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서울로 대학보내면 한달에 얼마나 보내는지요?
서울로 대학을 갈 것 같아요.
공부는 알아서 속안썩이고 잘해서 좋은데
수입이 그다질 많지 않아서
서울로 대학을 보낸다고 하니
가슴에 납덩어릴 올려놓은 듯 가슴이 답답합니다.
올해 서울로 딸을 유학보내고 있는 분들은 학비이외에
얼마나 지원을 하는지요?
기숙사및 용돈, 구체적으로 답변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아르바이트한다고 하는데 주로 어떤 아르바이트를 하는지요?
**어머님들뿐만 아니라 대학교다니는 따님들도 답변을 주세요!!
1. ...
'10.5.25 12:03 PM (116.120.xxx.24)저 졸업할 때(08) 인문사회대 등록금 350 정도. 이공대는 +100, 예체능/의대는 +100이라고 보심 되구요.
거기다 입학금이 100만원 정도 됩니다. 용돈은 50은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는 워낙 훌륭한 자제분들이 많아서 2~30으로 잘 사신다고 하는데...제가 보기엔 어렵습니다.
게다가 1학년 때는 계획성있게 돈 쓸 줄 몰라서 계속 돈 더 달라고 합니다;;
1학년 1학기 때는 봐주시고, 방학 때 아르바이트를 하라고 하거나 과외를 하라고 하셔서
부모님의 부담을 줄이시는 게 좋습니다.
하숙비는 저 1학년 때(02) 42만원에 아침/저녁식사 제공이었습니다. 화장실 딸린 방은 50만원이었구요.
하숙하다가 화장실 같이 쓰는 것도 싫고 사람 바뀌는 것도 싫어서 자취로 옮겼는데
보증금 3000에 월세 15, 관리비 3.5(수도세포함), 인터넷/가스비/전기세는 제가 부담했습니다.
인터넷 2만원, 가스/전기세는 겨울에 10만원 정도, 여름에는 3만원 정도 나왔습니다.2. y대,,
'10.5.25 12:07 PM (121.162.xxx.166)다니는 딸 친구는
경영학과 다니는데,
아르바이트 해서 지 용돈 다 쓰고도 남더군요.
그냥 학비 정도만 감당하시면 되실 거 같은데요.3. ...
'10.5.25 12:14 PM (116.120.xxx.24)참, 아르바이트는 과외 하나에 월 20~40 정도 벌 수 있습니다. 과외 두 개 하면서 수업듣기는 조금 벅찹니다.
학년이 올라가고 노하우가 생기고, 인맥까지 생기면 과외비는 저것보다 더 올라갑니다.
(제 친구는 4학년 때 논술 과외로 월 100 받았습니다)
교내 아르바이트나 교외 카페, 호프집 등은 시급 5000원 정도입니다.
한 번 쯤 경험삼아 해보는 것은 추천하지만 오래 하기에는 몸도 힘들고 돈도 적어서 힘듭니다.
대학 3~4학년 정도 되면 방학 때 기업체 인턴 등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때는 월 100만원 안팎으로 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더 받는 경우도 많구요.
그 외 기타 기업 모니터링이나 체험단, 실험 알바 등등 소소하게 돈을 벌 수 있습니다.
학년이 올라가면 과외든 직업적 능력이든 일찍 자기 분야를 찾는 학생들은 일찌감치 돈을 많이 법니다.
다만 1학년 때가 좀 힘들 것 같습니다. 저도 지방에서 살다가 대학갔는데...
정말 지방에서 살 때는 몰랐던...빈부격차가 확 벌어지더라구요.4. ...
'10.5.25 12:20 PM (218.156.xxx.229)뉴타운 개발때문에 요즘 대학가 방이 정말 없다고 하더라구요....
필히 기숙사도 알아보세요.
자취든, 하숙이든...방도 큰 문제일듯 해요...5. oo
'10.5.25 12:33 PM (119.69.xxx.14)저희딸도 고 2인데 서울권 대학을 가겠다고 해서 고민이네요
저는 집에서 다니는 교대나 국립대 나와서 취직하길 바라는데
곧 죽어도 서울권대학 가서 유학도 가고 화려하게 살고 싶다고하니 큰일입니다
경제사정이 좋으면 뒷바라지를 해주겠는데 워낙 안좋아서 이런저런 말로
달래보는데 울고불고 난리네요
공부를 못하면 포기라도 하는데 죽을만큼 노력하고 성적도 좋으니 미안하기도 하구요;;6. ..
'10.5.25 12:41 PM (211.202.xxx.209)기숙사 들어갈 수 있으면 좋은데 근데 그게 쉽지 않더라는...
7. 대딩맘
'10.5.25 12:41 PM (122.42.xxx.97)등록금이랑 입학금 교재비 학생회비 등등으로 목돈 5~600정도
학교앞 기숙사비 월45만원(보증금 1000만원)
매달 생활비 40만원
처음엔 한달에 한번 상경해서 감독하느라 교통비며 옷값이며 돈일이백 후딱 없어지고
노트북 사느라 또 돈백....
하나는 대딩 또 하나는 고3....
죽음의 문턱에 있어요 뒤돌아서니 또 2학기 등록금 챙겨야하니
자식 낳아 무슨 부귀영화를 누린다고 이 짓인지....8. 좋은대학아님
'10.5.25 12:42 PM (115.178.xxx.61)좋은대학생들은 1학년때부터 바로바로 괴외아르바이트 하는데요..
과외알바도 하는애들은 계속 끊이지않고 엄청하는데..
안들어오거나 못하는 애들은 죽어도 없더라구요.. 사람따라 달라요..9. 아들
'10.5.25 1:17 PM (114.52.xxx.210)서울로 학교 올라 갈수 있다는것만 해도 너무 고맙겠네요
우리 아들 이번에 지방에서 서울 회기동에 있는데요. 기숙사는 정원이 너무 적어서 성적에서 밀려 하숙 하는데요 아침 저녁 제공 50만원이예요 그리고 생활비 50만원 올라 가는데요 이번달부터는 식당에서 홀써빙해서 생활지비 벌거라고 생활비 보내지 말라네요 .주말에만 시간 내서 한다고요.-공부에 지장없이 한다네요-대학 등록금은 아빠 회사에서 8년 무이자로 빌려주니깐 나
중에 지가 벌어서 갚겠죠--그렇게 치니깐 외고 다니면서 회비 -기숙사비 과외비 엄청난 교육비 다줄어 들고 눈에 보이는 돈은 하숙비 밖에 안들어 가는것 같아 좀만 있음 아들녀석 덕분에 부자 될것 같아요,,ㅎㅎㅎ 생각 보다 많이 안들어요 걱정 마시고 서울에 반드시 보내셔야죠....10. 그것이..
'10.5.25 1:35 PM (203.234.xxx.3)저도 지방에서 서울로 대학왔는데요, 지금은 물가도 많이 올랐고 형편이 다르겠지만
지방에서 올라온 학생들의 서울 생활비는 .. 대중 없어요. 그건 사람 나름인 거 같아요.
버스 타고 다니고, 물건 아껴 쓰고, 사치 안하고.. 그러면 얼마 안쓰죠.
그런데 친구들하고 스타벅스 커피 한잔에 피자나 패밀리 레스토랑 이용하고 그러면 월 100도 어려울 거에요.
알바는 윗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수요와 공급이 따로 놀아요. - 지방 학생들이 불리하고요. 서울에서 과외 하면 서울 사람들이 아는 사람 통해서 부탁하는데 지방 학생들은 연고 면에서 좀 불리하죠. (전봇대에 연락처 적어놓기도 합니다만 여대생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서..)
하숙비가 50만원씩 하면, 차라리 원룸 전세를 얻어주시는 게 어떨까 싶기도 해요.
밥 잘 안해먹는다고 걱정하지 마시고요. 쌀하고 반찬 같은 것은 집에서 한번씩 공수해주시고..11. .
'10.5.25 3:17 PM (119.203.xxx.179)k대 다니는 우리 아이 전세 5000천 관리비 5만원 전기.가스 5-6만원
쌀이랑 반찬 보내주고 순수 용돈 30만원 주는데
매일 모자라다고 문자 와서
벌어서 쓰라고 했어요.12. ..
'10.5.25 3:23 PM (221.144.xxx.209)학교기숙사비는 대략 한학기에 백만원정도 예상하면 되는데
저희 아이 학교는 방배정이 랜덤이라 들어가기 어렵더군요.
아들이고 생활비는 50~60만원 정도 보내요.
아르바이트해서 생활비를 충당할 수도 있겠지만 학점관리도 하려면 바쁘겠더라구요.
여튼 저는 입학전에 2학기부터는 생활비는 스스로 해결하라고 미리 얘기를 하고 보냈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숙소가 문제인데 혹시 계신 지역에서 서울에 운영하고 있는 학사가 있는지도 한번 알아보세요.
저희 지역은 예전부터 서울지역으로 유학하는 학생들을 위한 학사를 운영하고 있어서
월15만원에 숙식을 제공받고 있어요.13. 솔직히
'10.5.25 4:16 PM (220.127.xxx.185)말씀드리면, 지방에서 서울 올라와서 과외 아르바이트 하기 쉽지 않아요. 과외가 대부분 알음알음으로 연결되는데 지방에서 갓 올라온 사람들에게 무슨 연이 있겠어요.
서울대, 많이 쳐도 연고대 정도 아니면 과외로 아르바이트하기는 힘들어요. 그런 것 아니면 편의점 알바 정도인데 그 시급 받고 일하면 공부는 언제 하고 학점 관리는 언제 하나요.
방값은 원룸 기준으로 그냥저냥 살 만한 곳이 전세 오륙천 정도 하면 됩니다. 대학가 앞은 늘 수요가 많아서 방이 비싸요. 15년 전 제가 대학 다닐 때도 평범한 원룸이 전세 삼천만원 했었어요.
용돈은 현실적으로 50은 필요합니다. 혼자 살아도 사는 건데, 매일 학교 밥만 먹을 수도 없고 학교 밥도 더 이상 싸지도 않고요. 학기 초면 책값도 만만치 않아요. 원서는 한권에 사오만원 하고, 제본 비용도 한권 다 뜨면 2만원 넘어갈 걸요.
등록금은 요즘 너무 올라서...의대는 한 학기에 천 가까이 되니까요. 이공계는 비싸고 문과는 좀더 싸고, 이대가 좀 비싸고...그렇습니다. 서울대도 더 이상 싸지 않아요. 서울공대 등록금이 요즘 삼백 넘어갑니다.14. 너무
'10.5.25 5:54 PM (211.54.xxx.179)쉽게 알바얘기 하시는데요,,알바하는 애들이 학점이 안나오는 악순환에 빠진다고 해요,,
논술로 100벌었다는 얘기는 정말 흔치않아요,,
누가 대학생에게 100씩 주고 논술을 맡깁니까,,논술은 대치동에서도 최일선 선생들이 가르쳐요,,
정말 좋은 대 학 아니면 과외알바 쉽지 않구요,,애들이 정기적으로 쓸돈만 쓰는게 아니잖아요,,
병원에 미장원에 옷 간식 술 커피 책 영화 귀성차비ㅠㅠ15년전에 일년에 일억 썼다는 얘기가 과장아니에요15. 아,,
'10.5.25 5:55 PM (211.54.xxx.179)일년에 일억 이라는 애는 홍대앞에 집을 사줬어요
16. ...
'10.5.25 7:15 PM (116.120.xxx.24)논술 과외로 100 번 제 친구 이야기가 사실이긴 합니다. 간간히 그런 애들이 있어요.
팀으로 2개 돌려서 200 버는 친구 이야기도 들었고...
하지만 이렇게 버는 학생들은 윗님 말씀대로 정말 흔치 않긴 합니다.
대학생이면 잘 벌어도 40~50정도 받지요.17. 하숙비
'10.5.25 10:41 PM (112.168.xxx.15)다 받고도 저 94년 학교다닐때도 70-80씩 쓰는 넘들 널렸었는데요.
뭐 정신 없는 학생들 너무 많지요. 그리고 정말 과외는 알음알음이라.. 연고없이 과외하기 힘들어요..
저는 제가 벌어서 대학교 나왔는데.. 등록금은 4년장학..
항상 학기중엔 알바 하나정도 했었고.. 방학때는 풀타임 알바에 지쳐서....
다시 대학때로 돌아가라면 절대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알음으로 과외를 못구하면.. 학교내에서 구내식당, 서점, 도서관 알바나.. 학교외에서 식당, 커피숍 서빙이 있고요.
요새는 정말 학생들 돈쓰는게 차이가 많이 나서요. 자제분이 얼마나 쓸지는 가늠이 안되죠.18. ..
'10.5.25 11:39 PM (58.233.xxx.111)요즈음은 대학생 알바 생각보다 힘들던데요
저같아도 대학생 과외 안하거든요--돈이 부족할 경우만 하더라고요
아니면 정말 보증수표여야지 하거든요
그런데 아이한테 너 벌어서 해라--이렇게 되면 아이가 너무 힘듭니다
학비--린년에 천만원-하숙비--50만원
아니면 원룸 얻어도-2천에 40만원
용돈 3-50만원
저도 6남매 큰딸이라
서울로 대학 못왔습니다
동생은 서울대를 붙으니 학비도 싸고--알바도 정말 잘 했고
동생이 의대라-그도 3학년 부터는 공부하느라 못하고요
일단 부모가 모두 댄다는 생각하에
아이가 벌어서 용돈 하면 아주 잘하는 것이랍니다
지방에서 서울로 학교 보내기 힘들어요
이번에 조카도 서울로 왓는데요
세상에나 밥값이 너무 비싸다고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더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0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7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3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5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8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9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6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5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1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3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3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3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2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2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1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7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