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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경 작가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요세 연극으로 한다고 해서 엄마와 딸이 같이 보면 좋은연극이라고 해서 좀 찾아봤는데요
1996년도에 M본부에서 특집드라마로 했었나봐요(2일동안 방송됐다고 써있는거 보니까요)
1996년도면 전 한참 친구들과 어울려 놀았을 20대 초반...
결론은 드라마는 못봤다는 거죠~
암튼...
드라마가 나오고 책이 나온듯 한데 책을 일단 읽어보구 연극을 볼까 싶어 여기저기 기웃거리니
어느 님 블로그에 연재형식으로 글을 올려놓으셨더라구여
현재까지 1~8편까지 올라와있어요(편수로 나눈것은 글 올리신 님께서 중간중간 잘라서 올리신듯해요)
어제 밤에 우연히 블로그를 알게되어 그거 읽느라 늦게잠들어 현재 눈은 충혈,,,
저 혹시 그 드라마 볼수있는곳 있을까요? 너무 오래되어서 그런지 보구싶은데 못찾겠더라구여~
1. ...
'10.5.26 11:53 AM (121.130.xxx.49)지금은 구하기도 힘들겁니다..엠비씨에서 4부작으로 나온건데...
그거 보고 다음날 회사가니 다 그 드라마 얘기만...
너무 감동적이고 너무 아프고 너무 슬펐던 그 드라마..
정말 다시봐도 펑펑울듯..
특히나 명장면은
주인공 인희(나문희)가 고통받으며 각혈을 하고
방으로 가다가 치매걸린 시어머니 (김영옥) 방을 지나치는데
그때 별안간 시어머니가 자기가 외출할라치면
"같이가 같이가"하며 애기처럼 매달린 기억이 나죠..
갑자기 들어가 시어머니 목을 조르기 시작하고
그 비명소리에 식구들이 깨어나서 말리자
인희가 말하죠..
"나 죽으면 어떻게 살래...나 없이 어떻게 살래..
나랑 같이 가자..나하고 같이 죽자..어머니..어머니"
하고 오열하는데 진짜 폭풍눈물 흘렸다는...2. ...
'10.5.26 12:02 PM (124.61.xxx.42)전 지금 아버지가 엄마의 병을 알게되서 암 전문의 친구한테 검사맡긴 부분까지 읽었는데 벌써 눈물이ㅠㅠ
3. 노작가님이
'10.5.26 12:10 PM (210.222.xxx.252)당신 본인의 어머니를 암으로 여의고 쓴 글이라서 그런지,
정말.. 미치도록 아픕니다..
저도 어머니가 폐암 투병 중이시라, 읽는 내내 심장이 아리아리해요.
나문희씨.. 정말 그때 연기가...
차라리 나랑 같이 죽자고, 시어머니 목을 조르는 장면이 있는데
정말 흑~ 하고 울음이 터지더군요.4. 노작가
'10.5.26 12:13 PM (121.165.xxx.68)노작가님 블로그에 계속 연재되고 있어요.
http://blog.naver.com/noh_writer/1500869650065. ...
'10.5.26 1:26 PM (124.61.xxx.42)노작가 님
저도 그 블러그에서 연재되는글 읽고있는중이네요^^;
그럼 드라마는 못보는 건가요,, 아쉬워요 특히나 엄마역활을 나문희씨가 하신다고 해서
정말 애절하겠구나 생각했는데...6. 정말
'10.5.26 1:36 PM (203.232.xxx.3)절절한 드라마였어요.
된장찌개는 꼭 쌀뜨물로 끓여야 한다고 하던 나문희 목소리가 귀에 울리는 듯하네요7. 슬퍼
'10.5.26 2:48 PM (125.187.xxx.155)봤어요. 예전에 어찌나 슬프던지..나문희씨 연기 잘 하셨구요.참 노희경씨의 거짓말도 참 인상적이었는데 그떄 이성재씨의 슬픈눈 너무 인상적이었다가 주유소습격, 공공의적보다 깜짜 놀랐어요..
8. ..
'10.5.26 3:28 PM (125.184.xxx.162)저는 그 드라마봤는데 지금도 다시보고싶어서 사방으로 다 알아봤는데 결론은 ..없다..
제가 본 드라마중에서 제일 슬프고 정말 가슴이 아린다는게 어떤건지 알게된 드라마였어요.
나문희씨 연기 정말 최고였구요. 주현씨도..
정말 다시볼수있는데 어디 없을까요? 다시볼수있음 이번엔 녹화해두고싶어요.9. 전 드라마랑 연극
'10.5.27 2:10 AM (121.138.xxx.136)둘 다 봤는데요, 드라마가 백배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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