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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밥상이라는게 원래 이런건가요?

상다리부러지게 조회수 : 8,000
작성일 : 2010-05-15 23:59:42
오늘 친정어머니 오셔서 친정 동생이랑 저랑 아이 이렇게 넷이서 나들이를 갔습니다.
팔당댐 근처에 강마을 다람쥐에 가서 강변에서 밥먹으려고 했는데
강마을 다람쥐는 너무 만원이라 아예 손님을 안받더라구요.

그래서 팔당댐건너서 청평쪽으로 우회전해서 나오는 거의 처음 있는 시골밥상집에 갔습니다.
외관은 정말 시골밥상집처럼 분위기를 냈더라구요.

손님들도 꽤 있어서 당연히 먹을만 하겠지 하고 갔어요.
제가 사는 곳이 분당 수지쪽이라 이쪽 일대 한정식집이나 시골밥상집, 보리밥집을 많이 다녀봤습니다.

제가 생전 시골밥상 안먹어 본 사람도 아니고
찬이 나오는데 참 어이가 없더군요.
당연히 시골밥상집이니까 나물이 많은 건 알겠는데
그래도 3인분이니까 3만원을 내고 먹는데
고등어 조림이 차갑게 식은 걸로  
간난쟁이 주먹막한 거 한조각이랑 무우 작은거 한두조각 나오더라구요.

게다가 대개 그런 밥집에는
계란찜이나  멸치조림,  메추리알 조림 같은 밑반찬 정도도 한두가지 나오지 않나요?
최소한 부침개 사람수대로 동그란 거 나오지 않나요?
정말 나물만 8가지 정도 나오구요.
된장찌게,순두부찌게 두가지 나오는데
된장찌게에 두부,호박도 안들어가 있구요.
고기집에서 공기밥 추가하면 나오는 된장찌게는 호사스러울 정도였습니다.
순두부에는 정망 순두부만 빨간 국물에 빠져있는 정도였습니다.

어지간하면 그냥 나오려고 했는데 여의도에서 직장다니는 동생이
여의도 그 땅값 비싼데에서도 5000원이면 이보다 더 좋은 밥 먹는다고 얘기하고 나왔습니다.
원래 시골밥상이 이렇게 나오나요?

제가 인터넷에 그집 간판이랑 전화번호랑 외관사진 찍어서 올리려고 하는데
혹시 명예훼손인가요?
IP : 218.237.xxx.5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10.5.16 12:03 AM (180.64.xxx.147)

    식당에 가보니에 가서 먹어보니 맛없더라 라는 식으로 식당평을 쓰세요.
    그게 문제 된다면 음식점 소개하는 블로그는 다 고소 당하게요...

  • 2. 어딘지
    '10.5.16 12:08 AM (125.177.xxx.49)

    어딘지 장소라도 구체적으로 알려주실수 있으세요?
    제가 일주일에 3일은 가평지역에 가서 일을 하는지라 오다가다 밥 먹을 일이 많아서요.
    거기라도 좀 피하려구요

  • 3. 상다리부러지게
    '10.5.16 12:27 AM (218.237.xxx.52)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restaurant&page=1&sn1=&divpage=1&sn=...

    제가 밥먹으면서 82cook에 올릴거야~그러면서먹었어요.
    왜 그런심정 있잖아요.
    어릴 때 밖에서 친구들이 괴롭히고 못되게 굴면
    집에 있는 큰언니한테 이르잖아요.
    나보다 파워있는 사람한테..

    딱 그런 기분이네요.
    나한테 걸리기만 해봐봐..
    82cook 언니들한테 다 이를거야..
    물론 저보다 동생들도 많겠지만...암튼 사진 링크걸어놨어요.

  • 4. 저도
    '10.5.16 12:33 AM (211.236.xxx.218)

    거기에 가본적 있어요
    저희 엄마께서 거기 건너편에 있는 천주교 공원묘지에 계시거든요
    저희는 형제들이 다 같이 어른 아이합 17명이 갔었는데 ㅠㅠㅠ
    다시는 그집에 안가요
    말만 시골 밥상이고... 그 근방에 먹을만한데가 많이 없어서인지 아니면 간판때문인지 사람들은 많이 있어요
    한번간 사람은 다시는 안가는집이지요
    그 밑으로 쭉 내려가면 안쪽에도 식당이 몇군데 있는데 싸지는 않지만 맛이 괜찬은집이 하나 있어요
    간판은 잘 모르고 우리가면 으레히 그집으로 가서 시레기 붕어지짐 먹고오곤해요

  • 5. 그집
    '10.5.16 12:38 AM (121.165.xxx.143)

    그집이 원래 그런 집인데, 위치가 좋아서 잘 되는 집이지요.
    한번 간 사람들은 다 욕하느라 바쁜 집.

  • 6. 먼북소리
    '10.5.16 12:38 AM (218.237.xxx.52)

    붕어찜 맛있나요?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어서.. 가시많다고 해서...애들데리고 먹긴 그렇다고 하던데 .. 한번 시도해봐야겠네요.
    암튼 저희는 먹으면서 우리만 열받고 있는 거 같다고 왜 다들 그냥 기분좋게 먹지?하면서 의아해했습니다. 우리 세모녀가 이상한가요???

  • 7. 붕어찜
    '10.5.16 12:51 AM (220.88.xxx.254)

    민물고기라서 비린내 나면 어쩔까 걱정했는데 괜챦았구요,
    붕어밑에 깔린 시래기가 너~무 맛있어요.
    이름은 기억 안나고 주차장에 시래기를 많이 말리는 집이요.

  • 8. 거기
    '10.5.16 7:08 AM (112.148.xxx.14)

    거기서 조금 더 가면
    기왓집 순두부라고 있는데
    여기 맛있어요 값도 싸고.
    가족들끼리 가기엔 최고.

  • 9. 원글이
    '10.5.16 10:10 AM (175.118.xxx.148)

    열받아서 밥먹고 나오서 얼마 안 올라가니까 기와집 순두부 나오더라구요.
    거기 보면서 차라리 저런데 갈껄 그랬어요.
    담에 꼭 먹어볼게요..댓글 감사^^

  • 10. 정보
    '10.5.16 10:59 AM (123.214.xxx.5)

    고마워요~~저도 그 쪽 많이 가는데, 피해 들어가야겠네요. 가격대비해서 음식 제대로 안 나오면 오랫동안 열 받아요.

  • 11. 기왓집순두부
    '10.5.16 11:33 AM (112.155.xxx.64)

    저도 좋았어요.
    맛은 담백했구요
    제가 미식가 입맛이 아닌지라 음식을 뭐라 평하긴 그렇구요
    마당에 사인지가 붙어있는데 연옌들 사인지말고 앙드레김샘이라던가 오래되신분들의 사인지들이 있는데 그 독특한 개성을 구경해보는 잔재미가 있어요.

  • 12. ridvina
    '10.5.16 2:35 PM (61.102.xxx.240)

    예전에 밥 다 먹기도 전에 그릇 수거하는것 보고 너무 기가 막히고 화나서 한마디 제대로 해 줬던 기억이 나네요.

  • 13. ..
    '10.5.16 3:05 PM (112.184.xxx.22)

    여기 지나다니면서 몇번 본 간판이군요.
    가면 안되겠네요...

  • 14. .
    '10.5.16 3:19 PM (175.112.xxx.184)

    몇 년전에 한 번 그집 지나가다 들어갔는데..지금도 여전한가보네요.사람은 많던데..돈 생각 나게 하는 집.반면에 기왓집 순두부 가격도 괜찮고 괜찮았어요.비빔밥도 맛있더군요.

  • 15. 수연
    '10.5.16 5:30 PM (124.56.xxx.39)

    저도 3.4년전에 한번 가본적이 있는데 그땐 8천원인가 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도 가격대비 잘 안나와서 다시는 안간다 생각했는데, 그새 가격이 2천원인나 더올르고 더 잘 안나오나 보네요.. 진짜 사람은 만더라구요.. 다들 뜨네기 손님들이 모르고 가는 거라 위치땜에 가는 걸꺼예요

  • 16.
    '10.5.16 6:15 PM (175.118.xxx.133)

    이상하게 그동네는 다 비싼가 보네요.
    몇년전에 거기 근처에 도토리국수집인지 뭔지 갔는데..
    국수 한그릇에 뭔 가격이 7,8천원을 받는데요? 근데.. 국수양이 너무 적어서 놀랬어요.
    그래도 사람들은 바글바글. 분위기때문에 오는건지..
    다시는 가고 싶지 않던데요.

  • 17. 저역시
    '10.5.16 7:14 PM (123.214.xxx.78)

    작년에 부모님 모시고 몇번 가봤는데 넘 별로라 지금은 아예 안갑니다.
    저는 부모님 두분이 다 치매여서 토요일은 거의 울나라 전국토를 헤매고 있는데
    그집 정말 맛없습니다... 기왓집순두부는 순두부만 맛있었던 기억이 있구요..
    오늘은 홍천 가는길에 장원막국수 먹고 왔습니다... 먹을만 했어요...
    아, 담주 금요일, 토요일은 어딜가야 맛있는 거 있나 탐색중입니다....

  • 18. 삐질공주
    '10.5.16 7:52 PM (58.140.xxx.86)

    ㅎㅎ 가끔 가는 시골 밥상이군요..
    맛은 없지만 가까워서 종종 가요..
    다음부턴 가지 않아야 겠어요..

  • 19. ...
    '10.5.16 10:09 PM (118.47.xxx.227)

    지나면서 자주 보던 그 집이군요.
    옛날 옛적부터 있던 그집...

    이상하게 안 들어가지더니
    원글님 글 보니 안가보길 잘했네요.

  • 20.
    '10.5.16 10:39 PM (210.4.xxx.154)

    잘 기억해 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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