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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에서 산 가방 그냥 메고 들어오면 될까요?..;;
여행 가기전에 면세점에서 가방 하나 살까 합니다..;;
솔직히 400불은 아무래도 현실성이 떨어지긴 하네요..
세금을 내고 신고를 해야 하는게 맞는다는 도덕적인
이야기보다 솔직히 요령 좀 부탁드리는
해외여행 초보자입니다,,;;
1. 깍뚜기
'10.5.20 10:34 AM (122.46.xxx.130)돌까지 던지는 건 아니지만...
어떻건 합법적인 것은 아니니 이런 공개 게시판보다는
지인분들에게 개인적으로 질문하시거나
이런 질문을 무람없이 하는 여행 카페에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2. ㅓㅓ
'10.5.20 10:34 AM (218.39.xxx.104)루이뷔통이나 프라다는 모르겠는데 샤넬은 걸려요.
박스고 뭐고 다 버리고 매고 들어와도 면세점에서 산 기록보고 잡아요.
유독 심하게 단속할때도 있고 일정치 않은가봐요.3. 음
'10.5.20 10:36 AM (203.218.xxx.190)여행까페들도 세금 안내는 얘기는 공개적으로 못하게 되어있던데요 -_-
이런 건 제발 스스로 알아서 판단해서 하세요..4. 뜸
'10.5.20 10:36 AM (121.152.xxx.54)면세점에서 산 고가의 가방은 리스트에 떠요.
5. ....
'10.5.20 10:38 AM (121.134.xxx.206)면세점 사고 바로 들어옴..걸립니다 100%다..
납세의 의무..???암튼 정 억울하면 사고..다른사람한테 가지구 들어오라는수밖에는 없는듯..6. 깍뚜기
'10.5.20 10:38 AM (122.46.xxx.130)음님~
제가 자주 눈팅하는 네이버 유랑이라는 데서는 이런 이야기 많이 하더라구요.
세관직 관련사람이 쓴소리 하니까 그 분을 이잡듯 잡고...쩝
해외에서 몇 천불 넘는 가방을 싸게 구매하고 거기에 텍스 리펀까지 받아서
비행기 값 뽑고도 남았다 이런 이야기에 다들 와~~ 부러워하고...
솔직히 82에서 이런 글 씁쓸합니다.
제발 다 그런 거 아니냐...이런 말은 안 했음 좋겠어요.7. .
'10.5.20 10:39 AM (124.54.xxx.210)예전에 양심추적인가 하는 프로그램에서 관세범 잡는 것 보니, 면세점에서 구매내역이 쫙~ 뜨던데요. 그리고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내역도 함께....
8. 원칙대로
'10.5.20 10:40 AM (220.87.xxx.144)원칙대로 하심 안되나요?
물론 세금으로 내는 돈이 아깝기도 하겠지만
내 인격과 양심이 더 중요한거 아닐까요?9. 지우지우
'10.5.20 10:44 AM (219.254.xxx.168)몇십만원짜리 가방 한두개는 애교로 그냥 보내주지만(워낙 그정도는 많으니까요) 몇백 단위라던지 갯수 늘면 당연 잡아냅니다... 님이 해외에서 사서 들어오면 몰라도 국내 면세점에서 산 내역은 모두 뜹니다...같이 비행기 티켓 예매한 일행들끼리도 알수 있어요..
몇백 이상 가방 국내면세점에서 사실거면 망신당하시지 마시고 세금내는게 나으실거예요..10. ..
'10.5.20 10:44 AM (110.14.xxx.147)한마디로 님 福 이라고 해야지요.
면세로 물건을 사면 고가든 저가든 다 리스트가 세관으로 가는거 맞고요
세관직원이 잡자고 들면 일행 아니라 쌩판 남에게 부탁해서 들고나가 밖에서 건네 받아도 CCTV 보고 잡는거고
안잡자고 하면 안걸리는 거죠.
안 걸리는 요령이 따로 있을까요?.11. ..
'10.5.20 10:45 AM (180.69.xxx.93)쓰던 가방이냐 아니냐로 세관에서 판단하는게 아니예요.
400불 넘어가면 이미 세관에 리스트가 다 넘어갑니다.
걸리고 안걸리고는 복불복이 아니라는 말씀이예요.
안걸렸다고 좋아할 게 아니예요. 그게 바로 탈세니까요.
쓰던 가방이라고 우겼다가
그 가방 구입처와 카드사용내역까지 조회당할 수 있어요.
그러다 걸리면 괘씸죄로 추가 벌금까지 더 물게 됩니다.
세금까지 내고도 백화점가보단 싸니까 정당하게 세금내고 맘 편히 들어오세요.12. ..
'10.5.20 10:45 AM (58.141.xxx.75)전 신혼여행 다녀오면서 가방 3개; 정도 샀는데..버버리랑 에트로..
나오면서 신고하려고 신고서까지 작성하고 직원한테 말하니 그냥 가라고 하더라구요;;
샤넬이나 에르메스급 아닌 이상 어느정도까지는 봐주는거 같아요13. .
'10.5.20 10:51 AM (122.36.xxx.16)꽁파라치?? 처럼 이런 글들 신고해서 포상금 받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꽤 짭짤할 듯.
14. .
'10.5.20 10:52 AM (124.53.xxx.16)근데 요새는 여자들은 다 잡아서 엑스레이 통과시키던데요.
전 비싼거 산 적도 없고 매번 추레하게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1-2년간은 다 검사하더이다.
복불복이니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15. 음
'10.5.20 11:01 AM (222.234.xxx.5)면세에서 사서 케이스 다 버리시고 다른 분이 메고 따로 들어오면 괜찮으실 거에요. 솔직히 여기 분들 세금 내세요! 하시는데 너무 비현실적이신듯 .... 몇백 몇천을 버는 것도 아니고 ... 얘기해봐야 인격이 어떻고 하시니 좀 그르치만 글고 샤넬 루이비통 몇백짜리 아니면 그렇게 심하게 안합니다. 루이에서 백정도 되는 거 산건 뭐라고 안하던데요. 검사도 한번도 한 적 없구요; 그런데 한번 걸리시면 앞으로 면세점에서 비싼거 사올 생각은 버리셔야 할듯.. 블랙리스트는 계속 관리하더라구요
16. ,,,
'10.5.20 11:04 AM (59.1.xxx.6)사면,,,,다,,,리스트 뜨니까,,,,메고와도 넣어와도 다 알죠,,,,
현지에서 사 오면 모를까,,,그것도 뭐,,,카드 조회하면 다 나오겠지만,,,
해외여행객이 많은 연휴나 뭐 그런때는 좀 많이 하구요,,
그냥 보통땐 별로 안하던데,,
그리고 꼭 가방이 아니더라도 양이 좀 되면 잡긴 하던데,,,조회해 보고
별 내용 없으면 그냥 보내주고 그래요,,,
400불 넘어서 신고 할래도 그냥 보내주고 그래요,,,
뭐,,,가방 하나 샀다고 엄격하게 자로잰듯 그렇게 하진 않아요,,,
근데,,,,리스트에 오르면 계속 주시하긴 해요,,,^^;;17. 구찌가방
'10.5.20 11:16 AM (58.125.xxx.118)패키지로 여행을 같이 간 동료가 구찌가방 900불 넘는 거 사서 여행 끝나고 당당히 메고 들어가고 저는 뒤에서 가슴 졸이고 따라 들어 왔는데 아무 일 없더라구요. 정말 복불복이 맞구요 샤넬급 몇천불정도 아니면 신경 안 쓰는 것 같았어요. 여행 성수기나 홍콩 보석 세일기간 아니면 그리 심하지 않을 듯....
18. 예전에
'10.5.20 11:19 AM (128.134.xxx.64)면세점 다니던 어떤 아가씨가 결혼해서 남편이름으로 오메가 시계샀는데요.
입국 할 때 그 아가씨가 케이스는 매장 아는 사람에게 미리 받고 시계를 본인이 차고 나오고 남편하고는 모르는체 하며 입국장을 나와서 리무진 버스에서 남편을 만나 회심의 미소를 짓는 순간 세관직원이 나타나더래요.
그래서 세금 물었다고 하더군요.
복불복인것 같아요.
보통 골프여행객 많이 잡고, 한 번 걸리면 입국 할 때 마다 꼭 걸리고요.
사실 제가 면세점 다녀봐서 아는데 면세점 직원들 출국 할 때 마다 여기저기 부탁 받은게 많아 항상 3천불 넘어요.
일년에 보통 한 두번은 해외 나가고요.
자잘한 것도 있지만 한 번에 4백불 넘는 물건 사는 경우도 있는데 지금까지 걸려서 예치했다는 이야기 별로 듣지 못했어요.19. 예전에
'10.5.20 11:22 AM (128.134.xxx.64)항상 3천불 넘는게 아니고 3천불 거의 채워서 삽니다.
3천불이상은 물건 못 사고요.20. 그거
'10.5.20 11:30 AM (220.85.xxx.181)1000이상짜리면 잡혀요.
케이스 버리고 쓰던거처럼 하고 오면 된다고 생각하시는데
면세점에서 구입한 리스트를 세관원이 들고 있어요.
물건 어딨냐 그래서 일행까지 다 조사합니다.
신랑에게 물건 넘겨줘서 일행 아닌척 신랑은 통과했었는데
다시 신랑 불러들이더래요.
물건을 해외 지인에게 선물로 줬다그러면
전화기 주면서 전화해보라 그럽니다.
화장품이나 몇백불 짜리아님 면세점에서 사지 마세요.
똥가방이나 샤넬같은건 백화점에서 사는거랑 얼마 차이도 안나거든요.21. ..
'10.5.20 11:44 AM (58.141.xxx.17)다이아반지 세금 안 내려 발가락에 끼고 들어오는 여자랑 뭐가 다를까요..
몇푼 아낄려다 창피 당하지 마시고 원칙대로 하세요22. 저는
'10.5.20 12:24 PM (121.165.xxx.143)원글님, 돌 던지지 말라구요? 어이가 없군요.
그리고, 저는 짝퉁 사시는 분들도 다 못지않게 나쁘다고 생각해요.
위에 댓글 다시는 분들, 짝퉁도 안사는 분들이길.23. 음~
'10.5.20 12:59 PM (116.34.xxx.130)물어볼수도 있는거죠~혼자 잘난척 하시는 분들 꼭 있으시네요~
그냥 저는 뻔하디 뻔한 속물이니 거기에 맞게 말씀드려 볼게요^^
일단 저는 제가 성격상 너무나도 도덕적이어서가 아니라 그런 상황이 오는 자체가
너무 큰 스트레스라서 못견디니 그냥 신고합니다.
누가 봐도 웃길 정도로 혼자 얼굴 불그락 하고는 긴장하고 얼굴 굳고 땀 흘립니다.ㅋ
제가 생각해봐도...^^ 그래서 신고합니다만..
언젠가 언니가 한 번 가서 에트로 가방 하나 사고 샤넬 지갑 하나 샀답니다.
가격이 거의 간당간당했다고 하는데..대신 어쩌나 하고 그러고 있었대요..
근데 단체 여행이었는데 쫌 포스 장난 아니고 샤넬 및 여러개 질렀덨 여인네가 있었는데요..
뱅기에서 내리고 나오면서 형부 언니 걱정하는걸 가만히 보고 있더니 그러더래요.
우리 팀엔 내가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라.내가 걸리면 그걸로 끝일꺼다..그러더래요..
그래서 어..그렇나..그러고 있는데 정말 그 분이 걸렸고 따라오라 하니까 조용히 따라가고
나머지 그냥 통과였대요.
그럼 그 분은 바로 신고하지 왜 걸렸을까..
그 분 말이었으니 100% 확신은 못하겠지만..
운 좋아 그냥 넘어갈수도 있으니 일단 밀어붙이는거고.
두번째는 신고하는거랑 걸려들어가는것이 조금 다르다고 그러더래요.
그렇게 걸려 들어가면 뭐랄까요..일종의 협상이 가능하다는 식으로 말을 하더래요.
말이 좋아 협상이지 이런 저런 사정을 좀 하는거겠죠..
그래서 또 운좋아 좀 덜 내면 좋은거고 정이 안되면 그냥 낸다는 식으로 말하더랍니다..
하..근데 언니가 그래요..참 돈도 넉넉한 사람인거 같던데 그런곳에 가서 그러고 싶을까 싶고
좀 궁색해 보이더랍니다..있는 넘들이 더 무섭구나..그렇기도 싶고..
그런데 또 그런 사람들은 그게 일상인듯 그러더래요..
그러니 님이 자신있게 좀은 뻔뻔해질수 있고 주위 같이 가신 분들 있으신데
그분들중 많이 지르신 분 한두분이 계시면 시도해 볼수는 있을듯 합니다..
잘 생각해보시고 하셔요~^^24. ...
'10.5.20 5:38 PM (119.64.xxx.151)그래도 저는 돌을 던지고 싶네요.
그리고 현실적 팁을 달라고 하셨는데 며칠 전 뉴스에 나왔지요.
관세청장인가 여자로 바뀐 후에 면세품 검사 강화했다고...
그냥 신고하고 마음 편하게 갖다 오세요.25. 여긴
'10.5.20 7:41 PM (211.178.xxx.53)다들 400불 이상 사시고 다 신고하시나봐요
제 주위엔 너무 비도덕적인 사람들이 많은건가?26. 음음
'10.5.21 8:13 AM (221.143.xxx.208)저 오늘 새벽 4시에 막 인천공항 들어온 여인네인데요
욕하실것 같아서 소심하게 고민하다 올려요
저도 들어올때 걱정했는데 무사히 통과했어요
면세에서 2000불 넘었거든요
현지에서도 만만치 않게 썼구요
만약을 대비해 동료에게 고가의 가방을 넘겨서 보내긴 했지만요
정말 제 주변에도 다 비도덕하고 양심없는지 세관에 신고하는 사람 못봤어요,,,
400불이란 기준 10년도 넘은 기준이라 비현실적이기도 하구요
참고로 얼마전 아는 사람은 루이비통 가방 들고오다가 김해공항에서 걸렸는데
그 직원이 그러더래요. 면세가 1천불 넘으면 리스트가 뜬다고
인천보다 김해가 심하고
올해 예년보다 적발이 30% 이상 증가했다고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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