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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딸아이 놀이터에서 할아버지가 뽀뽀하고 갔다는 ..그리고 나서..

의견부탁드립니다. 조회수 : 2,755
작성일 : 2010-05-23 11:38:35
목요일에 그런일이 있고 나서 글을 올렸었지요..
딸아이를 데리고 어디서 그랬는지 확실히 확인을 했더니 노인정에서 나온게 아니였어요..
그래서 딸아이한테 다시한번 교육 확실히 시키고 넘어가야겠다고 그랬는데요..

어제 사촌언니랑 학교후문앞을 지나가고 있는데 그 할아버지가 우리 딸아이를 알아보고는 또 오라고 손짓을 했답니다. 그래서 언니손잡고 도망갔다고 그러네요..ㅜㅜ..

이러면 정말 이상한 할아버지 맞지요?
모자를 썼답니다. 처음에도 어제도..
장소는 다 학교근처 공원이구요..

어찌해야 할지...
담임선생님한테 메일을 먼저 보낼까 싶은데..
저희 단지 관리사무소 세군데 있는데 얘기라도 할까요..

어찌되었던 그 할아버지 만나서 이러이러하니 그러지 말라고 해야할것 같은데요..

IP : 116.125.xxx.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23 11:41 AM (180.227.xxx.9)

    휴~~~
    그냥 할아버지가 당신손녀처럼 너무 예쁘고 귀여워서 그런거였다면 좋겠네요
    이거원 세상이 무서워````````

  • 2.
    '10.5.23 11:43 AM (121.144.xxx.37)

    학교나 관리실에 말할게 아니라 엄마가 주변을 살펴 할아버지를
    잡아 고소해야 할 것 같은데요.. 성추행범이나 다를바가 없쟎아요.

  • 3. 학교에는
    '10.5.23 11:44 AM (121.125.xxx.196)

    말하지 마세요. 절대로. 님 편 안돼줄겁니다.
    우리 학교 근처에서 성추행이 있었어요.
    일이 복잡해서 그것까지 얘기하면 제가 곤란해서요.

    하옇튼 두명의 여자애가 그랬는데(아주 약한 성추행....아주 약한..)
    교감(여자)이 뭐래는줄 압니까?

    그애 엄마들은 별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할아버지가 떼끼~ 요랬다고

    허~ㄹ 죽겠더구만요. 교감이 중간에서 그애엄마들에게 그리 말했으니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겠지...하시려거든. 파출소로 가서 서류를 만드세요. 말로 하는건 경찰들 그냥 에이 뭐 그런걸
    신고하시려고요? 이럴거예요. 얘들은 일만드는거 싫어하잖아요.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라도(이미 님 아이가 찍힌것 같습니다. 저희학교 애들도 따라왔다고 하더라구요) 만약의 무슨 경우를 대배해서라도 증거를 남겨두세요.
    파출소로 가시고요. 혹시 학교에서 뭐라고 그러면 너무 경황이 없어서 몰라서 그랬다. 이웃엄마들에게 물어보니 무조건 경찰서에서 서류접수 시키라 하더라 라고 하세요..

    학교도 말을 이랬다 저랬다 바꾸거든요. 자기들에게 얘기하라고 했다가, 경찰에 신고하라고 했다가...

    제가 적은건 정말 진실입니다. 저도 학교나 경찰의 대처방식을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성범죄 예방? 이런거 두 기관다 아무 신경 안씁니다.
    그저 자기 자리 보전하고, 소문 안나고 이 크게 안나는것에만 신경쓸 뿐이더라구요.

    무조건 경찰서로 가서 서류로 접수시키세요(말로하면 하나마나 입니다. 서류 접수는 경찰이 알아서 할겁니다)

  • 4. 학교에는
    '10.5.23 11:48 AM (121.125.xxx.196)

    아. 딸 교육 시키는건 크게 의미가 없어요.
    성인 여성은 성추행 안당하나요? 몰라서 대응 못하는거 아닙니다.
    특히 어린이들 아무리 똑똑해도 달랑 잡아서 데리고 가면 그만입니다.

    당분간 하교시에도 데리로 가고 2학년이라면서요.
    놀이터에도 같이 가시든지, 당분간은 가지 마시든지 하시고요.
    폰 가지고 다니다가 이상한 할아버지라면 사진 찍어두세요.

    애에게만 맡겨둘일이 아니예요.

  • 5. ...
    '10.5.23 11:58 AM (220.120.xxx.54)

    윗분 말씀이 맞다고 생각해요.
    저희앤 남자앤데도 좀 까불까불거리면 할아버지들이 귀엽다고 쓰다듬고 하는데 그것도 싫거든요.
    학교앞에까지 나타나서 아이 얼굴 알아보고 부르기까지 했다면 이미 작정하고 찍은거 아닌가 싶어요.
    제가 지나친 걱정이면 다행이지만, 설마 아니겠지...하다가 나중에 행여라도 후회할 일 생기는것보다는 모든 안좋은 가능성을 생각해보심이 좋을것 같아요.
    잘 해결되시기 바랍니다.
    일단 경찰서로 가세요.

  • 6. 부르르
    '10.5.23 12:44 PM (175.196.xxx.253)

    나쁜놈의 인간같으니라구...원글님...등학교 같이 해주세요. 넘 짜증나네요, 요즘은 남의 아이 예쁘다고 만지거나 하면 안되는거 모르나봐요. 아무리 예뻐도 남의 아이에게 손대거나 뽀뽀하거나 하는거 정말 아니지요.

    정말 화나요...

  • 7.
    '10.5.23 2:11 PM (118.91.xxx.157)

    제가 다 분합니다. 경찰에 가서도 서류 접수하면 경찰들 지들이 무시하기도 해요. 112에 신고하시는게 제일 좋아요. 자꾸 이상한 노인네가 딸아이를 따라다닌다고 하세요. 직접 찾아가면 삭제시키기도 하지만 112에 신고 들어간건 일단 지들이 조사해야 되거든요. 제가 겪은 경험이랍니다. 다른 문제였지만요. 접수보단 112로 하세요

  • 8. 효둥맘
    '10.5.23 6:16 PM (124.80.xxx.192)

    저 같음 학교, 관리사무소 다 신고하고 다닐 겁니다~
    그리고 상황이 되면 제가, 아님 도우미아주머니라도 붙여 등하교 시킬 거구요...
    요즘 세상 딸내미 키우는 거 무서워요... 할 수 있는 한 조심해야죠..ㅡ.ㅡ..

  • 9. .....
    '10.5.24 9:48 AM (112.72.xxx.77)

    뽀뽀했다면 주위에 cctv 있나살펴보시고요 찾아내셔서 확실한거같음
    경찰에 넘기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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