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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습진 질문 좀 드려요ㅠㅠ
그저 강아지 이뻐하는 정도로 살아온 제 인생이
작년부터 말티즈 한 마리 분양 받아 기르면서
온통 이 아이에 대한 걱정과 염려로 뒤덮여 버렸네요...
우리 가족 모두에게 기쁨이고 있는 녀석이
작년 겨울무렵부터 습진,,,병원에서 그러더라구요,,,
눈이랑 발이랑, 꼬추있는 부분 자꾸 빨고 그러더니
빨개지고 짖무르고,,,
바라보는 일 너무 힘들고,
캡 씌워 놓았다가 병원 가서 약 타다 먹이다가,,,
약이 능사가 아니다 싶기도 하고,,,
습진 어찌해야 할지,,,
남편 일 힘들어해서,,,건설쪽일 하는데
4대강인지 뭔지, 거긴 잘 돌아가는지 어떤지 몰라도
지방 작은 건설사나 거기 묻어사는 사람들은 다 나짜빠지게 생겼어서,,,
제가 벌어 살고 있다시피 하고 있는데
터무니없는 강아지 병원비 억울하고,,,
무슨 애견인들이 봉인 양,,,
약국 가서 물어보면,,,
설마 사람 먹고 바르는 약이 그만 못하겠냐,,,
권할 수는 없지만,,
알아서 결정할 일이다,,,말씀 주시는데
그러나 너무 이쁜 우리 강아지 잘못될까봐,,,이러지도 저러지도...
아무 대응을 못하겠어서,,,
우리 82횐님들께 조언을 구해봅니다,,,
강아지 습진 경험하신 분, 계신지,
지식인 여기저기 읽어보고 다니지만,,,
그 또한 신뢰가 가지 않아서, 그래두 신념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제가 가장 믿을만한 정보를 늘 얻던 곳이라,
아침부터 질문 드립니다,
조언을 부탁드리며,,,
그리고 혹시,,,제약 쪽 관련하신 분이나,,,
동물병원 하시는 분 계시면,,,좀 알려주세요,
한 번 갈 때마다,,,5,6만원 나오는 병원비,,,너무 힘들어요,,,
1. 일단은
'10.5.25 8:15 AM (121.166.xxx.34)핥지 못하게 해줘야 하는데,
칼라를 계속 씌워두면 불쌍도하고..귓병도 생기고 그렇더라구요.
수건으로 돌돌말아서 칼라처럼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검색해보세요 ~
그리고, 저희 몽이 보면 먹는 음식의 영향을 제일 많이 받아요 .
아토피일 경우에도 습진이 나타날수있다고 하고..
병원에 최대한 안데리고 가면서 몽이를 건강하게 키우시려면
공부를 좀 많이 하셔야 할거에요 ^^
http://cafe.naver.com/obalance.cafe?iframe_url=/ArticleRead.nhn?articleid=296...
여기 가입하시면 많은 정보도 얻고 공부도 되실거에요 ~
가입이 살짝 까다롭지만 보석같은 정보들이 많은 곳입니다
저희 몽이가 참 오래동안 심하게 아팠는데.. 이곳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었어요 .
말티몽이가 빨리 건강해지길 빕니다^^2. ..
'10.5.25 8:58 AM (112.173.xxx.89)제주위에서 그런경우가 있어 목초액을 권했어요.
목초액을 물에 희석해서 목욕후에 스프레이에 뿌려주세요.
그 강아지 정말 등쪽이 엉망이었고 심하니 사람들처럼
탈모까지 생겨서 보기가 흉했는데
목초액 사용 이후에는 털쪽이 까맣게 나면서 정말 몰라보게 언제그랬냐는듯
까만털이 깔끔해요..
말못하는 짐승이 얼마나 가렵고 힘들겠어요.
저희집에도 막둥이 말티 키우고 있는데
꼭 사용하셔서 나아졌으면 좋겠어요.3. 원글
'10.5.25 9:17 AM (211.38.xxx.16)위에 답 주신 두 분, 감사합니다,,,
우리 강아지 안 아프게 해 주는데, 참고할께요.^^4. 참..
'10.5.25 9:19 AM (112.173.xxx.89)목초액 특유의 냄새가 나니 그건 감안하셔야되요..
낫을수만 있다면 그정도는 감수하셔야겠지요.5. 경험자
'10.5.25 10:28 AM (59.4.xxx.102)습진있는부위에 털을 싹 밀고 약 발라주고 사료를 피부질환사료로 바꾸면 좋아요
저도 진짜 병원비 많이 들었었는데요 다른거 보다 습진부위 털밀어주는게 확실히 빨리나아요
사료는 아보덤 피너클 먹이는데 튀기지 않은거라 이걸로 바꾸고 습진증상 많이 줄었어요6. 목초액
'10.5.25 10:30 AM (211.107.xxx.184)목초액 사실때 잘 사셔야합니다. 공업용으로 사심 안되고 유기농목초액이나 사람 목욕용으로 나온 좋은 목초액으로 사세요. 그리고 네이버 홀펫 카페 적극 추천입니다.
일단 좋은 먹거리 먹여주시고 시판 간식 딱 끊고 녹차 우린물로 씻겨주시고 드라이기로 뽀송하게 잘 말려주세요.
홀펫 가입이 힘들긴 한데 우선은 대문에 걸려있는 피부병 관련 공지글이라도 먼저 읽어보세요.7. 우선
'10.5.25 10:34 AM (218.148.xxx.200)약국에 가시면 헥사메딘액 이라는 분홍색 물약이 있어요.(사람 구내염 치료용이예요)
천원쯤 해요.
이게 동물병원에서 소독용이라고 주는 분홍색 물약하고 똑 같은 거예요.
그걸 구입하세요.
2배로 희석하셔도 되고요. 그대로 바르셔도 되요. (그럼 조금 더 강하겠죠)
솜에 묻혀서 자꾸 핥아서 덧난 곳에 발라주세요.
매일 한 번~ 두번 바르고 한 3~4일 정도 지속하세요.
치료효과는 없고, 소독은 확실하게 되는데요, 그것만으로도 꽤 도움이 되요.
덧나지 않기 때문에 피부가 치유가 되지요.
단 이 약은 너무 세균을 잘 죽이기 때문에, 장기 사용하거나 과용하게 되면 도리어 피부에 좋은 세균까지 다 없애서 다른 피부병이 생길 수 있으니까, 장기 사용하지 마세요.
3~4일 써보고 별 효과가 없다 싶으면 더 이상은 쓰지 마세요.
좀 효과 있는 거 같으면 요령껏 한 일주일 정도까지는 쓰셔도 되요.
암튼 장기 사용은 안좋다는 것만 숙지 하시고 요령껏 쓰세요.
저희 강아지는 습진 나려고 할 때마다 발라줘서 꽤 효과가 있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첫 덧글에 있는 그 카페에 꼭 가입하시고요. (가입절차 힘들지만 잘 넘기셔서요^^)
그 카페에 보면 가급적 자연적 치유 방법으로 강아지 관리하시는 분들 많아요.
여러 좋은 자료들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사료를 먹이시겠죠? 자연식으로 바꿔주고 많이 좋아지는 경우도 있는데,
비용이 사료보다는 많이 들어요. 부담이 되시면 우선 사료는 너무 저가사료 말고 최소한 홀리스틱급이라고 불리는 사료로 먹이시구요. 추가로 피부에 좋은 오일종류를 (피쉬오일 오메가3 달맞이꽃 종자유 같은) 먹여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건 제가 직접 해본 것은 아니어서 뭐라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저는 자연식을 먹이는데요. 저희 애도 습진이 심했는데, 꾸준히 자연식 먹이고 피부 문제가 다 없어졌어요. 제가 먹이는 방법은 현미밥 중심에 야채, 육류를 적당히 섞여 먹이는 방법인데요, 앞서 언급된 그 카페에 들어오셔서 '시선지기'라는 이름으로 검색하시면 제 레시피 있어요.
회원가입 안 되셨어도, 제가 전체공개로 해 두었기 때문에 글이 보일 것 같아요.
피부병, 귓병은 병원치료가 길어질 경우 만성화되어 건강이 더 악화되기도 해요.
스테로이드 같은 약물은 신장이나 여러 기관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요.
저도 정말 심할 때는 어느 정도 병원 약의 도움을 받기도 했어요.
하지만 최대한 자연적인 치유 방법을 찾아주려 합니다.
그리고 견주되시는 분이 좀 마음에 여유를 가지실 필요가 있어요. 마음 타시는 것은 너무 잘 알지만... 길게 보고 서로 지치지 않게... 그렇게요.
아이들 아토피랑 비슷하게, 강아지 습진 피부병 귓병도 환경이랑 많은 관계가 있는 거 같아요.
공해라던가 도시환경이 악영향을 미치지 않나 생각합니다.
참, 햇볕을 많이 보게 하는 것도 좋아요. 산책을 매일 한 번 씩 꼭 시켜보세요.
혈액순환이 잘 되면 피부의 힘도 강해지고 노폐물도 배출되고 면역력도 높아져서 자연치유의 힘이 강해집니다.
다 쓰고 보니... 이중 가장 중요한 것이 산책 같아요.
매일 한 번씩 한시간 이상 걷게 해 보세요. 정말 건강해지는 게 보일 거예요.8. 혹시
'10.5.25 11:33 AM (118.222.xxx.229)1. 집에서 목욕시키시면 목욕 후에 대충 수건으로 닦고 말리시지 말고
드라이로 겨드랑이 귓털, 발가락 사이사이까지 뽀송뽀송하게 말려주셔야 해요.
2. 피부병이 세균성이냐 지루성이냐 등등에 따라 약이 다르긴 한데, 한살림같은 데서 파는 목초액 약간 미지근한 물에 섞으셔서 온천욕 하듯이 적셔주세요.
3. 피부병 나을 때까지 털은 빡빡 밀어주시는 게 좋아요. 목욕시키고 털 말리기도 편하고...
4. 파는 간식은 일체 금지하시고, 고구마같은 거 정도만 주세요.
피부병은 일부 악덕병원-- 만나면 '봉 잡았다'할 정도로 금방 낫지는 않는 병이예요.
위엣님들이 말씀해주신 방법으로 한 달 정도 꾸준히 하시면 나으니
상태가 많이 더 심각해지지 않으면 병원까진 안 가셔도 돼요.9. 시선지기님
'10.5.25 11:43 AM (211.107.xxx.184)요 위에 우선님이 '시선지기'님이셨군요...반갑네요^^ 전 홀펫 회원이었다가 작년에 탈퇴했는 데 전에 시선지기님 글 검색해보고 강아지 기침에 무우조청 만들어서 효과 봤었습니다. 정말 반갑네요. 레시피도 도움 많이 됬구요.
10. 우리 강지도
'10.5.25 11:45 AM (58.140.xxx.194)가끔 연례행사처럼 몇년에 한번 발가락을 빨아서 성이 나는 적이 있었어요.
몇년전에는 약 발라주고 신발 신겼었는데 엊그제는
강아지 소독약 뿌려주고 사람 연고 발라서 사람 양말 잘라서 잘 때 신겨 주었더니
이틀만에 나았어요. 같이 있을 때 빠는 거 보면 절.대. 못 빨게 해줘야 하구요.
저희 강아지 피부는 이상없어요.11. 더럽게
'10.5.25 12:18 PM (24.16.xxx.111)사세요.
목욕을 안시키는게 최고더라구요.
한국에 있을 때는 적어도 1주일에 한번씩 목욕을 시켰는데,
(병원서 그렇게 배웠지요)
더불어 쉴새없이 병원에 다녔어요.
습진 때문에.
그 후 미국에 오니,
목욕은 한달에 한두번으로 제한하라고 다들 그러더라구요.
그 말이 맞았어요.
강아지들 피부병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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