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근 40년을 박정희가 최고다, 라고 우기던 울 어무이께서...

드디어 눈뜨셨네요 조회수 : 1,476
작성일 : 2010-05-24 12:51:03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하늘도 알고 지금까지 비가 내립니다.ㅠㅠ
전 노짱의 1주기... ㅠㅠ 우리나라가 망한날... 작정하고 술이나 마실 계획을 하고 있었다죠.
언제나 퍼주기 좋아하시고, 남에게 싫은 소리 못하시는 세상에 없는 울 어무이도
한가지 단점이 있었으니... 무조건 여당편을 드시는겁니다. OTL
언니랑 나랑 그렇게 얘기를 해도 너희들이 못모르고 뽑은 대통령 때문에 경제가 이렇다는 식이셨죠.

그런데... 드디어 달라지셨네요.
이번엔 한명숙 뽑을거다, 라고 스스로 말씀하셨어요. ^^

천안함 발표 보시고도... 선거 앞두고 다 쑈하는거다,  이제야 진실을 볼줄 아시네요.

아마도 작년에 국상을 겪으시면서, 봉은사 사태를 보시면서 깨달은신거 같아요.
울 어무이께서 남들의 얄팍한 말에 동조한건...
그저 살기 팍팍하기 때문에, 활자화된건 무조건 믿는 어르신들의 순박함 때문은 아니었을까.

노짱이 가시면서 근 40년을 박정희때가 살기 제일 좋았다는 말을 쏙 들어가게 해주셨습니다. ㅠㅠ
언론에 속아선 안된다고 입아프게 말해도 뒤돌아 앉아있던 울 어무이도, 이제 칠순을 앞두고 알게 되셨습니다.
평생 첨으로 민주당 대표를 뽑으실 울 어무이 덕에 울다가 웃었네요.
우리나라 이제 희망없다, 아무것도 안남았다... 그랬는데 울 어무이께서 힘을 주십니다.
절망만 하지 말고 선거해요!!!! 8명이나 어떻게 뽑아, 이랬는데... 난생 첨으로 어무이랑 손잡고 투표소 갈랍니다.

IP : 121.138.xxx.1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행입니다.
    '10.5.24 1:03 PM (124.53.xxx.194)

    우리집 칠십 노인네, 빨개 ㅇ이가 얼마나 무서운 줄 알고 이러냐고, 촛불 이야기만 하면 그 조아발들, 밀어버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책가방이 짧아서 그러냐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투표 이틀전에 거사를 벌이려고 합니다.
    주민등록증과 운전 면허증 빼놓을 거사요.
    나라를 위해 하는 거니 뭐라하지 마세요.

  • 2. 윗글님..
    '10.5.24 1:06 PM (147.6.xxx.180)

    정말 재미있으십니다....ㅎㅎㅎ
    점심먹고 잠깐 눈붙이고 삼실에서 댓글보고 빵터졌습니다...ㅎㅎㅎ
    나라를위해 저도 뭔가를 해야겠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 3. 드디어 눈뜨셨네요
    '10.5.24 1:16 PM (121.138.xxx.136)

    울 어무이께선 그 정도는 아니셨지만... 어찌나 투표는 꼬박꼬박 하시던지. ㅎㅎ
    언니랑 저랑 하도 쫓아다니면서 사정하니까 일부러 따로 다니셨다는.
    어르신들 반공의식 투철하시죠. 그 처절했던 고생사를 정치무기로 삼으니... 그게 문제지요.
    그땐 언론이 다 막혀있고 정보가 아니라 세뇌였는데요, 뭐.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협박. ㅡㅡ;;;

  • 4. ..
    '10.5.24 1:24 PM (59.187.xxx.48)

    아 좋네요..
    맨 첫 댓글님처럼 그런 거사 집집마다 모두 치뤘으면 좋겠어요~ㅎㅎ

  • 5. 도대체가...
    '10.5.24 1:26 PM (113.29.xxx.7)

    아니 ~~ 지난 수십년간 친야로만 지내오시던 저희 친정엄마... 다 아시죠 ...이럴때마다 북풍이니 뭐니 워낙에 별별꼴 다 보셨으니깐요 ...그런데 이번 천안함은 자꾸 북이라고 하시는데 몇번 열변을 토하다 저 지쳤어요 ... 뭐...그래도 한나라당은 절대 안 찍으실건지는 알지만요 ...

  • 6. 드디어 눈뜨셨네요
    '10.5.24 1:29 PM (121.138.xxx.136)

    아마도 결정적인 증거 '1번' 때문일거 같아요.
    그거 아홉시 뉴스에 나올때 조마조마했답니다.
    울 어무이 맘 변하실까봐. ^^';;

  • 7. 그 마음
    '10.5.24 4:04 PM (118.32.xxx.201)

    변치마소서, 어무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342 검색기능이요 3 82검색 2009/04/21 305
455341 나는 영감한테 너무 못한다. 8 희망 2009/04/21 1,051
455340 원어민 선생님 선물을 뭘로 해야 될까요? 2 선물 2009/04/21 379
455339 남편에게 불만 있다고 얘기 하면 안되나요? 8 대화가안돼 2009/04/21 1,006
455338 7부 바지는 통통족도 어울리나요? 아님 늘씬족?? 5 ... 2009/04/21 1,076
455337 ‘촛불 1년’ 500여 단체 뭉친다 7 세우실 2009/04/21 517
455336 부모님 이혼 1 2009/04/21 944
455335 효과적인 체중감량 6 마들린느 2009/04/21 1,561
455334 반가운 분의 글입니다. 유시민 전 장관님 20 희망 2009/04/21 1,027
455333 홈쇼핑 매직행거 어느제품이 좋은가요? 8 매직행거문의.. 2009/04/21 634
455332 먹고 난 게 껍질을 왜 복도에서 말릴까요???????????? 9 헐~~~~~.. 2009/04/21 1,163
455331 치과관련 문의좀 드릴게요 5 ㅠㅠ 2009/04/21 544
455330 금강제화 성수 상설매장요 2 있잖아요 2009/04/21 1,499
455329 남편의 행동이 좀 이상했어요.. 8 남편 2009/04/21 1,931
455328 2009년 4월 21일자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09/04/21 271
455327 초5학년 여자아이의 연산 ㅠㅠ 5 연산... 2009/04/21 930
455326 쇠고기의 검은점 2 초보주부 2009/04/21 1,832
455325 예쁜 우산~ 파는 곳 알고 싶어요.?? (여자아이) 6 ^_^ 2009/04/21 591
455324 미네르바 석방후 인터뷰 中. 3 미네르바 2009/04/21 624
455323 (펌)스포테이너’가 된 피겨 퀸… 김연아의 위험한 외줄타기..아침부터 이기사 보고 병맛~ 10 궁민찌라쉬 2009/04/21 1,280
455322 38살인데 아직 애가 없어요 12 엄마되고싶어.. 2009/04/21 1,763
455321 李대통령 “4대강 물줄기 따라서 2천㎞ 자전거길 연결” 13 세우실 2009/04/21 553
455320 가구구입시에 폐가구는 물건구입한 가구점에서 수거도 해가나요? 4 침대 2009/04/21 1,022
455319 코스트코 구매대행업체 좀 많이 비싸지요? 6 비싼거 같아.. 2009/04/21 1,076
455318 과학상상화그리기 대회 에서 주는 상이요...질문좀 드릴께요 9 그림대회 2009/04/21 1,142
455317 아이가 이러는거 그냥 이해해줘야 하나요? 5 숙모 2009/04/21 824
455316 남자 39세 18 고혈압 2009/04/21 1,676
455315 계약직 근무 직원, 경조사비 매번 꼭꼭 동등하게 ? 2 나는 악처인.. 2009/04/21 752
455314 애가 투정 부린다고 아침에 학교안보낸다 샘께 전화하면요. 13 ㅠㅠ 2009/04/21 1,165
455313 그레이트북스 생활속원리, 웅진 원리..,헤밍웨이 교과서에... 정말 못고르겠네요 6 초등1학년 2009/04/21 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