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린이집 수첩에 답변내용보고 좀 화가나는데요..의견좀주세요.

어린이집 조회수 : 2,265
작성일 : 2010-05-18 16:58:12
다섯살아이구요..

저희 아이 어린이집에는 매일매일 학부모와 선생님간의 수첩으로 의견교환을 합니다..

아이가 어찌 지냈는지...당부사항이랄지........

근데 어제는 어린이집에서 이것저것 질문이 많다고 선생님이 쓰셨길래..

안그래도 요즘들어 홈스쿨 선생님이나 저한테 이것저것 질문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어린이집에서도 그런가부다 하고 오늘 수첩내용에 집에서도 그렇고 홈스쿨선생님한테 하는것봐도 질문

이 참 많은것같다..좋게봐도 되는거죠??이럼서 답변을 적어 보냈습니다.

그랬더니...답변이 다시 오기를

네에~질문하는 자체는 무척 좋은 성향이에요~

질문하기전에 한번 더 생각해보고 질문할수 있도록 유도해주시면 더욱 좋을것같습니다~

이렇게 답변이 왔네요..

이 글을보니 순간적으로 딱 화가 나는데요...

아니 다섯살 아이가 뭘 얼마나 얼토당토않는 질문을 하길래 한번 더 생각해보고 질문하라고 유도해달라니요..

정말 얼토당토 4차원적인 질문을 한다면 제가 벌써 알았고 제지를 했겠지요..

그 나이때 아이가 하는 질문 그런 질문들만 하거든요..

그렇다고 막 나서는 스타일도 아니라 선생님이 케어하기 힘든 그런 아이도 아닙니다..

작년 상담시간에 저희 아이는 선생님 힘들게 하는 아이가 아니라고 선생님이 인정하시더라구요..

제가 좀 화가나는데요..예민한건가요??좀 화가 나는게 당연한건가요??
IP : 120.50.xxx.4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18 5:06 PM (123.212.xxx.54)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마세요
    선생님은 님 아이만 상대하는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무조건 좋은말만 써준다고 100프로 믿으셔도 안되구요
    저 정도 얘기는 선생님으로서 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 2. 케니지
    '10.5.18 5:07 PM (121.128.xxx.151)

    상투적인 말인것 같구요! 넘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마세요.
    선생님이 좀더 5살 아이에게 눈높이 맞추어서 답을 써야 했었는데...

  • 3. 이해합니다
    '10.5.18 5:13 PM (121.157.xxx.18)

    저희아이가 그랬거든요. 9살인 지금도 질문이 많지만 5살때 처음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질문이 아주 많았어요.학부모면담때 선생님 말씀이 한참 호기심많고 질문이 많을때이니 걱정마시라고 오히려 절 안심시켜주시더라구요. 그때 만약 질문많은 아이에게 면박주고 대꾸도 안해줬더라면 어땠을까 하는마음에 그때 선생님을 지금도 잊지않고 있습니다. 선생님입장에선 수업에 방해가 되거나해서 그런지 몰라도 좋은표현 많을텐데 알림장에 굳이 그렇게 표현하신게 많이 아쉽네요.

  • 4. 아이고..
    '10.5.18 5:18 PM (121.181.xxx.190)

    선생님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셨네요..
    보통은 이상한 질문한다고 엄마가 걱정하고 선생님이 괜찮다고 해야하는 상황인데..
    그래도 좋게 생각하세요..

  • 5. 그게요...
    '10.5.18 5:23 PM (114.205.xxx.180)

    그 아이 하나만 상대할땐 몰라도
    여러아이와 같이 수업하는데
    유독 원글님의 아이가 질문이 많아서
    원만한 수업진행이 안된다면....

    입장을 바꾸어서 다른아이의 왕성한 호기심과 질문으로
    우리아이가 원에서 수업에 방해가 된다면요??

    20명 30명 같은또래 아이들이 모여서 수업하는데
    다 왕성한 질문에 매달려있으면 수업은 어떻게 하죠??

  • 6. 다르게..
    '10.5.18 5:29 PM (220.77.xxx.96)

    4차원적인 질문을 한다는게 아니라 질문에 대한 답을 아이가 먼저
    한번 생각해볼수 있도록 어머니가 유도하라는 얘기 같은데요?..
    그러니까 아이의 창의성을 기를수 있도록..

    저희 아이다녔던 어린이집은 항상 아이가 질문을 하면
    선생님이 아이에게 '너의 생각은 어떠니? '라고 먼저 물어보고 답을 해주더라구요...

  • 7. 저도
    '10.5.18 5:35 PM (125.178.xxx.243)

    바로 위의 다르게..님과 같은 뜻으로 읽어지는데요.

    질문하는 성향은 좋으니 그 좋은 성향을 좀 더 깊이 있게 만들어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내용 같아요.

  • 8. 마법의손
    '10.5.18 5:45 PM (112.187.xxx.44)

    저도 다르게 님과 동감이에요.
    선생님이 귀찮아서 그러는게 아니라 아이가 질문이 많은것도 좋은데 한층 더 나아가서 질문하기 전에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면 더 좋을것 같다는 얘기인것 같아요.
    화날 일은 아닌듯 해요.

  • 9. 동감
    '10.5.18 5:56 PM (110.11.xxx.47)

    원글님이 너무 예민하신 것 같아요...^^
    선생님 입장에서는 아이들에게 하루에 받는 질문들이 수백개는 될겁니다.

  • 10. .....
    '10.5.18 6:14 PM (122.34.xxx.39)

    저도 원글님이 넘 예민에 한표.
    글구 무조건 질문이 많다고 다 좋은건 아니에요,.
    생각해보지 않고 무조건 물어보고보자 라는 식이 되기 쉽거든요.
    물어보기 전에 이게 무얼까 생각해보는게 더욱 좋은 습관이에요.
    어린이집 샘도 아마 그걸 염두에 두고 쓰신글 같네요.
    애들중에 정말 이건 뭐에요? 다아는 것도 맨날 반복 질문하는 아이들도 많거든요.
    습관이 될수 있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수 없습니다.

  • 11. ..
    '10.5.18 6:19 PM (119.201.xxx.151)

    원글님 예민하심.

  • 12. ..아이
    '10.5.18 7:10 PM (183.96.xxx.75)

    아이가 질문을 좋아 하니 이러이러하게 방향을 잡아 주면 좋겠다는 것이 왜 화날일인지..
    관심없는 교사 라면 네 하면 끝 아닌가요?
    애가 말이 너무 많다는 것도 아니고 ...
    원글님 조금 꼬아서 생각 하시는 거 같네요

  • 13. 저도 좀
    '10.5.18 7:14 PM (222.108.xxx.249)

    원글님이 예민하신거 같아요. 그런 답변이라면 선생님이 많이 주의깊게 답변 달아준거 아닌가요. 무답변이나 그냥 " 애가 질문이 너무 많습니다. ' 이렇게 팩트만 쓴게 아니라 자신의 생각이나 지도 방향을 쓴거잖아요. 저라면 .. " 네.. 선생님 집에서 조금 더 생각하고 질문하도록 지도해보겠습니다. 그런데 아직 어려서.. 그렇게 생각하는 힘은 부족한거 같아요. 어렵더라도 선생님이 oo 질문 잘 받아주세요~ " 뭐 이정도로 선생님 코멘트에 답글 달겠습니다.

  • 14. 저도
    '10.5.18 7:24 PM (115.136.xxx.24)

    예민하시다에 한표 추가입니다,,

  • 15. 원글님
    '10.5.18 7:27 PM (61.81.xxx.188)

    완전 피곤

  • 16. 저도
    '10.5.18 7:42 PM (124.195.xxx.253)

    다르게님 동감

  • 17. ..
    '10.5.18 8:04 PM (125.139.xxx.10)

    원글님 아이가 궁금해서 질문을 할때도 있겠지만 그냥 질문을 위한 질문, 답변이 궁금하지 않은데도 자꾸 관심을 끌려고 질문을 하는 것 같아요
    왜 화를 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 18. 질문이
    '10.5.18 8:21 PM (122.100.xxx.193)

    1. 아이가 질문이 많다.
    2. 홈스쿨선생님께도 질문이 많다.
    3. 질문이 좀 과한듯한데 나쁘지 않은거냐? <-------( 좋게봐도 되는거죠
    ---- 라는 말에는 썩 좋아보이지 않으나 나쁘지않다는 의미가 있죠)
    라고 받아들이시기에 충분한 질문을 먼저 적으시고
    질문이 많으면 이렇게
    즉, 이게뭐지? 물으면 "이건 뭐다"라고 하는것보다
    그래 이게뭘까? 하고 되질문하여 더생각할 수 있게 유도하라고 나름의 방법을 써준건데
    그게 왜 화가나실까요?
    아이가 질문이 많아서 원글께서 피곤하거나 민망하거나 하신가요?
    당연한 그수준의 질문이더라도 말이죠,,,
    고마워하셔야 할 일에 화가나신다니
    그럼 답변이 1.질문이 많습니다. 2.질문은 좋은거 맞습니다. 3.계속질문하게하세요.
    이런 1차원적인것을 원하셨나봐요

  • 19. 아마..
    '10.5.18 9:51 PM (203.234.xxx.3)

    제 조카의 경우도 그런 거 같은데요.. 함께 어디 가서 (자연 체험학습) 보니...
    지가 아는 걸 질문하더라구요. 뽐내고 싶어서...ㅠ.ㅠ 질문하고 자기가 답하고..

  • 20. 답변이 왜 이상??
    '10.5.18 10:05 PM (121.162.xxx.47)

    누구보다 자기 아이 상태를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원글님...일 것이고...
    해서.......왠지.... 제 발 저려서 예민해지신 게 아닐까 한다는...
    다르게 님 의견에 공감 한표~

  • 21. 많이
    '10.5.19 10:03 AM (110.12.xxx.39)

    예민하신거 같은데요.

    선생님 참 힘드시겠어요..

  • 22. 저 정도면
    '10.5.19 11:11 AM (59.10.xxx.48)

    상당히 괜챦은 교사신데요
    원글님이 화나신다는 건...예민한 게 아니라 마음이 높다는 증거 같아요
    '내 아이가 질문하면 받아줘야지..왜 한 번 더 생각하고 하라는 거냐?
    이건 질문을 자제하라는 의미 아니냐?'이런 심정이신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6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3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2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0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