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 공부 잘했는데요. 사춘기 심하게 겪어서 고등학교때 공부 전혀 안했어요.
그래도 경기도권 4년제도 붙었고 전문대 골라서 갔어요.
그런데 아버지가 골라준 과(기계공학과)가 저랑 안맞아서 대학교때 방황했구요.
그래도 좋은 대기업 들어가서(과전공) 10년동안 다녔지만 과가 아직도 안맞아 전공할생각은 없어요.
요즘 제 2인생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아이들도 커가고 해서.
저는 보육교사자격증 있구요. 편입해서 4년제 사회복지학과도 나왔어요.
부지런히는 살았는데, 공부 잘했던거 이름 있는 학교 안나온거 항상 열등감으로 자리잡고 있어요.
이번에 열등감을 극복하려고 하는데요.
도대체 여자 직업은 무엇무엇이 있나요?
여자로써 괜찮은 직업이요..
저는 교육쪽이 맞는것 같구요. 영업쪽은 절대 아니구요. 장기적으로 괜찮은 직업이 무엇이 있을까요?
인생선배님들 저에게 조언 해주세요.교육쪽도 직업이 여러군데 있는것 같고요.
전반적인 여자들 직업이 무엇이 있나요?
과가 안맞아 좋은 회사 다녔지만 저는 정말 스트레스 이빠이 받았거든요.
아직 포기하기엔 제 인생이 너무 아깝고 아이를 위해서, 살아봤지만 피해의식만 남네요.
많은 조언들 부탁드립니다. 꾸벅.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 2인생 시작하려고 해요.
34세여자 조회수 : 1,364
작성일 : 2010-05-21 11:57:54
IP : 117.53.xxx.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5.21 12:01 PM (119.64.xxx.151)그런 마음에 시작하려는 제2의 인생이라면 객관적으로 여자에게 괜찮은 직업을 구할 게 아니라
본인이 좋아하고 잘 하는 걸 찾아야지요.
그리고 그건 본인이 가장 잘 알지 않나요?
남들 보기에 좋은 직장 다녔지만 스트레스 많이 받아 어려웠다는 분이
왜 똑같은 실수를 또 하려고 하시는지...2. 34세여자
'10.5.21 12:21 PM (117.53.xxx.11)여러직업을 나열해주세요. 그중에서 고르게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직업으로
답변들 감사합니다. ^^*3. ~
'10.5.21 1:42 PM (203.170.xxx.149)보육교사자격증을 갖고 계시다니 그 쪽으로 일하셔도 좋을 것 같은데...
단순 교사로만 일하시면 힘드실 수 있을 꺼에요. 윗분 말슴처럼
어린이집 운영도 좋을 것 같아요~4. 단순히
'10.5.21 7:33 PM (152.99.xxx.41)유머 있짢아요
여자 직업
1. 초등선생님
2. 중등선생님
3, 고등선생님....
저 아는 분은 교육에도 관심있고 ..어린 자식들도 있어서 ..
한우리 .. 공부하시고 .. 본인 자식들 껴서 한우리 스터디 하시더군요..
공부는 좀 많이 하시는듯 .. 초등학생만 몇팀하는데 집에서.. 150이상 버시는듯..5. 객관적
'10.5.21 9:45 PM (222.108.xxx.130)저도 어릴땐 객관적으로 남 좋다고 하는것보다 내가 하고싶은걸 해야된다고 생각했는데
나이먹어보니 남들이 좋다고 하는게 다 이유가 있고 말리는게 다 이유가 있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