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에 <주드 로> & <니콜 키드만> 주연의 cold mountain 이란 영화를 봤어요.
오래 전에 down 받아 놓은 것인데 별로 재미 없을 것 같아 그냥 놔 두었던 영화인데,
아 감동 그 자체네요.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 게 더 크게 감동을 주는 것 같네여.
탈영병으로서 힘들게, 온갖 고난을 이겨내고 자신의 사랑을 찾아 왔건만, 단 한 번 사랑을 나누고 영원히
이별해 버리는 그 안타깝고 슬픈 운명..
입대를 부추기면서도 자신들은 노령이라는 이유로 후방에 남아 탈영병을 잡아 죽이는 놈들.. 개백정이네요.
오늘의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있었어요.
다음엔, piano 란 영화하고, chicago, 쇼생크 탈출, 그리고, Les Choristes란 영화를 볼 예정입니다.
The Pianist, Titanic, Dead Poet's Society, A Beautiful Mind, 그리고 Cold Mountain은 감동을 주지만,
아바타, 캐리비안의 해적, 그리고 쉰들러 리스트는 그다지 저에겐 느낌이 없네요 (그리 잘 된 영화같지 않아요.)
좋은 영화 있으면 추천해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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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d mountain 이란 영화 매우 가슴을 때리네여~
좋은 영화는 오래 남? 조회수 : 949
작성일 : 2010-05-22 02:21:22
IP : 211.237.xxx.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린
'10.5.22 2:37 AM (218.149.xxx.116)따님이 계시다면 '엘리나"를 추천합니다.
죽은 아빠에 대한 사랑과 어른들의 편견에 대항하는 의지의 소녀가 주인공이랍니다.
그리고 중동의 영화를 하나 추천한다면 '취한 말들의 시간'도요.
보는 내내 감정적으로 힘이 좀 들지만......2. 윗님
'10.5.22 2:49 AM (125.178.xxx.192)지금 막
취한 말들을 위한 시간을 보고 왔어요.
멍먹합니다..3. 동감
'10.5.22 11:42 AM (116.38.xxx.229)저도 콜드 마운틴 영화 보고 넘 찡했더 기억이..
마운티 얘기가 나왔으니 브로크백 마운틴도 정말 가슴이 아리더군요.4. .
'10.5.22 12:19 PM (123.215.xxx.236)콜드마운틴...
살아가면서 계속 감동으로 남아있습니다.5. .
'10.5.22 12:20 PM (123.215.xxx.236)더불어
마지막 한걸음까지라는 영화도 추천합니다.6. 감사합니다
'10.5.22 4:31 PM (211.237.xxx.75)콜드 마운틴 보신 분들은 저와 비슷한 생각이군요. 어톤먼트도 좋은 영화이긴 한데 콜드 마운틴보다는 못하다는 게 제 느낌. 마지막 한걸음까지 라는 영화를 찾아 봐야겠네요. 댓글 달아주신 분 모두에게 감사 드려요.
7. 지금
'10.5.22 8:17 PM (121.160.xxx.88)개봉중인 영화중에 Blind Side 라는 샌드라 블럭 주연의 영화 참 좋았어요. 샌드라블럭이 이쁘거나 호감가는 스탈은 아니지만 샌드라블럭 영화는 다 좋았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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