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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아빠라도 딸의 모습이...

조회수 : 14,103
작성일 : 2010-05-24 02:26:24
아빠가 가끔 변태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제가 가슴이 조금이라도 파이거나...붙는 옷..

짧은 바지나 치마를 입으면

그 쪽으로 시선을 뗄 줄 모릅니다..

제가 그렇게 야하거나 노출이 심한 옷을 입은 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제가 샤워를 하고 나오면...

문 열리는 소리가 나자마자 저를 보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벗은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싶어 그러나 싶습니다.

물론 저는 아버지 있을 땐 옷을 꼭 챙겨 입고 나오지요...

그런 아버지 모습들에 더러운 기분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지금 집에서 나와 자취를 하고 있는데..

가끔 옛생각이 나면...정말 기분이 더러워요...

아버지 생각하면 한편으로는 안쓰러우면서도..

그런 기억들이 떠오르면 더럽고 치욕스럽습니다...

그리고 아버진 차를 운전하고 가시다가도..

'여자' 가 지나가면 꼭 티가 나게 고개를 돌려서라도 그 쪽을 봅니다..

저보다 어린 학생이 지나가도 그럽니다..

설마 어린 학생에게서까지 성욕을 느끼는 걸까요?

대체 왜그러나요...

나이먹어서 정말 그러고 싶나요..?

다른 부모들은 안그렇겠죠?

우리 아버진 왜그럴까요?

엄마는 제가 무뚝뚝하고 아버지에게 애교도 못부린다고 하지만...

그런 아버질 두고 제가 어떻게 살갑게 대할 수 있을까요?

IP : 121.130.xxx.89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24 2:37 AM (58.141.xxx.59)

    낚시?
    모든 아버지가 그런건 아니에요.
    아버지랑 의절하십시오.

  • 2. 진정성이 없어요
    '10.5.24 2:40 AM (203.234.xxx.122)

    세월이 하도 수상해서인지,
    지나치게 자극적인 이야기에는 그 진실성과 진정성을 묻게됩니다.
    그런데 이 글에는 진정성이 없어요.
    제 생각이 틀렸다면 죄송.

    그러나 만약 이 글이 진실이라면
    나중에
    좀더 진지한 감정을 실어 한번 더 올려주세요.

  • 3. 휴우
    '10.5.24 2:40 AM (175.196.xxx.253)

    낚시글은 아닐거라 생각되요. 울아빠도 스킨쉽을 너무 좋아하셨는데..어린마음에도 얼굴을 비비거나 귓볼을 깨무는건 싫더라구요. 어느정도 초3 정도 되니 아빠랑 손잡는것도 안하게 된거 같은데..
    근데 울아빠도 여자문제로 참 많이 엄마 속타게 하셨었고...지나가는 여자들 저절로 고개가 돌아가는 그런...

    위에 점두개님...모르는 세상도 있긴 있답니다.

  • 4.
    '10.5.24 2:42 AM (121.130.xxx.89)

    저희 아빤 스킨쉽은 전혀 하질 않으셨어요...

    근데 그런 시선들이 너무 싫었던 기억이 나요....

    제 글에서 진정성이 안느껴진다고 하시는데....

    저는 진실 100% 적은거에요...

    저런글로 뭘 낚겠다고 낚시를 할까요?

  • 5.
    '10.5.24 2:51 AM (210.2.xxx.124)

    생각만해도 싫어요. 그런데 내 아버지는 안 그런다, 아버지들 모욕하지 마라라는 주장이 일각에서 나올 가능성은 뒤로 하더라도 '사실'은 인정해야 하는 것 같아요. '그런 아버지가 분명 있다'는 거요. 이상하죠, 아들 성추행하는 엄마는 없는데 딸한테 그러는 아버지들은 심심찮게 뉴스에 나오는걸 보면 -_-;;
    아무튼.. 글쓴님의 경우는 그 정도까진 아니지만 어느정도 딸이 인지할 정도라면 아버지가 본인이 인지하고 있든 아니든 시정이 필요할 것 같아요. 순간적으로 눈이 거기로 가셨다가 "너는 옷이 그게 뭐냐" 호통치시는게 아니라 눈을 뗄 줄 모르고 쳐다보시는건;;;
    저는 기억해보면 어렸을 때 아버지가 저 한 대여섯살 이후로는 끌어안고 있거나 엉덩이 두드리거나 그런거 엄마가 싫어라 하셨어요. 딸 손타하며 키우면 안 좋다고. 저한테 대놓고 그러시던데요. 나는 니 아버지라도 너 만지고 그러는 거 싫다고. 父정은 부정이고 성적인건 성적인거대로 선을 딱 가르시겠다 그런거였지요. 물론 그것에 대한 시시비비는 부모마다 다 다르겠지만, 저희 엄마 양육 스타일은 그러셨어요.

  • 6.
    '10.5.24 3:00 AM (211.200.xxx.38)

    친족성폭행의 50%는 친아버지입니다. 얼마전에 읽은 기사에서 나온 통계였네요.

  • 7. 평화로우시길...
    '10.5.24 3:34 AM (96.52.xxx.89)

    저는 엄마한테 어렸을때부터 성폭행은 가족이나 친척들 등 아는 사람들한테 당하는 경우가 생판 모르는 사람들한테 당하는 것보다 훨씬 많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자라서 우리 자상하신 아부지부터 저를 예뻐해주는 사촌오빠들까지 혹시나하는 맘에 어느정도 선을 긋고 살았어요.
    (울 엄마 페미니스트도 아닌데 그런면에선 현명하셨던듯...)
    서른이 넘은 지금까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어떤 남자든 경계하는 편이지요.
    그런 거 필요한 거 같아요.
    안 그런 남자들이 대부분이지만 버스 치한들, 여고 앞 바바리맨, 가슴을 대놓고 쳐다보던 안경집 아저씨, 술취한 척하고 더듬 더듬하던 후배 등등 변태들 많잖아요...

    딸을 그런 시선으로 바라보는 아버지는 정말 딸의 가치관 형성이나 정신건강에 너무 안좋을꺼 같아요
    불쌍하신 원글님...저같으면 꼭 필요한 때 아니면 연락을 끊고 살거 같아요

  • 8. 있어요.
    '10.5.24 8:00 AM (124.111.xxx.80)

    어린딸을 두신 82회원이 올린 예전글이 생각나네요.
    커서는 그런일이 없었는데 어릴적 친정아버지가 여러번 성추행을 했다고 하더군요.
    시집가고 본인도 딸을 낳았는데 아버지가 아이를 놀이터에 데려갈때마다 불안하고 소름이 끼친다고 하시더군요.
    자신에게 했던 더러운짓을 또 할까봐....

  • 9. 소름
    '10.5.24 8:31 AM (121.169.xxx.133)

    전 아직 아이는 없지만
    저는 모든 생각을 '인간은 동물이다'라는 기준에서 출발해요.
    물론 사람은 이성이 있겠지만..
    본성은 동물이니까요.. 동물들 족보가 어떤지 아시죠?
    제 얘기는 그런 본능이 어느정도 있다고 차라리 인정하고 경계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남편은 왜 자길 못 믿냐고 하지만...전 남편은 믿어도 남자는 못믿는다 답하지요.

    어린 여자애들..심지어 4~5살부터 초등학교..중학교..
    제가봐도 너무 예쁜아이들 많죠.남자들이 걔네를 100% 아기로만 봐서 그렇게들 예뻐하는걸까요?
    너무 흔하게들 삼촌이네 아빠친구네 이러면서 안고 뽀뽀하고..
    엄마들도 스스럼없이 생각하는데 저는 제3자인데도 너무 싫더군요.
    본인들이야 이런얘기 들으면 사람을 뭘로보냐 펄쩍 뛰겠지만, 스스로도 모르는 본능이 조금은 있을꺼라고 전 생각합니다.. 더럽지만 어떻겠어요.
    말도 안되는 소리라 덮는 것보다는 차라리 인간또한 그런 종족이다라고 인정하고, 방어할 수 밖에요..

  • 10. 음..
    '10.5.24 8:41 AM (183.102.xxx.165)

    저도 비슷한 일을 당해봤어요.
    저 지금 서른이고 결혼한 딸입니다.
    우리 아버지도 여자를 너무 좋아해서 바람 여러번 피셨구요.
    원글님 글에서처럼..여자를 좋아해서 길 가다가 젊은 여자만 보면 눈을 때질 못 해요.
    제가 학교 다닐때 제 친구들까지 너무 관심 가지고 집요하게 묻는 아빠가
    너무 징그럽고 싫었어요.
    제 친구들 소식, 안부를 계속 묻더군요. 그게 지금도 그렇답니다.
    저도 정말 싫습니다. 더러운 느낌 들구요.
    지금도 저 친정 가면..저 옷 갈아입는데 문 벌컥 여십니다. 얼마전에 정말 기절할뻔 했구요.
    웃긴게 친오빠나 친정엄마는 그런 일이 없는데..친정 아빠만 유독 그렇다는거..
    저 화장실에 앉아있는데 문 열고 들어올려고 하시구요..
    어릴때 저에게 했던 성추행같은 말들...입에 직접적으로 담진 않으나 중학생인
    어린 여자애 마음에도 저런 말은 좀 부모로써 부적절하다고 많이 느꼈어요.
    초등학생때 옷 입혀주면서 은근슬쩍 여자의 중요 부위를 만지고...너무 더러워요.
    지금도 아빠..라고 부르기도 싫은데 그 사람이 너무 싫고 징그럽습니다.
    우리 가족들은 전혀 몰라요.

  • 11. 음..
    '10.5.24 8:46 AM (183.102.xxx.165)

    그리고 낚시라고 하시는 분들..자기 일 아니라고, 자기는 그런 일 겪어보지도
    들어보지도 못 했다고 함부로 입에 올리시는거 아닙니다.

  • 12. ....
    '10.5.24 9:15 AM (112.72.xxx.77)

    분명히 있어요 주위에 ---시선 그렇게 받은적있구요
    어떤놈들이냐하면 그거에 관심많은놈들은 물불 가릴 처지가 안되나봅니다
    그시선 모를줄아나 --어디 쳐다보는줄 다알잖아요
    가슴 목 이런데 쳐다보더군요 아버지라도 조심하시고요
    변태같은남자들 대책안서지요 아이들은 우리가 나서서 철저히 막아야합니다

  • 13.
    '10.5.24 9:49 AM (218.233.xxx.108)

    아빠 근처엔 되도록 가지 마시구요.
    야한옷이나 파진옷도 입지마시고요.
    되도록 단둘이 있지 마시구요
    그냥..조심하세요
    아빠도 남자라 믿을수 없어요
    전 제 남편도 안믿어요
    딸 키우고 있는데 항상 조심시켜요
    세상에서 남자는 아무도 못믿어요ㅠ.ㅠ

  • 14. 안타깝네요
    '10.5.24 9:50 AM (112.149.xxx.3)

    대뜸 낚씨 운운하는 사람들 좀...
    공감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자기가 겪어보지 못한 상황에 대해
    일차적인 반응으로 부정하는 경우가 많아요
    친부 성폭행도 많은 현실에서 이런 상황 충분히 가능하죠

    원글님의 마음 어떨지 알거 같아요
    그리고 아버지가 스킨쉽을 하지 않았던것도 본인의 그런특성이
    딸을 딸로 대하지 못한다는걸 인지했기 때문에, 자제했던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렇다고 아예 남처럼 살수도 없고....안타깝네요

  • 15. 에구구..
    '10.5.24 10:41 AM (219.241.xxx.49)

    님이 조심하시는수밖에..
    그렇다고 모든 남자들을 그렇다고 보진마시길..ㅠㅠ
    엄마복은 있으신지요?

  • 16. ...
    '10.5.24 11:17 AM (122.37.xxx.148)

    예전에 부전공 수업시간에 그러시던걸요. 아들을 성추행하는 엄마도 있다. 아들과 부부처럼 지내는 엄마가 있다고 그것때문에 상담받는 아이들도 있다고 분명히 그러셨어요.
    성폭력은 주위 그 누구나 상호간에 조심해야 할 사항입니다. 그나저나..원글님...참 속상하셨겠어요. 주위에 의외로..원글님 같은 상황을 겪는 사람도 많을 거예요. 전 크면서 일부러 집에서는 어깨도 구부정하게 하고 다니고 그랬어요. 친정오빠 참 멀쩡하고 별 생각없는 사람인데도 그냥 싫어서요. 모든 남자들이 그렇지는 않지만, 그냥 서로 조심하고 살아야 하는 것 같아요.

  • 17. 바로위에 점세개님
    '10.5.24 12:36 PM (119.67.xxx.89)

    저도 문제가 있을까요..?
    침대에 누워있는데 중딩 아들이 와서 휘어 감으면(예를 들어서 다리를 제게 감싼다든지..)
    정말 징그러워요,
    남편이랑은 스킨쉽을 즐기는데 유독 아들에겐 살쌀하네요
    아들이랑 기본 스킨쉽 외엔 못하겠어요,
    그 스킨쉽이라는것도 언제 해봤는지 아득하네요.
    사춘기라서 제 머리 만지는것도 싫어라 하니..
    녀석에 야동보다가 제게 들킨적이 있는데 그 후부터 아이가 편하질 않아요.
    제가 쌀쌀맞은 엄마인지도..

  • 18. 맨위에
    '10.5.24 12:39 PM (112.148.xxx.21)

    낚시글이라 그러시는 분들.. 성인일텐데 여지껏 그런 느낌 한번 느껴보지 못할 정도로 청정한
    환경에서 자라셨다니 오히려 부러운데요?
    그치만 따님이 있다면 단속은 1000% 필요합니다.. 따님도 그런 행운아일지는 절대 장담 못하죠.
    저희 아빠도 제가 모유수유 하는데 옆에 와서 꼭 들여다 보세요..
    몸도 힘들고 쇼파에서 먹이는게 편해 그냥 남동생, 아빠 보던말던 젖 꺼내 먹였었는데, 둘째때는 안그러려구요.. 유난히 더 들여다 보던 우리 아빠..
    그냥 못본척 해주면 좋았을텐데.. 애기를 몇십년만에 첨보니 신기해서 그러셨을거 같기도 하지만, 좀 그랬어요..사춘기때부터 그냥 저를 쳐다보는 아빠 뿐만 아니라 모든 남성들의 시선은 보자마자 압니다. 쟤가 나를 섹스를 연상하며 보느냐 아니냐..
    흡사.. 먹고 싶다.. 라는 생각에 눈빛이 흔들리죠.. 알아 보기 쉽고, 커서는 너같은 놈한테 줄거 같냐.. 더 도도하게 응수해주면 깨갱합니다. 그런데 그런데 들이대는 놈은 예후가 안 좋죠..
    호시탐탐 회식자리에서 허리한번이라도 더듬으려고 안간힘 쓰고.. 다~~~~~~한 집의 가장들입니다..ㅋㅋ
    위에 친부 성폭행이 50%에 달한다는건 정말 쇼킹하네요.. 슬프기까지 합니다..
    정말 딸 안낳고 싶었는데, 이미 하나 낳았고, 뱃속의 아이는 아들이길 바래요..
    내 딸한테 그러는 놈은 정말 공적인 처벌말고 금자씨처럼 복수해 줄겁니다..

  • 19. 남자는 짐승
    '10.5.24 12:51 PM (122.37.xxx.4)

    중학교때 담임 선생님이 그러셨어요.
    남자는 아빠도 믿지 말고, 선생님만 믿으라고....
    본인도 중년의 남자이면서 그런 말씀을 하셨다는....
    그땐 친구들하고 말도 안되는 얘기라며 웃어 넘겼는데,
    나이 들어보니 그말 맞는것 같아요.
    남자는 아빠도 믿을수 없다.
    신랑이 그러대요, 남자는 의지와는 상관없이 본능이 먼저 앞선다고...
    아빠의 그런 시선 의도적이기 보단 본능적이었을 거에요.
    성 앞에서는 이성을 잃는 짐승이지요.

  • 20. ...
    '10.5.24 1:16 PM (122.37.xxx.148)

    아구 저도 잘 모르지만 당연한 거 아닐까요? 특히나 우리나라 문화에서는 더더욱 그렇구요. 스킨쉽이라는 게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지 누군가가 싫다면 절대 하면 안돼는 것 같아요. 아무리 부모 자식간이라두요. 왜.. 아들한테 아이구 징그럽다 이놈아..라고 말씀하시는 어머님들 꽤 되시지 않나요? 스킨쉽이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이기는 하지만..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제생각에는 스래요. 신체접촉. 이건 정말.. 상호간에 동의와 마음이 통해야 하는 거라구요.

  • 21. 흠..
    '10.5.24 1:43 PM (122.252.xxx.18)

    이런 글에 '낚시' 운운하는 분들도 있군요.
    전혀 낚시로 보이지 않고 원글님이 애잔하기만 하는데 낚시라니요
    원글님 노여움 푸세요

  • 22. 저도....
    '10.5.24 1:57 PM (180.224.xxx.39)

    아빠에 대해 비슷하게 느낀적 있어어서....아빠를 가까이 하기 싫더라구여...
    결혼하고 남편한테 얘기했어요....나중에 딸을 낳게 되면 조심해 달라고...^^;;

  • 23. .
    '10.5.24 2:29 PM (124.56.xxx.43)

    세상남자들줄 3분에 2은 죽어 없어져버리고
    이용가치로만 활용할 남자만 족쇠채워서 세상ㅅㅏㄹ게헸으면
    좋겠네요 어으 치떨려;

  • 24.
    '10.5.24 3:43 PM (221.160.xxx.240)

    제 얘긴줄 알았어요. 저희 아빠도 그래서 기분 더러웠죠.
    가정적이고 좋으셨는데 그런면이 좀 있었어요.

  • 25. 예전에
    '10.5.24 3:56 PM (125.135.xxx.219)

    중학교때 골목에서 자기 물건을 만져 달라고..
    자기는 그러고 싶지 않은데 못 참겠다며 애걸하던 남자를 봤는데..
    그런 남자는 병이라고 하든데요...
    결혼해서 딸을 낳으면 자기도 주체할 수 없는 일이 자신에게 일어날 것 같아요..

    원래 아버지는 딸을 엄마는 아들을 어느정도 이성으로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그래서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질투하고 못살게 굴고
    장인은 사위를 못마땅하게 여긴다고 하든데요..
    그게 정도를 넘어서면 치료가 필요한 것 같아요..

  • 26.
    '10.5.24 3:59 PM (218.155.xxx.224)

    읽으면서도 기분 더럽네요 ...;;;

  • 27. ..
    '10.5.24 4:11 PM (116.126.xxx.106)

    네 어쩔 수없이 인간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성폭력범, 변태, 살인자... 다양하지요.. 그게 억세게 운이 안좋아 내 부모일 수 있습니다. 슬프지만...

  • 28. 부쩍
    '10.5.24 4:37 PM (122.128.xxx.80)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pID=10200&cID=10201&ar_id=NISX20100...
    더 심해진거 같아요.
    아님 그동안 보도가 안돼서 그런건지 ... 아는사람은 일부러 이혼했어요.
    초 4 초1 두명 딸인데 남편이 거의 날마다 술을 먹는데 다음날 아침이면 기억을 못하드래요.
    하는 행동 보면 기억이 안나서 말그대로 본능적일까봐 몇년을 고심한 끝에 마침 여자관계가
    있어서 19년 차이나는 애랑 거의 동거하는 집에 쫓아가 으름장을 놓고 이혼헀다네요.
    왈가왈부는 했지만 그 여자애한태 고맙다고 그여자아이도 행실이 안좋은 아이였데요.
    애인이 군인이였는데 유부남하고 2층 방얻어서 남편한태 오빠가 시키는대로 할거라고
    아무튼 할말 없게 만들 정도로 잘 해놓고 살더랍니다.
    맛상 이혼 결심하고 무척 갈림길에 있었는데 마지막 카드는 아이들 때문이립니다.
    그 술주사 정도면 그러고도 남을 위인이라는거죠

  • 29. 낚시라고
    '10.5.24 5:49 PM (112.148.xxx.28)

    하신 분은..낚시라고 느껴질 정도로 기분나쁘다는..뜻이겠죠..
    문맥상 이해가능한 것은 몰아치지말고 넘어가주는 센스~^^

  • 30. 정말
    '10.5.24 6:46 PM (218.232.xxx.5)

    독립하시길 잘 하셨어요 ^^

  • 31. dd
    '10.5.24 8:15 PM (222.239.xxx.137)

    시아버지가 울 딸 아이 어렸을때(5-6살 정도)
    팬티속으로 손 넣어서 만졌다고 하더군요.
    울 딸애가, 그 당시 저한테 얘기해서 알았어요
    경악을 금치 못하고
    담날 시댁 가서 시아버지께 얘기 했습니다.
    금수 같은 수컷들.

  • 32. ..
    '10.5.24 8:24 PM (110.14.xxx.110)

    세상 인간중에 변태 많아요
    아이 낳아 키우기 싫은 세상이죠
    자제심이 약해지면 더 심할수도 있으니 되도록 둘이 있지 마시고 조심하세요
    안그런 사람들이 더 많지만 변태 몇때문에 수십 수백명이 다치죠

  • 33. ..
    '10.5.24 8:26 PM (110.14.xxx.110)

    그리고 그런놈들은 절대 안고쳐져요
    위 글중에 아버지가 어릴때 그런짓 했다는 그분은 뭘 믿고 어린 손녀를 할아버지와 둘이 놀이터에 보내는 걸까요 1프로라도 위험하다면 떼어놔야죠
    당한뒤에 후회할건가요
    하여간 가족이라고 용서할 문제는 아니다 싶어요

  • 34. --.--
    '10.5.24 10:06 PM (180.64.xxx.136)

    그리고 할아버지들, 믿지 마세요.
    시골에 할아버지들이 어린 여자애들 많이 건드립니다.
    풀곳은 없고 돈은 없으니....
    친할아버지가 그런 경우도 많아요.
    노인네들이 동네 여자애들 돌아가며 한 것도 많아요.시골일이라 쉬쉬하느라
    노출 안될 뿐이지.

  • 35. ...
    '10.5.24 10:36 PM (122.37.xxx.148)

    댓글 읽다보니..할아버지들이 왜이렇게 싫어지죠..? 왜... 탑골공원도 성범죄의 온상지라고 하더라구요. 정말..싫다...

  • 36. 해외입양
    '10.5.24 11:03 PM (59.4.xxx.85)

    중학생 여자아이가 애를 낳아 동네남자들 다 유전자 감식 했더니
    옆집 할아버지더라고.
    그 여자애가 부모가 없는 불우한 아이였는데, 그래서 동네아저씨들 할아버지들이
    돌아가며 한번씩 다 건드렸다고.
    여자애가 낳은 아이는 결국 해외입양 되었어요.
    시골이 사실.. 좀 으시시하죠. 하두 은폐되는 일이 많아서.

  • 37. 맞아요
    '10.5.25 1:01 AM (125.178.xxx.68)

    남자는..좀 하등한 동물들인거같아요. 전 중1때인가,6학년때인가 그당시 27~28살 총각이었던 친오빠가 저한테 기분나쁜 장난을 한적 있어요. 심한건 아니었지만, 조금 크고 나선. 너무 기분나빴구요. 지금도 오빠라 하면 별로 좋은 감정 없습니다. 엄마나 언니들한테 이야기할수도 없고, 원인도 말못한채 제 잠재의식속에 오빠에 대한 반감이 늘 자리하고 있는지, 오빠 라면 유독 싫어하는 저를 엄마는 오히려 꾸짖으시죠. 지금 저나 오빠나 결혼해서 각각 살고 있지만. 웬지 오빠를 포함해서 새언니나, 그 조카들한테까지 좋은 감정 안생겨요. 진짜 싫어요. 어떻게 어린 막내동생한테 아무리 장난이라도 그런 행동을 했는지,, 정말 남자들. 믿을수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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