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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저 빼고 남편만 보내도 될까요?(회사 여행)
해외여행이구요 남편은 무료, 가족은 돈 내고 가구요
10명 정도가 가게 되는데 다들 가족 동반해서 가는거구요
저는 아기가 아직 어려서 아무래도 못갈것 같다고 얘길 했더니
남편은 혼자서라도 가고싶어하는 눈치예요
일정이 빡빡하지 않고 자유시간이 많아 남편 혼자가면 대체 뭘하면서 보낼까 싶어요..
개인이 오는 사람은 미혼인 여직원 2명이 있고 남자 혼자오는 사람 1명과 저희 남편. 이런것 같아요
사실 그냥 맘좋게 다녀오라고 하고 싶은데
저도 사람인지라 옹졸해져서..ㅜ.ㅜ
저는 아기땜에 옴짝달싹도 못하는데 어찌 자기 혼자서라도 다녀온다고 할 수가 있는지 서운하기도 하고
좀 그래요..
생각에 이제 가족이면 다 같이 움직여야 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어린애도 아닌데 제가 너무 구속하는것 같기도 하고
혹시 가서 딴짓(?)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전적이 있어서요..ㅜ.ㅜ)
마음이 복잡합니다.
1. ..
'10.5.19 12:46 PM (110.14.xxx.54)둘, 둘 짝도 맞네요.
2. ...
'10.5.19 12:55 PM (119.67.xxx.76)가족 없으면
당연 혼자온사람들끼리 몰려다니는데
전적이 있는데다 해외인데
거기다 안사람 없으니 날개를 달아주시네요~3. 윗님
'10.5.19 12:55 PM (124.50.xxx.3)댓글에 원글님 심각하신데 빵~터졌습니다..ㅎㅎ
옹졸하신게 아니고 당연히 그런 생각 들죠..
아이가 아주 많이 어리지 않다면 누구한테 맡기고 못가는가요??
울 남편은 공짜로 회사에서 보내준다고 해도 안간다고 해서..
제가 그런 좋은기회를 버린다고 grgr했는데요..ㅎㅎㅎ
물론 각 지점마다 한두명씩 회사원들끼리만 가는거였지만요..ㅎㅎ4. 이어서..
'10.5.19 12:57 PM (124.50.xxx.3)전적이 있다는걸 몰랐네요..
그럼 절대 보내지 말아야죠..
전적 있는 사람 없는사람보다 몇배는 쉽게 딴짓합니다..
가지말라고 하세요..
아님 ..아이 데고 부득부득 힘들어도 달라붙어서 가시던가..ㅠㅠ5. 조언
'10.5.19 1:04 PM (222.0.xxx.20)절대 절~대 따라가세요. 거기도 사람 사는 곳이고 아기가 뭐가 필요한지 준비하시면 그리 어려울 것도 없어요. 아니면 정말 쿨하게 친정어머니에게 맡기셔도 되구요.^^ 아이가 커도 같이 안가기 시작하면 정말 같이 안가게 됩니다. 지금 많이 다니세요~
6. 글쎄요.
'10.5.19 1:11 PM (211.187.xxx.39)전적이 있다고는 하지만 여직원과는 좀 그럴듯하구요.
며칠 여행한다고 뭔일이 꼭 생길거라는 건 좀 앞지르기 아닐까싶네요.
저희도 제동생네도 비슷한 경우였는데,
아기가 있으면 못가는 경우들 있습니다.
남편 부하직원이나 제 남동생도 아기와 아내두고 남자 혼자 갔다왔습니다.
저도 남편 혼자 보낸 적 있구요.
물론 다른 분들은 가족끼리 많이들 가셨구요.
가족끼리라서 다른 일 덜 생기리라고 생각드는데요.7. 당연히!
'10.5.19 1:12 PM (211.237.xxx.195)따라가시던지, 못가게하시던지 하셔야죠.
아기가 몇개월이길래 그러시는지요.
저 13개월에 도쿄,17개월에 홍콩데리고 가봤고 44개월,13개월 두아이데리고 호주도 다녀왔어요. 준비만 잘하면 해외여행 의외로 수월하게 다녀올수있는데요.
다시한번 생각해보시어요.8. 아기를
'10.5.19 1:18 PM (115.178.xxx.253)맡기고 같이 가심 좋을듯...
회사에서 부담하면 당연히 가고 싶지요.
공식적으로 근무에서 제외되고 해외여행인데요...
아님 아기를 데리고라도 가보세요..
호텔에서 아이 데리고 수영장에만 있어도 좋을거에요..9. 햇살
'10.5.19 1:24 PM (118.176.xxx.205)아니 왜 안가십니까 아이가얼마나 어린지모르지만 전적도 있다면서 전전긍긍하지 말고 바로 짐싸서 따라 가세요 고민할일이 아닌데요
10. ..
'10.5.19 1:35 PM (183.102.xxx.230)둘, 둘 짝도 맞네요.222222222222
11. ^^
'10.5.19 2:10 PM (113.130.xxx.134)친정이나 시댁에 며칠만 부탁드리세요.
아기 키우면서 이런 기회 자주 오는 것도 아닌데...
바람 좀 쐰다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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