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봉하다녀왔어요.

1주기다음날 조회수 : 785
작성일 : 2010-05-24 15:34:43
어제 부산대학교행사 참석해서 많이 울었어요.
저만 그런가 싶어 두리번거렸더니 참 많은 분들이 함께 울고 있었더랬죠.

오늘은 일찌감치 봉하에 갔습니다.
해남땅끝에서부터 먼길을 관광버스로 올라오신 분들도 계셨고
주차장이 꽉차서 생태 습지 옆의 시골길 한편까지 차들이 한줄로 주욱 서 있었어요.

할머니 한분이 가신님앞에 큰 절을 세번 올리시고서
해도해도 너무한다. 이렇게 초라할줄은 몰랐다고 탄식하셨고

어린아이를 데리고온 젊은 엄마는 그많은 박석에서 아이이름을 찾아내서
만세를 부르네요.

너무 예쁘게 마련된 습지에 연꽃을 보면서 한참 있다가
그분의 이름과 사진이 담긴 책 몇권과 평소에 갖고 싶었던 텀블러 하나 사고
돌아나오는 길 내내 그분이 생각나서 자꾸 뒤돌아보았습니다
이 허전한 마음을 어찌할까요.
IP : 122.47.xxx.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0.5.24 3:38 PM (121.138.xxx.81)

    잘하시고 고맙습니다.
    전 어제 다녀왔어요^^*

  • 2. ..
    '10.5.24 3:40 PM (110.12.xxx.140)

    감사하고 또 고맙습니다..
    그말밖에 해드릴 말이 없네요...

  • 3. 저도
    '10.5.24 3:42 PM (118.35.xxx.65)

    어제 다녀왔는데
    흐르는 눈물은 그냥 흐르라고 냅두지만
    그분을 두고 오는 발걸음은 정말 무거웠습니다.
    그래도
    이제 맘잡고 다시 생활해야지요.

  • 4. 희망
    '10.5.24 3:45 PM (119.198.xxx.74)

    잘 다녀 오셨네요 가지못한 저는 미안한 마음에 아무것도할 수가없네요
    계속 추모곡노래들으며 허전한 마음을 달래 봅니다









    `

  • 5. 다녀
    '10.5.24 3:54 PM (122.35.xxx.29)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저도 어제 다녀왔습니다..
    언제 또 갈수 있을라나ㅜㅜ

  • 6. 촛불반성
    '10.5.24 3:55 PM (115.143.xxx.91)

    저는 이번연휴에 제사가 있어 8일에 미리 다녀왔어요.
    그땐 묘역공사가 한창이어서 추모1기에 맞춰 완성될려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잘 마무리 되었나봅니다.
    가신님 그립지만 울고만 있을수 없으니
    촛불반성문 6.2선거 투표용지에 써 내야겠죠.
    자 모두 힘냅시다.

  • 7. 은석형맘
    '10.5.24 3:57 PM (110.68.xxx.188)

    저도 다녀와선 다시 다짐합니다
    촛불반성문...잘 쓰겠다고...

  • 8. 수고하셨네요
    '10.5.24 4:17 PM (58.140.xxx.194)

    이글 읽으면서도 눈물이 나네요. 에고...

  • 9. ..
    '10.5.24 5:03 PM (58.141.xxx.72)

    다녀오신분들께서 후기 적어주시면 못 간 저같은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는것 같아요
    저도 장거리 여행할수 있게끔 몸 튼튼히 만들어 이번 여름오기전에 다녀오려구요..
    솔직히 부러운 마음이 크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456 ‘장자연 사건’ 수사 잠시 중단 7 세우실 2009/04/21 634
455455 돌아기 생우유 먹이는 법 좀 알려주세요. 4 .. 2009/04/21 3,562
455454 선생님들 간식을 학부모가.... 21 spring.. 2009/04/21 2,349
455453 2월에 가입했구요 포인트가 777이면.. 10 레벨 2009/04/21 823
455452 내조의여왕 잠이좋아 2009/04/21 643
455451 애 옷 엄청 싸게 샀어요 8 옷싸요 2009/04/21 2,392
455450 결혼식 우인이 없어서 걱정이예요. 19 b.b 2009/04/21 2,330
455449 대전 시내 좋은 숙소 6 zhseh 2009/04/21 484
455448 4대강에 또 3500억 추가 투입 5 에휴.. 2009/04/21 409
455447 파까마까신 9 파까마까신 2009/04/21 1,068
455446 하기스 기저귀 주문 어디가 싸나요? 4 기저귀 2009/04/21 2,677
455445 세금계산하는 방법 부탁드려요. 4 ... 2009/04/21 379
455444 소개팅에서 남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10 조언좀.. 2009/04/21 1,911
455443 새언니가 제 남편을 뭐라 불러야 하나요? 18 호칭문의 2009/04/21 1,842
455442 아이 책상에 뭐 깔으셨어요? 1 초등 1학년.. 2009/04/21 434
455441 플라스틱에붙은 스티커 끈적이가 안떨어져요...제발 알려주세요~ 11 스티커 2009/04/21 685
455440 “무죄 예상 못해… 글 다시 쓰겠다” 1 세우실 2009/04/21 424
455439 외모가 변해서 2 외모 2009/04/21 730
455438 MRI입원해서 찍을수 있는 곳 (의료비 실비를 받고싶어요) 3 이수만 2009/04/21 1,208
455437 혹시 대상포진으로 고생하셨던분 계신가요? 17 괴롭다 2009/04/21 1,551
455436 신기패 구해요 1 미쳐미쳐 2009/04/21 440
455435 음식에 거의 간을 안 하고 드시는 분 계신가요? 11 마시따! 2009/04/21 1,420
455434 갑상선 검사 질문 8 질문 2009/04/21 732
455433 빚이 있는데 아가 가져도될까요? 10 고민녀 2009/04/21 1,123
455432 유영현판사님 사죄드립니다.. 2 수학-짱 2009/04/21 538
455431 "제발 책상머리 떠나봐… 얼마나 한심한 정책인지" 2 세우실 2009/04/21 338
455430 맛집 블로그나 카페 소개 좀 해주세요. :-) 2 2009/04/21 1,386
455429 날짜가 오늘까지인 우유가 있는데 뭘하면 좋을까요? 3 우유 2009/04/21 478
455428 너무나 좋은 일이 일어났어요^^ 20 시국 2009/04/21 3,270
455427 보이스피싱 녹음된 목소리요. 정말 친근하지 않아요?-_- 2 그녀는 누구.. 2009/04/21 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