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원어민교사가 속을 썩이네요.

원어민교사 조회수 : 1,522
작성일 : 2010-05-24 21:36:55
학교에 계약직교사로 나가는데요.
저희 학교원어민교사 한 주에 월,화 이틀씩 4일을 결근했네요. 메일로 띡 아프다 보내놓고 찾아가서 인기척이 없어 문 열고 들어가니 무단침입이라 뭐라하고 같은 과 강사 한 분이 화가 너무 나서 계약서 들고 무단3번 결근 하면 해고된다하니 고용주도 아닌데 뭐라 하고 소리 지른다고 화 내구요.
오늘도 결근하고 메일 한통 보내 놓고 찾아오지 마라 나한테 어린아이 대하듯 뭐라 한건 너무 화난다 교육청에 전화해서 학교가 자기한테 무례하게(위의 언급한 내용들) 한 거 얘기하겠다하네요.
오늘까지 결근이면 총 3월부터 5일 빠진건데 자기가 빠진 수업에 대한 급여가 누락되지 않고 다 수령되었답니다.
이런 분 어떤가요?
IP : 116.39.xxx.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0.5.24 9:55 PM (121.147.xxx.217)

    그 원어민이 기분나쁘다 하는 부분은 일리 있어요.
    무단침입이나 고용주가 아닌 사람에게 말 듣는건요.
    이 경우 "고용주" 즉, 학교라고 하셨으니 교장이 결정을 내리진 않는 한 별 방법이 없지요.
    서울분이신가요? 지방분이신가요? 지방에 사는 초등학교 선생님인 친구가 있어서
    저를 통해 원어민 교사를 한번 구한적이 있었는데, 사람 구하기가 쉽지 않다보니,
    또 그 원어민과 대화가 통할 고용주가 없다보니, 참으로 아니다.. 싶은 사람이 구해지던군요.

    정말 성질나는 상황이긴 하지만, 교무부장이나 교감 교장을 통해 이야기가 들어가지 않는 한
    별 방법이 없을 거에요.

  • 2. 원어민교사
    '10.5.24 9:59 PM (116.39.xxx.15)

    교감선생님과 모여 얘기도 한 상태인데 오늘 결근한게 교감샘과 얘기를 나눈 뒤의 일이구요.
    여긴 지방이예요. 이 원어민이 교사도 처음 해 보는 일이라 일도 서툰면이 많은 상태인데...

  • 3. 그런
    '10.5.24 10:06 PM (59.7.xxx.70)

    집으로 찾아간건...아니라고 보구요...프라이버시 침해죠..짜르려면 짜르는 수밖에...괜히...집에 찾아가는건 정말 아니죠...공문으로 해결해야 할듯.

  • 4. ㅣㅣ
    '10.5.24 10:15 PM (60.242.xxx.86)

    문화차이죠. 원어민 입장에서는, 님이잘못한거고요. 프라이버스 상당히 중요하거든요. 한국정서에서는 원어민이 잘못한거고요. 그런데, 서양사람들은 아프면 원래 결근 해요. 결근이고 이런거 흔한 일이예요. 그 사람들 마인드 자체가 그런걸, 님이 바꾸진 못하죠.

  • 5. 우리아이 학교
    '10.5.24 11:09 PM (114.204.xxx.7)

    우리 아이 학교에는 외국인 교사가 15분이 계세요.
    그런데 교장선생님 말씀이 이 교사들 관리하느라 머리가 뽀개질것 같다고 하십니다.
    원글님같이 하도 결근이 많이 하니 아예 계약서상에 명시를 한다고 합니다.
    사람의 일이니 아플수도 있고 해서 일년에 3번까지 결근을 할수 있다고..
    그랬더니 아무 소리 없이 잘 다니던 사람들도 일년에 삼일은 안아파도 다 찾아서 놀더랍니다.
    그래서 교장선생님이 이제 일년내내 결근을 하지 않을경우에는 보너스로 30만원을 더 주겠다고 했답니다. 그래도 빠지는 사람은 있는데 그러면 다음해 계약 없는거구요.
    외국인들 계약할떄는 아주 자세한것 하나하나 다 명시하셔야 해요.
    우리학교 같은 경우는 수업시간에 색칠하기,오리기 그런거 시키지 말라고 까지 다 명시했다고 합니다.(안그러면 한시간 내내 색필하기 하고 끝내는 경우도 많거든요..)
    원글님 같은 경우도 그냥 막무가내로 찾아가서 왜 안나오냐고 하지 마시고 문서적으로 계약서 조항을 따지면서 머라고 하셔야 할것 같아요.

  • 6. 흐...ㅁ
    '10.5.25 8:04 AM (124.51.xxx.54)

    흠씬 두둘겨패서 로마에선 로마법을 따르도록 가르치심이.....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3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2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0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