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다 혹시 임신일까 하고 병원을 다녀왔어요.
작성일 : 2010-05-24 22:53:47
864284
생리예정일이 9일이 지났는데도 소식이 없던차에
은행일보러갔다가 바로 옆이 산부인과라 들어갔어요.
손님이 저밖에 없더군요.ㅜ.ㅜ
그냥 약국가서 임신테스트기나 살껄..
그래도 병원에서 검사받으면 더 정확할줄 알고 갔는데
전 그냥 소변검사나하고 말줄 알았더니
치마로 갈아입고 제일 앉기 싫은 그 의자에 앉아 초음파 검사를 받았어요.
아직 모르니깐 좀 더 기다려보기로 하고 결론을 내렸는데,
암검사는 언제했냐부터해서 이검사 저검사를 권하더라구요.
나이도 아직 젊은데 하면서요.
어쨌든 그렇게 임신검사만 하고 3만오천원을 내고 나왔어요.
약국가면 만원이면 되었을것을 꼭 치마입고 초음파를 했었어야했나 바가지 쓴기분이 들더라구요.
산부인과가서 다들 검사 받아보셨나요?
30대중반이면 받아봐야 하는거죠?
어떤검사들 받으셨나요?
요즘은 병원이 순순하게 안보이니 저만의 문제일까요?
IP : 119.206.xxx.1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rf
'10.5.24 10:55 PM
(119.195.xxx.92)
이제 암은 나이와 상관없습니다...
병원이 영업하려는것도있겠지만
검사하는데 본인한테도 좋아요 ㅎ
2. 산부인과
'10.5.24 10:58 PM
(119.206.xxx.135)
그럼 종류가 먗가지있던데 뭐가 좋을까요?
해보신분 안걔신가요?
바이러스검사도 따로 받아야하나요?
3. 잘하셨어요
'10.5.24 11:00 PM
(125.180.xxx.29)
암검사는 한번씩 받아야해요
예전에 제가 산부인과문제로 병원에 입원했을때 고등학생도 자궁암으로 입원한걸 봤습니다
어린아이가 자궁을 들어내는 수술을 받아야한다고 엄마가 눈물흘리시던데...
4. 요건또
'10.5.24 11:04 PM
(124.55.xxx.163)
35살 이상이면 자궁 경부암 검사도 6개월마다 받으라고 하잖아요. 그냥 그 김에 건강 검진했다고 생각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요즘은 초음파가 워낙 좋아져서 정확도가 올라갔으니 자궁내막이며 난소며 1년에 한 번 정도 초음파로 보는거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5. 산부인과
'10.5.24 11:09 PM
(119.206.xxx.135)
초음파로 임신인것만 받았는데, 3만오쳔원을 내서 비싸다 생각했어요.
다른검사는 안했어요.
다른건 다음에 돈을 따로 내고 해야하는줄 알았는데,오늘 같이 해도 되었나봐요.ㅜ.ㅜ
6. 요건또
'10.5.24 11:34 PM
(124.55.xxx.163)
환자가 안 물어보면 의사들이 잘 이야기를 안 하는 경향이 있긴 있더군요. 저는 자궁 경부암 검사를 1년에 한 번 정도 받으러가는데, 가서 초음파도 같이 보자고하면서 물어봅니다. 자궁 내막 상태는 어떠냐, 근종 크기는 어떤거 같냐, 커졌냐, 난소 상태는 좋아보이냐.. 그렇게 되짚어서 물어보면 불친절한 의사들도 한 번은 꼭 다시 보면서 설명하더군요.
이왕 초음파 하는거 세세히 살피면 좋잖아요. 초음파 받다 생각 안 날거 같으면 의문 사항 메모해가셨다가 대기실에서 외운 후에 초음파 볼 때 물어보시고, 초음파 본 다음에도 궁금한거 꼭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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