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주유 가득하고 일주일도 못가네요.ㅜ.ㅜ

자동차 조회수 : 764
작성일 : 2010-05-25 22:12:51
이사오기전 저희아파트 가까운 사람중에  차있는 사람이 저밖에 없었기에
신경이 많이 쓰였어요.
첨에 조금 친했을때 제차를 자기차처럼 늘상 전화를 해대는통에,,,

그래도 잠깜 머무를 아파트라 그렇게 친하게 지내지 않았기에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잘 다녔는데,

빌라로 이사를 왔더니
거절하기도 쉽지않고, 다들 가족같이 잘 지내는틈에 새로
이사를 왔더니 적당한 거리를 못두겠어요.

차가 주차장에 있으니 거짓말을 할수도 없고,
점심때 밥먹으러 가자는 말도 쉽게 쉽게

좀 하루 쉬고 있음 멀리 있는(40~50분정도의 거리)마트가자고 그러고

모이면 어디 어디가자고 말들을 잘해요.

항상 내가 기사..ㅡ.ㅡ

이달엔 월급에서 뭔가 떼이고 나온데다가 일요일 휴일이 겹쳐
20일날 일찍받고  4주가 아닌 담달 23일까지 5주를 버텨야하는데...ㅡ.ㅡ


또 어디를 가자고 계획잡고,,,
몇번 거절하다보니 왜 내가 빚쟁이 한테 빚진사람처럼 미안해하고
담에 데리고 가줘야하는 의무감이 드는지....

자기들도 남편들이랑 다녀보면서 차기름값 비싸다고 그러면서
왜 내차기름은 아무렇게도 생각을 안하는지..ㅡ.ㅡ

나도 풍족하게 쓸땐 신경안쓰고 살았는데,
삶이 빠듯해서 내맘도 빠듯해진건지..

사는게 맘처럼 쉽지가 않네요.


그냥 가끔은 나혼자 잘노는데,,
그리고 한번씩 내친구들 만나느라 심심하지도 않는데,,

가만히 날 내버려뒀음 좋겠네요.

그냥 푸념하고 갑니다..
IP : 119.206.xxx.1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25 10:15 PM (121.125.xxx.196)

    뭐...님이 형편이 아직은 되니까
    기사 해주는 거겠지요.

  • 2. 자동차
    '10.5.25 10:23 PM (119.206.xxx.135)

    형편이 안되는데, 아끼고 또 아껴야하는데
    거절을 할수가 없으니 괴로운거죠.ㅡ.ㅡ
    차는 애들때문에 꼭 있어야하구요.
    형편 넉넉하면 기쁨조로 열심히 기사하고 다닐수 있을것 같아요.

  • 3. 음?
    '10.5.25 10:36 PM (112.170.xxx.186)

    동네 친구분 얘기인건가요?
    그렇게 자주 다니는데 기름 한번 안넣어줘요? 아님 밥을 사던가 그런거 없어요?
    그런거 없다면.. 왜 미안해하면서 눈치를 보셔야 하죠???
    그분과 떨어지면 님이 불안하고 힘드세요?
    그런거 아님 걍 딱 자르세요..;;
    이해가 안되네여;;

  • 4. 그게
    '10.5.25 10:46 PM (203.171.xxx.113)

    이론상으론 내가 왜 기사 해줘야 하나 아니다 싶음 딱 자르면 되지..머 이렇게 말할수 있지만
    막상 기사노릇하는 입장에서는 쉽지 않더라구요,..
    같은 아파트에 친하게 지내는 이웃들이 있는데 언젠가 그냥 저 혼자 마트 다녀온적이 있어요..
    그냥 별 생각없이...그랬더니 한명이 치사하게 혼자 갔다고 그냥 딱한마디 했는데
    그게 어찌나 맘에 걸리고 눈치 보이던지..
    애꿎은 남편에게만 맨날 다다다다...기름값은 커녕 커피 한번 안사는데 내가 왜 이래야 하냐고...
    그 문제 빼곤 좋은 이웃들이라 감정 상하긴 싫었거든요...
    지금은 이사와서 그런 고민은 없네요..

  • 5. 순이엄마
    '10.5.25 11:22 PM (116.123.xxx.19)

    참. 거절하기 힘들죠. 그냥 솔직히 말하세요. 기름값이 무섭다고 미안하다고..... 한번 말하면 그담은 쉬워요.

  • 6. 참..
    '10.5.25 11:34 PM (123.212.xxx.21)

    차 있는사람이 죄인도 아닌데..
    저도 묻어서 속풀이 하자면. 친한 엄마가 차가 없거든여..
    아이 학원 왔다갔다 하는거..다 제가 픽업하고..
    학원 간담회 다닐때도 다 제가 모시고 가는데..
    주차비 엄청 나온적 잇었거든요..
    주차비 한번 밥한번 안사더라구요..
    차가 없는게 자랑은 아닐텐데..너무 당연하게 암것도 안하니 너무 얄밉더라구요..
    그에비해..차한번 태워주면 너무 고마워 하고 차 사고 그런엄마는 ㄷ거 잘해주고 싶더라구요..
    근데..주차비가 4000원이 넘게 나왓는데..눈 깜짝 안하고..겨울내내 그 집아이 학원 실어 날랐는데..고맙단 얘기 한번 안하더라구요..쳇..ㅡ.,ㅡ;;

  • 7. ...
    '10.5.26 10:25 AM (61.79.xxx.45)

    차 안 모는 분들은 그런 사정을 잘 모른답니다.
    그저 나가는 길에..또 같이 동행하면 즐거울거라 생각하고 쉽게 말하는 겁니다.
    기사처럼 오라 가라 이러는 분들도 있잖아요..(저도 한때..)
    기름값 좀 든다고 하소연? 혹은 귀찮다? 하시고 힘들게 살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3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1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21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7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8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7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8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1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52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26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4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9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8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70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2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14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