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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지하철에서 임산부 배를 발로 찼다는 사건이요

갸우뚱 조회수 : 6,018
작성일 : 2010-05-25 15:53:14
저는 정말 미친 x  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아무리 정신나갔어도 어떻게 임신8개월 배를 발로 차나...
임신인줄 몰랐다는게 말이되냐... 생각했었거든요.

아침에 동생이 그 젊은여자 인터뷰봤다면서 얘기해주는데,

지하철에서
임산부가 갑자기 새치기를 하길래 째려봤대요.
임산부가 뭘봐?  하더니 손에 들고 있던 수첩/ 다이어리 같은걸로 젊은여자 면상을 때렸대요.
순간 얻어맞고 너무 화가나서 다투다가 발로 찼대요.
정말 임신한 여자인줄 몰랐대요.
그리고,,,
물론 자기가 잘한거 없고 잘못했지만, 자긴 너무 억울하대요.

그 임산부 인터뷰는 나오지 않았는데
현재 병원에 입원, 안정중인 상태이며 한마디도 안하겠다고 무응답.
대신 그 남편이 상대 가해자가 반성하지 않으므로 처벌을 원한다고 했다네요.

임산부... 아가 건강하길 바라구요... 사실 아가가 젤 걱정이죠..
만약 젊은여자가 그리해서 발차기로 나아간게 사실이라면 그냥 서로 합의하고 좋게 끝내시길...
열받아서 발길질 한 젊은여자가 잘한건 없지만,
태교 잘해야 할 임산부가 새치기에 , 반말지껄이고, 수첩휘두르고..... 뭐....잘한거 없긴 마찬가지같네요.

동생이랑 아침에 얘기하다가,
젊은여자가 자꾸 억울하다는데 거짓말일 수도 있잖아?
너무 욕 많이 먹으니까 자기가 먼저 맞았다고 억울하다고 하는 경우?
그렇다면 이여자 말이 거짓말이라면 임산부가 반박해야하는건데
왜 임산부는 인터뷰 안한다고 하지?
뭐.. 이런 얘기까지 했답니다.

젊은여자가 너무너무 억울하다고 하니까 그녀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본거에요. 그냥...
IP : 121.129.xxx.165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5.25 3:57 PM (121.143.xxx.223)

    저두 그 얘기 들었어요
    소사역 친구가 봤다는데 원래 그 맞은 임산부가 먼저 때렸대요
    새치기하다가 둘이 언성이 높아졌고 그러다가 그 임산부가 먼저
    아구를 쳤다고
    그 맞은 임산부가 먼저 화나게 한거라고 근데 왜 새치기를 하나요?
    인터넷에선 앞뒤 상황도 모르고 그냥 맞은것만 강조해서 그렇지

    새치기까지 해놓고 째려봤다고 얼굴을 때리다니...
    원인제공한 사람이 잘못했다고 봐요

  • 2. 때정때정
    '10.5.25 3:59 PM (115.95.xxx.99)

    원인제공을 한 사람이 문제죠
    요즘은 막무가내인 사람들이 참 많네요

  • 3. ...
    '10.5.25 3:59 PM (58.143.xxx.67)

    저는 인터뷰는 못보고 임산부가 새치기 하고 그걸로 싸움 발단이 되서
    서로 몸싸움중 배를 발로 찼다고 기사 봤거든요.
    물론 임산부 배를 찬 행동은 비난받고 처벌받아야 하지만
    다른 문제는 다들 놓치시는것 같아요.

  • 4. 선방
    '10.5.25 4:00 PM (61.73.xxx.153)

    이런 경우 먼저 공격한 사람이 책임 있는거 아니었어요???

  • 5.
    '10.5.25 4:00 PM (202.156.xxx.103)

    임산부가 약자라서 동정표가 몰리긴 했지만, 위 사실이 맞다면
    본인 과실도 반이네요.
    어쨌든 아기 무사하고 안정된 후에, 시시비비가 정확히 가려져
    억울한 사람 없었으면 좋겠네요.

  • 6.
    '10.5.25 4:01 PM (211.187.xxx.190)

    만약에 이게 진실이라면 나 같아도 임신부라고 생각 못 하겠어요.
    보통 일반상식적으로 임신부는 태교를 위해서도 그렇게 몰상식하게 행동하지 않잖아요.
    요즘 무대뽀들이 너무 많은 세상이라서 참...

  • 7. ㅠㅠ
    '10.5.25 4:02 PM (211.216.xxx.214)

    그게 사실이라면 억울하기도 하겠네요.하긴 이유도 없이 그 사람들 많은데서 발차길
    할 순 없었겠죠.암튼,기자들이 문제예요.앞뒤 다 짜르고 자극적인 내용만 뽑아 기사를 쓰니...
    그런 기자들은 나중에 무슨 벌을 받을라구....천벌 받아랏~^^

  • 8. 근데요..
    '10.5.25 4:03 PM (121.181.xxx.10)

    임산부든 아니든.. 사람이랑 싸우다가 배를 발로차는거 흔한 일 아니지 않나요??
    임산부가 잘했다는건 절대 아니지만...
    요즘 루즈핏이 유행이라 8개월이어도 모를 수 있어요..
    저 임신 8개월 때를 생각해보면 모를수도 있겠다 싶어요..

  • 9. ..
    '10.5.25 4:05 PM (180.227.xxx.10)

    그러게요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난다고 그 여자가 임산부를 사소한 말다툼에 발길질은 안했을거 같아요
    임산부인데 배맞은게 속상하겟지만 같은 여자로써 얼굴을 맞은것도 만만치 않네요
    그 임산부도 잘한게 없으니까 입다물고 있겠죠
    태교한번 기차게 잘하네
    남 얼굴이나 후려치고~~~

  • 10. ..
    '10.5.25 4:08 PM (58.141.xxx.72)

    어머나..저런 사정이 있었군요
    새치기하고 법적으론 선빵? 날린 사람이 더 잘못한거 아닌가요? 무조건 선빵 날림 불리하다하던데..게다가 아구를.....
    가까이에서 새치기했을것이고 그럼 얼굴만 봤을테니 배는 못 봤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 11. 참 못됐다
    '10.5.25 4:12 PM (122.128.xxx.80)

    임산부 아기낳아도 걱정이네요.
    자리 양보 해줄탠데 안해주면 말고 얌통머리 없이 새치기는
    자리양보 안 해주는 싸가지도 많지만
    얼굴 휘 갈기면 나라도 못 참을듯.
    요즘 옷차림도 박스 스탈 많으니까 화 나있는데 몸매 쳐다볼까요 . 정말 몰랐을수도
    옷이 헐거우니까 발로 배 차도 덜 아플수도 있다 뭐... 사실 머리 안 잡으면 때릴때 있나요?

  • 12. .
    '10.5.25 4:16 PM (121.137.xxx.122)

    저도 어떤 기사보고 임산부가 잘못하긴 했네 싶었어요.
    물론 임산부 배를 찬거야 백번 잘못했지만 그 앞의 상황을 보면 새치기하고 먼저 때렸다고...
    그리고 다들 어떻게 8개월인데 임산부인걸 모를수 있냐 하는데 저도 첫째 아이 가졌을때 7개월정도까진 정말 거의 티가 안났거든요. 거기다 요즘 레깅스에 헐렁한 원피스 같은거 많이들 입으니 그렇게 입으면 모를 수 있을거 같아요.

  • 13. 고민..
    '10.5.25 4:17 PM (119.71.xxx.189)

    저두 그기사 보면서 그냥 그러지는 않았겠지..뭐 이유가 있겠지..생각은 들더만요..

  • 14. ..
    '10.5.25 4:17 PM (116.126.xxx.57)

    네 임산부라고 다 천사 아닌 건 사람들이 모르나봐요. 물론 뱃속의 아기는 죄 없지만, 그 아기를 위해서라도 성질머리 고쳐야 할 임산부들도 많아요.
    그리고 추가로, 유모차 고속으로 밀면서 사람 많은데서 무대뽀로 다니는 사람들도 제발 아기 볼모로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 15. 태교는??
    '10.5.25 4:20 PM (114.205.xxx.180)

    그 임산부는 태교를 어찌하는건지...ㅠㅠ

  • 16. ...
    '10.5.25 4:22 PM (125.130.xxx.37)

    그 임산부 성질머리 한번 대단하네요.
    그리고 그 배를 발로 찻다는 그 처자 ... 미련한거죠
    그냥 얼굴 한대맞고 경찰에 신고했으면 현명했을껄...
    아무리 그래도 상대가 임산부 아니라 청년이라도 발로 찼다는건 안되는거잖아요
    둘다 참... 입니다.

  • 17. 완전
    '10.5.25 4:25 PM (119.204.xxx.50)

    그 임산부도 그럼 미친년이네요ㅠㅠ

    저도 사정이 어찌되었건 그래도 임산부를 발로 찼으니 그 젊은여자가 백번 나쁜여자라 단순히 생각했었는데요. 역시 양쪽말을 다 들어봐야하는거 같아요.

    근데 그 임산부 그런성격가졌으면 꼭 그 임산부닮은 아기 나오겠네요ㅠ

    가해자도 어찌되었건 무지 억울하겠네요.

  • 18. 엉뚱한 생각
    '10.5.25 4:43 PM (124.195.xxx.155)

    제가 좀 엉뚱해서요

    처음 기사 읽고
    아니 미쳤나
    가 첫번째이고
    두번째가
    으윽? 배를 발로 차려면 배 높이가 있는데 키가 전봇대만한가
    였습니다--;;
    지금 드는 생각은
    서로 뒤잡이를 하며 싸웠던 것 같군요
    그러니 배를 찼다가 되는 거지
    맞대응으로 걷어차긴 좀 어렵지요
    에효,,,,,,,,,,,,ㅏ,,,,

  • 19. 헐..
    '10.5.25 4:52 PM (124.49.xxx.166)

    그 임산부는 왜 조용히 있을까 정말 궁금하네요.
    그리고 7~8개월이라도 모를수 있습니다. 저도 그 개월수였을때 그리 표시가 많이 나지 않았었어요. ..또, 열받아 싸우는데 배가 눈에 들어왔겠습니까..그냥 막 어찌어찌 다툼하다가 얼결에 차지않았을까 생각되네요.

  • 20. 황당하네요..
    '10.5.25 4:57 PM (125.135.xxx.219)

    새치기 해놓고 뺨때리다니..
    원래 임신 8개월처럼 뚱뚱한 여자도 많잖아요..
    임신 8개월인 여자가 그렇게 막무가내로 행동할거라곤 생각못하고..
    임신 8개월처럼 둥뚱한 여자가 막무가내로 행동한다고 생각할수도 있었겠네요..

  • 21. 저도
    '10.5.25 5:04 PM (112.222.xxx.99)

    그 기사 읽고 미심쩍었어요.
    새치기한것만 갖고 발로 찼다는건 말이 안될것 같았고 정말 그랬다면 20대는 처벌받아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치만 원글처럼 먼저 때렸다면 이건 다른거죠... 사실 임산부만 아니면 쌍방이 합의해야할 문제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새치기 문제로 싸웠다는거 자체가 태교에는 관심이 전혀 없는 임산부 같아요. 저도 7개월된 임산부지만, 저라면 상대가 욕해도 아기 듣지 말라고 피해서 가고 질서도 더 잘 지키게 되고 그렇던데요...
    배를 때린건 잘 못 한거지만 원인을 제공한 임산부도 처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임산부라도 다 면죄부를 줄 수는 없는거라 생각합니다.

  • 22. 저도임산부
    '10.5.25 5:14 PM (180.69.xxx.54)

    그냥 때리지는 않았겠지 했지만...뭐든 양쪽이야기 다 들어봐야 한다니까요...
    임산부가 지갑? 다이어리로 먼저 얼굴을 날렸으면 맞은 여자도 수치스럽고 확 열오른 상태서...
    서로 맞잡고 그랬겠네요... 혼자서 그랬다면야...발길질녀가 정신이상이겠지만...
    병원에서 보면 8개월이라도 임산부인지 모를 사람들도 꽤 있더라구요...
    모르는 사람한테 얼굴맞고 흥분해서 배까지 못봤을수도 있고...
    임산부도 성질 대단하네요...개찰구 복잡할까봐 전 일부러 젤 늦게 기다렸다가 개찰구 지나
    가는데...사람들하고 낑겨서 나가봤자 나만 피곤하고 아기도 걱정되는데...참...그여자도...대단

  • 23. 잘한게 없으니까
    '10.5.25 5:20 PM (110.9.xxx.43)

    인터뷰 안 하는 거군요.
    요즘 보면 봉은사 문제 안쌍수도 무응답으로 일관하잖아요.역시.

  • 24. 지하철역에
    '10.5.25 7:17 PM (220.73.xxx.37)

    cctv 설치되어 있으니,, 보면 답 나오겟네요.

  • 25. 그러게요
    '10.5.25 9:50 PM (151.16.xxx.135)

    이런 경우 양쪽 다 말을 들어봐야 하는 건데... 임산부 인터뷰 안 하는 거 보면 잘못한게 있으니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안그래도 요즘 세상이 얼마나 무섭고 인터넷 한 번 올라가면 전국적으로 망신당하는 거 시간 문제인데 그런 거 모르지 않을 젊은 사람이 임산부 배를 일부러 찰까 하는 의문이 들긴 했었네요.
    임산부가 가까이서 새치기 하려고 끼어든거면 근거리이니 요즘 옷차림 때문에 배는 미처 못 볼 수도 있는 거고 새치기 하는게 어이 없어 잠깐 쳐다본 순간에 뭘 보냐고 욕 듣고 따귀 맞았다면 워낙 순간이고 얼굴을 맞은 참이니 시야도 확보가 안 되어 당연히 배는 못 볼 수도 있다 싶고요. 그 순간 화가 나서 둘이서 엎치락 뒷치락 싸웠다면 그냥 둘이서 발기질 하면서 싸웠고 그러는 와중에 발길질이 배까지 닿았다는거지 처음부터 배를 겨냥하고 발길질 한 거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하철역 개찰구엔 cctv 다 설치되어 있으니 그거 판독하고 이렇게 유명해진 사건이니 주변에 있던 사람들 말 들어보고 하면 금방 나오겠네요...

  • 26. ...
    '10.5.25 10:57 PM (141.223.xxx.132)

    원글님 말씀하신 내용 tv에서 저도 봤어요.
    그리고 어제였나.. 방송에서 임산부 남편이 말하길
    그럴 땐 보통 얼굴을 때리지 않나? 어떻게 배를 차나?... 라는 말을 했던 걸 기억합니다.
    저희 아이들도 보고 있었는데 저보다도 더 놀라더군요.
    얼굴을 때린다는 말을 어떻게 저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할 수 있나? 하면서요.
    저 집의 룰은 얼굴때리자인가?? 하면서 기가 막혀했었습니다.

  • 27. ..
    '10.5.26 12:08 PM (221.138.xxx.230)

    만약에 그 때린 여자의 말이 100% 맞다면 때린 여자의 잘못은 전혀 없다고 봅니다.

    세상에 어떤 사람이 그렇게 황당하게 얻어 터지고 가만히 있겠어요.

    반드시 보복해야죠.

    만약 애기 밴 여자가 진짜로 그리 했다면 배 걷어 차인 것 할 말 없지요.

    임산부는 상대방을 그리 막무가네로 폭행해도 된다는 법이라도 있나요?

    만약 먼저 폭행했다면 걷어 차일만 하지요.

    임신 한 것은 그 쪽 사정이고..

  • 28. 발로
    '10.5.26 12:11 PM (59.12.xxx.86)

    일부러 걷어찬게 아닌가 보네요
    뉴스 기사에는 발로 배를 찬것처럼 나오던데...
    임산부가 너무 못됬네요..그래놓고 할말없으니 인터뷰 안 하나봐요.
    남편 말도 더 웃기네요.
    새치기에 얼굴까지 때려놓고 뭘 잘했다고 저런 소리를 하는걸까요?
    이 사건은 정말 진실이 밝혀져서 억울한 사람이 안 생겼음 좋겠어요

  • 29. 잔잔
    '10.5.26 12:30 PM (211.179.xxx.9)

    저도 기사 일부만 보고 걷어찬 여자분 욕했는데, 전후 다 살피니 제 생각이 틀렸다는 걸 알게 됐네요.

    이래서 말은 양쪽 다 들어봐야 된다는 말 나오나 보네요.

  • 30. 누구의잘잘못은
    '10.5.26 1:25 PM (115.178.xxx.61)

    법정에서 가리시구요..

    두여자분다 상식이하의 분들이시네요..

    누가잘못했고 누가 잘못햇다를 판단할문제는 아니구요..

    새치기를하는 임산부나 째려보는 여자분 또 때리신임산부..

    임신8개월이면 보통 임산부들도 사람많은곳 피하거나 자연스럽게 배를 손으로

    막게되거든요.. 보호본능인가봐요.. 그걸 8개월땐 모를수도 있다고 하는것도 말도 안되고

    2분다 어떤이유로든 정상적이시지는 않네요..

  • 31. ;;
    '10.5.26 1:47 PM (210.206.xxx.130)

    폭행 사건은 누가 먼저 때렸느냐는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상해를 많이 당한 쪽이 피해자가 됩니다. 그래서 길에서 누가 다짜고짜 때리거든 그냥
    맞고 가만히 있다가 그 사람 잡고 경찰에 신고하라는 얘기가 있지요.
    경찰에서 보통 체구의 크기 기타 등등으로 시비를 가리기도 하더라구요.

    옛날에 지인도 횡당보도에서 술 취한 사람이 길 막고 갑자기 때려서 밀었는데
    보도 블럭에 넘어지면서 이빨깨져서 돈 물어줬거든요. 일단 상해 당한 쪽이 우선인 듯
    해요. 그래서 합의가 중요하더라구요.
    발로 찬 사람도 뭐 억울하겠지만,. 일단 애기가 괜찮다니 다행이네요.

  • 32. ..
    '10.5.26 1:56 PM (125.241.xxx.98)

    요즈음 임산부들 가관이 아니더군요
    물론 다 그런다는 것이 아니고요
    나이드신 어른이 목욕탕에 갔는데
    아무것도 안하면서 게속 물을틀어 놓길래
    잠궈주면서-물이 계속 흐르네
    그렇게 혼자말로 하고 잇었는데요
    물을 탁 틀더니
    나 임산부거든요---------]
    그렇더랍니다
    임신했으면 했지 무슨 벼슬이라고

  • 33. ....
    '10.5.26 2:13 PM (180.227.xxx.31)

    윗님!
    목욕탕에 그 임산부......
    재수없네요 @@@
    임산부인데 뭘 어쩌라고? 물 아까워 어르신이 꺼주셨으면 느끼고 고마운줄 알아야지
    어디서 악다구야??
    완전 재수 뽕~~~~~~~~

  • 34. 겁나네요.
    '10.5.26 2:20 PM (125.187.xxx.155)

    살다가 이런 사람 만날까 겁나네요.

  • 35. 어떤
    '10.5.26 2:33 PM (124.49.xxx.81)

    그임산부 평소 행동이 보이네요...
    ....얼굴을 때리지...라니?
    부창부수네요, 그런 사람들 한번 크게 혼나야하는데...시기가 안좋았을 뿐이군요

  • 36. ..
    '10.5.26 2:33 PM (221.138.xxx.122)

    그 임산부한테 태어날 아기가 가엾네요
    그냥 일반 사람도 아니고 뱃속에 아기를 가진사람이
    우째 저래 몰상식하고 성질이 더럽데요?

    솔직히 얌체같이 새치기한것만 해도 열받는 일인데
    거기다 대고 째려봤다고 다짜고짜 수첩으로 얼굴 후려갈긴다는건
    아주 나 한대 쳐달라고 생쇼를 한거네요

    저런 여자들이 나중에 지 애한테 누가 안좋은 말 한마디라도 하면
    개거품 물고 욕하며 달려들듯..-_-;;
    글구 저도 지금 임신중이지만...
    하도 저출산 ,저출산 해놓으니까 임신한게 정말 무슨 벼슬이라도 되는양
    너무 기고만장한 사람이 많더라구요
    임산부 까페만 가도 심심찮게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자리양보 안해준다고 욕을 욕을~-_-;;
    물론 배가 무거우니 힘들긴 하겠지만,
    전 그냥 비켜주면 넘 감사한거고 아님 그만이고 그런거지 ,
    그렇게까지 욕한다는거도 잘 이해안되요.
    예전 생각해보면..학생땐 학생때대로..또 직장인일때는 그때대로 나름 얼마나 힘든데~쩝~

  • 37. 헐..
    '10.5.26 3:02 PM (147.6.xxx.2)

    살아가면서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들..

  • 38. ㅡ.ㅡ
    '10.5.26 3:02 PM (211.49.xxx.52)

    지하철에 사람많고..
    욕하고 때리니 다른건 눈에 안들어와서
    반사적으로 발로 찼을수도 있고..
    마른친구들보니...8개월이어도..배안나온 친구들도 있더군요..
    많이 뚱뚱해도 임산부인지 모르기도 하고..

  • 39. 딴얘기
    '10.5.26 3:34 PM (124.54.xxx.167)

    딴 얘기입니다만...
    임신 7,8개월이 되어도 박스티 입으면 모를수 있다는데
    임신 전혀 안한 저는 왜 버스나 지하철타면 자리 비켜줄까요?
    셋째 낳고 나서 죽어도 안빠져요.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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