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없는 섹스리스 부부 아이 억지로 갖는게 대안일까요?
저나 신랑이나 둘다 아이는 끔찍히 좋아합니다.
다만 결혼하고 언제부터인가 신랑이 아이를 거부합니다.
남의 아이는 좋으나 책임지긴 싫다고 합니다.마음이 따뜻한 아이로 키울자신이 없다고요..
본인 몸이 안 따라 주니깐 그것땜에 더 저더러 포기하란 소리로 들리는게 제 입장이고요.
저는 아이를 원하고 있고요.
잘 지낼때는 엄청 잘 지내다가 싸울땐 싸우고 30분도 안 가서 풀어지긴 합니다만....
아직도 의문입니다.
과연 아이를 억지로 갖게 되면 이 상황이 더 나아질런지요...
1. .
'10.5.24 8:33 PM (183.98.xxx.205)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는거에요. 원글님.
원글님 남편분의 세세한 성격이나 원글님 부부사이의 미묘한 역학관계 같은것까지 저희가 알 수는 없으니까요.
대부분 가정사나 집안일을 도와주지 않는 남편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지요. 싸우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쓰지 않으셨네요.
싸우고 30분후 풀어진다면 상당히 싸움의 예후(?)가 양호한 부부구요.
아이가 귀여우나 책임감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이라면 완벽주의자일 가능서잉 커요. 제가 그래요.
하지만 그런 사람이 아이 낳아놓으면 또, 많이 이뻐라 할 가능성이 크지만 원글님 남편분이 어떻게 변할지,
변하기는 할지는 알 수 없는 일이지요.
다만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전 두 가지 생각이 들었어요.
1) 아이를 낳는다면 상당히 새로운 세계가 펼쳐질거라는 거. 이건 분명해요. 그 새로움의 방향은 알 수 없지요.
그리고
2) 남편분이 아이를 갖고싶어하지 않는 상황에서 아이를 가지는 거 자체가 어렵지 않을까 한다는 거.
이 두 가지입니다.2. 이해
'10.5.24 9:17 PM (218.186.xxx.250)가기도하지만....
자기가 몸이 안 따라 싫다는걸 아이 핑계로 해야한다면 더 거부감이 들지않겠어요?
자연스럽게 스킨쉽 유도하시고.....
아이를 가지기위해서가 아니라 둘의 사랑을 위해서라고 생각하시고...
자꾸 분위기 만드시고 바삭 붙어 자고 어루만지고 그러세요.
아이 싫다며 둘러대는마당에 강요하면 더 멀어지기 쉽상 아닐까요?
흠...웬수로구만요,저로선....ㅎㅎ
그러나 용기를 가지고 끈기있게 덤벼보시기 바랍니다.3. ...
'10.5.25 11:46 AM (210.180.xxx.254)아이에 대한 생각이 다른 것이 문제입니까
아니면 섹스리스인것이 문제입니까.
남편이 아이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관계를 기피하는 겁니까
그렇다면 피임을 하면 되잖아요.
아이 문제는 두 분이 합의를 볼 때까지 피임을 하자고 하고
일단 섹스리스는 되지 않도록 하세요.
제가 아이를 원치 않아 관계를 거부했었는데
그게 남편에게 상처가 되었는지
저희 부부는 결국 섹스리스가 되고 말았습니다.
아이 문제는 잠시 미뤄두시고
우선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세요.
차일드리스보다 섹스리스가 부부사이를 더 위협하는 원인이 됩니다.
부부관계가 좋으면 아이는 꼭 없어도 괜찮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0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6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3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5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8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9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6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5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1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3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3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3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2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2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0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7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