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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과외를 하는데, 저도 학교교과과정에서 영어 빼는거 찬성이예요.

과외샘 조회수 : 1,714
작성일 : 2010-05-20 12:02:25
그냥 영어는 진짜 필요한 사람들,

관광쪽이나 대학교는 영문학과 학생들이나 무역업체 다니는 사람들이 연수를 하던 학원을 다니던 혼자 해결하고

일반인들은 그냥 영어 안해도 되게끔 했으면 좋겠어요.

그럼 아이들이 수학만 열심히 하면 되니까 더 편할 것 같아요.

과외하면서 자주 드는 생각이, 남의 나라말에 돈 너무 많이 들인다는 거예요.

저도 가끔 아까워요..ㅋ
IP : 59.4.xxx.8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20 12:15 PM (118.41.xxx.102)

    교과과정에서 영어가 없다면...그나마 공교육으로라도 영어교육을 받지 못한 아이들과 사교육으로 영어교육 받은아이들 사이의 갭만 더 커질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우선 회사 입사시험에서 그리고 입사후 승진시험에서 영어가 없어지지 않는한 ..
    대학원 시험에도 영어시험 치잖아요...국문과나 사학과라고 할지라도 ...
    공무원시험도 마찬가지...
    성인이 되어서 모든게 영어시험이 들어있는데
    공교육에서 영어빼고 입시에서 영어과목이 없어진다고 한들..
    영어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그나마 공교육에서 실용영어 같은걸 좀 더 강화하는게 맞겠지요.
    어차피 역사는 후퇴하지 않을테고
    글로벌 시대에 영어가 세계공용어가 되어가고 있는데
    필요한사람만 하라고 하기에는
    그럼 학교에서 안가르치면 영어 사교육시장 더 커지겠죠...--;

  • 2. 그런데,,,
    '10.5.20 12:17 PM (125.182.xxx.42)

    문제는 컴퓨터의 언어가 영어 잖아요.
    안방에 들어앉아있는 제가 미국사이트 들어가서 약품 비타민 구매 하고, 유트브 통해서 노래 다운받고, ... 이거 다 영어에요.
    이제는 영어 못하면 벙어리에 언어장애자 이지요.

  • 3. 과외샘
    '10.5.20 12:21 PM (59.4.xxx.85)

    그러니까 공무원 시험이나 회사입사시험에서 영어를 빼는 방향으로 나가야겠지요.
    일본은 이제 일반인들은 영어 거의 안한다고 들었어요.

  • 4. `
    '10.5.20 12:25 PM (61.74.xxx.248)

    원글님 생각은 너무 근시안적이시라 감히 말씀드립니다.
    언어는 시험점수의 문제가 아니라 소통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세계인과의 소통에서 지금 우리나라 현실에선 영어가 가장 대중적으로 쓰임새가 많죠.
    영어 과외하시는분 맞으신지요..
    영어를 시험으로만 공부하셔서 그런가요?
    영어 공부하다보면, 영어 뉴스도 듣고, 영어 신문이나 잡지 책 보게되면 시야가 넓어지나 나와 다른 관점에서 세상을 볼수도 있다라는 경험을 하시진 못하셨나요?

  • 5. ..
    '10.5.20 12:28 PM (222.107.xxx.125)

    사실 전 영어도 영어지만
    학교 교육과정에서 아이들에게 가장 벽이 되는 건 수학이라고 생각해요,
    논리적 사고 방식만 가지고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수준인 거죠,
    오히려 아이들에게 심한 좌절감을 느끼게 하는....
    사실 학교 교육 과정에서의 영어는 크게 무리를 느낄 수준은 아니잖아요,
    부모들이나 아이들이 그 이상에 욕심을 내서 그런 거지요.
    늘 사교육하면 먼저 매 맞는 게 일단 영어지만, 수학도 만만치 않잖아요?
    최근에 교육과정 조금 손 보면서 국영수 위주로 특히 수학 시간이나 내용이
    더 많아지고 심화된다는 걸 알고 있어서 더 걱정이 됩니다.
    수학....정말 그렇게 많이 해야하는 걸까요?

  • 6. !
    '10.5.20 12:42 PM (211.108.xxx.203)

    수학 포기는 대학포기..
    영어 포기는 인생포기..
    그말을 모르시나본데...

  • 7. phua
    '10.5.20 12:49 PM (110.15.xxx.23)

    에효...
    영어 포기가 인생 포기까지 가는 상황이 되었나 봐요...

  • 8. 원하시는게
    '10.5.20 1:17 PM (61.106.xxx.19)

    전반적이 교육의 질을 저하시키는 건가요?
    사교육 시장을 축소하는 게 목적이신가요?

    교육의 목적은 원래 목적 그대로 가야한다고 봅니다.
    변질시키는 어른들의 시각이 바로 잡혀야하지 않나 합니다.

    어렵다고... 어려울거 같으니까.. .
    사교육비가 많이 들어서?
    좌절감을 줄 거 같으니까.. 포기한다?
    아예 가르칠 기회조차 빼았는다?
    (만약 가르치데 시험 과목에서 빼자고 한다면. 우리 교육 현실에서 누가 가르칩니까.)

    포기하기 전에

    영어를 영어답게...
    수학을 수학답게...
    공부를 공부답게...

    즐길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드는게 먼저 아닌가 합니다 .

  • 9. 뭘모르시고들
    '10.5.20 1:32 PM (114.206.xxx.244)

    이십년만 지나도 동시통역기?라는게 실용화된답니다. 지금도 있긴있어요,마이크처럼 목에 걸고 우리말로 하면 바로 영어로 바뀌는거,그럼 그땐 외국어를 하는 능력이 어떤의미일지..물론 읽고 쓰고 다른나라의 문화를 습득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 언어를 배우는것이긴 합니다만.그건 그쪽일을 하고 그쪽에 취미나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해도 충분한 일이 아닐런지요
    학습법명강사로 소문난분이 한말인데,앞으로 영어시험은 통과,탈락 두가지 방법으로 나뉘고,
    세분화된 점수로 평가되지않는방향으로 바뀔확률높답니다. 그 시험자체도 너무 어렵지않게 일반적인 학생으로서 가능한 점수안에서 평가될예정이고요,수능영어가 그런식으로 바뀐단말이죠
    영어에 올인하는 시대는 지금이 마지막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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