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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 사주는 책 vs 도서관 빌려보는 책??

책책책 조회수 : 1,052
작성일 : 2010-05-27 15:22:08
초2 여아 입니다.
책을 좋아해서 많이 읽는 편인데
가정형편이 빠듯하다 보니 사주지는못하고 동네 도서관에서 많이 빌려다 봅니다.

근데 엇그제 TV를 보는데
강사분이 초등학교까지는 책을 사주라고,
돈이 없으면 땡빚을 내서라도 사주라고 그러더군요.

빌려서 보면 한번 보고 끝이지만
집에 있는 책은 두고두고 계속 보게 된다고...

그말이 맞긴 맞습니다만,
초등 저학년을 두신 현명하신 82 회원님들께 질문 드립니다.

1) 어느정도 책을 사주시나요?
정말 생활비 아껴서라도 책사는 데는 마음껏 투자를 하는게 과연 남는것일까요?
혼란스러워요..

2) 백과사전 사주면 잘 활용이 되나요?
학교 숙제를 하려면 인터넷 찾아서 보통 하게 되는데
보다 확장적으로 하려면 백과사전류가 있어야 될거 같기는한데
깨알같은 글씨에 가격도 100만원 가까이 하니...ㅎㄷㄷ
중고로 개정판 아닌 몇년 전꺼를 사줘도 되는건지..
아님 활용도 안되고 집에 모셔놓고 있을 바에 안사주는게 나은지..
도통 모르겠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지나치지마시고 작은 고견이라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17.110.xxx.5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27 3:39 PM (222.99.xxx.172)

    형편에 맞게 사는 것이지요. 전문가가 사주란다고 사야하는 것도 아니구요. 아이가 아주 간절히 원하면 사주시고 가급적 도서관책 이용하는 것이 좋겠지요.책도 마음껏 사주다 보면 사교육비 못지않게 가곙에 타격이 큽니다. 그리고 초등2학년정도만 되어도 다독을 하지 한권을 여러번 읽지는 않더군요.

  • 2. 걱정마세요
    '10.5.27 3:41 PM (122.34.xxx.15)

    빌려주셔도 됩니다. 그리고 특히나 백과사전류는 빌려보시면 되지요.
    어느 강사인지 몰라도 너무 오바한 것 같네요.
    물론 책을 사서 내책이 되면 좋기야 하겠지만 빌려서 봐도 아무 상관없어요.
    초등학생들 책 많이만 읽는 것보다는 정말 좋은 책 몇 권을 되풀이해서 읽는게 훨씬 좋습니다.

    지금 잘 하고 계신거니까 걱정 마세요.

    저도 어린이 책 관련 강의하는 사람입니다. ^^

  • 3. 저는
    '10.5.27 3:42 PM (117.110.xxx.8)

    저희는 도서관을 주로 이용하고,
    서점은 일주일에 한번 온가족이 가는데,
    갈때마다 아이한테 원하는 책이 있음 골라오라고 합니다.
    몇권이 되었든 아이가 원하는 책은 사가지고 옵니다.
    서점가서 아이가 골라오는 책은 보통 5권 미만이지요.
    (원칙은 있어요. 흥미위주의 만화책은 고르지 않기.
    귀신얘기 황당한 유머 이런식의 책도 고르지 말것)

    도서관에서 읽은 책 중에서 괜찮은 책이다, 집에 있음 좋겠다..하는 책은
    인터넷 서점에서 삽니다.
    저희 아이는 시리즈 물을 좋아하네요.
    4학년인데요,
    꼬마 니콜라 시리즈, 요술 연필 페니 시리즈 등등요.

    참, 그리고 한달에 한번 5권씩 책이 오는 웅* 책읽기도 합니다.
    대여가 아니고, 그냥 배달되어서 오는 책이예요. 소장합니다.
    이 책들에는 주로 학교에서 좋은 책이라고 선정된 도서가 많네요.
    창작, 역사, 과학 등 골고루 오는 편이구요.

    나머지 학습에 관련된 전집은 좀 피하는 편이구요.
    전집보다는 시리즈나, 단행본을 사는 편이예요.

    어릴때 그림책 보던 시절에는 단행본과 전집을 5:5로 맞췄는데,
    지금은 단행본을 더 많이 구입하는 편이예요.

    4학년이 되었으니 이번 여름에는 역사, 사회 관련 책을 많이 읽을려고 해요.

    한꺼번에 많이 사지는 않지만
    읽을 책이 떨어지지 않게 꾸준히 몇권씩 사는 편입니다 ^^

  • 4. 초등5학년
    '10.5.27 4:00 PM (180.69.xxx.160)

    여자아이인데요
    전집은 주로 자연/사회 탐구, 역사(조선왕조실록, 삼국유사 등)류만 샀고요
    주로 시립 도서관/학교 도서관을 이용합니다. 일주일에 두 세권 빌리고요. 주말에 도서관가면 대여섯권씩 읽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 달에 2~3만원 한도 내에 알라딘에서 원하는 책을 골라서 사줍니다.
    아무래도 집에 있는 책은 두 번 이상은 보는 것 같고
    위의 전집은 10번 이상은 본 것 같네요.
    저학년 때에는 좋은 책을 선정하여 조금씩 사주는 게 좋을 것 같고
    고학년은 자신이 여러 번 읽고 싶은 책만 사줘도 될 것 같네요.
    도서관에서 읽다가 시리즈로 읽고 싶어하는 책이 있으면 사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아요.
    고학년되니 전집은 사실 필요가 없어지는 것 같아요. 본인이 책을 선택하는 능력이 조금 생기니깐요

  • 5. 천사
    '10.5.27 4:04 PM (218.235.xxx.214)

    저도 어느정도 다양한 전집류는 갖춰놓고 단행본은 주로 도서관을 이용해야하는데 저희딸은 반복을 싫어하지만 일부러 인터넷으로 몇권씩 구입해요.. 책과 가까이 하는 아이가 되더라구요..도서관책을 대여해서도 잘 보는 아이라면 힘들게 많이 구입하지마시고 천천히 하나씩 구입하시는것도 괜찮을거같네요

  • 6. 주로 도서관
    '10.5.27 4:17 PM (210.223.xxx.250)

    이용합니다
    위인전이나 필독도서정도만 사다놓고
    대개는 빌려다 보여주고있어요

  • 7. 도서관에서
    '10.5.27 4:18 PM (180.66.xxx.125)

    빌려 읽고 좋아하는 책 또는 소장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책을 선별하여 삽니다.

  • 8. 저는
    '10.5.27 4:44 PM (122.37.xxx.197)

    님처럼 읽고 괜찮다거나 소장가치가 있는 것...정독할 필요가 있는 책..
    혹은 아이가 간절히 원하면 만화라도 사줍니다..
    도서관에선 신간 위주로 빌려와서 늘 깨끗한 책을 봐요..
    세상엔 너무나 많은 책이 있어 소유가 불가능해요..
    저희집 오신 분들은 저희 집 책이 너무 없어 놀라시는데
    내용은 머리 속에 가득 담겨 잇습니다..

  • 9. 82
    '10.5.27 5:36 PM (125.137.xxx.198)

    여기서 읽은 이야기인데 책을 많이 소장하고 읽지 않는 학생과
    소장은 안 하고 도서관에서 많이 빌려 읽은 학생들 학업성취도
    조사했는데 집에 책의 양이 많을 수록 성적이 우수하다는 연구결과
    가 믿을만한 미국 무신 대학에서 발표했다네요,.

  • 10. 독서지도사
    '10.5.27 9:52 PM (220.88.xxx.199)

    우리 아이들을 길러본 경험과 다른 아이들을 지도해 본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면
    아이들이 대체로 한 번 본 책은 다시 잘 안봅니다.
    형편이 별로 좋지 않으시면 도서관 많이 이용하시는 게 현명한 것 같아요.
    저희 집에 있는 많은 어린이 책들이 너무 깨끗합니다. 한번 읽고 또 읽지 않더라구요.

    또 백과사전 사는 것은 절대 비추입니다.
    그 부피와 무게에 비해 활용도는 많이 떨어지구요
    인터넷에 관련된 지식이 무궁무진 널려있습니다.
    저는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CD로 샀는데 그것조차도 안쓰게 됩니다.
    인터넷 이용하세요. 백과사전 무게 때문에 책장 내려앉은 집도 봤구요.
    도서관에 가면 온갖 백과사전들이 종류별로 있어요.

  • 11. saseo
    '10.5.27 11:43 PM (118.220.xxx.192)

    아이가 도서관에서 두번 이상 대출하려고 하는 책이나 꼭 가지고 싶어하는 건
    (그게 아이가 잘 접하지 않는 주제분야라면) 사주세요. 적은 권수라도 아이 손 붙잡고
    정기적으로 같이 서점에 가셔서 새로운 책은 무엇이 있는지 둘러보시고, 책을 한 두권씩
    사주시는 게 좋습니다.
    백과사전은 비추예요. 참고도서류는 도서관에 다양히 구비되어 있으니,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도서관에서 필요한 걸 찾아서 해결하게끔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더 좋습니다.

  • 12. 논문뱃살
    '10.5.28 1:21 AM (122.36.xxx.170)

    부모 형편에 맞게 교육하는 것이 가장 정답 아닐까요?

    부모가 뭔가 많이 희생하면서 아이에게 해주는 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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