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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스님 너무 좋아서 불교로 개종할래요...

레알..스님이군여 조회수 : 1,631
작성일 : 2010-05-19 17:22:36
처자식 걸려있어서 아무도 못하는 이야기를...
홀홀단신 걸릴것 없는 명진스님이 하고있군요.

이런 분이 정말 종교인다운 종교인이 아닌지....
우리사회에 이런 지도자가 있다는 사실에 눈물이 납니다.


http://www.pressian.com/?191416
IP : 124.51.xxx.5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알..스님이군여
    '10.5.19 5:24 PM (124.51.xxx.54)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0519090603§io...

  • 2. 레알..스님이군여
    '10.5.19 5:28 PM (124.51.xxx.54)

    - 북한의 소행이라면 책임자의 문책도 있어야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있습니다. 희생된 장병들에게 훈장을 수여한 게 전부입니다.

    "맞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문책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대통령까지도 책임을 져야 합니다. 군대에 있을 때(명진 스님은 맹호부대 출신으로 월남전에 참가했다.) 전방에서 간첩이 넘어올 경우, 어느 지역으로 넘어왔는지가 초미의 관심입니다. 넘어온 지역 사단장 이하는 모두 목이 달아나기 때문입니다. 천안함 침몰이 북한 소행이라면 엄청난 허점이 생긴 겁니다. 근데 '군미필 정부'라고 놀림을 받는 MB정부 수뇌부에는 군대를 안 간 사람들이 대거 모여 있기에 모르는 거 같습니다. 그러니 군 통수권은 군대 갔다 온 사람들에게 맡기고 본인은 경제를 잘 한다니 그거나 하면서 삽질을 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글중에서 인용)

  • 3. 행복해라
    '10.5.19 5:28 PM (211.61.xxx.34)

    백련암에서 출가하셨군요..
    백련암 신도들도 자부심이 대단한 절이였어요..

    스님께서 보여주시는 미래는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 4. 역시
    '10.5.19 5:37 PM (121.144.xxx.37)

    명진스님은 진정한 종교지도자입니다.

  • 5. 보리피리
    '10.5.19 5:39 PM (125.140.xxx.146)

    불교나 기독교나 너무 심취하면 안좋은듯했는데
    봉은사 일요일 법회 몇번 가서 들었는데 반했어요.,
    말주변이 좋은건 아니지만 진솔하고
    그 분도 빛이 나더라구요.
    참 결론은 불자가 될거예요...

  • 6. 미니미
    '10.5.19 5:42 PM (222.105.xxx.115)

    http://www.ddanzi.com/ddanzi/section/club.php?slid=news&bno=6187

    딴지에서 이미....

  • 7. 레알..스님이군여
    '10.5.19 5:44 PM (124.51.xxx.54)

    (본문인용)이제 바보도 가고 인동초도 졌다. 시절은 점점 암흑으로 치닫고, 민주주의의 영광은 기억 저편으로 서서히 사라지는 듯 하다. 와중에 김대중 대통령 장례 후 이명박의 지지율은 다시 오르는 등, 이 모든 상황은 그저 현실로 받아들여지고 또 익숙해지고 있다. 실로 반역의 세월이요, 통곡의 세월이라 아니할 수 없다......

    미나미님...또 눈물이 납니다.

  • 8. &&
    '10.5.19 7:03 PM (218.39.xxx.120)

    음.. 스님의 얼굴에서 아무런 욕심이 없는 자연그대로의 인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MB나 그 주위에 권력을 위해 모인 사람들의 눈빛, 인상과는 완전 다르네요. 참..

  • 9. &&
    '10.5.19 7:04 PM (218.39.xxx.120)

    세상이 참.. 악인에 의해 밟혀져가는 세상을 보면서.. 마치 소돔과 고모라를 연상케 합니다.

  • 10. 참지도자 명진스님
    '10.5.19 10:39 PM (124.51.xxx.54)

    명진스님이 노통 마지막가는 길에 올려드린 조사......딴지일보에서 퍼올립니다.

    제16대 대통령 광주후인 노무현 영가시여!
    노무현 영가시여! 노무현 영가시여!

    이제 당신의 육신은 지수화풍 사대(四大)로 흩어져 돌아갑니다.
    흙으로, 물로, 불기운으로, 바람으로 흩어집니다.

    그러나 그 육신을 움직이던 주인공, 영혼은
    어느 곳에, 무엇으로 계십니까?

    일락서산 월출동(日落西山月出東)입니다.
    해가 서산에 지니 달은 동녘에 뜹니다.
    지는 해와 같이 육신은 우리 곁을 떠나지만
    당신의 고결한 정신은 떠오르는 달처럼 환하게
    빛날 것입니다.

    노무현 영가시여!
    당신은 우리에게 미안해하지 마라 하셨습니다.
    미안해하지 않겠습니다.

    원망하지 말라 하셨습니다.
    원망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불가(佛家)의 소신공양(燒身供養)처럼
    온몸을 던져 당신이 지키고자 했던 그 뜻만은 잊지 않겠습니다.

    그 어떤 불의에도 타협하지 않고 나아갔던 당당함,
    자신의 이익을 버리고 지역주의를 허물기 위해
    몸을 던졌던 대원력 보살행,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도 사람답게 사는 평등세상의 꿈,
    남북의 화해와 통일을 위해 뚜벅뚜벅 걸어 나가던
    발걸음...
    그 어느 것 하나도 잊지 않겠습니다.

    검은 구름 흩어지면
    밝은 달 비추듯이
    당신의 참뜻은 천강에 달이 비추듯 우리 가슴에 영원히 빛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당신이 떠나시는 길,
    이천만 불자의 정성을 모아서 반야심경 한 편을
    올리겠습니다.

  • 11. Jenna
    '10.5.19 10:46 PM (59.4.xxx.85)

    2년 전 청와대 뒷산에 올라 촛불을 보며 아침이슬을 들으며 참회했다고 했는데, 제가 생각건대 참이슬(소주)을 먹고 술에 취한 게 아닌가 합니다. 괴로워서 참이슬을 먹고 취해서 반성했다는 말을 한 겁니다. (웃음) 본래 반성을 하지 않은 겁니다. 222222222222222222222222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님 유머감각도 있으시네요!

  • 12. 세레나
    '10.5.20 2:07 PM (121.179.xxx.100)

    2년 전 청와대 뒷산에 올라 촛불을 보며 아침이슬을 들으며 참회했다고 했는데, 제가 생각건대 참이슬(소주)을 먹고 술에 취한 게 아닌가 합니다

    진짜 빵 터졋어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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