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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해요급해요!!!!!!!!!! 엄마가 대장암에 걸리셨는데 ,, 잘고치는유명한병원알려주세요..
1. ..
'10.5.16 9:25 AM (122.47.xxx.35)어머니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 궁금하구요.
우리 옆집 언니네는 어머니 나이가 많으시니까
본인께서 치료 거부하시고, 시골에서 맘편하게 사시겠다고 강력하게 주장 하셔서
자식들이 결국엔 그말씀대로 하시더라구요.
힘내세요!!!!2. 대장암
'10.5.16 9:29 AM (110.35.xxx.74)70세요.. 수술안됀다고 했지만 다른병원에서 는 가능할까 하는 희망을갖고 문의드려요..
3. 정말
'10.5.16 9:39 AM (110.8.xxx.175)대장암이 맞는지 다르병우너가서 한번 더 검사하시면 아떨가요?다르병우너에서는 수술이 가능한지 다른답변을 내놓을수도 있으니..
아산병원이나 서울대 병원같은데가서요.4. ....
'10.5.16 9:43 AM (121.151.xxx.53)수술이 안되는게 아니라, 위험부담이 너무 높아서 그런겁니다.
즉, 수술 안할 경우 안전하게 생존할 기간과 수술할 경우의 위험을 고려할 때 안하는게 더 좋다는 이야기라고 들려 지네요.
저도 비슷한 상황에서 두어달 헤맸었는데,시간이 가면서 이해가 되더군요.
일단 병원과의 거리, 의사진, 그리고 의료진들과의 제대로 대화가 되는지, 즉 서로가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는지. 입원환경 등을 고려해서 입원을 결정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식구 중에 한 명은 인터넷등으로 정보를 모아서 정리 연구하는게 도움이 될 겁니다.
요즘 듣는 이야기로는 항암치료도 양한방을 병행하는 병원도 늘어 났다고들 합니다.
경험자들의 이야기들 중 일치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의사와의 의사소통, 그리고 의상의 지시를 잘 이해하고 준수할 것. 보약등도 의사와 의논해서 복용 할 것등이라고 하네요.
마음이 급하시더라도 차분히 대응하셔서 항암치료가 잘 되었으면 합니다.5. 일단은
'10.5.16 9:56 AM (67.168.xxx.131)진정좀 하세요.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말이 있잖아요,
충격인건 알겠지만..이럴수록 차분하게 마음 먹으셔야지
다음의 모든일을 잘 진행할수 있죠,,
일단 다른병원의 소견도 좀 더 들어 보세요.
항암치료 섣불리 시작 마시고요,
암걸리면 당연히 항암치료,즉 키모테라피부터 생각하시지만 그것 때문에
더 사실것도 먼저 가는수가 있어요,
항암치료를 받을만한 체력도 있어야 이겨내시는데,,,6. 깍뚜기
'10.5.16 10:05 AM (59.10.xxx.67)얼마나 놀라고 힘드실까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맘이 아프네요.
우선 윗님들 말씀처럼 한 군데 정도 믿을만한 병원에 가서 소견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병기에 대한 진단도 의사마다 다를 수 있구요.
그리고 나서 그 병원에서 제안하는 치료방식도 잘 들어보시고 결정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항암치료의 경우 그 치료자체가 너무 힘들기 때문에 체력과 정신력이 많이 소모되구요.
우선 더 늦게 전에 평판이 좋은 병원에서 한 번 더 진단 받아보시고
그 동안 형제들이 분담에서 알아볼 것, 고려할 것들 준비하시구요.
어머님이 호전되시길 기원합니다!
무엇보다 원글님 맘 굳게 먹으시고 힘내시구요~7. 지금현재
'10.5.16 10:49 AM (222.111.xxx.199)시아버님이 대장암3기(S결장쪽)로 작년 12월30일에 수술을 받았습니다
연세는 80이세요
당진쪽 사시는데 변비가 심하고 혈변을 보게되어 대장내시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병원은 반포에 있는 카톨릭성모병원에서 수술받고
지금 5번째 항암치료중이세요
17~~18층이 암병동인데 환자분들중에서 연세가 제일 많으시더라구요
다행인건 아직까지는 그럭저럭 치료를 잘받고 계신데
중간에 장유착에 의한 마비가 와서 병원에 3주 계셨어요
처음엔 대장을 절제하고 두번째 수술에선 소장이 꼬여서 그냥 두면
안에서 썪는다고 수술밖에 방법이 없다하여
두번째는 개복수술을 하고 콧줄로 대장의 독소로 다 빼내는 힘든 과정을 겪으셨답니다.
항암치료가 기본이 12번 이라는데
매번 병실 입원할때 마다 같은 질병으로 수술을 받은분 들이 병실에 계시다보니
항암치료를 20번 받으신분도 있고 항암치료 와중에
전이가 되어 또 다시 수술을 받는 분도 계시더군요
아무래도 젊은사람 보다 연세가 있으셔서 항암치료를 견디어 내시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친정 어머니가 조금더 일찍 발견을 못한것이 아쉽네요
우리몸은 아마도 그 전에 어떤 이상 신호를 주었을텐데 말이예요
연세가 그렇게 많으신것도 아니구요
소견서 받아 큰 대학병원에 가시어 진료를 받아보세요
아버님 보니까 수술은 수술일뿐 항암치료가 중요합니다.
기운내시구요.형제분들과 잘 상의해보세요
하루빨리 큰 병원가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8. 암이
'10.5.16 2:47 PM (112.163.xxx.12)전이되면 수술은 의미없습니다. 전이된 부분 다 잘라낼 수도 없는 거구요.
일단 항암으로 사이즈를 줄이거나 종양 수를 줄여 놓은 다음에
수술하는 게 낫지 싶네요.
지금 계신 병원이 대학병원 이상 이라면
굳이 큰 병원도 의미 없습니다.
의사들이 주는 항암 프로토콜은 거의 비슷하고
다른 건 각 환자의 몸상태이니까요.9. ...
'10.5.17 11:21 AM (221.155.xxx.221)일산에 있는 국립암센타 추천합니다. 제 아버지도 대장암 3기로 작년말에 수술하시고 지금까지 항암중이세요. 국립암센타 의사분들이 대체로 젊어서 처음엔 별로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아무래도 암 전문이니까 여기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의료진들도 친절하세요.
환자들 대부분이 암환자니까 암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대화하고 서로 경험이나 정보도 공유하고 그런점도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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