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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가보고 싶었던 외도를 가는데요...

조언부탁 조회수 : 1,286
작성일 : 2010-05-24 09:26:05
10여년 전부터 외도가 너무 가보고 싶었어요.
전 특히나 화초를 좋아해서 더더욱...
나이 51돼서 드디어 소원을 풀게 되었네요.신문에 나오는 마운*여행사라는곳을 통해서 당일치기 로 갑니다.잠실역에서 7시30분에 출발을 한다네요.

동네 아짐들 4명이서 가는데 다들 저 처럼 초행길이죠.
그래서 4명다 들떠있는 상태예요.^^
모임한지는 13년정도 되는데 그동안 애들 치다꺼리에...인제 애들이 다들 대학교 들어가버리니까 한번씩 여행다니자고 해서 첫 여행이예요 우리끼리는 ...
범생이 아짐들이죠 ^^

근데 외도에 가면 혹시나  참고할만한 사항이나 주의할 사항 아니면 꼭 필요한 거랄지 이런거 없을 까요?제가 총무라서 혹시나 여행중에 불편일 생길까봐 걱정되서요.
간식거리같은것도 좀 가져가야 할까요?
외도가 춥다거나 그런건 없겠죠?
조언좀 부탁 드립니다.꾸~벅~
IP : 219.254.xxx.23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멀미약
    '10.5.24 9:28 AM (152.99.xxx.41)

    준비하시면 되겠네요... 여행사에서 다 데리고 다닐테니 특별히 준비 하실건없고
    멀미약, 편한신발, 양산, 모자, 가장필요한건 돈... 가지고 가시면 되겠습니다.
    잘 다녀오세요....

  • 2. ...
    '10.5.24 9:30 AM (59.21.xxx.181)

    외도 지금 한창 꽃도 피고 예쁜 섬이예요.. 인공섬이다 보니 자연적인 맛은 없지만 그런데로 볼만합니다. 배가 들어갔다가 또 그배를 타고나와야 하니 절대 시간을 지키셔야할거예요..
    섬을 한바퀴도는데 그다지 많은 시간이 들진않구요.. 별달리 준비해야할것은 없을거예요..음식을 싸가서 먹을곳은 없었던것같네요.. 근데 외도는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배가 안떠서 그게 조금 걱정이네요

  • 3. ....
    '10.5.24 9:31 AM (115.138.xxx.72)

    당일로 올라오시는군요. 미리 체력안배 잘 하고 가세요. 배도 타야해서 쉬운 일정은 아닐듯해요..

  • 4. ..
    '10.5.24 9:33 AM (125.135.xxx.188)

    5월 외도가 제일 이쁜것 같아요..섬 안에 매점이 곳곳에 있어요....시간이 빡빡해서 사진찍고 할려면 빠른 걸음으로 다니셔야 할거예요...배를 타야 하니 멀미 하시는 분...약 챙기시고.....바람이 불면 배가 쫌 흔들려요......

  • 5. ~
    '10.5.24 9:35 AM (61.82.xxx.54)

    외도가시네요...........외도 언제가도 참 좋습니다.....
    생수는 한병쯤 챙겨가시구요...........구석구석 잘 둘러보세요.....볼것 많고 사진 찍을곳도 많고 바다로 바라다보이고 이쁜 나무 꽃 아주 많습니다......오르막 내리막 많은데 편한 신발 꼭 신으세요....

  • 6. 어어??
    '10.5.24 9:40 AM (59.5.xxx.127)

    외도는 바다의 상태에 따라 배가 안뜰 수도 있어요. 저희도 외도 들어가려고 하던 날 배가 안떠서 하루 더 묵었어요... 바다 상태 꼭 확인하시고 가세요^^

  • 7. ..
    '10.5.24 9:41 AM (211.51.xxx.155)

    양산이나 모자요. 햇볕나면 그늘도 없어서요. 시간은 충분히 주니 좋고 그 안에 까페도 있어 커피도 마실수있구요, 아이스크림까지 판답니다.

  • 8. ...
    '10.5.24 9:52 AM (119.69.xxx.14)

    저희도 몇년전에 가족끼리 하루코스로 외도에 갔는데
    배가 안뜬다고 해서 다음날 배타기로하고 숙박업소를 찾았는데
    근처 숙박업소가 다 만원이라서 시내쪽에 있는 이름만 호텔인 여관급시설인곳에서
    호텔비 내고 자고 다음날 아침일찍 배타고 갔었네요

  • 9. 내귀에 헛소리..
    '10.5.24 10:13 AM (118.220.xxx.66)

    너무 해보고 싶었던 외도를 하는데요...라고 읽었어요....TT

  • 10. ㅋㅋ
    '10.5.24 10:27 AM (110.15.xxx.164)

    멀미약 드시구요,편한 신발 신으시고 모자 꼭 쓰세요.해라도 쨍쨍하면 그냥 자글자글 익겠더라구요.
    재밌게 보내세요.근데 당일로 갔다 오기엔 너무 빡빡하지 않나요?

  • 11. ..
    '10.5.24 10:39 AM (121.182.xxx.91)

    저도 이번 연휴에 외도 가려고 했었어요.
    못 갔지만요...ㅎ

    지난 주 통영여행을 했는데 그때 만난 분들이 외도도 다녀 오라고 하면서
    이러 저러한 말씀들 해 주셨는데 한마디로 너무 이쁜 섬이랍니다 ㅎ

    그런데 여행사 패키지로 가시는 거니까 배가 뜰지 안뜰지 그런거 일일이 신경
    쓰시지 않아도 되잖아요 여행사에서 다 알아서 할테니~

    외도 코스는 대개 해금강을 먼저 돌고 외도로 들어 가서 섬을 구경하는데
    한시간 정도의 시간이면 충분하고 타고 들어 가신 배를 타고 나온다고 하네요.
    섬에 카페테리아가 있어서 거기에서 차를 한 잔 마시면 된대요.

    윗님들 말씀하신 모자 꼭 챙기시구요.

    간식은 챙기셔서 배 안에서 드세요.
    배를 타니 아주머니들 여럿이 모인 곳은 다 도시락이랑 간식을 드시더라구요

    서울에서 거제까지도 내려 오기 어려운 거리인데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래요

  • 12. .
    '10.5.24 10:40 AM (112.144.xxx.3)

    왕복 차 타는 시간 약 14~16시간 + 배 타는 시간 약 1시간에 외도 관광 2시간 30분...
    힘들지 않을까요?

  • 13. ^^
    '10.5.24 10:59 AM (222.108.xxx.10)

    원글님 들뜬 마음이 느껴져요.
    근데 혹시나 해서...
    외도에 대해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세요.
    화초 좋아하시면 아기자기하게 꾸민 섬 예쁘지만 생각보다 아주 작을거예요. ^^;;
    바다 한가운데 무인도를 지중해 천국처럼 그만큼 꾸몄다는 의미로 볼만한 곳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너무 인공적인 곳은 별로라 외도 보다는 주변 해금강 구경이 더 좋았어요.

    윗분들 말씀처럼 사람에 따라서 배 멀미 할 수 있으니 멀미약 준비하시고
    맑은 날엔 그늘이 없어 땡볕이 힘들 수 있으니 양산이나 모자, 선글라스 꼭 챙기시고
    섬 안에도 음료나 아이스크림은 팔지만 목 마를 수 있으니 물 같은 것도 챙기세요.
    어디서 찍든 사진이 예쁘게 나오니 사진 듬뿍 찍고 오세요.

  • 14. 혹시약장사
    '10.5.24 12:30 PM (222.238.xxx.247)

    신문에서 보고 가신다해서.......

    그렇다면 한군데는 꼭 들러가니 넘 부담가지지마시고 듣기만하시고 꼭 구입은 안하셔도.......

    해뜨거우니 양산 모자 썬크림필수......잘 다녀오세요^^

  • 15. 원글이
    '10.5.24 1:30 PM (219.254.xxx.231)

    아유~ 운동갔다 와서보니 이렇게나 많은 댓글들이 ...
    감사 또 감사 드립니다. 정말 82쿡은 최고예요.
    혹시나해서 글 올려봤는데 많은 조언들 많이 참고 되겠네요.

    외도는 온통 꽃과 나무들이라서 시원한 그늘아래서 간식도 먹으면 좋을줄 알았는데 그늘 드리울정도 큰 나무는 없나봐요~^^
    편한 복장에 양산 멀미약 생수 ...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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