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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미드 스파르타쿠스 진짜 잔인하네요

제이미 조회수 : 3,430
작성일 : 2010-05-18 12:37:06
지난 주말에 OCN에서 하는 거 두 편 연속 처음으로 봤어요.
여기저기서 잔인하고 야하다고 얘기는 들었던 터라..
잔인한 것도 잘 보고 야한 거 은근 좋아하는 아짐이라
다음 주가 마지막이라고 그래서 처음부터 보려고
무삭제본으로 어제 1편을 처음 봤는데....

......................................................
......................................................
으후카ㅑ해머ㅣ나어라먼 ㅣ알~~~~~ㅋㅋ

어제 남편이랑 같이 보는데도 계속 비명을 질렀어요.
2편을 계속 볼 수 있을지 좀 자신이 없네요.
튀는 핏방울이야 300에서도 많이 봤구
과장된 면이 많아서 오히려 괜찮은데
신체 잘린 단면 같은 게 계속 나오는데 끄아악...
OCN에서 모자이크 처리할 때는 궁금하기도 했는데
모자이크 처리한 게 훨씬 나아요.. 크억

이건 뭐 잔인한 거에 묻혀서
드라마치곤 좀 야하기도 한데 건 명함도 못 내밀 판이네요.
크하하하..
다운받아놓은 나머지 12편을 언제쯤 볼 수 있을지..

원래 귀신나오는 거든 잔인한 거든 공포영화 잘 봤었는데
귀신 영화는 30살 이후로는 잘 못 보겠고
이제 하드코어 영화도 손들게 생겼습니다...
이것도 나이들어가는 과정인지..
아니면 매체들이 점점 더 자극적으로 변해가는 건지 모르겠네요.
IP : 121.131.xxx.13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0.5.18 12:39 PM (222.239.xxx.103)

    처음으로 본 미드가 이거에요~스파르타쿠스...
    야한걸 떠나서 어쩜이렇게 흡입력있는지...
    글구 등장인물 하나하나 다 정감이 간다고 할까요?
    크릭서스도 스파르타쿠스도...전 바티아투스도 왠지 불쌍하다는...^^;;

  • 2. 자꾸
    '10.5.18 12:44 PM (119.64.xxx.152)

    자꾸 보다보니.. 잔인한거 잊고..
    그냥 보고잇는.. 저..ㅠㅠㅠ

  • 3. --;;
    '10.5.18 1:00 PM (116.43.xxx.100)

    전 금욜밤이 기둘려 지는데..거기 나오는 여자들도 하나같이 노예들이 어찌나 이쁜지...

    남자들도..어찌나 꿀복근들만..ㅎㅎㅎ

    근뎁..바티아투스가 미이라시리즈에 나오데여~~그 어리버리 삼촌으로..나왔었더군여

  • 4. ...
    '10.5.18 1:01 PM (121.138.xxx.188)

    잔인한거 싫어하는 저였는데
    쏘우 시리즈와 호스텔 보고 레벨업 하였답니다. -0-
    스파르타쿠스는 그냥 휙휙 보게 되더군요...
    저는 저런걸 영상화하는 사람들이 더 신기해요. 꼭 만나보고 싶어요.

  • 5. 란2성2
    '10.5.18 1:07 PM (116.125.xxx.88)

    스파르타쿠스 아니고 스파르타섹스라네요~~
    저도 틈틈히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 6. 우리집
    '10.5.18 1:10 PM (121.182.xxx.91)

    남자들도 열광을 해요.
    저도 워낙 잔혹물을 많이 봐서 그냥 그러려니 하지만
    어쩐지 생선 머리토막 쳐 내듯 날아 다니는 머리통이랑 살점들이 불편해요

    어쨌든 그래픽의 효과는 대단하네요.
    무시무시한 장면도 화려하게 그려내는 걸 보면...

  • 7. dma
    '10.5.18 1:14 PM (203.229.xxx.234)

    검투사들의 싸움에 열광하는 시민들과, 잔인할 수록 더욱 열광하는 군중들
    그리고 그런 효과를 어떻게 하면 더 높일까 하고 잔머리 굴리는 바티아누스는
    오늘날 현대의 방송과 대중의 관계를 보여 주는 것 같지 않나요?
    바티아누스가 그런 경력을 바탕으로 정치권에 진출 하려는 모습은 남자아나운서들이나 기자들이 국회에 진출 하는 것과도 같고요.
    그런 속에서 이용 당하거나 희생되는 검투사와 노예들은 그럼...누구 인지, 그건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 8. ..
    '10.5.18 1:18 PM (110.14.xxx.54)

    보고나면 꿈자리가 뒤숭숭할까바 시작도 못했어요.
    남편이 못보게 말리기도 했고.

  • 9.
    '10.5.18 1:22 PM (203.218.xxx.190)

    요즘 워낙 피가 낭자한 드라마가 많아서 좀 면역이 된데다가
    스파르타쿠스는 너무 씨쥐효과 도드라져서 무섭진 않네요;
    좀 역겨워서 가끔 외면하긴 합니다만;;;
    잔인한 거 보다 그걸 보면 남편이 자꾸 댐벼서 안보려고요 ㅡㅡ;
    저도 야한 거 좋아하는데 그냥 보고 말았으면 좋겠어요 ㅡㅡ;;;

  • 10. ㅋㅋㅋ
    '10.5.18 1:25 PM (112.152.xxx.12)

    저도 야하기도 하고 잔인하기도 한 것에 길들여진 주부입니다.
    그런데 이 미드는 아주 강렬하네요 ~~
    나름 눈요기도 하고 있지만 그렇게 열심히는 안보게 되네융

  • 11. ..
    '10.5.18 3:07 PM (121.139.xxx.14)

    사방에서 재밌다고해... 봤는데.. 1편 겨우 다봤어요.
    넘 잔인해서 전 싫더라구요.

  • 12. 오씨엔
    '10.5.18 3:46 PM (122.35.xxx.227)

    오씨엔에서 해주는건 모자이크가 너무 많아서 잔인한거 야한거 많이 자른거구요 다운 받아서 보심 리얼하죠 머리잘려나가는거, 내장이 쏟아져 나오는거 , 부인앞에서 노예랑 하는것도 나오고...
    그게 13편에서 끝나길래 머 이래? 했는데 원래 시즌제로 만들려고 했는데 주연배우가 암진단을 받았다나..그래서 그 다음시즌이 미뤄지고 있대요

  • 13. 질문..
    '10.5.18 4:37 PM (211.207.xxx.110)

    이 드라마가 미국에서 황금시간대에 방송됐다고 하던데..
    진짜인가요?

    나도 무삭제판으로 다운받아서 봤는데
    너무 적나라하게 나와서 ...

    대학다니는 우리 아들이
    이것을 (무삭제판) 봐야지 '진정한 성인'이 되는거라나 뭐라나..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하더니
    막상 본인도 너무 잔인해서 몰입도가 떨어진다고 하네요...

  • 14. ..
    '10.5.18 6:27 PM (124.54.xxx.32)

    저도 첨에 적응이 안되던데..첨엔 한편도 제대로 못보고 보다안보다했어요..보다보면 막 빨려들어가요..다음다음..이러면서요

    잔인한거..야한거..이런건 로마시대실생활 그대로를 ..즉 리얼리티를 강조해서 그런다네요

    이프로그램이.HBO에서 해주는건데요..이 제작사자체가 리얼리티표방한 곳이라더군요..

    완전 잼나요..근데 이 주인공이 암에 걸려서 시리즈3은 언제나올지 모른대요.완전 아쉽네요

    비슷한 드라마 로마도 있어요..이것도 완전 잼나요..물론 좀 덜 잔인해요..풋

  • 15. 윗님..
    '10.5.19 12:30 PM (163.152.xxx.239)

    HBO 거 아니에요
    마치 HBO 것 처럼 보이지만, 튜더스 만든 곳에서 만든 거에요
    그래서.. HBO 것 보단 딸린다는 얘기들이 있죠.. 로마는 HBO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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