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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키우시는분들 ...보일러 돌리시나요?

강쥐맘 조회수 : 955
작성일 : 2010-05-25 11:07:41
3일째 날씨가 비가오고나 흐리니 춥네요
지금 울강쥐들 다 꽈리를 틀고 웅쿠리고 자는데...보일러 틀어야하나 망설이고있어요
어제밤에는  잠깐 보일러틀고 더워서 문열어놓고있었는데...
아침에 이것들모습보니... 또 고민되네요
IP : 125.180.xxx.2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0.5.25 11:13 AM (116.120.xxx.20)

    전 사람 강쥐들 땜시...
    그리고 추위에 무지 약한 괭씨들땜시...
    해질녁에 살짝 돌려 냉기를 좀 없에네요...
    보일러 살짝 돌려주세요.
    갸들이 춥다고 옷을 입겠어요.이불을 펴서 덮겠어요...

  • 2. 헌이불조각
    '10.5.25 11:22 AM (125.182.xxx.42)

    깔아주고, 덮어주세요. 한겨울이면 모를까. 이런날씨에 사람도 보일러 안틀고, 옷 한개 더 입는데, 개를 그리 감싸주면 약해져요.

  • 3. ..
    '10.5.25 11:35 AM (119.207.xxx.201)

    마당에 나무판자집에서 자는 개들도 있다고 하면 돌 맞을까요..^^;;

  • 4. 음..
    '10.5.25 11:41 AM (113.10.xxx.226)

    저는 집이 습하면 습진걸릴까봐서 보일러 틀어요.
    항상 집을 뽀숑뽀숑하게 하려구요.

  • 5. 알죠~
    '10.5.25 11:54 AM (218.156.xxx.251)

    찬바닥에 동그랗게 몸을 말고 눈만 말똥거리고 있는 모습을 보면 틀어주게되요. ㅋㅋ
    추운 계절이 아니라 잠깐만 틀어도 바닥이 미지근해지니 틀어주셔도 좋을듯해요.
    우리 강쥐는 보일러 돌리면 제일 따뜻해지는 부분(지역?ㅋㅋ)가서 'ㄷ자'로 누워서
    지지고있어요.

  • 6. ..
    '10.5.25 12:01 PM (180.227.xxx.10)

    날씨가 좀 추워지면 금방 틀려지더라구요
    우리집 녀석도 거실바닥에 배깔고 장난하다가도 비오거나 추워지면 제 무릎에 올려달라고
    쫄래쫄래 쫓아다닙니다 낮에는 그냥 추워하는거 같으면 옷입혀놓고 안아주고 저녁에만
    살짝 보일러 틀어놔요

  • 7. 무릎담요
    '10.5.25 12:04 PM (118.176.xxx.212)

    비가 며칠 오니 추워서 그런가 잠자리에 무릎담요 깔아줬더니
    포자 만두처럼 이불을 뒤집어 쓰고 동그랗게 말고 자네요~
    보일러는 안들어줬는데 바닥에 종이 한장이라도 깔려 있음 그위에 앉아 있지
    맨바닥엔 절대 있지 않더라구요..
    가끔 햇빛 비치는 곳에서 꼭 둘리에 나오는 고길동씨 자세로 옆으로 누워자는데
    너무 귀여워서 뒤통수 한번씩 쓰다듬어줘요~ 그럼 또 발라당~

    한겨울에 마당에서 살아도 끄떡 없는 애들도 있지만, 몇몇 견종들은 추위에 아주 약하답니다.
    예전에 친구집 닥스훈트는 한여름 푹푹 찌는 날씨에도 햇빛만 찾아다녔어요.
    너무 추워하면 따뜻하게 해주는게 좋아요. 개들도 콧물 질질 흘리더라구요.

  • 8. ..
    '10.5.25 12:13 PM (180.227.xxx.10)

    윗분글보니 생각난건데요
    얼마전 우리강아지 감기가 심하게 걸렸거든요 정말 사람처럼 기침하고 콧물질질흘리고
    기침을 많이 하니까 목에 염증도 생겨서 숨쉬기가 곤란하니까 괴로워하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몸이 아프니까 만사가 다 귀찮은지 평소 가만있지를 못하는 녀석이 눈물까지 그렁거리면서
    저만 안보이면 찾아다니는게 우리 애들 키우면서 아파할때랑 똑같더라구요
    우리 애들이야 아프면 아픈곳을 얘기하고 먹고싶은거 말한다지만 욘석은 아니잖아요
    아파도 말도 못하고 먹지도 못하고 괴로워하는데 정말 그 며칠이 저도 힘들더라구요
    병원서 주사맞을때도 제 눈만 마주치고 제가 지눈밖에만 벗어나면 아픈목으로 겨우 짓어찾던
    불쌍한녀석.....
    오늘은 아침부터 산책가지고 G랄 발광을 하고 다닙니다
    애들이 먹다남긴 과자봉투 뒤집어쓰고 혼자 으르렁거리면서 아주 가관입니다
    정말 키워본사람만 안다는거 정말이더라구요
    어찌 자식과 동물이 같겠냐? 키워보세요 정말 같습니다 아니 똑같습니다

  • 9. 그냥
    '10.5.25 1:30 PM (222.107.xxx.148)

    따듯한 이불 접어서 놔줘요.
    정 추우면 파고들어 깔고 덮고 하더라구요.
    지난 주말에 캠핑다녀왔는데
    진드기인지 뭔지 몸에 붙어있길래
    털을 홀랑 깎아버려서 더 불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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