겠어 되겠어 하다가 어라 되겠네~ 이러면 투표장으로 가는겁니다.26. 청순뇌
'10.5.28 10:19 AM (118.217.xxx.162)나 부동층임
한나라당은 경멸 저주하고
민주당은 싫어함
진보진영 개구라
참여당은 관망중
이정도면 부동층 인증???
늑대와 하이에나가 서로 등쳐먹는 서울이 되어버렸음.
어디 음식점 가봐 정직하게 장사하는 사람 몇이나 되나.
정직하고 양심적이면 쫄딱 망하는 세상이여.
"사람사는 서울" 하나 보고
한명숙 왕창 지지하는 부동층임 오케??27. ^^;;
'10.5.28 10:25 AM (203.249.xxx.21)헉...청순뇌님...뇌가 청순한 분이 아니시네요...요염한 분이세요^^ 넘 현명하신 듯...
28. R님.
'10.5.28 10:36 AM (112.155.xxx.64)하긴 미움과 사랑은 서로 붙어있다지요.
그래서 이런글을 썻다 믿어드리지요.
전 노사모도 아니고 열우당지지자도 아니고 유빠도 아닌 '청순뇌님'과 같은 과입니다.
그럼에도 님글이 참 어이없습니다.
왜요.
82사람들이 진보신당만 머라하고 민주당에선 입다물고 있는것처럼 보이셔서 이런글 쓰십니까?
뻔히 알면서도 일부러 각인시킬려고 글쓰시는거 이 시점에서 참 비겁하시다는것 아십니까?
선거 끝나고 이야기하고 님이 그런 충정이시면 당게시판에다 쓰시라구요
82에다 말고.29. 영악해지세요~!!
'10.5.28 11:19 AM (221.138.xxx.224)합당하라는 게 아닙니다....
평소엔 정책싸움하다가 선거라는 전쟁중에서는 당연히 연합해서 승리해야죠~~!!
그래야 소수진보정당의 정책이 콩알만큼이라도 드러내죠...
미친 듯이 회귀하는 이 시대에 희망의 씨앗을 운운하는 건
걍 쥐바이처럼 경제 다~ 죽이고 살려내겠다는 소리로 들리네요...
비겁한 언론에 최면된 시민들로 이루어진 쪽수로 밀어붙이는데 어찌 당해내나요?
1보 후퇴하고, 영악한 전략을 도모하는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진보신당은 참으로 청순하게도 상황파악 안되는듯 싶네요..
자기네 지지기반인 전교조 및 전공노, 각종 노동조합들이 아작나는 상황에서도 저러고 있으니
뭐하자는 건지...
열심히 씨뿌리라 하세요~~!!!
물 주고 가꿔줄 농부들 다 죽은 다음에 그 싹이 잘도 크겠네요~~!!!
살30. 원글 지지하지만
'10.5.28 11:29 AM (125.177.xxx.24)원글에 대해 원론적으로 지지합니다.
현재 가장 시급한 선거전략은 부동층 표심 잡기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안보장사가 먹혀들어가는 현실에 주저앉지 않고
마지막까지 희망을 놓지 않고 단결하는 것입니다.
사실 저 지금 매우 우울하고 무력감에 빠져있습니다.
말도 안되는 안보논리가 먹혀들어가는 현실에 아침부터 맥이 빠집니다.
어제까지 사람들에게 친북=평화=경제살리기,
반북=전쟁=경제위기의 상관관계를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여론조사가 뒤집히는 것을 보면서 급우울해지고 있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진보세력들이 서로 용기를 북돋아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도록 격려하는 것입니다.
2002년 12월 19일처럼요.
원글님의 글에 동의하면서도
그리고 원글님이 진보신당을 지지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겠지만,
지금 시비를 가리기보다는
당장 며칠 남지 않은 시점에서 신바람을 일으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맞습니다.
이제 남은 기간동안 주력해야 할 일은 부동층 표심잡기입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부동층을 끌어들이고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우리들의 동기부여가 더 더욱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민주당을 비판하기보다는
무력감을 극복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
희망을 불어넣는 것이 필요합니다.31. ㅇ
'10.5.28 2:20 PM (125.177.xxx.83)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치러진 총선에서 민주당이 원내교섭단체 성립인원수, 민노당을 견제하기 위해 한나라당과 으쌰으쌰 해서 올리는 것 보고 엄청 실망했었습니다. 그 바람에 간만에 국회의원 의석수 좀 올라간 민노당은 끝내 원내교섭단체가 되지 못했죠. 민주당의 뻘짓을 보면서 저것들도 제대로 된 진보세력은 아니구나 한나라당과 배맞으면 뭔짓이든 하겠구나..싶어서 얼마나 소름끼쳤는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때 물먹은 민노당이 지금, 민주당과 후보 단일화를 하네요. 전 그런 것이 승리를 얻기 위한 진정한 전략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글을 읽고나니 진보신당에는 그런 자각이 부족하지 않나 싶네요. 비례대표 결정, 저도 민노당과 국참으로 정했습니다. 진보신당에게는 진보신당만의 노선이 있고 전략이 있겠습니다만, 전략이 국민에게 다가가기에는 다른 진보정당에 비해 여전히 멀기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