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를 보시고

[엄마가]

임산부역할한 서우의 만삭배 어캐 한건지
궁금해 하시는데 그것두 CG처리 한건가요?
너무 자연스럽고 감쪽같다구....

[그거]

특수분장인데, 서우가 너무 몸집이 작고 가늘고 짧고(상체가) 그래서
분장하기 무지 어려웠대요~

[d]

전도연 연기 잘하는건가요?? 전도연 연기보면 너무 작위적(?)인 말투라던가 표정이 느껴지던데,,, 뭐 잘하니까 칸수상까지 했겠지만 밀양때도 전 전도연보다 송강호생활연기가 너무 뛰어나서 전도연이 묻히기까지 하던데,,,이번 하녀도 (아직 보진 못했지만)윤여정 박지영씨 연기가 더 낫다는 분들이 많네요.

[d님 빙고]

저도 늘 그래요.

목소리며 발성, 좋지 않아요.

밀양때도 몸매며 자세가 아이를 낳아본 여자가 아니엇어요.

대체 어디가 그렇게 뛰어나단 것인지 늘 궁금하답니다.

그렇지만 외길로 영화에 매진하고 있다는 생각은 들어요.

[저는]

밀양이나 하녀나, 못한다는 생각은 안 들던데요.
둘 다 어느정도 과장되고 비일상적인 연기가 요구되는 거잖아요.

감독들이 전도연에게 원하는 것도 갈수록 그런 쪽인듯.

인어공주나 내마음의풍금 같은 자연스러운 연기도 있지만
저로선 밀양이나 하녀쪽이 낫네요.

[...]

제 눈에도 뭘해도 그냥 전도연으로 보여요.
아무리 잘해도 제 눈에는 아직 덜 여문 배우로 보여서 아쉽네요.
발성이나 외모나 완숙한 배우란 느낌은 전혀 안듭니다.
열심히는 하죠. 그런데 완숙미는 없어요.

[윗분들 동감]

전도연씨, 최선을 다하는 배우란 생각은 드는데 늘 어느 영화에서나 같은 느낌을 주네요.
저는 문소리씨를 봐도 그런 느낌이고..

[저는...]

오히려 칸느에서 상받고.. 너무 도도한척 안해서 이뻐보이는거 같아여...인터뷰할때도 보니깐 얼굴 잡티도 그대로 다 나오더네..해튼...배우로선 먼가 부족해보이지만..그래도 ...^^

[***]

라디오에서 들었네요.
보통 임산부 체험하는 제품(???)이 아니고 실리콘으로 직접 만들었다고 하네요.
서우에 맞게 직접 제작을 한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정말로 무게가 무거워 임산부 특유의 허리에 손 올리는 자연스러운 행동을 할 수 있었다고 해요. 어린 여배우가 그런 행동 쉽게 하지 못할껀데 그런것 까지 신경쓰는 소품팀(?)이 더 놀라웠다는 생각을 했어요.

[영화]

조선 남녀 상렬지사,,스캔들에서 배용준하고 나왔었죠,
전 그때까지 전도연은 정말 관심밖,,
그 혀짧은 소리에 발음이 정말 안돼고 가성 내는게 싫어서요,
스캔들 영화에서도 가성 작렬해요,,
하지만 정말 정말 연기 잘했어요,,
연기의 고조를 잘 조정하고 감정의 깊이 이런것을 정말 잘 표현하드라고요,,
어찌나 잘하던지,,놀랬어요,,오잉? 전도연이 이리 연기를 잘했던가 하면서,,

그뒤로 전도연 눈여겨 보네요,
밀양인가는 안봤지만 아니,, 못봤어요 ,

[저도]

궁금..전도연씨가 연기 정말 잘하나요?
발음도 이상하고.. 얼굴 근육도 안움직이는편인데...
그나마 영화니...티브이에 나오면 단점이 더 부각될듯..

[m]

전도연은 인어공주를 보고 괜히 전도연전도연 하는게 아니구나 라는걸 느꼈어요.

고두심의 젊은날을 연기하는 역이었는데 (그리고 딸 역도 하니 1인2역이지요)
고두심이 비치더군요. 행동,말투를 비슷하게 했다는게 아니라 아.. 정말 말로 설명을 못해요
별 기대않고 본 영화에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저런 자연스러운 연기에 어떻게 저런 색칠을 할 수 있는지 경이로워보이더군요.

어제 본 하녀는 그냥 그럭저럭 봤지만 인어공주에서 본 전도연은 진짜 쇼크였어요

[...]

저도 밀양에서의 연기보다도
인어공주와 스캔들에서 전도연 연기 보면서
정말 연기 잘하는 구나 하는 생각 들었어요
혀짧은 소리는 좀 아쉽지만
전도연 연기 정말 잘해요

그리고 예전에 최민식이랑 나왔던 해피엔드에서도 연기 정말 잘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