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차압관련 급하게 조언구합니다.

차압 조회수 : 412
작성일 : 2010-05-25 11:40:36
남편이 하던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일년전 부도가 났습니다.
가까스로 일어서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부도 나면서 가지고 있던 집이며 뭐며 부도 막아 보겠다고
고스란히 쏟아 부었습니다.
그 당시 회사에서 사용하던 차를 반납하면서
문제가 생긴듯한데 그것때문에 차압 딱지를 붙이겠다 했답니다.
제가 외출 중일때 일이 벌어지고 남편은 이혼을 할것이며
현재 동거 상태가 아니며 애들 보러 잠시 들린거다 라고 돌려보냈다는데
남편도 전전긍긍 오전에 꼭 확인을 합니다.
오늘 제가 마침 집에 있으면서 청소 하려고
온방에 불을 키고 마침 청소기는 꺼진 상태였고 빨래만 돌아 가고 있었는데
누가 문을 쾅쾅 두르리더니 초인종 한번을 눌렀습니다.
밖을보니 왠 양복을 입은 남자 한명만 보였는데 앞에 잠시 서있는가 싶더니
저희집 도어락을 열고 4자리 번호를 꾹꾹 눌러보더라구요..
지금은 돌아간듯한데 다시 돌아 올지 조금있으면 아이들이 올테고 저는
외출을 해야 하는데 나가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남편 말로는 문을 안열어 주면 된다. 같이 안사니까 모르겠다라고 하고
저희집 돈되는 물건이라곤 티비 정돈데..
그 앞에서는 담담한척 했지만 실은.. 겁이 납니다.
혹시 차압관련 조언을 해 주실수 있으신분들 좀 도와주세요...
컴퓨터 앞에서 대기 하겠습니다..
IP : 110.13.xxx.18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맘
    '10.5.25 2:55 PM (211.255.xxx.104)

    뭐라고 첫말을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제가 아는 바로는 문을 열어주고 안 열어주고는 상관없습니다.
    법원 명령서가 떨어지면 열쇠 따는 사람이 같이 오니까요

    차라리 온다는 것이 확실하면 아이들을 다른데 가 있게 하고
    집에 계시는게 나아요

    ..........................................

    전 전혀 모르는 상태로 당했는데
    외출후 집에 와보니 차압 딱지가 붙어 있었고

    제가 딱지 떼어내고 해결을 다 하고 난뒤에도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나 없을때

    내집에 마음대로 들어왔다 나갔다는 사실이
    오랫동안 트라우마로 자리잡아 많이 힘들었었어요

    .............................................................
    모르겠어요
    제가 딱지 붙이는걸 보아도 역시 트라우마가 될지는.......

    벌써 5년전 일인데도 다시 생각하니 또 아프네요

    원글님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전 잘 몰라요
    다만 제가 먼저 겪어본 사람으로서

    그당시 그렇게 죽을거 같이 아팠던 상황도
    세월이 흐르니 다 해결되고
    다시 살아가고 있다는겁니다.

    힘내세요
    안아줄께요

    몇년뒤 원글님도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댓글 쓰고 있을겁니다.

  • 2. 경험자
    '10.5.25 9:19 PM (115.21.xxx.178)

    저는 세입자 명도소송건으로 법원직원과, 차압하러 현장에간적있는데,
    차압(일명 딱지붙이러) 하러 나갔다가, 없으면 인후보증인 2명을 세우고 문을 따고 들어갈수있습니다..

    없는척 하는것 소용없습니다.
    혹시 한두번 허탕치면 위의방법으로 집행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931 맛없는 사과 3 어떻게 할까.. 2009/04/22 485
455930 레벨업은 대체 언제해주시나요? 6 레벨업 2009/04/22 387
455929 인생에서 가장 황당했던일 있으세요? 4 다행.. 2009/04/22 957
455928 결국 망가진 냉장고...조언 좀 부탁드려요~ 1 TT 2009/04/22 379
455927 스타일있는 운동화나 무지편한 구두 사고싶어요 4 걷기를 생활.. 2009/04/22 932
455926 스토어-S는 82에서 운영하는 건가요? 8 정확히. 2009/04/22 1,302
455925 벌교 꼬막정식 5월에도 먹을 수 있을까요? 2 벌교 2009/04/22 1,125
455924 근래 인터넷신규가입하신분 조건이 어떤가요? 4 :: 2009/04/22 363
455923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삶이 버거운.. 2009/04/22 1,028
455922 오메가3.. 1 은새엄마 2009/04/22 746
455921 노트북에서 숫자가 눌러지지가 않아요ㅠ.ㅠ 7 고수님들~ 2009/04/22 514
455920 유기농 생리대 강추입니다 9 유기농 2009/04/22 1,107
455919 아토피 아기..귀뒤가 짓물러요 8 도와주세요 2009/04/22 1,099
455918 손빨래 어디까지 하시나요 30 다른 집은 .. 2009/04/22 1,734
455917 윤증현도 `삼겹살 질의'로 진땀 2 세우실 2009/04/22 383
455916 2학년 외국 여자아이 생일 선물 뭘 해주면 좋을까요? 1 질문 2009/04/22 426
455915 요즘도 휴대폰 살 때 기존 쓰던거 반납하나요?? 5 궁금 2009/04/22 773
455914 27개월 여아, 스텝2 주방놀이, 어떤가요? 3 사주고파. 2009/04/22 493
455913 유치원 학부모면담을 다녀왔어요.너무슬픕니다 14 도움부탁드려.. 2009/04/22 2,400
455912 글들이 전부 사라졌어요 ㅠ.ㅠ 8 2009/04/22 637
455911 서초 대법원 경매법원에 방문예정인데요 주차관계 알려주세요^^ 4 주차 2009/04/22 4,096
455910 현관에 남자구두(검은색) 3켤레가 놓여져 있는 꿈? 2 꿈해몽부탁합.. 2009/04/22 736
455909 쥐에 대한 아릿한 추억 2 .... 2009/04/22 597
455908 "포항 '형님예산' 집행 저조… 졸속 방증" 1 세우실 2009/04/22 380
455907 와이셔츠 삶아두 되나요? 8 초보주부 2009/04/22 1,139
455906 덴마크 다이어트 7일째요... 5 살빼잣!!!.. 2009/04/22 2,210
455905 피아노 구매할 때 조율하시는 분 동행하는 것이 좋나요? 1 궁금해요 2009/04/22 448
455904 혹시 하얀 거짓말 18 해와바다 2009/04/22 1,991
455903 남편이랑 msn하다 너무 웃겨서....ㅎㅎ 6 ㅎㅎ 2009/04/22 2,045
455902 설화수샘플은 대체 얼마나 만들기에.... 116 설화수 2009/04/22 10,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