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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단단하고 동그랗게 싸는 법 알려주세요
전체적으로 맛이 있기는 한데
싸고나면 맨날 속이 헐렁대서 먹기가 불편해요
단단하지 않은
볶은 당근과 소고기 넣었더니
더 하네요
누구를 주고 싶어도
모양이 빠지니
식구들만 먹고 마네요
김발로 싸도 그래요
제 손목힘이 모자란 걸까요?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1. ..
'10.5.20 1:30 PM (110.14.xxx.147)김발을 이용해서 단단히 당겨가며 싸는데도 그런가요?
2. 제방법
'10.5.20 1:31 PM (210.122.xxx.6)전 김발로 싸는게 더 번거로워 그냥 손으로 마는데요,
제방법은 김에 밥을 얇게 펴서 10분의 8까지 채워줍니다.
그리고 하단에 속재료를 2칸정도로 올린다음 끝을 잡아서 속재료를 감싸고 둘둘 말아줘요3. 속이 헐렁헐렁
'10.5.20 1:39 PM (203.170.xxx.26)네 김발로 누르면서 싸다가 막판에 김발안에 든 김밥을 마구 꾹꾹 눌러줘요
오뎅이나 햄 단무지 같은 것만 넣은 날은 비교적 단단한데요
당근이나 소고기 김치 등 흐물대는 것 넣으면 주변은 단단한데 가운데가 마구 헐렁대서 쏟아지려고 해요
제 방법 님 그러면 김발로 싸지 말고 재료만 완전히 먼저 말듯이 싼 후
그 다음에 밥위로 둥글리듯이 가는건가요?4. ..
'10.5.20 1:45 PM (61.102.xxx.160)저도 김밥을 못싸서 아이 어떻게 소풍 보내나 걱정했던 엄마예요 ..ㅎㅎㅎ
그런데 하나만 지키니 단단하게 잘 말리더군요.
맨 처음 밥 부분이 속 재료를 지난 처음 부분의 밥과 뽀뽀를 잘 해야돼요.
그리고는 꾹꾹 아랫부분으로 잡아 끌며 잘 눌러줍니다.
터지지는 않게요.
암튼 속재료 삐져나오지 않게 눌러 돌돌 말아주고 마지막에 물이나 단무지 물 조금 주욱 발라주고 말면 끝도 잘 붙구요.
전 그냉 맨손으로 말아요...^^5. 김밥집에서
'10.5.20 1:53 PM (24.68.xxx.83)아주머니가 싸시는 거 봤는데 김발 안 쓰고 손으로 마는데 잘 되더라구요. 저도 맨손으로 하는데 괜찮네요. 그리고 김밥소를 산처럼 쌓았었는데 아주머니는 평평하게 겹치치않게 펴서 말더라구요. 그러니까 쉽게 잘 말려요. 왜 저는 힘들게 산처럼 쌓았던걸까요..ㅠ ㅠ
6. 원글
'10.5.20 1:57 PM (203.170.xxx.26)저도 산인데요....^^ 아항 그것도 방법이겠네요
산처럼 쌓아놓고 삐질삐질 삐져나와서 양옆으로 다 나오고
난리도 아니에요7. .
'10.5.20 2:23 PM (125.128.xxx.172)우선 김에 밥을 넓게 발라줘요..
밥 양이 많으면 맛이 별로 없어요. 끝부분은 거의 밥 풀 붙이는 정도로만 해서 바르고요
속을 어떻게 넣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밥위에 오이(길죽하게 네모나게 썰어놔요 단무지처럼), 단무지를 넣고,,
그 위에 햄이랑 맛살 (반으로 길죽하게 썰어 놓은거) 이렇게 올려놓으면
대략.. 네모가 되잖아요
그 위에 계란지단 한줄 올리고, 그 위에 길죽한 오뎅 올려요
흐트러지지 않고 대략 재료들이 네모나게 올려졌으면
맨 처음 했던. 오이,단무지 그 옆에 당근 채썬거를 놓고,
김밥 말때 그 재료들을 폭 감싸줘요..그러면서 딴딴히. 말면 잘 말아지고 모양도 일정해요8. 저능
'10.5.20 2:24 PM (110.35.xxx.175)김 놓구 밥 깔고 손으로 힘껏 눌러줍니다. 밥이 맨들맨들하게 될정도로요.
아스팔트 깔때 롤러로 눌러주는것 처럼요.
채친 당근이나 쇠고기 간것들도 깔아주고서 손으로 롤러처럼 꽉꽉 눌러줘요.
나머지 속재료들 평평하게 놓고 힘줘서 말아주면 끝.
어제도 김밥 만들었는데 아주 단단히 잘 말아집니다.
포인트는 밥 눌러주기.9. 김밥도
'10.5.20 2:29 PM (124.49.xxx.81)초밥처럼 단단하면 맛은 떨어져요
잘 뭉쳐는 있으되 단단하면 안되요...
이게 김밥 잘싸는 비법의 한부분도 ..물론 재료가 맛나야하는것도...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