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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중 비오는 날 아침 커피 한 잔 완전 행복하네요

육아휴직 조회수 : 1,006
작성일 : 2010-05-18 08:58:43
늘상 비오는 출근길~ 빡빡하게 회사 도착해서..
이런 날 집에서 모닝커피 마시고 느긋하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했었는데~

오늘 소원풀이하네요..
다행히 우리 아가 잠도 잘 자고 있어서

아~ 행복해요...
IP : 180.64.xxx.16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날
    '10.5.18 9:03 AM (175.114.xxx.239)

    좋죠^^ 저도 그 행복 누렸답니다.
    그러고보면 사람들 생각은 다 엇비슷한가봐요,
    그 길을 뚫고 출근하면 좀 춥기도 했었고 여름이라도 무언가 좀 따뜻한 거 없나
    싶어 주변을 살피기도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맘껏 누리세요,,커피한잔과 베란다창으로 흘러 내리는 빗방울과 그윽한 음악이 깔리는
    따스한 실내에서 행복을 만끽하세요,,일상의 행복을..

  • 2. ^^
    '10.5.18 9:19 AM (117.110.xxx.8)

    아웅 부러워라~~
    저도 오늘 아침 출근할때 커피한잔 했음 좋겠다..출근하기 싫다..했거든요 ^^

    여긴(전남)
    비가 많이와요. 다행히 바람은 그다지 불지 않아서
    이렇게 주륵주륵 오는 비는 좋아해요.

    출근해서,
    따뜻한 캐모마일 차 한잔 했답니다 ^^

    이런날,
    집에서
    엄마가 구워주시는 김치전이나 해물파전 먹으며
    배깔고 만화책이나 dvd 몇편 보다가
    잠 오면 잠 들면 딱 좋은데..

  • 3. 커피
    '10.5.18 9:35 AM (123.214.xxx.5)

    님 글 읽고, 커피물 올려 놨어요. 저는 11시에 일 나가는데, 오늘 비도 오고, 엄마도 안 좋으셔서 정말 나가기 싫으네요. 남편은 우산 쓰고, 운동 갔다가 나가라고 하는데, 의자에 철퍼덕 앉아서 82를 떠나지 못하네요. 휴가 잘 보네세요.

  • 4. 저도
    '10.5.18 9:39 AM (118.91.xxx.110)

    예전에 회사다닐땐 님과 똑같은 생각했었는데...완전히 전업으로 돌아서고나니 회사출근해서 자판기에서 뽑아마시던 커피 생각이 나곤해요...왜 현재에 늘 만족을 못하는지..ㅠㅠ

  • 5. 공감^^
    '10.5.18 9:48 AM (121.165.xxx.143)

    공감해요. 전 휴직이 아니고 퇴직을 했지만, 그 마음은 정말^^
    비오는날 안그래도 넘 좋아하는데, 여유있게 커피한잔 마시면 천국이 따로 없지요.

  • 6. ㅠㅠ
    '10.5.18 10:25 AM (203.244.xxx.254)

    전 나쁜엄마인가보네요...아이 유치원보내고 회사와서 커피마시는게 더 행복하긴하네요.
    주말에 집에있음 항시 청소빨래 식사준비 그거다하면 놀아달라고징징대는 통에 낮잠도 못자거든요.

  • 7. 오호
    '10.5.18 10:42 AM (59.6.xxx.11)

    저도 곧 11월에 출산휴가+육아휴직 들어가요..둘째..
    전 아침 방송이 그렇게 보고 싶은데.. ㅎㅎ
    입주 도우미가 계셔서 좀 낫지 않을까 싶지만, 모유수유 하자니 또 압박이..
    전 몸매 원상복귀가 최대 과제랍니다!
    맘껏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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