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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이 이리힘든지 몰랐네요

힘들어요 조회수 : 1,853
작성일 : 2010-05-15 13:38:42
베란다 문을 열면 운전학원이 훤히 다보이는 코앞인데도 십년을 넘게 살았는데도

운전의 필요성을 별루 못느꼈어요,,

사실 20대초반에 교통사고나서 왼쪽 다리골절된적이 있어 차를 싫어합니다.

어찌어찌하다 직장을 다니게 됬는데 벌써삼년째네요

회사도 먼거리는 아니나 외근업무가 있다보니 차가 있음 편한데도 운전을 안했어요

그동안 필기만 4번치고 유효기간 1년이 후딱 지나더라구요

근데.. 이제사 운전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버려서 저번주 학원등록하고 필기는 다음주 쳐야하구요..

15시간해야하는데요.. 동승3시간했는데 1종보통이라 한시간하고 나오면 왼쪽 다리가 너무 아프고

운전하면서도 쥐가나서 힘들기도 하지만, 오늘은 기사분이 1종보통을 왜하냐고 블라블라....

울신랑차가 스틱이라 2종보통보다는 1종보통이 쉽다해서 하긴하는데도 ,,

여지껏 살았는데 괜히했나 싶은게 힘들어요.. 첫째시간 전진후진한바퀴돌기, 일자주차하기.둘째시간은 티자코스

셋째시간은 에스코스 하고 출발하고 언덕에서 정지 하는 거 배웠는데요..

무서워요..너무 긴장되서 차에서 내리면 땀이 잔뜩,,, 학원가기가 싫어요..

두려움을 극복하고 싶네요
IP : 119.70.xxx.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15 1:40 PM (110.47.xxx.192)

    안하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것 같아요^^

  • 2. 해라쥬
    '10.5.15 1:50 PM (125.184.xxx.17)

    내친구가 올린글인줄 알았네요 ㅎㅎㅎ
    갸도 요새 면허따느라 아주 골머리를 썩고있어요
    괜히 했다고 블라블라.......... 남들 다 하는 운전 자기라고못하겠냐싶어 시작했는데 아주 말만 들어도 전 무섭더라구요 그래도 따놓으면 다른 세상이 보인다하니 포기하지 마시고
    열심히 하세요 그래도 시작한게 어디에요?? 전 맘뿐인데 ~~~~~

  • 3. ..........
    '10.5.15 1:56 PM (211.211.xxx.42)

    화이팅!!!
    울집차는 오토인데~
    남편이 자기는 1종 보통이라고...면허딴다고 하니까 하도 약을 올려서
    홧김에 보통 1종 따고는....아직도 운전 안하고 다니는 사람 여기 있어요ㅋㅋ
    전 뭐 그닥 운전할 이유가 아직 없는데요.

    집차가 스틱이라니...1종하시길 잘하셨어요.
    보통1종이 면허따긴 좀 더 쉬워요.

    저도 도로주행할때....강사가 옆에 앉아서 왜 1종 따세요 블라블라~~~ㅋㅋ

  • 4. 처음엔..
    '10.5.15 1:57 PM (113.130.xxx.7)

    누구나 그래요.
    면허 따고도 한 몇 년은 진땀 뺍니다.
    내가 왜 차를 사서 ..걱정을 하나 더 늘게 만들었나 싶어서 한 숨 나오던데요.~^^
    10년 넘게 운전하지만...늘 조심 하면서 다닙니다.
    하지만...있는 게 없는 거 보다 훨~~편합니다.

  • 5. ...
    '10.5.15 2:56 PM (220.72.xxx.167)

    왜 1종 하셨어요?
    저 스틱차 16년 몰고 있지만 아직도 2종 보통인데...
    1종해봤자 더 좋을 거 없어요. 연습할 때 힘만 더 들텐데...
    아무튼 처음이라 그럴 거구요. 하다보면 재미도 생겨요.
    너무 무서워하고 긴장하지 마세요.

  • 6. 1종 추천
    '10.5.15 5:50 PM (58.148.xxx.211)

    1종 면허 소지자에요. 대학 합격하자마자 바로 땄네요. 다른 분들의 의견과는 달리... 어차피 2종 오토 딸 것 아니면 저는 1종 취득 추천해요. 처음 배울때 스틱 승용차는 언덕길에서 시동이 자꾸 꺼져 고전하거든요. 1톤 트럭은 브레이크 밟았다 살짝 발을 떼면 시동 안꺼지고 덜덜 덜 올라가요. 저는 트럭 몰고 따는게 더 쉬웠어요. 자가용이든, 트럭이든 실기때는 모두 그 차에 맞는 운전 공식을 배워 시험에 도전하게 됩니다. 화이팅 하세요.

  • 7. .....
    '10.5.15 6:47 PM (114.199.xxx.33)

    저도 고등학교 때 교통사고나서 부모님이 제가 면허따는걸 반대하셨어요(제가 외동입니다)
    그러다가 결혼하고 땃는데 정말 재미있어요.
    학원등록하고 면허증 따기까지 3주도 안걸렸구요.
    저는 2종이라서 쉬웠나봅니다 ^^
    매일 남편차 가지고 나가서 운전합니다.
    오늘도 혼자 동네 한바퀴 돌고, 친정에 가서 자랑 좀 하고 왔습니다.
    참고로 면허증 딴지 일주일 안됐어요.

  • 8. 저도..
    '10.5.15 9:30 PM (110.14.xxx.237)

    내생애는 운전이란 없다라고 생각했던 일인이예요.. 지금은 힘들지 모르지만 나중에는 다 도움이 됩니다. 저도 울 신랑이 사고를 두번이나 내서 지금도 울 신랑 운전하는 차 타면 차라리 초보인 내가 운전하고 싶답니다. 힘든 단계가 다 있어요.. 기능 합격하면 도로주행이 힘들고 합격하면 연수가 어렵고.. 연수하고 나면 혼자 다녀야 하고... 면허 딴지 6개월정도 되었지만 지금도 운전하는 것이 너무 흐뭇합니다. 아직도 주차할때는 애먹지만 하고나면 뿌듯해요... 조금만 고비를 넘기세요...

  • 9. 힘들더라도
    '10.5.15 10:46 PM (118.44.xxx.39)

    꼭 면허 따세요! 저도 학원 다니는 동안 진짜 돈아까워서 억지로 다니고 그당시 주행시험 컷트라인 점수에 턱걸이해서 땄어요. 운전한지 10년인데 그때 따길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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