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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근처 아이들 키우기 어떤가요?
강북에서 강남으로 이사 고려중이예요
언북초와 가까운 곳에 저렴한 전세 알아보는중인데요
그 근방 어떤지요?
고학년에 전학오면 왕따 당한다는둥
근방에 유흥업소 종사자 밀집지역이라는둥
제가 차가 없어 버스운행하는
학원으로만 보내야 할거 같은데
좋은 학원은 버스운행 안한다는 얘길
오늘 친구에게 듣고나니
제가 너무 모르고 있는건가싶어서요
학교 가깝고 학원 다니기 편한
대중교통 쉽게 이용할수 있는 동네 있을까요?
아는대로 추천또한 부탁드립니다
1. ....
'10.5.24 4:42 PM (112.170.xxx.44)언북초등학교 근처(행정구역상 청담2동)는 나가요촌은 아닌걸로 알아요.
강남세무서 뒷쪽이죠.
근처에 작년까지 살았는데요.
저는 애가 없어서 잘 모르지만, 제 지인들은 언북초등학교가 방과후학교가 잘되어 있다고 칭찬하더라구요. 애가 걸어다닐 수 있는 거리에 학원도 많고, 애들 키우기 좋은 동네라고 하더라구요.
근처에 장보기도 좋아요.
언북초등학교는 학교내에 수영장도 있구요. 지하철이 가까우니까 편하실꺼요.2. 원글
'10.5.24 4:49 PM (210.223.xxx.250)답변 주신 윗님, 고맙습니다
여러모로 답답하던 차에 마음이 좀 놓이네요3. .
'10.5.24 4:52 PM (211.192.xxx.148)저렴하고 좋은 학원은 대치동에 많아 그쪽으로 다니는거 봤구요
길안건너고 근처면 학교다니긴 좋겠지만
근처에 연예인사는 아파트가 있어서 (에4. 저
'10.5.24 4:52 PM (121.166.xxx.68)지금 살고 있어요..
뭐 나가요 가 많은 쪽과는 거리가 좀 있고, 주택가인데, 대단지는 별로 없고
작은 빌라 들과 섞여 있지요.. 살기에 불편함은 없고, 학원은 뭐 버스 오는데로 골라보내시거나
걸어서 갈만한 학원들도 꽤 있구요..
왕따를 막 시킬정도로 애들이 드세지는 않고, 다들 좀 살고 엄마가 잘 관리하는 애들이 대부분이고 그렇지만, 아이들 나름이겠죠.. 아무래도, 뜨내기 보다는 유치원부터 오래 사는 사람들이
많으니, 무리에 어울리기가 쉽지 않다는 소리겠는데, 그건 어느 동네로 가나 마찬가지일것 같네요.. 애들은 그리 험하지 않고, 대치동 정도는 아니어도 공부 잘하는 아이들 많구요..
여기랑, 길 건너편 삼성동 쪽이랑 오셔서 비교해 보시고 결정하시구요..
사람들이 나가요 많다고 우려하는 쪽은 강남구청 역에서 터미널 가기 전까지에 해당하는
지역일텐데... 그래도 거기도 고급빌라 많고, 소문처럼 그렇지는 않다싶은데, 안가봐서 모르겠네요...5. .님
'10.5.24 4:54 PM (121.166.xxx.68)에쎔 애들 다 이사갔어요..
저희 3년 전에 이사왔을때는 애들이 몰려와서 난리도 아니었는데, 이제는
애들 몰려다니는 모습은 거의 못봐요..
장보기는 근처 하나로나 노른자에서 보는데, 뭐 강남은 다 비슷비슷하지요..
특별히 장보기 좋은 곳이 있을까요..6. ....
'10.5.24 4:56 PM (112.170.xxx.44)그 동네는 그냥 평범한 아파트와 다세대주택이 많은 평범한 주택가입니다.
강남치고는 좀 서민적 느낌이죠.
예전에는 그냥 가난한 연립주택촌이었는데, 재건축 아파트들이 많이 들어섰어요. 그 근처에서 어릴적부터 자라서 잘 알아요.
장보기는 재작년 쯤 농협 하나로수퍼가 생겨서 전보다 훨 좋아졌습니다.
애들을 안키워서 애들이 까칠한지 안한지는 모르겠구요.
SM숙소가 있었는데 지금도 거기들 사는지는 모르겠어요. 동네시끄럽다고 건물주가 계약만료되면 내보낼꺼다 하는 소릴 들은지 1년이 넘었거든요.
어ㅉㅒㅆ든 그렇습니다요. 이상입니다.7. 제 2의 고향
'10.5.24 4:57 PM (124.54.xxx.12)제 고향이나 다름 없어요.. 태어나기는 강북에서 태어나서, 저 6학년 동생 4학년때 그리로 이사가서 동생이 언북을 다녔어요. 저는 다니던 강북의 사립 마저 다니고... 재작년에 부모님이 그 집을 전세주고 지금은 지방에 계시지만... 유흥업소 종사자들이 요즘에는 많이 살긴 사는거 같아요. 동네마다, 그 동네가 아파트도 많이 생기긴 했지만, 원래부터가 주택가였어서 주택들을 전부 다가구로 지어서 그런데 그런 언냐들이 많이 들어오긴 했어요... 애들 키우는 문제는 제가 잘 모르겠고, 하여튼 살기는 엄청 좋아요.. 교통 말할 필요 없이 좋구요... 예전에 지하철 없을 때도 좋았는데, 요즘엔 지하철도 있고, 강북, 지방 어딜 가도 아주 아주 좋답니다. 부럽습니다. 다시 저도 그 동네 가서 살고 싶어요... 근데 요새는 구청역 사거리에 너무 높은 빌딩들이 생겨서 길이 참 좁아 보이더군요..
8. 원글
'10.5.24 4:59 PM (210.223.xxx.250)아 그렇군요
여러분들 답변이 제겐 큰 도움이 되네요
역시 82에 물어보길 잘했다샆어요
답주신분들 모두 고맙습니다9. 언북보내는맘
'10.5.24 5:14 PM (175.196.xxx.253)저는 삼성동에 롯데캐슬 살고 있는데요, 언북초 다니는 아이가 있어요. 여기는 강남같지 않게 조용해서 그게 좋아 사는 사람들이 많아요. 우리 아파트 후문에 반나절만 있음 왠만한 학원 셔틀은 다 볼수 있다는...^^ 물론 셔틀 안다니는 학원은 초등 고학년 정도 이고요..버스가 대치동 가는게 돌지 않고 전용차로로 가기 때문에 버스로 데려다 주시는 엄마들도 계셔요..
구청이 바로 옆에 있어서 교통이 편리 한거 같더라구요.
슈퍼는 노른자가 왠만한 마트보다 낫구요. 청담하나로마트도 근처에 있고..이마트는 어짜피 차로 가야 하니까 역삼이마트나 강건너 성수이마트 다닙니다.
맘만 먹으면 양재하나로나 코스트코도 20분이면 가지요..
강남구청역이 환승역이 되니까 지하철 공사 끝나면 더 살기 좋아질거 같아요.
저는 10년 살아서 그런지 우리동네가 참 좋습니다.^^10. 언북출신
'10.5.24 7:55 PM (125.177.xxx.199)언북초 근처, 은근히 전세가 없더라구요.
저도 언북 나오고, 친정도 그 동네(그 동네서만 근 30년..-.-;;) 라 이사가려고 알아봤는데...의외로 전세가 없어서 좀 기다리라고 하더라구요. 결국 여차저차 이사는 미뤄졌는데...친정 근처 살고 싶은 맘에 2-3년 후 다시 청담, 논현, 삼성동(강남구청역과 청담역 사이가 언북초 배정받는거 같아요)쪽으로 갈 거 같아요. 나가요 언니들은 청담, 논현, 압구정, 삼성, 역삼..그니까 압구정이나 역삼역, 강남역, 삼성역 부근을 중심으로 점조직처럼(!) 흩어져서 많이 살기 때문에..아예 나가요 언니들을 피하려면 대치동, 수서, 일원, 개포 쪽으로 가셔야 할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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