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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사이트에서 과외샘 찾으면 어떨까요?
중1아이가 중간고사수학 점수가 낮아서 학원 그만두고 과외로 해보려는데요,
처음이라 어떻게 선생님을 구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아파트에 전문과외등 전단 붙어있는 건 별로 믿음이 안가구요,
차라리 대학교사이트에 과외샘연결 게시판이 있든데
그곳에 써놓으면 어떨까요?
과외방같은 곳이 나을까요?
급한데 머리는 복잡하고 집에 선생님오는 거 사실 부담스러운데
아이때문에 어쩔 수가 없고 , 힘드네요...
경험없는 초보 과외샘이 오진 않을까 하는 불안감도 있고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부탁드려요..
그리고 과외샘 오면 어떻게 잘 가르칠지 알아볼 수 있을까요?
제가 무엇무엇 해달라고 해야하나요?
너무 초보질문들이라 죄송하구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1. 거기는
'10.5.24 11:54 AM (118.37.xxx.112)별로 추천 안하시는 분위기던데...
차라리 주변에서 잘 알아보시고 아는 사람 통해서 소개받으세요.2. 흠
'10.5.24 11:54 AM (116.40.xxx.205)어차피 대학교 사이트나 과외사이트에 올라온 과외선생님들이나
전단지 붙힌 과외선생님이나 홍보목적으로 올린건 마찬가지에요...
좋은 과외 선생님을 구하시려면 이미 과외를 받고 있는분들에게
도움을 받는게 좋으실텐데요...
주변에 알아보시는게 젤 좋을듯 하네요...3. 저희 조카
'10.5.24 11:56 AM (59.7.xxx.227)는 학교(s대) 소개로 과외 일 시작하더라구요. 아마 원글님이 적으신 그런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4. 경험..
'10.5.24 11:58 AM (203.237.xxx.76)저는 아이 피아노 선생님을 대학교 구인게시판에서 구했어요.
결과는, 성공적이었구요. 이력서를 이메일로 먼저 받아서, 살펴본후 2~3명 추린다음,
개인적으로 연락해서, 면접보구,했어요.
위험한건 뭐든 마찬가지구요.
그래도 성공했으니까,,,다행이죠.5. 원글...
'10.5.24 12:01 PM (58.126.xxx.237)주변에서는 아는 사람 통해서 소개받을 데가 없어요. ㅠㅠ
학교에서 직접 연결해주는 것 아닌가요?
학생정보는 제가 볼 수가 없고 제가 원하는 정보만 비공개로 학교에 쓸 수 있더라구요.
그것도 별로이고 마찬가지면 더 걱정이네요..6. 좋은방법
'10.5.24 12:03 PM (219.241.xxx.49)학교 과사무실로 연락해서 소개해달라는 방법도 좋은것같아요.
그럼 조교가 실력있는학생 소개해줍니다.
과게시판도 이용해도 되구요.
그렇게 구하면 이상한선생님 만날 확률도 훨 줄구요.
학부생보단 대학원생들을 소개해달라는게 더 좋을것같아요.
실력면에서.^^7. 조교
'10.5.24 12:08 PM (115.143.xxx.169)전직 조교였어요. 위에 좋은 방법님 같은 연락 많이 받았어요. 조교에게 잘 말씀드리면 잘 연결해줍니다.
8. 원글...
'10.5.24 12:16 PM (58.126.xxx.237)감사드려요...
그럼 중학생 수학인데 수학과로 연락하면 될까요?
아님 다른 과는 어떤 과들이 좋을까요?9. 흠
'10.5.24 12:20 PM (116.40.xxx.205)수학교육과로 연락하세요...
근데 조교가 실력있는 학생을 소개시켜 준다기 보다는
친분 관계에 있는 학생을 소개시켜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10. 원글...
'10.5.24 12:36 PM (58.126.xxx.237)정말 감사합니다.
첨엔 모르고 수학과 게시판갔더니 썰렁했는데
수학교육과갔더니 과외샘구한다는 글이 많네요.
좀 떨리지만 전화해봐야겠어요..
수학교육과라 더 비싼 건 아니겠지요..비싸려나? ^^11. ...
'10.5.24 12:39 PM (119.69.xxx.14)저희애도 수학과외를 받고 있는데
대학생 과외는 별로 추천을 안하더라구요
용돈벌이정도의 수단으로 생각하는학생들이 많아서라고..
저도 처음 과외 구할때 어떻게 구해야될지 몰라서 답답했는데
애한테 반에서 공부잘하는친구중에 과외받는애 있으면 물어보라고 했더니
잘가르친다고 전화번호 알려줘서 과외를 하게 됐네요12. 그런데
'10.5.24 12:45 PM (220.127.xxx.185)수학교육과라고 수학 더 잘 가르치거나 영어교육과라고 영어 더 잘 가르치는 것도 아니에요. 수학과라고 수학 잘 하는 것도, 영문과라고 영어 잘 하는 것도 아닙니다. 영어의 경우 특히 그래요. 제가 뒤통수 몇 번 맞아봤습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라면 명문대 좋은 과 다니는 아이를 붙이는 게 좋고, 공부 평범하게 하는 아이라면 평범한 대학 성실한 대학생 붙이는 게 좋습니다. 공부 너무 잘하는 아이들은 직관적으로 이해를 해버려서 남에게 설명을 잘 못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런데 이것도 고등학교 1학년 정도까지 얘기고요. 고 2, 3 과외하려면 명문대생이 아무래도 낫습니다. 자기가 공부할 때도 힘들었던 내용을 잘 가르치기 어렵거든요. 고 2, 3 과정을 힘들지 않게 공부할 정도 실력이 있는 선생님이라야 하고요.
그리고 전문과외가 대학생 과외보다 낫긴 하지만 금액이 훨씬 비싸요. 고등학생이라면 몰라도 중학생이라면 대학생 과외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교가 실력있는 학생을 소개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어차피 한 과 안에서 실력은 비슷비슷하고요. 그냥 친하고 시간 있는 학생 소개해주는 겁니다. 정말 잘하는 아이들은 이미 과외 스케줄 꽉 차 있는 경우도 많고요.13. 전
'10.5.24 2:32 PM (59.15.xxx.156)대학생 과외 비추천입니다.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요즘 학생들 성적 관리때문에 시험때 되면 엄청 바빠요, 기말 고사 같은 경우 겹치기라도 하면... 어쨌든 제 경험상 아닙니다.
14. 저도 꼭
'10.5.24 4:39 PM (221.150.xxx.79)수학교육 영어교육과를 고집했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더라구요.
다른 학과에 영어 잘하는 아이들이 많더군요.
전문과외선생님도 붙여봤는데 오히려 과외비만 비싸고 못 가르치는 것도 봤구요.
똘똘한 학생 중에 성실한 학생으로 잘 고르면 수능 감각도 있고 때도 안 묻어서 열심히 가르쳐주고 언니 형 역할 하면서 멘토링해주고 전 오히려 학생과외가 더 나았어요.
요즘엔 영어를 잘하는 학생들은 학교에서 영어수업을 면제해주니까 시간적으로 여유있는 학생들도 있어요. 잘 알아보세요.15. 뒤늦게
'10.5.25 11:37 AM (115.143.xxx.169)조교가 친분있는 학생들 소개시켜주는 건 맞아요. 실력이야 같은 대학내에서 비슷한거고 학생을 가르치는 부분의 실력은 조교가 알수 없지요. 그대신 책임감있는 학생, 이라던가 차분한 학생, 적극적인 학생,경험이 많은 학생.. 뭐 이런식으로 자녀분과 궁합이 맞을거 같은 부분을 요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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