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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님, 저렇게 큰 그릇이 왜 야당을 아우르지 못했을까요
혹시 제목 보고 안티냐 하실까봐, 먼저 자진납세.
82죽순이며, 가족의 모진 압박 속에서도--:: MB OUT을 외치는 사람입니다.
유시민님, 보면 볼수록 정말 큰 그릇이신데요.
그런데 아까 김문수가 당 깼다고 뭐라 하잖아요.
유시민님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우리엄마 같은 사람은, 자기만 잘났고 화합할 줄 모르는 사람이라고까지 생각하구요. (안타깝지만, 친한나라당 중산층들은 유시민님을 많이 이렇게 보죠)
그 큰 그릇으로 좀 더 큰 미래를 보고 많은 야당세력을 끌어안았으면 좋았을 텐데..
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유없는 질시를 받으셔야 했는지 그게 아쉽습니다.
암튼 유시민님, 더욱 깊고 넓게 성장하세요.
경기도부터 바꿔봅시다.
그나저나 오세훈은 토론 안합니까.
한명숙님께서도 저리 오세훈 후보 뭉개버리면 좋을텐데, 그 나경원식 달변가 스타일로 사람들을 잘못 생각하게 만들까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1. ...
'10.5.15 2:41 AM (218.209.xxx.230)그래서 , 지금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 ..
'10.5.15 2:43 AM (58.122.xxx.97)유시민님의 그릇이 모자랐다기 보다 야당조차도 노무현대통령을 깔고 봤지요..
유시님님은 노무현의 사람이었구요,,,3. .......
'10.5.15 2:44 AM (119.67.xxx.6)고 노무현님을 재직당시 제대로 알아보고 지지한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았잖아요.
입달린 지식인이다. 입달린 시민이다 하면 일단 비판부터 하고 보자가 그때 풍조였어요.
그 당시 선동하던 한나라당. 조중동은 그렇다 치고,
나중에는 한겨레, 경향까지 노무현님 아프게 했어요.
민주당에서 그것도 여론이라고 지들 살겠다고 노무현 내쫓고.
추미애 나중에 절하고 반성한다고 난리치고.
이해찬, 유시민, 한명숙님 다 있던 경선에서 정동영같은 사람 대선주자 당선시키고
정동영 너무 좋아 씩 웃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너도나도 다 반노무현만이 살길이었던 풍조.
등에 칼을 꽂은 형국이었던 민주당.
퇴임후에도 끝까지 비판하던 다른 야당들.
우리나라에 올곧은 정치인이 몇이나 될까. 궁금합니다.
당을 떠나서 인물이 아쉬운데, 그중 그런 인물들이 가장 많이 모여 계시는 분들이
노무현님 측근들이신거 같아 좋아요.4. 원글입니다
'10.5.15 2:47 AM (125.177.xxx.103)유시민님은 노무현의 사람... 이 댓글을 보니, 노대통령님, 이땅에서 하실 일(진정한 인재를 키우는)이 너무도 많으셨는데... 아쉽습니다. 그립습니다.
5. 무크
'10.5.15 2:48 AM (124.56.xxx.50)유후보가 아우르지 못한 게 아니라, 반대급부가 유후보를 내친겁니다.
시야가 단촉한 민주당내 인사들이 노통이 하도 뭇매를 맞고 있으니 그들도 동참해서 함께 두들겨버렸잖아요.
유후보는 끝까지 노통곁을 지켜준, 그래서 퇴임시 노통이 내가 정말 어려울 때 내 옆을 지켜준 사람이라고 유후보에게 고마움을 전하셨구요.
너무 뛰어나다는 게 흠이라면 흠이죠.
아군에게 조차 질투의 대상이 되어버릴 정도로.................6. 원래
'10.5.15 3:39 AM (99.22.xxx.179)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라는 말이 있잖아요?
노무현과 유시민의 역량이 기존의 사람들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이해를 받는데는 시간이 걸리는거지요
아무튼 노대통령의 살신성인으로 이제 유시민은 조금 더 나은 환경이 될 수 있을거에요
미처 이해하기 어려운걸 유시민이 주장 할 때,
일단은 믿어주어야 한다는 인식이 많은 분들에게 생긴거 같거든요7. 카후나
'10.5.15 4:47 AM (118.217.xxx.162)노무현이 민주당에서도 줄곧 비주류였고
2002 대선 전후로 잠시 민주당의 힘을 얻었으나
실제로 내면에서는 설렁탕 한그릇 안사준다고 줄곧 냉대받았어요.
민주당이 정통야당인 것과 현대정치의 민주적 본류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나
그 내면은 부분적 옳지 못함의 공집합이란 측면도 있습니다.
김대중 - 가신정치, 김종필과 연합
김대중 가신그룹 - 지역을 깔고 앉아서 국회의원 계속 하고 계파 보스되고 한목 챙기는게 일생의 목표인 사람들
김근태 - 태생적 재야보스의식, 내가 항상 재야의 큰형이니까 김대중 다음은 당연히 나
재야 주류 - 서울대 등 투쟁세력의 학벌중심 줄세우기,
386 - 김민새, 임종석, 우상호, 정청래,송영길 등의 노무현과 유시민에 대한 열등감(자신들은 구시대 패거리정치에 늘 타협하고 노무현 유시민은 옳지 않은 것을 단호히 배격하는 데 대한 - 그래 너희들 잘났다 ㅆㅂ), 민주운동을 정치인 되는 길목으로 생각하는 것에 대한 자의식 등
민주당 내부는 정말 복잡합니다....8. 카후나
'10.5.15 4:53 AM (118.217.xxx.162)초간단 정리
노무현, 유시민 - 올바름과 상식, 합리적 원칙, 반칙하지 않고 승리하는 정신, 역사에 대한 소명으로 하나로 뭉치자!!!
욕하는 정치인 - 한국에서 정치한다는게 원래 좋은게 좋은거다. 세력을 유지하고 확장하려면 돈과 이권의 검은거래 등도 하나의 수단이다. 너희만 깨끗하게 놀자면 우리는 뭐가 되냐? 그래 너희 무지 잘났다!!!9. 화합1
'10.5.15 7:16 AM (124.46.xxx.74)카후나/
돌아가신 노무현 전대통령과 민주당과의 관계에 대해서 카후나님이 위에 적으신 내용의 많은 부분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하나 하나 반론을 하는것은 단일화의 이후 이 시점에서 적절하지 못하며, 민주당과 노무현/유시민과의 차별화는 또한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도움이 되지않으며 해만 끼칠 것입니다. 여기 이 사이트에 민주당지지자들 많이 있읍니다. 한명숙, 안희정, 이광재 등도 친노이지만 민주당 깃발을 들고 나오고 있습니다. 통합과 화합의 제스처가 차별화보다 선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민주당과 노무현과의 관계에 대해 소위 친노-비노 논객들이 어울려서 어떻게 논쟁.평가하는지에 관심이 있다면 여기를 보세요 (여기는 비판의견이 삭제되는 '펜' 사이트가 아닙니다)
"노무현을 위한 변명" http://theacro.com/zbxe/?mid=refer&page=1&document_srl=151046
그리고 김근테, 재야 386의 평가에 상당히 "주관적" 이신데, 객관적 자료를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정 "펜" 사이트들 링크 말구여)10. 음
'10.5.15 7:23 AM (121.151.xxx.154)저는 유시민의 독선적인 모습에 흔히 말하는 유빠는 아닙니다
그러나 지금에선 그어떤 정치인보다는 조금 낫다고 생각할뿐이지요
남을 아우를수잇는것은 힘이 있는사람이 아우르고 포용력을 발휘하는것이지
가진것은 아무것도 없고 비주류인사람이 어찌 아우를수있는지요
왕따인데 왕따가 그반을 다 아우를수있는것은 그저 비굴하게 들어가는것이 가능할뿐
다른것은 없는것이지요
왜 유시민을 안지 못하냐하고 민주당에 말해야겠지요11. 그게 다
'10.5.15 8:16 AM (118.222.xxx.229)우리 국민의 수준인 것이지요...
권위적인 정치에 찌들어서, 꾸밈없이 소탈한 대통령을 너무 가볍고 방정맞다고 했던 국민들요...
변화를 싫어하고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잘 못하는 국민들요...
오히려 대통령보다 지자체장 선거를 통해 제대로된 민주주의를 경험하게 되면
보다 실질적으로 느끼게 되리라 봅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고 하지만
장터 엘**스님 사과를 먹어보면,,,푸석한 마트사과는 이제 더이상 못먹거든요...ㅋ
이번 선거에서 훌륭한 분들이 보다 많이 당선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그리고 그 분들이 정말정말 잘~~해주셨으면 좋겠어요...12. 덧붙이자면
'10.5.15 8:20 AM (118.222.xxx.229)우매한 국민들을 더욱더 우매하게 만든 보수*통 언론의 뒷받침인 것이지요...
그게 한나라당보다 조선일보가 더 나쁜 이유랍니다...
정치가 후진 나라일수록 국민들은 두 배로 더 똑똑해져야 하는 서글픈 현실인 거구요...
그냥 반찬값만 걱정하면서 아~~무 생각없이 편히 살고싶은데 말이지요...^^;;13. 은석형맘
'10.5.15 8:22 AM (122.128.xxx.19)124.46.140님
어글리유를 만들기 위한 당신의 노력은 화합이 아닙니다.
당신이 계속 화합이나 함께가자는 말로 불화합을 이끄신다면
당신은 다른 알바들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은 당신 스스로 분란의 대표로 뜨기 위한 노력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14. 원인은
'10.5.15 9:28 AM (110.9.xxx.43)조.중.동.입니다.
그것들이 이 나라에서 없어질때까지 ...15. phua
'10.5.15 9:56 AM (218.52.xxx.98)카후나님의 의견에 무조건 지지합니다.
역시 82 !!!! 뭐든 명쾌한 해석.. 짱.16. 화합2
'10.5.15 11:05 AM (222.98.xxx.45)카후나님의 이분법이 고개를 돌리게하네요..
124.46.140.님글에 대체적으로 동의하는편입니다.17. 카후나
'10.5.15 1:06 PM (118.217.xxx.162)오해를 줄이고자...
민주당이 몽땅 썩어빠진 집단이란 뜻은 아닙니다.
제가 표현한 '야당의 정통성' '민주정치의 본류' 는 극한찬사입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구시대의 흔적이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과 김종필의 일종의 야합이 아니었으면 우리의 역사가 어찌 되었겠습니까?
3당합당, 자민련, 완전 수구우익과 연합한거잖아요.
김근태의 맏형의식 - 노통 대선때 경선패배를 제일 인정 못하고 가장 늦게 지지표명한 거 아닙니까? 후단협도 저지 안해주고, 보건부장관을 한직으로 생각하고.. 등등 - 을 제외하면 가장 완벽에 가까운 정치인입니다.
일부 지역주의자 또는 먹고살자파, 그리고 선배들의 못된 점을 주로 답습하는 일부 386들...
모두 각자 사정이 있죠. 완벽하지 않다 뿐이지 한나라쪽보다는 천배 만배 좋은 정치인들입니다. (김민새 제외)
다만 역사적 맥락의 통찰을 바탕으로 버릴 것 이제 버리고 새로운 모습으로 나가야 한다는 시대적 역할의 당위성이 노무현, 유시민 계열에 선점당한 것은 뼈에 사무치겠죠. 지금도 인정하기 싫은 부분이고요.
민주당의 과거와 현재의 큰 모습과 역할은 존중합니다만 오래되고 크고 세포수 많다고 항상 짱먹으란 법은 없습니다. 우리는 같은 편이고 승리해야 합니다. 그치만 인정할건 인정 합시다.18. 은석형맘
'10.5.15 1:07 PM (122.128.xxx.19)화합2님은 화합1님과 쌍으로 보인다고 머릿속에서 인지하게 되는군요^^*
19. 화합1
'10.5.15 2:38 PM (124.46.xxx.74)은석형맘/
저는 민주당 지지자입니다.
유시민-김진표 단일화 이전시기에, 민주당 비판하는 사안들이 올라올떄, 유사한 유시민의 과거행적을 보고하였읍니다. 왜냐하면, 똑같은 논리가 민주당과 유시민울 비판하는데 적용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이 어글리 민주당을 만드는 사안들 그리고 의견들을 제시하면, 저 역시 어글리 유를 만들 수 있는 사안들을 제시할 것입니다.
카후나/
아직도 카후나님의 김근테, 재야, 그리고 386 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의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댁의 의견은 주관적이지요. 예들들어, 이 김근태에 대한 의견 "내가 항상 재야의 큰형이니까 김대중 다음은 당연히 나 " 댁이 김근태의원 마읍속에 들어가봤습니까? 어걸 어떻게 알아요? 그래서 제가 객관적 자료를 대라고 요구했뎐 것입니다.
제 관점에서, 민주당과 노무현/유시민은 한 몸뚱이이어서 어느 사안에 대해,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를 구분하는 자체가 애매합니다. 그리고 이럴것을 지금 지방선거를 앞두고 논하느것 역시 생산적이지 않습니다. 지방선거 후 기회가 되면 이야기 할 수 있겠죠.20. phua
'10.5.15 4:27 PM (218.52.xxx.98)카후나님 댓글도 역시 짱 !!!!( 삼* 카드 황정음 버젼임돠 ㅎㅎㅎ )
21. 논문뱃살
'10.5.15 4:35 PM (122.36.xxx.170)이번에 김진표님 보고 '민주당 out' 에서 다시 생각했습니다,
독선을 버리고 협력하는 민노당에게도 완전 반했습니다.
유시민이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정치인이 필요하다 했을떄도 그 말을 잘 이해못했는데...
위 두분이 감동을 주시더군요.
어느 한 당이 점유하지 않고 서로서로 협력하는 시스템을 반드시 이루어 내는데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딴나라 해치우고 난 다음에 잘 해쳐나갈 것이라 믿어요.22. 음님의견에 공감
'10.5.15 4:53 PM (112.155.xxx.64)한반전체가 왕따시키는데 왕따가 어찌 한반을 아우를수있겠습니까.
유시민이 거대정당을 만든것도 아니고 힘있는 주체도 아니었는데 어찌 유시민이 정당을 깨고다닌다고하는지 원..23. 카후나
'10.5.15 9:20 PM (118.217.xxx.162)화합 1,2님:
의견 잘 읽었습니다. '화합' 이란 단어에 감사하고 물러갑니다^^
전 GT 초창기부터 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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