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강쥐 배변 훈련 도와주세요ㅜㅜ

으허헝~ 조회수 : 510
작성일 : 2010-05-26 18:04:35
저희 집에 온지 두 달 됩니다..두달 짜리가 왔으니까 이제 4개월 좀 넘었구요..

이 놈이 배변을 전혀 못해요ㅜㅜ..작은 건 한 10-20% 정도 배변판에 싸는데...큰 건 전혀 가리질 못하네요...

배변판에 볼 일을 봤을때 엄청 칭찬도 많이해주고 간식도 줬는데...소용 없네요

게다가  딸을 너무 무시하고 으르렁대고 깨물고...어쩜 좋아요ㅜㅜ

우리 딸 혼자라 요번 생일 선물로 동생처럼 키우자고 데리고 왔는데...

종은 토이 푸들이구요..고수님들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제...발...
IP : 119.64.xxx.1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26 6:23 PM (116.126.xxx.82)

    위에 님 맴매라니 넘 위험한 발언입니다. 강아지는 절대 때리면 안돼요. 절대 절대 절대....강아지는 죄책감이 없습니다. 어떤 사람이 때리면, 그냥 날 때리는 나쁜 사람일 뿐이예요. 사람도 기다려 줘야 하듯 동물도 기다려 줘야 하는 겁니다. 그리고 서점가서 책 두 세권 사다 읽으세요. 우리 강아지는 제대로 가리는 데 1년 넘게 걸렸어요. 과정을 얘기하기 어렵지만 사람의 우매함과 조바심도 한몫합니다.

    복종훈련 역시 책 참고 하시구요. '공부'하시고 '관대함'과 '인내심'이 좋은 아이와 좋은 강아지를 만드는 겁니다.

  • 2. 아직
    '10.5.26 6:26 PM (203.152.xxx.43)

    어려서 그래요
    사람은 배변 가리는데 1년 넘게 걸리잖아요 ㅋㅋ

    잠자고 일어난 직후
    음식 먹고 난 직후 배변 잘 봅니다
    님의 강아지가 배변 보기 직전에 하는 행동을 관찰해 보세요
    우리집 견생은 궁둥이가 무척 무거워 보입니다
    뭔가 마렵구먼~~ 그런 느낌이 팍팍 오거든요 ㅎㅎ
    그럴때 배변판에 올라가게 해주세요
    강아지는 반복 훈련밖에 안통해요
    실수하고 나서 시간 지나고 혼내봐야 소용도 없구요
    실수한 바로 그자리에서 바로 혼내야 하는데
    낮은 소리로 (낮은 남자 목소리 엄청 무서워해요)
    안돼!! 하고 혼내주셔요
    패트병에 돌맹이 넣어서 흔들어도 좋아요 (이거도 엄청 무서워 해요)
    배변판이 더러우면 거기에 큰거 안봐요
    소변 제때 치워 주셔야 해요
    응가에 한번이라도 성공하면
    무조건 칭찬해주는데
    완전 오버 해주시면 좋아요
    눈 마주 보며 칭찬 백만번 해주면 좋아요

    따님한테 덤비는건
    따님을 자기 서열 아래로 봐서 그래요
    제가 키우면서 느낀 건
    개들은 밥 주는 사람에겐 함부로 안하더라구요
    따님이 개 사료 챙겨주는게 좋을 듯 해요

  • 3. ..
    '10.5.26 6:35 PM (116.126.xxx.82)

    그러세요? 마지막 방법에 맴매가 있다. 근데 그건 부작용이 너무 크다는 문맥으로 읽을 수도 있겠어요. 저처럼. 아니라니 다행이네요.

  • 4. m
    '10.5.26 7:07 PM (124.56.xxx.43)

    때리거나 겁주면 역효과나요
    아직님댓글에대로 하시고 잘하면 칭찬해주세요

  • 5. 일부러로긴
    '10.5.26 7:18 PM (125.141.xxx.150)

    좋은 방법 윗분들께서 잘 말씀해 주셨네요..
    저는 이 말씀 드리고 싶어서 로그인 했어요..
    푸들은 똑똑한 견종입니다.. 아무리 길어봤자 1년 안이면 대소변 가릴거예요.
    훈련을 어떻게 시키느냐에 따라서..
    향후 (그녀석 죽을 때까지) 댁네 가정의 평화가 깃듭니다.......
    길게 봐서 1년만 독하게 마음 먹으시고 훈련 시키세요.
    저는 너무 오냐오냐 키워서 뼈저리게 후회하는 중이거든요..
    1년만 고생하면 20년이 편한데, 1년 오냐오냐 키워서 5년째 시중 들고 있는 하녀입니다..

    개는 이제 반려동물이기 때문에 개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사람과 더불어 다 같이 잘 사는 방법으로 키워야 하지요..
    7~8개월 되기 전까진 24시간 감시 하시면서 고생 좀 해주세요..
    이걸 혼자 하시면 정말 힘듭니다. 애 키우는 것과 마찬가지거든요..
    가족들은 아마도 예뻐하고 놀아주는 것만 하려고 할거예요.
    목욕, 밥주기, 훈련시키기, 산책하기 온 가족이 합심해서 하세요.. 꼭요.

  • 6. 1주일
    '10.5.26 7:41 PM (118.127.xxx.39)

    저희집 말티즈는 1살 때 와서, 일주일 만에 배변교육 마쳤습니다.

    (화장실 바닥에 응아시킴)

    바닦에 쉬, 응가를 하면 바로 혼을 냅니다. 때리는게 아니라, 용변을 가리키면서 신문지 돌돌 말아서 바닦을 막 쳤습니다...

    그리고 쉬나 응아를 휴지고 싸서 화장실 바닦에 내려놓고 가리키면서
    막 칭찬+간식을 주었습니다.

    계속 무한 반복~

    지금은 화장실 문 닫혀 있으면 짖고, 문을 긁습니다.

  • 7. 끈기와 노력이
    '10.5.27 1:10 AM (121.138.xxx.136)

    필요합니다! 무조건 칭찬이 최고예요~~~~
    제 친구 하나는 배변훈련에 육개월 걸렸는데요, 어딜 가나 신문지만 펼치면 쉬해서
    남의 집 방문할때도, 여행갈때도 아주 편리하더라구요.
    다른곳에 배변했다고 거길 가리키면서 혼내면 강쥐는 아, 싸면 주인이 싫어하는구나
    잘못 인식하고 사람이 안보이는 곳에 숨어서 싸놓거나, 아예 안싸고 참기도 해요. ㅜ.ㅜ
    배변을 정해진 곳에 싸면 오바하면서 칭찬하고 간식을 주고,
    다른 곳에 싸면 아무말없이 싹 치우고 냄새를 완벽하게 지워주세요. (아님, 개들이 싫어하는 향으로 덮어주시는것도 효과 있음)


    토이푸들이 아주 영악해서요, 착한 사람한텐 아주 엉겨요.ㅎㅎㅎ
    서열을 딱 정해주셔야지 안그럼 따님한테 계속 반항할걸요.
    일단 밥먹을때 따님 먼저, 강쥐 밥도 따님이 주게 하세요. 그럼 효과좀 있어요.
    첨엔 힘들고 맘아프시겠지만, 가르칠건 딱 가르쳐주세요.
    푸들이 얼마나 영리하고 애교만점인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3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1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22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7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8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7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8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1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53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26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4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9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8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70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2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14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