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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여행 가는데 강쥐는?

강아지 조회수 : 1,089
작성일 : 2010-05-18 14:40:34
금토 1박2일 로 여행갑니다.  금요일 아침일찍 떠나서 토요일 늦게 돌아오는 일정이에요.
1월에 우리집에 온후로 한번도 떨어져본 적이 없는 우리 강쥐는 어떻게 해야할지?
지금 6개월이에요.
1. 밥 넉넉히 주고 집에 두고 가도 될런지?
2. 아니면 딸애 친구가 맡아준다고 그러긴 하는 데  아마 우리 강쥐를 좋아하는
   딸애친구가 엄마아빠를 무지 졸라서 허락이 난 모양인데
   우리 강쥐가 가서 아무데나 똥오줌싸고 그엄마아빠랑 낯을 가려서 미움을
   살까봐 걱정이 되기도 하고 민폐끼칠까봐
3. 다니는 동물병원에 맡긴다.  그러면 안심은 되는 데  집에서 넓게 뛰어다니다가
    그 좁은 공간에 갇혀 있는 게 안쓰러워서

데리고 갈 수도 없는 곳이고 어떤 선택이 우리 강아지에게 가장 좋을까요?
IP : 116.39.xxx.19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18 2:48 PM (59.5.xxx.127)

    저는 3번...

    1번도 하루 정도면 그리 위험하진 않을 듯 해요...

    그래도 3번이 젤 무난할 듯...

  • 2. 당연히..
    '10.5.18 2:48 PM (121.173.xxx.51)

    데리고 가야지요..
    6개월밖에 안됐음 굉장히 어린건데...
    그걸 나두고 어딜..
    정 가신다면 안된다면 2번인데..
    그렇게 작은 강아지면 데리고 다녀도 문제 없어요.
    데리고 가심이..

  • 3. ..
    '10.5.18 2:51 PM (110.14.xxx.54)

    3번.

  • 4. 동행불가면
    '10.5.18 3:00 PM (122.34.xxx.201)

    여행 자주 하실거라면 버릇들게
    물 사료 넉넉하게 주고 밤에 어두우면 힘들어 할수도 잇으니 거실 불 밝혀주고 가시는게

    동물병원 케이지 안에두는것 보다 더 낫습니다
    다는 아니지만 일부 병원에선 오줌싼다고 물 안주거나 겨우 목 추길만큼 줍니다

  • 5. .
    '10.5.18 3:01 PM (115.86.xxx.27)

    1번은 무조건 비추~~~ 2,3번이 그나마 나을듯하네요

  • 6. 2번
    '10.5.18 3:05 PM (118.222.xxx.229)

    그 집 부모가 개를 싫어하지는 않는다는 전제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오실 때 작은 감사 선물같은 거 해주심 좋겠죠...

  • 7. 경험자
    '10.5.18 3:05 PM (119.192.xxx.105)

    아직 아간데...
    어떤 종인진 몰라도 데리고 가셔도 문제 없다고 봐요.
    아직 어리니 마구 짖지도 않을 것이고...
    예쁜 이동장에 쏙 넣어 데리고 가셔요.
    전 4~5kg 나가는 녀석들도 다 델구 다녀요.
    주변사람들에게 피해가 안 가도록 노력하면서....

  • 8. ...
    '10.5.18 3:16 PM (125.180.xxx.29)

    동물병원에서도 저녁에 가둬놓고 퇴근합니다
    그럴봐에는 차라리 집에 두고 가던지 아님 아직 아가라서 데리고가도 괜찮을듯해요~~

  • 9. .
    '10.5.18 3:18 PM (110.14.xxx.110)

    3주간 친구네 강아지 맡아준적 있는데 잘 놀고 아이도 좋아하고..
    4-5 일에 한번 목욕에 매일 양치 빗질.. 쉽진않더군요
    1박 2일 정도면 맡겨도 될거에요
    데려가라 하시는데 숙소에 따라 개 숙박 안되는데가 많고 차 오래 타는거 개도 힘들어 하더군요 친구네 맡기세요
    더 크면 하루정도는 혼자있어도 되고요

  • 10. ^^
    '10.5.18 3:19 PM (58.123.xxx.51)

    3번이요..데리고 가도 6개월된아이는 힘들어해요..강아지도 멀미를 많이 하더군요

  • 11. ..........
    '10.5.18 3:23 PM (125.130.xxx.87)

    1번.

    2번한번해봤는데 본인이 먼저 맡아준다하더니
    다녀와서 개는 아무나 키우는거 아니라며 질색팔색.(그러게 내가 함부로 맡지말라고했것만.자기애가 강아지좋아한다고 이틀만 보는거니 맡아주고싶다고하더니)
    우리개 혼만나고 온거같아 오히려 혼자 잘지내는게 낫더군요
    하루니까.

    우리집도 사료랑 물넉넉히(특히 이물중요합니다.)해놓고 다녀왔는데
    걱정되서 아침일찍 집에 돌아와보니 너무나도 멀쩡히 ..
    기특해서 간식많이 줬네요.

  • 12. 음..
    '10.5.18 3:26 PM (175.113.xxx.229)

    1번은 비추요..
    주인이 돌아와서 보면 별 일 없어보이겠지만..
    주인 없는 동안 미친듯이 짖어대는 경우가 있어요. 아래 윗집은 정말 사람이 미쳐갑니다.
    울 형님네 아랫집인지가 명절때마다 그렇게 개만 놓고 간다는데..
    주인들은 혼자 잘 있었네~~~ 괜찮네~~~ 하고 생각하겠죠..

  • 13. 음님
    '10.5.18 3:41 PM (221.140.xxx.65)

    맞아요. 지난 주말에 저희 아파트 어느 집에서 개를 놔두고 여행을 갔나봐요.
    그 녀석이 아침부터 베란다에서 얼마나 짖어대던지... 그러다가 다른 집 개들도 같이 짖어대고...
    정말 시끄러워서 주민들이 난리였습니다. 이게 사람사는 집인지 개장인지...

  • 14. ....
    '10.5.18 3:52 PM (121.133.xxx.68)

    베란다와 거실은 절대 안됩니다. 거실쪽에 현관 우유넣는곳에서 울면....그야말로
    늑대슬피우는 소리가 아파트 계단을 타고 쭈욱~~ 내려가요.
    알고보니 옆집 간이식받은 환자분+재수생, 그 아랫집 재수생
    그 옆집 재수생....한집걸러 재수생있는 집이더군요.ㅡㅡ;;
    화장실달린 안방에 문 닫아 놓는게 그나마 덜 시끄럽습니다.
    강쥐를 위한다면 친구아이에게 맡기거나 데려가는 방법이 좋구요.
    제가 강쥐라면 따라가는게 훨씬 행복하다고 말씀드리겠어요.ㅎㅎ

  • 15. 으음
    '10.5.18 4:36 PM (221.140.xxx.65)

    제일 속 편하게 동물 병원이 낫지 않나요?
    여행하다 보면 숙박 시설 같은 곳에 애완견 동행 금지하는 곳이 의외로 많습니다.

  • 16. 강아지
    '10.5.18 5:04 PM (59.13.xxx.217)

    1번은 반대..
    밤새 짖거나 울부짖으면 이웃에게 폐를 끼치는 거지요
    2번도 반대..
    친구 부모님이 많이 힘드실거예요.천덕꾸러기 대접 받다 돌아오기 십상이죠.사고위험도 있고요.
    3번 동물병원 싫으면 가정집에서 호텔링하는 곳 찾아보세요.
    이왕이면 데리고 가시구요..애견펜션 이용하시면 좋죠
    저도 처음에 강아지 키우면서 여행다니는게 제약이 있어서 불편했는데
    지금은 스케쥴 짤때부터 우리 강아지 생각해서 짜요.
    숙박은 되는지,입장은 되는지,주차장이 땡볕은 아닐지(잠시 차에 둘 경우에)
    앞으로 10년도 넘게 같이 살텐데 단골 애견호텔 만들어두시면 강아지도 익숙하고 맘 편히 여행 다니실 수 있을거예요.

  • 17. .
    '10.5.18 5:09 PM (210.2.xxx.56)

    3번

    병원에서 어두운 케이지에 넣어두는게 학대가 아니라더군요.
    오히려 강아지들은 그런 환경에서 안심한다고 해요, 어짜피 낯선환경이거나 쥔장하고 처음 떨어지는 동물이라면요.
    애완동물 분리불안증을 치료하는 방편도, 외출시 케이지에 넣어두고 나가는것이라고 나옵니다, 어두운 동굴같은 분위기에서 쥔장 돌아오길 기다리는게 안전하다고 느끼나봐요.
    물론 울집 견사마처럼 나이들고 소리안내고 화장실에서 잘 처리하는 경험견이면 그냥 집에 놔두고 1박2일 비웁니다만, 님네는 어린강쥐니깐 병원에 맡기세요.

  • 18. 내 경우엔
    '10.5.18 7:24 PM (218.39.xxx.220)

    우리 강쥐는 평상시에도 혼자 잘있고 집안에 있는 물건은 한번 만져보지도 않아요
    자존심이 유난히 쎈놈인데 갑자기 엄마의 상을 당해서 혼자 나두고 갈수밖에 없었어요.우리집에 온지 몇개월 안됐을때고 한살 조금 넘었을때에요.
    사료도 수북히 놔주고 물도 많이 떠놓고 불은 다끄고 티비를 켜놨어요
    자동으로 저녁에 켜지고 새벽에 꺼지게끔요
    갑자기 당한일이라 마음한구석은 안편했지만 정신이 없었기에 그렇게만 해놓고 1박하고
    딸만 먼저 올라 왔는데 주인이 없으니 밥도 죽지 않을 만큼만 먹고 물도 그렇고
    오줌은 배변판에 몇번싼 흔적있고 몸이 종이짱처럼 가벼웠어요

    그래도 주인이 오닌까 좋아서 빙글빙글 돌고 얼마나 반기는지 강아지땜시
    우리딸이 많이 위로 받았대요
    강아지가 없었으면 빈집에 홀로들어와서 할머니 잃은 슬픔이 더 컸을텐데
    아무일없이 잘있어준 우리 아기가 얼마나 이뿌고 소중한지 이기쁨은
    강지 안키워본 사람들은 절대 모를거에요.ㅋㅋ

  • 19. 화장실 딸린 안방
    '10.5.18 7:26 PM (211.107.xxx.131)

    화장실 딸린 안방에 놔두고 불 켜두고 라디오 작게 켜두고 물, 사료 넉넉히 주고 댕겨오세요.
    애견호텔에서 강쥐들 스트레스 많이 받습니다.

  • 20. 윗윗글
    '10.5.18 7:28 PM (218.39.xxx.220)

    2박이네요

  • 21. 가까이
    '10.5.18 7:37 PM (112.161.xxx.176)

    사시면 제가 봐드릴수 있어요..^^

  • 22.
    '10.5.19 4:22 AM (125.141.xxx.150)

    1박 2일인데 애기강아지 혼자 두고 어찌 여행을 가시는 지...
    1번 절대 비추고요.
    그나마 2번이 괜찮습니다.
    3번은 피부병 따위를 옮아 올 위험이 있어요. 아직 어린 강아지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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