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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여자아이~~

4학년 조회수 : 868
작성일 : 2010-05-28 00:21:51
저희 딸 아이는 26kg에 키132로 아주 작고 마른 편입니다.
다들 2학년정도로 보죠.
그런데 얼마전 부터 가슴이 아프다고 해서 만져보니 몽우리가 진것 같기도 하고 며칠 지나니 안아프고 아닌것 같기도하고...그러네요.
전 어릴때 어떠했는지  생각도 잘 안나구요.
가슴에 몽우리가 잡히기 시작하면 금방 생리를 할지 모른다고 하는데 저희 남편과 저는 그 생각만 하면 벌써 끔찍합니다.
나이가 10살 이기는 하나 뭐하나 잘 할 수 있을까 싶거든요.
그런데 생리를 시작하면 어떻게 하나
안그래도 작은데 더이상 크게  안 자라면 어쩌나....
아직 어린 아이인 줄 알고 먼 이야기로만 알았는데 그리 먼 일이 아닌것 같아 선배 어머님들의 조언을 받으려고 합니다.
제가 일한다는 이유로 저희 딸 아이 또래들 엄마들에 비해 아는게 많이 없어요.
제가 왠지 더 당황 스러워 할것 같아요.
키가 더 크게 약이라도 먼저 먹여야 할까요?
언제 생리를 할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생리를 늦추는 약도 있다고 하는걸 듣기는 한 것 같은데....
이럴때면  제가 너무 못난 엄마인것 같아 속상합니다.
IP : 114.200.xxx.2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28 12:39 AM (119.70.xxx.132)

    너무 걱정마세요..저희 아이도 4학년이고 작년부터 몽우리 잡혔지만 금방 가슴이 커지거나 하지 않고, 당연히 생리전입니다. 아직까지 속웃이 따로 필요하지 않을 정도...주변에서도 몽우리 잡힌 후에 생리까지는 기한이 걸리구요. 성장부분이 많이 염려되시면 소아과나 한방 상담을 해보실 필요는 있겠지만 아직 생리 걱정은 좀 이르신 것 같아요.

    제 경우 어릴 때 참 작고 말랐는데 몽우리 잡힌 것은 초등 5학년 정도로 기억이 나고 생리는 고2에서나 했어요^^;물론 제가 좀 드문 케이스기는 하지만...딸 아이들 경우는 엄마를 많이 따라간다고도 하는데 원글님 경우는 어떠신지 모르겠네요.

  • 2. 에어로
    '10.5.28 12:56 AM (125.179.xxx.133)

    얼른.....
    율무를 사다가 물넣고 끓여서 보리차처럼 마시게하셔요...
    키때문에 친구가 너무 고민해서 같이 한의원갔는데 선생님이 율무차를 권하더라구요
    율무효능중에 늦추는 효과가 있다네요
    내일이라도 사다가 마시게하셔요.....^^

  • 3. 원글
    '10.5.28 10:28 AM (114.200.xxx.210)

    율무 당장 사서 마셔야겠네요.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 4. ㅎㅎㅎ
    '10.5.28 2:41 PM (114.94.xxx.171)

    가슴이 10살부터 생기기 시작하더군요, 대부분. 저희 딸애도 그래서 엄청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요, 주변 지인중에 딸 아이 키우시는 분이 그러시더군요, 그 맘때부터 생기는 아이들 많다구요.
    그래도 혹시 생리가 빨리 시작하면 어쩌나 했는데요, 올 해 14살 됐는데 초경 시작했어요.
    애들마다 틀리니까,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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