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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에다 망치로 두들기면 정말로 윗증에 잘 들리나요?

층간소음 조회수 : 2,086
작성일 : 2010-05-19 10:37:50
정말로 부픈꿈을 안고 처음으로 30평대 집을 장만해서 1년간 인테리어 공부해서
돈 적게들여 맘에들게 꾸며놓고 한껏 행복해 하는데,,
딱하나,,윗층 꼬마 뛰는것 때문에,, 이 집에 있는게 고문일 때가 있어요.

몇번 쫓아 올라가서 그마나 처음보다는 덜하는데,,
그래도 여전히 뛰긴 뛰네요,,

이젠 쫓아 올라거는것도 하기 싫고,,
뛸때마다 천장에 망치질을 똑같이 해주고 싶은데,,
효과가 있을까요?..

그리고 우리 천장에 무슨 무리가 오지는 않을지 걱정도 되구요,,
IP : 220.73.xxx.3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아....
    '10.5.19 10:41 AM (125.182.xxx.42)

    윗집 꼬마가 몇살인지요? 애기 발소리까지 트집잡는 분이...못질을?
    아파트 전체동이 다 흔들립니다. 꼭대기층 못박는소리가 붙어있는 옆동의 아랫집에까지 흘러가요.
    정말 못된 분 이십니다.

  • 2. 힘드시죠?
    '10.5.19 10:45 AM (118.34.xxx.140)

    근데 천장에 망치질 하시는 건 더 힘드실 꺼에요.
    전 윗층에 피아노교습을 하는지 한대도 두대가 뚱땅 뚱땅 거리는데
    처음엔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러다가 나름 피아노소리가 너무 심하다 싶으면
    저도 음악 틀고 신나게 노래도 하고 그러다 보니 훨씬 나아지더라구요.
    원글님도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보세요~

  • 3. 원글녀
    '10.5.19 10:47 AM (220.73.xxx.37)

    윗님 층간소음 안당해 보셨음 말을 마세요ㅠ.ㅠ
    잠을 제대로 잘수가 있나,, 아침에 얼마나 일찍일어나서 새벽부터 뛰어다니니,,늦잠한번 잘수가 있나.. 공부하는 애들은 시끄럼다고 언제 윗증꼬마 그만뛰냐고,,짜증내지를 않나,,
    그러다가 항의하러 가면 되레 큰소리,,
    어린아이가 뛰지 그럼 안뛰냐고,,우리가 묶어놔야 하냐고 적반하장이지,,
    오죽하면 되갚아 주고 싶어 이러겠어요,,,

    정말로 층간소음 너무 고통스러워요

  • 4. 늦은밤
    '10.5.19 10:53 AM (61.102.xxx.88)

    화장실이나 배수구에 소리지르세요!

  • 5.
    '10.5.19 10:57 AM (203.218.xxx.190)

    원글님은 층간소음의 고통을 온 아파트에 퍼뜨리시려는 건지;;;;
    망치질은 정말 아닙니다.

  • 6. 가능해요
    '10.5.19 11:00 AM (124.51.xxx.54)

    꼭 천장이 아니라도 됩니다. 천장은 베니아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어서 망가지죠...
    천장에 가까운벽쪽을 두드리세요....

    층간소음의 고통 이해합니다. 완전히 윗층에 의해서 아래층이 일방적으로 당하는 피해니까요....
    한 10분 윗쪽의 리듬에 맞춰서 두드려주면 윗층도 알아차릴거예요....

  • 7.
    '10.5.19 11:02 AM (221.150.xxx.92)

    위에 하아....님 아이들 발자국이 어른보다 오히려 더 강도가 셉니다.

    그런 집은 대체적으로 어른들도 거의 킹콩 걸음으로 걷긴 합니다만...(부모보고 배웠겠지요)
    그나마 상식을 가진 어른들이라면 마구 걷지 않고, 나름 교양있게 걷기때문에 쿵쿵 소리가 덜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들입다 힘을 다 실어 그야말로 쿵쿵쿵 걷기 때문에 더 강도가 셉니다.
    알고도 항의받는 윗층이시라 그러신가요? 아니면, 몰라 그런 말씀하시나요?
    모르셨다면 지금이라도 알아두세요.

    원글님, 망치는 님 집을 상하게 합니다.
    조그맣고 앏은 빈 패트병있지요? 그게 나아요.
    그런데요...
    천장 두들기면 천장 먼지 다 떨어져 별로입니다.
    차라리 욕실 천장을 치세요.

  • 8. .
    '10.5.19 11:05 AM (211.192.xxx.148)

    별사람들이 다있군요.

  • 9. 진짜
    '10.5.19 11:06 AM (112.161.xxx.176)

    안당해봐씀 말을 마세요~~~
    네이버에..공동주택 층간소음에 관한 카페가 있어요..
    전 거기서 정보도 얻고...요즘 그카페 죽수니됐어요..ㅡㅡ
    정말 층간소음 넘 심각해요..윗층사는게 머 특권도 아니면서..
    주위배려 안하고 너무 막되먹은 사람들 천지에요..
    가슴울렁증이 생겨서..잠도 제대로 못자고..에혀~

  • 10. 첫댓글쓴분
    '10.5.19 11:08 AM (110.35.xxx.15)

    층간소음 안겪어본 사람은 모릅니다..
    소리보다도 아이들이 뛰는 진동은 최악이예요
    언제 끝날지 모르고 몇시간이고 계속되는 집이 괴로운공간이 되는거죠

    어린아이들도 지속적으로 얘기하면 인식하는데
    부모가 그걸안하는거예요
    망치로 두드리면 윗집도 시끄럽겠지만 말 안통하는 사람은
    그걸 시비삼아 더 그럴수도 있어요
    생각있는윗집들은 요즘 두꺼운 매트 사서 깔거구요

    답이 안나오는게 층간소음입니다..

  • 11. 20개월
    '10.5.19 11:20 AM (121.181.xxx.190)

    애들은 뒷꿈치로 쿵쿵걸어서 소리가 더 크다고 그랬어요..
    그러나.. 망치는 윗집뿐 아니라 근처 다른집까지 울립니다..
    제 남편의 만행을 하나 말씀드리면.. 이 남자 단독에만 살아서 층간소음이란걸 모르고 살았더군요..
    신혼 때 매일 밤마다 야구공을 벽에 던졌다 받았다 했어요..
    제가 못하게 해도 저 잘 때 하고 그랬나보더라구요..
    엘리베이터에 방이 붙었어요.. 쿵쿵 소리나게 하는 사람보라구요..
    제 남편은 설마.. 하더라구요.. 고치치도 않고 계속 하더라구요..
    화를 내도 그 때뿐이었고.. 그 소리는 자기가 낸 소리가 아니래요..
    그러다가 윗집 아저씨가 옆 동에 가서 어떤집인지 찾아내겠다고 잠복을 하신거예요..
    그러다가 우리집 거실을 보게된거죠..
    다음날 윗집 아줌마 찾아오시고 전 사과하고 남편에게 얘기하고..
    그리고나선 안해요.. 가끔 주말 낮에 한 번씩...
    우리 남편은 정말 그 소리가 울릴거라고 생각 안했대요.. 제가 바보냐 그랬죠..

    하튼.. 뭐 소음을 내시고 싶으시면 이 방법도 있는데 동네에서 따당하기 쉬워요..

  • 12. 망치 말고
    '10.5.19 12:15 PM (211.107.xxx.112)

    망치 말고 긴 작대기로 소리 날때마다 천장을 두들기세요...윗층에서 잘 들립니다.
    그때그때 작대기로 두들겨주면 윗층에서도 아 이때 아래층에 소리가 크게 들리는 구나
    알고 조심할겁니다.

  • 13. 지나가다
    '10.5.19 12:36 PM (124.197.xxx.165)

    어디서보았는데 페트병이 소리가 잘들린다구 했던거같아요.
    그래서 저도한번해보았죠... 잠시조용은 하더라구요.
    근데 페트병 던져서 소리냈다가 얼굴맞아서 코가 며칠아픈 부작용이 있었어요. ㅋㅋ

  • 14. 동감
    '10.5.19 12:47 PM (61.109.xxx.17)

    우리도 몇달전 윗층 소음때문에 짜증났던 기억이 있어요.
    그동안 무던하게 살아오다가 아이 과외 선생이 윗층이 너무 시끄러운 거 아니냐고 하는거에요.
    우리도 중1,초등4.아이가 있는지라 같이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이해하지만 이건 아니다 싶었죠.
    더군다나,얼마전 이 지역에 지진이 일어났던 적이 있는데(편의점 물건 떨어지는 정도)
    옆집 소리 때문에 우리만 늦게 알게 된거에요.~
    그 뒤로
    생각해보니까 안되겠다 싶어서 경비아저씨께 말했더니 인터폰을 안받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올라갔죠.
    4~5명이 정신없이 뛰고 있더라구요.
    달려다니는 건 그나마 나은데,쿵쿵 뛰는건 정말 못참겠더라구요.
    웃으면서 조용히 해달라고 했더니 아이맘이 알았다고 하더군요.
    카펫을 안깔아서 충격흡수가 안돼서 더 시끄러웠나봐요.
    그래서,아이 키우면서 카펫도 안깔았냐고 한마디 하고 내려왔죠.
    그동안 우리 아이들 조금 시끄럽거나 하면 아래층 생각해서 조용히 시켰던 내가 바보가 된 느낌이 들면서 기분이 찜찜하더라구요.
    지금은 주의를 주는지 조용하네요.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한 것 같아요.

  • 15. 밀대
    '10.5.19 1:07 PM (124.54.xxx.18)

    아니면 극세사 걸레 끼워서 쓰는 밀대로 쳐도 됩니다.
    저는 고무망치도 샀었어요.
    근데 고무망치는 소음이 거의 없어서 치나 마나..

    극세사 밀대로 가끔씩 칩니다.
    근데 뭐든 너무 세게치면 천정에 구멍 나니깐 조심조심.

  • 16. 테니스공
    '10.5.19 2:30 PM (203.100.xxx.216)

    이용하세요..테니스공을 천장으로 던지면 도니다고 어디서 본듯...

  • 17. 문제는
    '10.5.25 12:02 AM (180.66.xxx.19)

    그 아랫집소리를 듣고도 반응이 없는집일 수가 있다가 문제예요.
    전혀 염치라는게 없는 인간들...
    아랫집에서 힌트를 주면 미안해해야하는데 전혀~전혀 아니올시다의 집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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