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유아 있는 집 애완동물(?) 뭐 키우세요?

애완동물? 조회수 : 928
작성일 : 2010-05-19 11:33:32
딸냄 둘에 첫딸 6살짜리가 하도 극성스럽고 말을 안듣고 뺀질거려서 그 흔한 수족관, 햄스터 키워볼 생각도 못하고 있는데요..

혹시 아이 정서에 좋은게 있을까 싶어서요..
마트에 갔더니 고슴도치 좋아라 하더군요. 토끼랑요.

헌데 고슴도치는 참 비싸더라구요..
자그마한 수족관이나 햄스터 정도면 괜찮겠는데....
정서불안에 발달지연이 좀 돼어 있고 막무가내고 과잉행동이 약간 있는 아이인데..
울집에 데려다 놓으면 좋을까요?
아이 정서에도 도움이 될수있을까 해서요. 제가 너무 이런것들을 차단시키며 사는것 같아 미안한 맘이 생겼어요.

심한 표현이지만 막무가내는 아니고 말하면 듣습니다. 좀 여러번 일러야 하지만요..

도움 주세요..
IP : 221.141.xxx.7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0.5.19 11:35 AM (211.207.xxx.10)

    키우면 엄마손이 많이 가지요.
    햄스터는 뽈뽈대고 잘 없어져요. 풀어놓으시면 위험하고 구석에서 죽구요.
    개나 고양이가 좋은데
    강아지 사셔서 훈련시키기가 좀 어렵고
    고양이는 애들이 귀찮게 굴면 할퀴니까 그게 좀 그렇고(배변은 편해요. 알아서해요)
    잘 생각하셔서 하세요.

    비싼거 싼거 중요한게 아니라
    아이하고 잘 맞나 엄마가 잘 봐줄수있나가 중요한것 같아요.

    우린 토끼 거북이 햄스터 고양이 다 키워봤는데
    고양이가 젤 편해요.
    지금은 두마리고
    거의 우리 자식이지요.
    애는 다 컸어도 좋아하더라고요.

  • 2. 원글
    '10.5.19 11:37 AM (221.141.xxx.79)

    애들과 제가 알러지가 있어요. 아토피도 약간씩 있고 저는 약한 천식과 비염이 있구요.
    그래서 생각도 안해보던건데.. 애들 정서나 어린시절 기억에 도움이 될까 싶은데.. 에공
    고양이, 강아지 참.. 애들 키우기도 힘들어하면 어림없는 생각인가요?

  • 3. 알러지
    '10.5.19 11:47 AM (211.107.xxx.112)

    원글님 알러지 있고 애들이 아직 어리니...애완동물은 절대 키우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애들 정서는 어머니가 많이 사랑해주고 돌봐주면 될 듯 해요. 애완동물은 애들이 스스로 동물을 보살필 수 있는 중. 고등생 때나 되야 괜찮을 듯 합니다.

  • 4. ^^
    '10.5.19 11:52 AM (61.78.xxx.170)

    식물키우는것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싹나서 자라고 하는거 보는걸 애들 은근히 좋아해요~ 싹이 얼른나고 성장이 눈에 보이는 강낭콩종류가 좋을거 같구요
    전 새 키워요(사랑앵무=잉꼬)
    냄새 없구요 키우기 편해요 전 저주받은 손이라 저한테 오는건 잘 죽는데ㅜㅜㅜ(장수풍뎅이 소라게..)얘는 1년도 넘게 키우고 있어요
    새장안에 있으니까 별로 손가는거 없는게 장점이구요 냄새도 거의 안나요
    단점은 핸들링이 안되는거(손으로 만지는 새도 있는데 그런건 아주 새가 어릴때 델꾸와서 이유식 먹여가며 키우는경우에만 되는거구요~)보고만 있으니 애들이 좀 심심해하고 그런거 있어요
    깃털날리는거, 새우는 소리가 시끄럽게 들릴 수 있다는거(좋게 들으면 새노래고 안좋게 들으면 꽥꽥거리는 소리입니다..ㅎㅎ)
    잘 판단하셔서 하세요 항상 생명을 들이는것은 조슴스럽더라구요..

  • 5. 저는
    '10.5.19 12:01 PM (220.87.xxx.144)

    앵무새 키웁니다.
    첨에 사달라고 졸라서 사줬는데 지금은 시들한지 밥도 안주고 물도 안주고..
    그래도 사람이 오는 소리가 나면 반가운지 새가 개같이 짖어요.

  • 6. 물고기
    '10.5.19 12:20 PM (211.176.xxx.63)

    제가 살아있는거 무서워해서(죽일까봐요.) 절대 안 키우는데 큰애 6살때 남편이 아이가 사달라고 조르니 작은 어항이랑 열대어 사왔어요.
    한 1년 되었는데.. 처음 물갈이 못해서 몰살도 시켜봤고요...ㅠ.ㅠ(새 어항에 물채워서 한 일주일 놔둬야 나쁜게 빠진다는데 그 새어항에 물고기를 아예 담아서 사왔으니....사온 다음날 완전 몰살했어요...ㅠ.ㅠ)
    그래도 여러번 반복해서 서너마리씩 키우니....오래 사네요.
    지금 키우는 구피는 6개월 넘은것 같아요.
    저도 비염있고 애들이 아토피, 천식이라 개 고양이 같이 털날리는건 절대 안된다고 못 박아놔서 남편이 물고기 사왔나봐요...^^;;

  • 7. 단어선택
    '10.5.19 12:32 PM (121.190.xxx.96)

    요즘은 '애완'이란 말대신 '반려'라는 단어가 더 사용되는 듯합니다.
    일단 '애완동물'이란 단어가 아직 익숙한 표현이기에 아직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시겠지만,
    방송가에서도 추세에 맞혀 요즘은 거의 '반려동물'이란 표현으로 굳혀 사용하는 듯합니다.
    짬나시면, 단어의 의미를 한번 들여다 보시면 좋을듯합니다.

    반려[伴侶] : 짝이 되는 동무.
    애완[愛玩]: 동물이나 물품 따위를 좋아하여 가까이 두고 귀여워하거나 즐김.(다음사전 펌)

  • 8. ...
    '10.5.19 12:51 PM (112.156.xxx.175)

    알러지와 비염 있으면 털 달린 동물은 피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정서적으로 고양이와 개처럼 교감할수 있는 동물이 좋죠. 하지만
    고양이랑 개 20년 안팍으로 사는데 데리고 와서 못 키워 내치는 것도 동물학대예요.
    데려올 때는 아이 선물이라 생각치 마시고 님이 평생 돌볼 책임감으로 데려오셔야 해요.
    위 댓글처럼 어항에 물고기나 씨앗부터 뿌려서 식물들 키워보는 것은 어떨까 싶네요.
    요즘 화분에 씨앗을 뿌렸더니 올망졸말 올라 오는 것이 너무 귀여워요.
    어느날 일어났는데 꽃이 피었다면 아이도 좋아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0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2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