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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기머리 샴푸, 화학샴푸 겠지요? 천연은 아니고

댕기 조회수 : 1,980
작성일 : 2010-05-19 00:27:43
탈모에 천연샴푸를 써야한다고 하네요. 시중에 파는 일반샴푸는 화학샴푸라 정말 두피에 안좋대요.

댕기머리는 어떤가요?
IP : 59.4.xxx.8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이분다
    '10.5.19 12:33 AM (110.13.xxx.172)

    음.. 천연샴푸는 아니구요, 한방약재에서 추출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뿐 일반 시중에서 파는 공산품으로 분류되는 샴푸에 들어있는 화학성분도 웬만큼 다 들어있을거에요.
    민감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두피관리 정도는 되는데
    천연샴푸만 쓰셔야 할 정도면 맞지 않으실거에요.

    혹시 몰라 전성분 세워볼께요..
    댕기머리 기골드 샴푸 전성분 :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SLES), 구절초추출물, 소듐라우릴설페이트(SLS), 주엽나무추출물, 코카미도프로필베타인, 디메치콘, 스테아레스-2, 스테아레스-20, 용안열매추출물, 피이지-7글리세릴코코에이트,...

  • 2. jk
    '10.5.19 12:37 AM (115.138.xxx.245)

    어휴...

    글을 다 써놨다가 올리지 않았는데(비누나 샴푸 폼클 등등 세제에 대한 것임) 귀차나서리..

    한마디로 말하자면
    모든 세제들은 다 "화학적으로 합성을 해서" 만듭니다.
    천연비누도 마찬가지.

    우리가 일반적으로 몸에 사용하는 거품나는 때빼는 세제들은 그 이름이나 종류나 형태가 어떻든 식물성 오일들을 화학적으로 합성해서 만듭니다.
    천연비누라는것도 식물성 오일에다가 강알칼리 성분을 넣어서 화학적으로 성질을 변화시켜서 비누를 만드는겁니다.
    다만 사용한 역사가 오래되었기에 그냥 습관적으로 천연비누라고 부를 뿐이죠.
    엄격하게 따지면 천연비누도 화학적으로 합성해서 만드는겁니다.

    탈모에 천연삼푸가 좋다구요? 그럼 고대시대에는 탈모가 없었겠군요.
    사용후 잘 헹궈낸다면 씻어내는 샴푸나 비누류가 탈모에 미치는 영향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 3. 댕기
    '10.5.19 12:44 AM (59.4.xxx.85)

    jk님, 화학성분이란게 계면활성제류를 말하는거 아닌가요?
    산업화 이후 만들어진 화학물질 같은거?
    원래 자연엔 없는거요.

  • 4. 댕기
    '10.5.19 12:46 AM (59.4.xxx.85)

    아, 계면활성제도 천연계면활성제를 제외한
    합성?계면활성제를 말하는거 아닐까요?

  • 5. 바람이분다
    '10.5.19 12:54 AM (110.13.xxx.172)

    jk님, 저(원형탈모)와 남편(호르몬/유전적 탈모) 라서 천연샴푸를 사쓰거나 em샴푸를 만들어
    쓰는데 탈모에 '확.실.히.' 영향을 미쳤습니다요..
    천연성분을 단순히 합성하면서 어쩔 수 없이 첨가 될 수 있는 제한된 화학성분과
    제한되지 않은(화장품으로 분류가 되지 않아 공산품으로 분류되면서 그 규제가 더욱 약하죠)
    화학성분들의 합성에 있어서는 차이가 없다고 말할 순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 6. 바람이분다
    '10.5.19 12:56 AM (110.13.xxx.172)

    참.. 원글님.. 아무리 천연샴푸라고 해도 고체가 아닌 액체(?)의 제형을 띈 샴푸는
    어쩔 수 없이 제형을 위해 첨가 될 수 밖에 없는 성분이 있으니 혹시 그 성분이 맞지 않으신다면
    천연 샴푸 바가 좋을 것 같아요..

  • 7. ...jk님
    '10.5.19 1:00 AM (121.140.xxx.10)

    저는 샴푸할 때,
    손에 삼푸 덜어서 머리에 바르기만 해도
    손에 시커멓게 머리카락이 묻어 났거든요.
    잘 씻을 새가 없어요.
    장터에 한의사 ㄷ님의 한방샴푸는
    일단 처음 샴푸 할 때부터 손에 머리카락이 묻지 않아요.

  • 8. jk
    '10.5.19 2:34 AM (115.138.xxx.245)

    님들이 쓰신 천연샴푸나 EM샴푸를 쓰고도 탈모에 아무런 효과가 없던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은 숫자입니다.
    제가 가끔씩 말하잖아요. 탈모를 해결할 수 있는 약만 제대로 개발하면 빌게이츠 양 싸대기를 갈길 정도로 돈 많이 번다구요... 대머리가 얼마나 많은데요...

    과학의 연구라는건 사실 진짜 별거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으면 그럼 과학적으로 효과가 있는겁니다. 근데요. 탈모에 효과가 있다고 인정받는 약도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숫자가 적습니다.
    일부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는게 있죠. 하지만 그건 일부일뿐 많은 사람들에게 다시 말해서 서울 강남구에 사는 김강남씨와 아프리카 오지에 사는 부쉬맨과 뉴욕에 사는 육바마씨 등등등 많은 사람을에게 효과가 있어야 과학적으로 그 제품이 효과가 있다!! 라고 말할 수 있는겁니다.

    님들 스스로도 잘 아시잖아요. 내가 써봤는데 좋았는데 막상 내동생은 그거 쓰고 아무런 효과 없는... 근데요. 과학적으로 효과가 있는 성분이나 약은 그런 현상이 적습니다. 완전히 없지는 않지만 많은 다수의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습니다.

    인간계의 모든 물질은 다 화학물질입니다. 다만 자연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성분이 있고
    자연적으로 존재할수 없거나 아주 극미량 존재해서 그걸 자연적으로 추출이 안되는 성분이 있죠.
    자연상태 그대로 갖다가 쓸수 있다면 그럼 천연/자연물질이라 부르지요.
    실제 천연비누라고 부르지만 천연비누도 화학과정을 거친 결과물이지요. (사실 천연비누와 일반 공장제 비누도 크게 차이가 없죠. 물론 천연비누가 조금 더 낫긴 합니다만...)

    기름/오일에는 전혀 때를 뺄수 있는 요소가 없죠. 오히려 바르면 미끈거리고 더러움만 증가시키죠.
    그런 오일에 강알칼리(피부에 닿으면 화상을 입을정도로 강한 알칼리)를 넣으면 화학반응을 거쳐 비누가 만들어지는겁니다.
    다만 비누는 수백년의 역사를 자랑하기에 그냥 천연비누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정확하게 따지면 비누도 화학적인 합성을 거쳐서 만들죠.

    비누뿐 아니라 다른 합성계면활성제 세제류 삼푸류 샤워젤류 다 마찬가지입니다. 식물성 오일에 강알칼리나 강산을 넣어서 오일의 성질을 변화시켜서 계면활성제를 만들죠.
    샴푸바도 이름만 샴푸바일뿐 실제 성분을 보면 액체샴푸와 전혀 다를바 없죠.

    결론은 화장품 종류들은 정말 거의가 다 비슷비슷하기 땜시 가격이 싼걸 쓰시면 된다능....

  • 9. 헹굴때
    '10.5.19 7:04 AM (121.165.xxx.143)

    머리 감을때 뜨거운 물로 감지 마세요.
    그저 미지근한 물 정도로 하시구요, 마지막에 꼭 거의 차가운 물로 마무리 하셔서 두피의 열을 다 식힌 상태로 마치셔야 합니다. 꼭 그렇게 하세요.

  • 10. ...
    '10.5.19 8:18 AM (203.128.xxx.170)

    전 다른건 모르고 peg, 디메치콘, 파라벤 없는 것만 씁니다. 근데..어지간한 국내 시중제품엔 골고루 다 들어가있답니다 .ㅎㅎㅎ

  • 11. .......
    '10.5.19 9:17 AM (122.42.xxx.46)

    댕기머리 샴푸 좋던데요 머리카락도 잘 안빠지고 ..향도 오래가고 지금 두 통째 사용하고 있어요~~~

  • 12. 저도
    '10.5.19 10:19 AM (58.140.xxx.194)

    댕기도 써보고 발효도 써봤는데 탈모 개선이 안되네요.
    려도 마찬가지고 ....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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