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쌈지 통굽만 신다가 모처럼 큰 맘 먹고 수제화 하나 장만했는데요
소다 구두~ 예전부터 디자인이나 브랜드 인지도도 좋아서 꼭 수제화는 소다로 사야지
하면서 17만원 정도 주고 맞춤하니 일주일 조금 넘어 백화점에 도착하더군요..
그런데 6센티 구두라 그렇게 높은 굽도 아닌데 일주일 신고 나니 굽이 벌써 닿아 버려서
(땅에 직접 닿는 뽀족한 굽부분)벌써 굽갈이 해야 하는 처지네요 ㅠㅠㅠㅠ
보니까 앞으로 굽이 쏠려서 닿았습니다.
매일 출근하는 것도 아니고 한번씩 시내 나갈 때마다 신었습니다.
그동안 통굽만 신다가 발이 적응이 안되는지 한번씩 신발이 벗겨지는거 같고
차라리 금강이나 에스콰이어같은 기성화가 더 견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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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다 구두.... 생각보다 허접합니다.
튼튼이 조회수 : 2,049
작성일 : 2010-05-21 10:01:03
IP : 122.36.xxx.1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맞아요
'10.5.21 11:00 AM (221.139.xxx.171)예전에는 그래도 신을만 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아닌가봅니다
남편 구두 하나 소다거로 장만해 줬다가 요즘 두고두고 욕먹는 중입니다
처음 신을때는 모르겠더니 몇번 신지도 않았다는데 왜 그렇게 흐믈거리는지...
신을때마다 내 투덜거리는통에 짜증나서 죽겠습니다
신지나 말던지.. 그렇게 투덜거리면서 그것만 신는 이유는 뭘까요?
그래도 편하기는하다네요...남편님이~~!2. ..
'10.5.21 11:47 AM (124.49.xxx.54)소다 구두가 예전에는 디자인도 무난하고 깔끔하고 구두고 탄탄하고 편해서 정말 좋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아니더군요..
제가 발이 약하고 자주 까져서 소다나 탠디만 신었는데, 이젠 정말 못 신겠더라구요.3. .
'10.5.21 3:27 PM (175.112.xxx.184)지난 겨울에 부츠 맘먹고 28만원이나 주고 장만 했는데..몇 번 신을수록 오른쪽 새끼발가락이 어찌나 아픈지..원래 신는 치수보다 한치수 넉넉한데도..이상하게 한 쪾만 그리 불편하더군요.가격만 비싸게 받지..신발이란게..잠깐 신어봐서 제대로 된 물건인지 잘 모르고 일단 신으면 바꾸자고 하기도 어려우니 더 어설프게 대충 만드나 싶은 생각까지 들더군요.굽도 3센티라 높지도 않구만;;다른 메이커 운동화도 그렇고..차라리 옛날 신발들이 훨씬 잘 만들고 편안했던거 같네요.이름만 어디어디 하지..도무지 신으면 편하지가 않아요.정말 돈이 아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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