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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해외근무..
아이들 2명이고 아직어린대
너무 걱정되고 우울하네요...ㅠㅠ
가고싶다고 자원했대요...정말 너무 속상해요~
회사사정이나 여러가지 현실적인 사정들로 인해
한 선택이었고 저도 동감해서...
한번 도전해보라고 했었는대
ㅠㅠ
그래도 이렇게 확정되고 나니
가만히 있어도 우울하고
앞으로 애들 둘데리고 어떻게 살아가나 걱정입니다.
맞벌이라 저도 회사엘 다니는대
정말 막막하네요
저혼자 이리뛰고 저리뛰고...
아빠의 빈자리를 채워줄수 있을지 너무나도 걱정되요...ㅠㅠ
1년이니 너무 걱정말라고 하지만
저는 어떻게 지내야 할까요?
아흑....ㅠㅠ
기운좀 주세요~
너무 막막해요...
1. .
'10.5.15 10:47 PM (220.85.xxx.243)따라가지 않으시구요? 맞벌이라 같이 가기 힘드시나요? 에이고.. 막막하시겠어요. 그치만 남편 없으면 없는대로 또 잘 살아져요.
전 같이 가는 게 좋을 거 같긴 하지만 그렇게 선택하지 않은 이유가 있으시겠지요.........2. 우울...
'10.5.15 10:50 PM (211.109.xxx.31)기간이 1년밖에 안되서요.. 정말 따라가고 싶은대~ 그럴사정은 안되는거 같아요..
아이들이 걱정이에요~ 그래도 아빠를 많이 따르고 좋아했는대3. 음
'10.5.15 11:00 PM (202.156.xxx.103)저도 남편 해외발령 후 혼자 애를 키워본 경험이 있어서...
시간 훅~ 갑니다.
1년이 지금은 까마득하지만, 막상 살아보면 또 잘 가지더라구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전 1년 후 남편따라 발령지로 제가 간 경우인데요.
님께선 직장도 있다 하시고, 남편분의 해외체류가 연장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냥 하시던 대로 직장일 열심히 하시고, 아이들 케어 좀 더 신경쓰시고
하시면 금새 남편분 돌아오시겠네요..
그런데 떨어져있다가 다시 만나면, 남편 시중이 상당히 귀찮게 느껴진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 ^^;;;;4. 요즘
'10.5.15 11:01 PM (76.94.xxx.44)화상통신 기술이 좋아서 날마다 보면 되지요. 저도 남편 출장가면 하루에 두번씩 꼭꼭 봤는데 몇 달 동안 견딜만 하더라구요. 전혀 상관 없음.
그리고 해외선 msn이 더 원활해요. nate는 잘 끊겨요.5. 우울...
'10.5.15 11:07 PM (211.109.xxx.31)ㅠㅠ 정말 잘 적응하겠죠?
지금은 너무 걱정되서 우울하긴하지만요~
msn을 해야겠네요.....음님경우처럼
정말 시간 훅 가긴하겠죠~아흑..ㅠㅠ
6개월후에 한번 나온다고는 하더라고요~6. 참..
'10.5.15 11:08 PM (125.177.xxx.49)맞벌이 하는 엄마가 해외근무 자원하면 난리 날텐데 ㅠㅠ . 남편분 좀 부무책임 해요.
그르네요. 애 둘 키우면서 맞벌이 하는 것도 죽을똥 살똥인데7. 우울...
'10.5.15 11:11 PM (211.109.xxx.31)맞아요..정말 맞벌이 하면서도 혼자 많이 힘들었는대
회사다니랴 애들 돌보랴...
혼자서 정말 할수있을지 너무너무 걱정되요~
지금도 거의 혼자키우는 수준이긴 하지만요...ㅠㅠ8. ..
'10.5.15 11:16 PM (122.35.xxx.49)상의하고 지원하셨다니..뭐라고 할수는 없지만
혼자 1년간 많이 힘드시겠어요
지금도 혼자키우신다지만, 심리적으로 더 외롭고 힘들잖아요.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하는 일이니 힘내시고...
돈생각마시고 휴가쓸수있으면 종종 휴가내서 아이들과 다녀오세요
화이팅입니다.9. 주변에
'10.5.15 11:34 PM (211.63.xxx.199)주변에 도와주실분있나요? 친정엄마나, 여자형제나 아님 시어머니라도..
아이들 어릴땐 비빌 언덕이 있어야해요.
그렇지 않고 홀로 두 아이 키우며 맞벌이하시면 너무 힘들어요.
평일에야 직장 다니느라 바쁘실테니 견딜만할텐데, 주말인데 홀로 아이들과 지내려면 쓸쓸해요.
주변에 주말에 함께 어울릴만한 사람들 미리 만들어 놓으세요.10. 우울...
'10.5.15 11:38 PM (211.109.xxx.31)다행히 친정엄마도 가까이 계시고 여자형제들도....
가까이 살아요...^^
친정엄마가 너무 걱정하셔서...
너혼자 애들하고 어떻게 지내냐고
에휴...머 어떻게든 시간은 가겠죠...
근대 떨어져서 지낸다는거 자체가
참 슬프네요..저도..아이들도.....11. 남편없이
'10.5.15 11:41 PM (116.37.xxx.157)같이 사는 남편이 있어도 유령처럼 다녀가는 남편과 살아온 전도 있습니다^^;;;
차라리 외국으로 가길 바랬지요.
외아들이라 안 가더군요.
지금...
나이 40초반에 회사의 퇴직 압력에 잠 못이룹니다,
아이들 어리고 갔다 올 수 있느때 가는 서 나쁘지 안핟고 생각합니다,
아이들 크면..특히 아들이 있다면...아이가 어릴때보다 사춘기때 아빠의 역할이 더
중요한거 같습니다.
에휴~~
이번에도 울 집은 외국가라는거 고민중이라는데,,,
제발 나가길 바라는 일인도 있습니다.
더구나 1년인데.....12. 에그..
'10.5.15 11:43 PM (116.37.xxx.157)술 마시고 두서 없이 쓰는거라 ...
윗글 오타 양해 바래요^^;;;
외로운 아짐~~13. 우울...
'10.5.15 11:45 PM (211.109.xxx.31)에그..님 넘 감사해요....
저희 남편도 지금은 30대 후반이지만....
40대를 위해 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동의했던거구요.ㅠㅠ
아직어리니까 아이들에게 오히려 지금이 좋겠죠?
ㅜ14. 그렇게..
'10.5.16 12:08 AM (116.37.xxx.157)생각하세요.
거부 할 수 없는 거라면,,,,
차라리 일년 홀가분하게 산다 생각해보세요.
애들이 있고 일이 있어 힘들 수 있겠지만...
나중을 생각하고,,,아님 어짜피 짤리고 오래 다니지 못할꺼.,,
외국 물 한번 먹고 시야를 넓힌다고 생각하고...
다녀오심이 어떨까 싶네요.
떨어져 있어봐야 내 아내 귀한것도 알고,,,15. 에구구
'10.5.16 12:14 AM (218.38.xxx.22)남일같쟎아서 로긴했어요.
저도 작년에 남편이 자꾸 해외일이 생겨서
거의 7개월을 그렇게 살았어요.
아이가 6개월, 4살...
친정도 멀어서 애들데리고 세시간씩 왔다갔다...
지금도 남편 가있어요. 다음달에나 올까요?
올해는 첫애가 어린이집을 가서 조금 나을까 싶어서 버티고는 있는데
힘들긴 힘들어요.ㅠㅠ
어린이날엔 정말....하루가 너무너무 길더군요...
그래도 원글님은 친정이 가까워서 다행이세요.
같이 가는게 사실 제일 좋은데...
사비로라도 가실 생각 없으세요?16. 괜찮을거예요
'10.5.16 6:42 PM (58.123.xxx.19)저도 아이 둘인데 남편이 1년 해외근무했었어요.
1년 길다면 길지만..생각보다 빨리 갑니다.
그리고 어떨때는 남편없으니 편한점도 있구요.
전 일거리도 줄어들고 저녁시간을 항상 일정하게 보낼수 있어서 좋았어요.
안좋은점도 있었지만..미리 말씀드리지는 않을게요.
다 해결할수 있는 일이예요.17. 우울..
'10.5.17 9:53 AM (210.181.xxx.254)아..그렇군요...
저희 남편도 거의 잠만자고 나가는 수준이긴 하지만...
남편이 없으면 좋을점을 생각해보니 좀 해방감이 느껴지기도 하더라고요..ㅎㅎ
애들이 어려서 머..그닥 자유로울듯 하진 않지만..
답변 주셔서..넘 감사해요..
안좋은점은 머가 있을지...ㅠ
일단 닥치면.... 해결해 나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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