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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내주세요... 못된엄마입니다

못된엄마 조회수 : 5,981
작성일 : 2010-05-19 15:19:30

귀한글들 잘 보았습니다

딸아이랑은  화해하고  잘 지내고 있답니다

좀 더 지혜롭고 현명한 엄마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간내서 답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원글은 삭제합니다..

IP : 59.8.xxx.71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엥?
    '10.5.19 3:21 PM (114.203.xxx.89)

    전교 11등이요??
    이 정도면 애 업고 춤이라도 춰야하는거 아닌가요(제 기준에서)

    에공..

  • 2. ..
    '10.5.19 3:22 PM (120.50.xxx.41)

    너무 욕심내지마세요...

  • 3. 음..
    '10.5.19 3:26 PM (210.94.xxx.35)

    허허... 전 중고등시절에 맨날 2,30등 해도 어머니께 한번도 혼난적이 없는데

    이글을 보니 더욱 우리 부모님이 존경스러워지네요.

  • 4. ..
    '10.5.19 3:26 PM (218.239.xxx.242)

    똑똑한 따님 두셨네요.. 그런데 어머님이 저렇게 매 시험마다 욕심 내시고 성적에 따라 혼내시고 이런다면 똑똑한 따님 시험만을 위한 공부 할껄요.. 누가 그랬데요..어떤 대학 가려고 공부하면 그 대학 문턱도 못가고 그냥 공부를 하다보면 대학에 가는거라구요.. 이제 1학년 인데 목표를 길게 잡으시고 따님 많이 격려해주시면 앞으로 얼마나 더 잘하겠어요.... 어머님 마인드가 아이들 장래에 정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길게 보세요....

  • 5. ..
    '10.5.19 3:27 PM (110.14.xxx.54)

    오늘이라도 서먹한 기운을 엄마가 나서서 풀어주세요.
    중간고사때 뜨거운 맛을 봤으니 아이도 생각이 있겠죠.
    영리한 아이잖아요?
    시험기간동안 내심 신경쓰고 노력헸다지만
    아이가 시험기간 동안 티브이 보고 앉았고 9시에 잤는데도 내버려두신 엄마 책임도 분명히 있는거에요.
    중 1이면 아직 어린애입니다.
    우리 이제 재정비하고 기말 고사때 모두에게 본때를 보여주자 하고 아자아자!! 하세요.
    기말 고사떼는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 6. 어머님은
    '10.5.19 3:27 PM (211.193.xxx.133)

    항상 전교1등만 하셨나보네요.
    이제 중1갖고 욕심이 과하십니다

  • 7.
    '10.5.19 3:29 PM (211.54.xxx.179)

    스스로 못된 엄마라 하셨으니 모진 소리 할까요??
    어머님 맞춤법 틀린거에 비하면 따님 성적은 준수해요,,,(농반진반)

  • 8. 이해해요
    '10.5.19 3:29 PM (121.154.xxx.97)

    기준이 모두 다 다르지만.
    전교1,2등만 했던 아이였다면 속상했을겁니다.
    하지만 이제 시작이잖아요 아이도 더 분발할겁니다.
    엄마께서 좀 다독여주시고 응원해주세요.

  • 9. ...
    '10.5.19 3:30 PM (115.140.xxx.112)

    제 주위에도 중 1딸 가진 엄마가 있는데 초등때도
    반에서 1등도 하고 너무 잘했는데 이번 중간고사 첫시험에서 3등인가 했는데
    오히려 아이가 서럽게 울더라고 하던데 너무 책망하지
    마시고 칭찬해 주세요~~
    너무 기대치가 커도 자녀들이 부담이 될거 같아요..
    아직 고등학교도 남아있잖아요..

  • 10. 공부잘하는애들이
    '10.5.19 3:31 PM (125.178.xxx.192)

    성적때문에 자살하는 기사들 보세요.
    넘 기가차지 않습니까..
    아이에게 맘의 여유를 갖게 해 주세요

  • 11. 이런
    '10.5.19 3:32 PM (112.148.xxx.223)

    아이들은 부모가 격려를 해줄때 더 잘합니다
    기죽이면 자기 수준을 거기에 맞춰 버리거든요
    잘 했는데 다음 시험전략을 더 꼼꼼하게 짜보자고 격려하시고 짜는 것도 도와주세요
    보통 한달전부터 스케줄을 잡아주시고 낮은 과목이 암기과목이면 전날 전략을 잘 짜주시고
    영수국이면 미리 미리 중간 체크를 해주세요

  • 12. 푸른 싹
    '10.5.19 3:36 PM (121.160.xxx.99)

    이런 이야기는 그냥 친정엄마에게나 하시지,,뭐하러 여기다 하시는지...못된 엄마에다 참, 별스런 엄마네요.

  • 13. ...
    '10.5.19 3:37 PM (59.10.xxx.25)

    전 제 자식이 공부와 상관없이 행복한 아이였음 합니다. 공부 잘하는거랑 자존감이랑 상관이 없드라구요...이 글보니 공부 잘해도 자존감 낮고 행복감 낮은 아이로 키우고 싶진 않네요.

  • 14. 헉...
    '10.5.19 3:38 PM (123.214.xxx.224)

    님자식만큼만 해주면 맨날 업고 다니지 싶습니다

  • 15. 사랑
    '10.5.19 3:40 PM (220.72.xxx.8)

    다 따님을 사랑하시니 그런거 아니겠어요..^^
    사랑하니 기대하고 기대만큼 못미치니 화가나고....이렇게 자책하시고..

    똑똑하고 이쁜 딸아이 두셨으니
    오늘 맛있는 떡볶이 달달하게 해주시면서 어제 속상한말 해서 미안하다고 솔직히
    말씀하시면 딸아이도 엄마마음 충분히 알아줄듯 싶어요.

    우리 모두 신이 아니고 사람이니 이렇게 실수하고 후회하는거 아니겠어요..
    더 사랑해주시길 ^^

  • 16. ..
    '10.5.19 3:40 PM (175.112.xxx.184)

    엄마는 전교 1등만 하셨었나봐요?

  • 17. 공부
    '10.5.19 3:41 PM (61.79.xxx.45)

    멤메!! 정말 나빴네요!! 이제라도 사과하시고 격려해주시고 맛난거 해주세요~
    인문계걱정하는 맘들 사연 못 보셨나요? 정말 따님은 효녑니다.

  • 18.
    '10.5.19 3:42 PM (211.45.xxx.253)

    이거 자랑이신듯...

  • 19. ...
    '10.5.19 3:42 PM (119.195.xxx.95)

    은근 자랑하심???
    똑똑한딸..부럽네요^^

  • 20. 놀거놀고
    '10.5.19 3:50 PM (175.196.xxx.253)

    전교 11등이고 반 1등이라....물론 열심히 하면 그 이상의 점수가 나올걸 아시니까 그러셨겠지요. 하지만 놀거 놀면서 그정도 하면...정말 기본이 잘 되어 있는 아이일텐데..

    우리 아이도 놀거 놀면서 그정도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봅니다.

    다들....자기 기준으로 생각하기 마련이니까요.

    놀거 다 놀아도 전교 5등안에 드는 아이의 엄마는 아마도 어이구...11등이 뭐냐..하셨을지도 모르겠네요...(아...부럽다...)

  • 21. ...
    '10.5.19 3:53 PM (71.202.xxx.60)

    중학교1학년 성적은...어디 한군데라도 써먹을 곳이라고는 없어요...
    대학 갈때 중학교 성적 안보잖아요...
    특목고 갈때도 중2 성적부터 봅니다.
    중학교1학년때는 시험 한번 망해보기도 하고...
    그저 이런저런 시행착오 다 겪어야...나중에 그런 일 없어요.
    미안한 마음 드신다지만...이왕 혼낸거...싸늘모드로 일주일 보내세요.
    시험기간에 텔레비젼 본 거는...뭐 잘한 일 아니잖아요.
    그대신 다음에는 그러지 마세요.

  • 22. ...
    '10.5.19 3:59 PM (123.109.xxx.107)

    걍 다음에 조금 실망스러울땐
    "그렇구나, 넌 기분이 어떠니?"
    이렇게 물어보세요.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면, 아이가 더 속상하죠

    혼내드릴게요

    " 혼!!!!!!!!!"

  • 23. 어이없다도
    '10.5.19 4:06 PM (180.64.xxx.147)

    제대로 못쓰시는 분이 그런 걸로 혼내세요?
    여기 공부 못하는 아이 가진 부모는 그럼 다 죽을까요?

  • 24. ..
    '10.5.19 4:14 PM (110.12.xxx.81)

    네 혼나셔야합니다..
    전 아직 초등6학년이고 초등에서 성적도 꽤잘나오는 아이지만 지금은 살짝 마음을 비웠습니다..
    하늘의 별따기라는 인서울도 확신이 안서고...
    그저 중학교가서도 그저 힘들어 울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25. 동감입니다
    '10.5.19 4:28 PM (203.247.xxx.210)

    공부 잘하는거랑 자존감이랑 상관이 없드라구요22222222222

  • 26.
    '10.5.19 4:29 PM (203.218.xxx.190)

    10등도 아니고 11등이라고 바들바들 떠는 엄마는 그다지 공부 잘했을 거 같지 않네요.

  • 27. 제 경험...
    '10.5.19 4:48 PM (180.70.xxx.13)

    제가 엄마의 저런 반응을 본 적이 있어서 한말씀 드려요. 저도 어릴때부터 공부잘한다 소리 쭉 들어왔고 고등학교도 당시 연합고사 만점으로 입학생 대표 선서하고 들어갔었어요. 중, 고등학교땐 전국모의고사라도 볼라치면 교장이 불러서 특별히 격려해줄 정도였어요. 성적 정말 잘 받았을땐 전국에서 십몇등 해본적도 있거든요. 근데 고2때 적당히 놀고 제대로 준비안하고 나름 친구들과 뒤늦게 노느라 바빴던 모의고사가 한번 있었는데 그때 전교등수가 20등이 넘어갔어요. 반에서도 3등인가 그랬죠. 물론 저도 첨 받아본 등수긴 했어도 제 스스로 공부안하고 본 시험인걸 아니까 크게 낙담하지 않고 있었는데, 성적표를 받아간 날 우리 엄마가 정말 불같이 화를 내더라구요. '너에게 실망이다'부터 시작해서 '그냥 전문대나 가라'까지.
    저 그때 굉장히 충격받았어요. 늘 저를 자랑스러워 하는 엄마였는데 대놓고 '실망'이라느니, 전문대나 가라느니 하는 말에 '아, 우리 엄마한테 나는 공부를 잘할때만 엄마딸인가보다'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날이후부터 엄마한테 마음이 닫혀버리더라구요. 저 정말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집에서 엄마랑 말한마디 안하고 살았어요. 날 믿어주지도 자랑스러워하지도 않는 엄마에게 도저히 마음이 안 열리더라구요. 아마 사춘기라 더했을거에요.
    그로부터 십년도 더지난 지금에서야 엄마가 제 동생한테 '그때 엄마가 대응을 잘못해서 너무 후회된다'그런 말을 하셨더래요.
    근데 엄마의 저런 반응 정말 상처 커요. 특히나 청소년기 민감한 시기에 엄마가 딸을 믿어준다는 그 느낌은 굉장히 중요한 거 같아요. 꼭 따님한테 다시 말씀해주셨음 좋겠어요. 꼭 안아주시고 엄마가 너한테 실망해서 그런게 아니다, 엄마는 널 자랑스러워 한다. 널 믿고 있다....이런 맘 표현해 주세요.
    공부 잘하는 애들은 대부분 칭찬할수록 더 열심히 해요. 정말로 사소한 한번 시험결과로 딸한테 벽 쌓게 만들지 마셨음 해요.

  • 28. 참나
    '10.5.19 5:08 PM (67.168.xxx.131)

    전교 11등하는게 뭘그리 속상한 일이라고,,전교11등 하는 애들이 흔하면 이런글 공감하겠는데요
    보통은 사람 약올리는 일입니다, 좀 눈치가 있으시면 이정도는 혼자 삭이는 지혜를 겸비하세요,
    내용을 보니 그다지 속상할일도 아니구만,,,
    공부 그냥저냥 하는 아이들 엄마가 더 많은데 굳이 이렇게 호들갑떨일도 아니네요,,
    아주 돌려 자랑하는것 같이 느껴지게 만드는 글이예요.
    난 또 뭔 큰일이 난줄 알고 클릭했거든요??

    그리고 저도 요새 띄어쓰기, 맞춤법 다시 열심히 공부하는데 님도 나랑 공부좀 합시다,
    전교에서 노는 딸내미 엄마 하려면 맞춤법, 띄어쓰기 정도는 좀 마스터 하자구요.

  • 29. ...
    '10.5.19 6:02 PM (211.189.xxx.161)

    제가 어렸을때 전교1등아니면 하질 않았어요.
    근데 고1때인가..모의고사를 봤는데 전교 7등을 했지요. 반에서는 1등.
    그때 엄마가 저한테 뭐랬는지 아세요?
    [정신차려]

    초등학교때도 거의 다 올백이었어요.
    근데 1학년때 미술에서 뒷장에 시험문제가 있는걸 못보고 2문제를 답을 안써서
    80점이 되어버렸어요.
    그때는 [과락]이란게 있어서 한과목이라도 90점이 못넘으면 성적우수상을 못받았지요.
    그때 저 엄마가 저녁 굶기고 방에 불도 못켜게했어요.
    8살짜리 아이가 어두운 방에서 굶고 있으면 얼마나 공포스러울지 상상이 가시죠?

    제가 나중에 커서 엄마한테 그러니 기억안난다고 잡아떼시더라고요.
    본인 생각에도 말도안된다 싶으셨던거지요.
    그래서 조목조목 따졌더니 그제서야 기억이 나셨는지
    다시는 실수 안하게 하려고 그랬다, 고 변명을 하시는데

    서른살이 된 지금 엄마에 대한 제 생각은
    그저 본인 분과 욕심에 못이겨서 자식 잡은 이기적인 엄마일뿐이예요.
    제가 걱정되서라는건 포장이고 속마음은 본인의 과시욕에 상처를 입은거지요.
    정작 본인은 자랄때 전교 11등이 아니라 110등이라도 해서 부모님을 기쁘게 했을까요?

    그냥 그때 일을 생각하면 엄마한테 해주고싶은 말이 생각나요.
    [복에 겨워서 저래..]
    어쩌다 한번 성적 삐끗했다고 예민한 자식 가슴에 상처주는 엄마들은
    그냥 자기욕심과 허영이 감당안될정도로 클 뿐이예요.

  • 30. morning
    '10.5.19 6:25 PM (222.239.xxx.97)

    이런 글 쓰시는 것을 보니 이미 스스로 반성을 다 하신 것 같은데요.
    자식을 키우는 엄마로서 다른 사람을 맘 놓고 혼낼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엄마가 어디있을까요.
    내 일인양 함께 반성하고 마음을 닦는 것 뿐이지요.

  • 31. 전좀무서워요
    '10.5.19 6:32 PM (112.150.xxx.142)

    마지막 한마디요
    <다음에는 실수하지말고 잘 보렴.....^^>
    소름이 쫙~ 돋네요
    차라리 시험기간에 태만했던 태도에 대해 꾸짖었다면 그래도 좀 나았을까
    준비 태만하게 하고도 반에서 1등하면 나태해질수도 있지만, 일단 잘 가고 있다는 인증은 되는거 아닌지...
    아이의 태도를 얘기하시면 좋겠어요.... 뭐가 어떻게 되도 등수만 괜찮으면 괜찮은건 아니잖아요

  • 32. 위..
    '10.5.20 12:01 AM (210.13.xxx.194)

    공부 잘하는 딸을 혹시 내 액세서리로 생각하시는 건 아닌지요..?

    공부 못하면 덜 사랑하실 건가요?

  • 33. 아참..
    '10.5.20 12:05 AM (210.13.xxx.194)

    제 경험.. 제가 고3때 공부를 반짝 했어요...

    고3 담임샘이 아주 기특해 했죠.. 고2때까지 반에서 15등 내외하던 얘가 고3이 되어서 갑자기 반에서 3등 내외하고 계열석차 20등 내가 되니까요. (그때 인문계열에 350명 정도였던 듯..)

    그랬는데 8월엔가 성적이 뚝 떨어졌어요. 반에서 8등 정도 했나? 전교 석차로 30등 밖으로 밀려났고.. 그때 제가 공부 안했어요. 안했다고 하니까 담임이 왜 안했냐고 하던데...솔직히 지쳤었더랬어요. 3월부터 7월까지 그렇게 하다가 8월되니까 진절머리가 나더라구요. 8월에 한번 떨어져보고 다시 충격받아서 공부해서 그 뒤로는 다시 예전 성적으로 복귀했습니다만. ..

    어른들도 직장 다니면서 너무너무 징글징글해서 일주일 휴가 갔다오는 걸로도 모자라 한달만 딱 쉬었으면 좋겠다는 생각하잖아요. 아이들도 좀 쉴 때가 있는 거 아닐까요??/

    제 경험상 자기가 알아서 열심히 하던 얘들도 어느 순간에는 좀 쉬고 싶은 때가 오더라는...

  • 34. 원글은
    '10.5.20 1:46 PM (24.68.xxx.83)

    지워졌지만 내용은 댓글로 알겠네요.. 제 남편은 항상 전교1등하다가 고등학교때 한번 못했더니 어머니가 따귀를 때리셨답니다.ㅠ ㅠ 너무 무섭지 않나요? 이 일은 안 뒤로
    그 후로 어머니 무서워요. 남편도 원래 어머니께 정이 없구요... 저는 그런 엄마가 되지말아야겠다 다짐하지만서도.,, 딸들아 미안하다..ㅠ ㅠ

  • 35. ...
    '10.5.20 2:35 PM (123.109.xxx.107)

    말없이 공부 잘하던 제가 (^^:::)
    고2 2학기때 누가봐도 나사가 빠지고, 성적도 형편없이 떨어진때가 있었어요.
    선생님들도 다들 한마디씩 걱정하셨죠.
    엄마는 아무 말도 하지 않으셨어요. 대신 과천미술관에서 하는 음악회 표를 주셨죠
    공연 보러 먼길 다녀오며...내가 나 자신에게 실망하고 있던 마음을 추스렸던 기억이나요.
    나를 과신하던 자만심은 잃었지만, 재정비하고 방황(!)에서 벗어났어요.
    지금생각하니엄마가 참 현명하셨네요.
    내딸이 자랐을때, 나도 엄마처럼 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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