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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암컷)키우시는분들 좀 알려주세요~

강아지 조회수 : 1,769
작성일 : 2010-05-18 17:05:36
어찌하여 아는분이 멀리 다녀오신다해서
지금 한달째 맡아 키우고 있어요.

2주전쯤 생리를 하더라구요.
그리고 지금은 발정기인지...
처음보는 행동을 해요.
저에게 자꾸 붙어서 앞발로 제 손을
자꾸 자기쪽으로 끌어당겨요.

그래서 제가 몸통을 쓰다듬어 주면
온몸에 힘을 꽉 주면서 엉덩이부분을 치켜올리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건가요?

맡기신 분하고는 연락하기가 힘들어서
인터넷으로 검색했는데 잘 모르겠어요.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시는분
많이 알려주세요~
IP : 124.56.xxx.20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5.18 5:06 PM (125.243.xxx.66)

    여자애들도 붕가붕가 하더라고요 ㅜㅜ
    전에 노숙견 한마리 데려다 키웠더니....
    걔는 자기 집에다 하던데요
    인형같은거 하나 던져주심 어떨까요...

  • 2.
    '10.5.18 5:14 PM (58.140.xxx.194)

    방법은 모르겠고 우리 강아지도 중성화를 안해서 그런지 생리때가 되면
    자꾸 만져주길 원해서 전 계속 몸을 맛사지 해줘요. 그럼 지가 몸을 돌려가며
    제게 맡겨요. 좀 귀찮지만 그래도 요것도 여성의 본능을 어쩌랴싶어 그렇게 해줘요.

  • 3.
    '10.5.18 5:15 PM (125.243.xxx.66)

    옛날에 요구하는대로 바줬다가 피본적이 있거든요
    그런 행위 할때마다 따끔하게 혼내는게 좋지 않을까요?
    깡통안에 돌을 넣어서 깜짝놀라게 한다던지
    레몬탄물을 뿌린다던지요

  • 4. ..
    '10.5.18 5:15 PM (110.14.xxx.110)

    그러다 나아지길 기다려야죠
    발정기라고 숫놈 만나게 해주면 그때마다 아무나 만나 새끼낳으면 어쩌라고요

  • 5. 원글
    '10.5.18 5:22 PM (124.56.xxx.206)

    인형이 있는데 그건 물어뜯기만 해요.
    오전에는 쓰다듬어 주고 했는데
    계속 안되겠다 싶어서
    일단 무서운 목소리로 안되라고 말하는데...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 먹고 시무룩하게 있어요.
    너무 불쌍해요.
    괜히 정들였나봐요.
    혼자 두기 불쌍해서 외출도 안하고...
    완전 생활이 엉망이예요.
    강아지에 위주로...^^

  • 6. ㅎㅎㅎ
    '10.5.18 5:26 PM (123.192.xxx.169)

    그 행동은 발정기랑 상관이 없구요 놀아달라고 하는거 같아요.
    몸의 앞을 바닥에 붙이면서 엉덩이쪽만 올리는거 말씀하시나요?
    그거면 놀자고 하는건데요....

    붕가붕가(마운팅)는 딱 보면 아실수 있구요.....
    발정기에 밖에 데리고 나가시면 안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남자개들이 있는대로 다 몰려와서 원글님이 무쟈게 힘드실꺼고
    사고생길수도 있거든요.....

    생리때 보통 10일-2주정도는 하는데 생식기가 퉁퉁 부어요.
    그게 어느정도 가라앉으면 생리가 끝나는 거구요....

    사람처럼 생리하면 아프기때문에 웅크리고 있을때도 많구요....

    힘드시겠지만 함부로 데리고 나갔다가 임신이라도 하면 큰일나니까
    집에서 데리고 계시는수 밖에 없을듯하네요...

    참...생리때 입맛도 없어서 밥도 잘 안먹을수 있답니다...

  • 7. ...
    '10.5.18 5:30 PM (121.133.xxx.68)

    앞발을 나란히 쭈욱 내밀고 엉덩이 들어올리는거요?
    이거면 기분좋을때...저희 강쥐면 배변하고 스스로 잘했다고
    느낄때...스스로 뿌듯할때...놀아달라할때 대체로 기분좋은표현
    을 그렇게 하던데요. 놀아주시고 시간이 가길 기다릴 수밖에 없을듯...

  • 8. 원글
    '10.5.18 5:31 PM (124.56.xxx.206)

    ㅎㅎㅎ님...
    몸의 앞을 바닥에 붙이고 엉덩이쪽만 올리는건 아니구요.
    그냥 네발로 서있는 상태로 온몸에 힘을 주면서
    등부분을 둥글게 하고는 꼬리는 직각으로 세우고 엉덩이쪽을
    자꾸 저에게 보여줘요ㅠㅠ
    보통때랑은 너무 달라서요.
    아이고... 힘드네요...

  • 9. ...
    '10.5.18 5:33 PM (220.127.xxx.111)

    생리 시작하고 2주 지났으면 지금 임신할 적기입니다.
    새끼를 볼 생각이 없으시면 그대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수컷은 절대 만나게 하시면 안됩니다. 아예 집밖으로 데리고 나가지 마세요. ㅠㅠ
    사람에게는 못하게 하시구요. 며칠만 넘어가면 되니까 좀 참으셔야 합니다;;;

  • 10. 원글
    '10.5.18 5:35 PM (124.56.xxx.206)

    ...님
    그럼 대꾸 안하고 며칠 지나면 될까요?
    2~3일이면 될까요?
    불쌍하기도 하고...
    마음이 안좋아요ㅜㅜ

  • 11. 원글님
    '10.5.18 5:49 PM (125.180.xxx.29)

    밖에 데리고나가서 수컷만나게하심 절대 안됩니다
    새끼보는건 강아지주인이 알아서할일이고 원글님은 그냥 잘데리고계셔요
    우린 운동이라고하는데 그운동 해도 상관없으니 그냥 내비두세요
    저희강아지는 제손잡고 운동자주하는데 전 그냥 내비둡니다
    본능인데 못하게하기도 그렇고 ㅎㅎㅎ
    남의강쥐봐주느라 욕보십니다^^

  • 12. 저 위에 댓글 쓴
    '10.5.18 5:51 PM (58.140.xxx.194)

    사람인데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거 꼭 우리 강아지가 취하는 행동이여요.
    제가 볼 땐 본능적으로 생리때는 남자개를 받아들이는 때인 거 같아요.
    제가 생리 때 밖에 데리고 가면 남자개들이 올라 타려고 해도 거부를 안해요 헌데
    보통 때는 강력하게 거부하고 이를 드러내는데도 말이죠.
    절대 남자강아지 주위에 있게 하면 안돼요. 임신 할 수도 있으니까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제 생각엔 강아지가 생식기 근처에 손을 갖다 대면 엄청 민감해해요.
    할 수 없이 전 제가 그냥 만져줘요. 해소좀 하라고 걍 불쌍해서 ......
    그렇지않고 귀찮아하기엔 우리 강아지는 삐지더라구요. 그리고 본능적으로 자꾸
    몸에서 신호를 보내나봅니다. 자꾸 제게 와서 몸을 만져달라고 해서리....
    걍 남같지 않아 몇마디 남겨봅니다.

  • 13. 원래
    '10.5.18 5:54 PM (118.222.xxx.229)

    암컷들이 발정기가 되면 수컷을 보면 자동으로 꼬리를 치워줍니다...^^;; 본능 때문에 그러니 몇 일만 참아주세요. 너무 야단치시는 것도 안쓰러울 것 같아요...

  • 14. 그 강아지와
    '10.5.18 6:11 PM (210.180.xxx.254)

    나...동병상련 ㅠ. ㅠ....

  • 15. 들레
    '10.5.18 6:32 PM (218.39.xxx.220)

    강쥐들이 발정기때 교미를 못하구 그냥 넘기는때가 가장 스트레스 받는때랍니다
    곁에서 보기도 안스럽고 귀찮을 정도로 지몸을? 만져달라구 할거에요
    그냥 때가 지나가기만 기다릴뿐이지요
    절대 야단 치지 마시고 손으로 엉덩이나 잠지를 한번씩 만져만 주세요

    그런 스트레스 때문에 강쥐들이 병에 잘걸리니 새끼 안낳게 할려면 일찍
    중성화 수술을 시킨답니다 .하필 어려운때에 맡아서 힘드시겠네요
    자꾸 만져 달라구 시도때도 없이 엉덩이 내밀텐데..
    울강쥐는 2주 정도 그러던데...

  • 16. 자연스런
    '10.5.18 7:08 PM (211.107.xxx.131)

    저도 암컷 강아지 키우는 데요, 자연스런 생리현상입니다~~
    그냥 평소처럼 이뻐해주심 되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17. 원글
    '10.5.18 7:16 PM (124.56.xxx.206)

    많은 댓글 감사드려요~^^
    제가 조금 전 잠깐 만져주었는데...
    맨손으로 그부분을 만지질 못하겠길래
    티슈로 대고 만져주었는데요...
    그 이후로도 자꾸 다가오네요...ㅠㅠ
    이럴때마다 만져주어도 될까요?
    그리고... 이런 현상이 2주정도 간다구요?
    어째요...ㅠㅠ
    지금 눈을 마주치지 않고 있어요.
    맑은 눈망울을 보니 불쌍하고...
    한편으로는 그 깨끗한 눈동자와
    너무 안 어울리는 그것^^
    동물... 키우기 힘드네요...

  • 18. 황당..
    '10.5.18 7:21 PM (58.227.xxx.121)

    임시로 맡은 남의개 발정났으니 데리고 나가 숫컷 만나게 해주라는 분이 다 계시네요.
    원글님. 그냥 반응하지 마세요. 꼭 어떻게 해줘야 할 필요는 없어요.
    그리고 발정난 동안은 절대 개 데리고 외출하거나 하지마세요. 산책도 안되구요. 문단속도 잘하세요.
    수컷들이 발정난 암컷 냄새 맡으면 거의 미친다고 하더라구요. 꽤 먼데서도 그 냄새를 맡을 수 있구요.
    잠깐 사이에 큰일날수가 있어요. 그러다 임신이라도 되면 그 뒷감당 못하십니다. ㅠㅠ

  • 19. 그냥..
    '10.5.18 9:50 PM (203.234.xxx.3)

    등 긁어주세요 꼬리 가까운 등짝 부분을 긁어주세요. 거기가 강아지들 혈이라 거기 긁어주면 시원해 합니다. 그리고 더 들이밀고요. 사실 글만 봐서는 강아지들이 안마해주길 좋아하는 그 부분을 긁어달라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 20. 황당님
    '10.5.19 5:03 PM (67.168.xxx.131)

    제가 그글 썼는데요 전 원글은 대강 읽어서 원글님이 강아지에 대해 몰라 그러는줄 알았네요,
    그리고 왠지 처음 발정이 온것처럼 느껴져서 한번쯤은 새끼를 낳아야 된다고 생각해서
    그리 조언한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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