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은 장터이지만
그래도 전 여기 장터가 참 정감 있고 좋은 것 같아요
자신한테 필요없는 좋은 물건들 저렴하게 올리신 분들
작년에 제가 출산용품 준비하면서 그분들께 얼마나 감사했는지 몰라요.
때마침 저희집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져서 고민이 많았는데
여기 장터 덕분에 저희 아이 용품 부족함 없이 준비할 수 있었어요.
예전에 저 압력솥 필요하다 글 올렸을때 본인에겐 필요 없다며 그냥 주고 가셨던 분
그 압력솥 무지하게 잘 쓰고 있고요, 쓸 때마다 그분 생각하게 되며, 즐거워져요...
이번에는 전화기 필요해서 구하는데, 택배비만 제가 부담하고 그냥 보내주신 분이 계셔서
또 한번 행복해졌어요.
저 역시 다른분께 작은 도움 드린 적 있는데...
저한테 무쇠 에나멜 프라이팬 받으신 분은 지금도 잘 쓰고 계시는지... ^^
암튼 전 장터가 참 좋네요...
도움받는 기쁨, 도움 드리는 기쁨...
인터넷 익명 공간에서 이런 정감 느낄 수 있는 곳 흔치 않은 것 같아요.
저한테 도움 주신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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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쿡 장터가 저는 좋아요
감사합니다 조회수 : 985
작성일 : 2010-05-21 00:17:26
IP : 125.177.xxx.2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10.5.21 1:27 AM (222.238.xxx.247)제가 드린 커피메이커 잘 쓰시는지 가끔 궁금해요.......
선물로 주신 퀼트로 손수만드신 키걸이 저희아이가 잘 쓰고있어요^^~감사해요~~~2. 소박한 밥상
'10.5.21 7:26 AM (58.225.xxx.66)메드포디쉬님의 새 그릇들은 항상 싹쓸이 하고 싶은 가격과 품질이죠 !!
쓸 때마다 생각나고..... 개인적으로 팬이랍니다.
심플님의 의류와 패션 잡화류도 좋았는데 요즘 안 보이시네요
하지만 대부분 날씬한 따님 것이라 싸이즈의 불일치로 패쓰하고
싸게 구입했던 새장 지금도 앞베란다 초록이들 사이에서 포스를 뿜고 있지요
부산 아지매 ~~ 제가 보내 드렸던 가계부 잘 쓰셨나요 ?? ^ ^
커피잔을 삿었는데 사진과 다른 걸 보냈던 사람도 있고(화이트 칼라만 일치 ㅠㅠ)
비싼 건 아니어서 구석에 두었어요
하지만 감성에 호소한다면 넉넉한 마음씀씀이가 돋보이는 곳이지요
중고를 파실때는 가격은 많이 다운 시켜 내놓는 상식이 필요하고
회원 분들이 전문 판매인에게는 너무 후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3. ^^
'10.5.21 11:01 AM (118.222.xxx.229)중고를 파실때는 가격은 많이 다운 시켜 내놓는 상식이 필요하고
회원 분들이 전문 판매인에게는 너무 후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222222222222222
말도 많고 탈도 많고 득템,실템도 많은 82장터지만
좋아합니다...수질은 회원과 관리자가 같이 협력해나가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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