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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층인지 아랫층인지 담배냄새...
방이 베란다 쪽에 있는데 방창문을 닫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놈의 담배 냄새가 새어들어오는군요..
가뜩이나 머리가 지끈지끈 아픈데 담배냄새때문에 너무 괴롭네요..
벌써부터 이런데 더운 여름엔 어떨런지 두렵워요.
여름에도 창문 꽉꽉 닫고 살 순 없나자요...ㅠ.ㅠ
윗층인지 아랫층인지도 모르겠고..
찾아가서 말해본들 한들 통할지도 의심스럽고요.
사실 자기 집에서 담배 핀다는데 어쩔껀데 하면 딱히 받아칠 수도 없을 것 같네요.
윗층은 층간소음 때문에 몇번 인터폰으로 말해본 적도 있는데 거기다 담배까지라면 정말 웬수가 따로 없군요.
저처럼 담배냄새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 계신가요...?
1. 저희 집도
'10.5.20 3:58 PM (211.207.xxx.110)상황이 같아요..
이른 아침에도 나고, 낮에도 나고, 저녁에도 나고..
아랫집은 남자 중학생과 부모님...
윗집엔 할머니와 나이 많은 두 따님...
안방화장실과 거실 화장실, 다용도실, 부엌창문을 통해서
들어오는데 아주 죽겠어요..
저희 집 식구들이 담배를 전혀 안해서
이런 냄새에 적응하기 참 힘드네요...2. 그거
'10.5.20 3:59 PM (211.210.xxx.62)미치죠.... 습기 많은 날은 더 심하고요.
3. ㅠ.ㅠ
'10.5.20 4:11 PM (110.11.xxx.172)저희도 집에 담배피는 사람이 없음에도 담배냄새땜에 괴롭습니다.
옆집 아저씨랑 십대청소년이 맨날 저희집쪽으로 와서 담배를 펴요.
왜 자기 집 앞 두고 남의집 창문밑에서 담배를 피는지 미치겠어요.
겨울에도 희미하게 냄새가 들어오긴 했지만, 요새같은때는 아주 바로바로 날아들어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한번도 직접 말하지 못했어요. (옆집분들이 모두 사납게 생기고 부모나 남매애들이나 모두 말을 험악하게 하는 사람들이라 해꼬지 할까봐 무섭더라구요 ㅠ.ㅠ)4. 저희두요
'10.5.20 4:13 PM (115.20.xxx.158)담배피우는 사람 없어서리~~
괴롭네요
아래층 중딩들 완존 싸가지들
한마디했더니만 울아들 자전거 쥐도새도 모르게 놀이터 들고가서 박살내놔서
기냥 참고 삽니다 ㅠㅠ5. 지끈지끈
'10.5.20 4:25 PM (115.21.xxx.159)ㅠ.ㅠ님.. 창문밑에 '금연'이라고 써놓으심이 어떨런지..
저희 아파트에도 통로 창문마다 누가 '금연'이라고 크게 써서 붙여놨더라고요.
예전에 제 동생도 자기 방에서 창문열어 놓고 피고는 바로 꽁초를 밖에 버려버리더라고요.
아니나 다를까 아파트 관리인께서 찾아오셨더랍니다. 화단에는 꽁초가 수북~하더군요.
그날 엄마한테 제 동생은 엄청 혼났습니다.ㅎㅎ6. ..
'10.5.20 7:38 PM (110.12.xxx.46)저희도 옆집 고딩인지.. 중딩인지..하는 아이들이 울아들 베란다방으로 솔솔 들어어네요..
옆집 그학생들 공부방과 맞닿아있어서 그건 확실해요..
울아이들 가끔 공부하다가 윽하면서 뛰쳐나오네요..
그러면 저는 들리게 소리칩니다...
아휴누가 담배를 피나????? 그러면서...7. 담배
'10.5.20 8:31 PM (121.161.xxx.129)냄새때문에 정말 오랫동안 고민고민하다 윗집이 아니고 아랫집이 원인이란걸 알았어요. 근데 대책이 없더라구요, 아랫집과는 평화롭게 지내고 싶은데 이런 일로 얼굴 붉히면 안되니까요.
그러다가 어느 날 아저씨가 혼자 1층 화단 근처에서 담배를 피우고 계시더라구요, 그 연기가 또 위로위로 창문을 통해 거실로 들어오고.. 그래서 이때다싶어 내려가 그랬어요, '여기서 담배를 피면 이게 위로 올라와 방까지 들어온다. 아예 저 쪽 벤치쪽에서 피시면 안될까요? ...아저씨 인사하며 저쪽으로 가시더라구요, 아내가 집에서 피지말라고 하니 집 밖으로 나오긴하는데 이 양반들이 귀찮으니 간이휴지통 근처에서 피고 버리고 올라가죠. 일대일로 얘기하는 수 밖에 없어요. 근데 그게 여자가 여자한테 얘기하는거보다 피는 사람한테 직접 말하는 게 낫습니다.8. 대충은
'10.5.22 10:19 AM (180.66.xxx.19)아랫쪽에서 많이 올라와요.
새벽마다 담배냄새가 나서 자다가 욱하면서 문을 닫다
도대체 누구집인지 알아나보자고 해서 위로올려다보고 내려다보고 했는데요.
저희집 5층 아래서 팔을 내밀고 담배를 들고 물고 떨고 하더라구요.
자기집에서는 창문만 빼꼼 열어 팔만 내밀어....(그집이 임신중이라..)
난간수를 세어보니 5층아래인데도 저리도 생생히여서 저희도 놀랬답니다.
물을 확 버릴까하다가 ^^
자기집에서 안피우면 어디서 피우나해서 패쓰했는데요.
자기집냄새는 자기집안에서 좀 해결했으면 좋겠는데 왜 +- 10층까지 고생시키나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