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그래도 김문수 의외였어요~

오호 조회수 : 6,491
작성일 : 2010-05-15 01:58:01
토론 내용은 거의 빵점에 가깝고 하는 말마다 무능해 보이기 해도
그래도 상대적으로 다른 한나라당 인사들 -가카, 나경원, 전여옥, 안상수, 오세훈 등등- 만큼 뻔뻔하거나 억지를 쓰거나 그러지는 않던데요?
시종일관 유시민 후보 얘기에 고개도 끄덕끄덕...ㅎㅎ
유시민 후보 가족얘기 할땐 사람이 순수한건가...싶기도 했구요.

백토 보다가 나경원 때문에 뒷목잡고 여러번 쓰러질뻔 했던거에 비하면 훨씬 양호하네요.
암튼 의외였어요.

IP : 74.71.xxx.14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15 1:59 AM (58.141.xxx.220)

    전 실력도 없는게 뺀질거리기만해서 싫던데..
    원글님 너무 착한분인가봐요..전 쥐새끼때문에 열이 뻗쳐올라 저 집구석 쥐들은 다 미워요~

  • 2. .
    '10.5.15 1:59 AM (118.38.xxx.183)

    과거 인연때문인지.... 심하게 공격하거나 비아냥 대지 않더라구요

  • 3.
    '10.5.15 1:59 AM (125.177.xxx.103)

    저도 김문수, 뻔뻔과 아집 스타일은 아니라서 싫어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일제시대 발언은 무슨 생각으로 튀어나온건지... 그 이야기는 오늘 나왔나요?

  • 4.
    '10.5.15 1:59 AM (118.32.xxx.197)

    나경원보다는 덜 뻔뻔하긴 하더군요 그래도 비슷해요 강도가 약해서 그렇지
    전 유시민님 나온다해도 나경원이 패널로 나오면 정말 못 보겠더라고요
    진정 욕을 부르는 년이예요

  • 5. 스몰마인드
    '10.5.15 1:59 AM (222.234.xxx.249)

    네 저도 그렇게 느꼈습니다.

    그러고 김문수 지사는 북경이나 싱가폴에 가서 살고 싶은 분 같아요

  • 6. 그렇지만
    '10.5.15 2:00 AM (125.180.xxx.29)

    유시민후보장점 말하랬더니 자기가 가장어려울때 유시민누나가 도와준이야기만하는데 유시민장점입니까?
    자기가 민주화운동했다는소리지???

  • 7. fs
    '10.5.15 2:00 AM (119.195.xxx.92)

    과거인연이 그렇게 뻐댈 인연이 아닙니다

    옥바라지한 인연아닙니까...

    마음속으론 연민이있을겁니다 서로

  • 8. 저부터 반성...
    '10.5.15 2:03 AM (122.32.xxx.10)

    그것보다 더 할 위인이었는데, 상대가 유시민이라 차마.... ^^;;
    서로 상대방을 알기 때문에 난투극이 안 벌어졌다 싶습니다.
    유시민이 아닌 다른 상대였다면, 더 뒷목잡게 했을 거 같아요.

  • 9. 절밥
    '10.5.15 2:03 AM (110.12.xxx.201)

    저도 김문수라 하면 변절자 이미지가 너무 강해 꼴도 보기 싫어 하는데, 그래도 오늘 토론 자세는 아주 좋네요.. 내용을 떠나서... 아마 나이드신 분들은 저런 모습 보고 찍어 줄지도 ㅜㅜ... 반면, 유시민은한 정말로 내가 하고 싶은 말 너무나도 간결하게 잘 얘기했지만, 상대방을 비웃는 듯한 표정은 고쳐야 할 듯... 토론은 집토끼를 잡는게 아니라 들토끼 산토끼 잡는 것이 중요하니까...

  • 10. .
    '10.5.15 2:03 AM (211.44.xxx.175)

    선거 끝나면 두 사람 술잔 기울이며 서로 등 두들기면서 위로해주고 축하해줄 꺼 같지 않나요.
    상호 일정 수준의 신뢰가 있다는 게 느껴지더군요.

  • 11. 오호
    '10.5.15 2:05 AM (74.71.xxx.142)

    민주화 운동한건 본인한테도 장점이 될 수 없는 얘기죠. 유시민 후보께서 먼저 과거엔 심지가 굳었던 분....이런식으로 장점 아닌 장점을 말하니까 김문수가 말린거 같았어요. 그래서 옥바라지가 어떻고 누나가 어떻고 하나도 도움 안되는 얘기를 순진하게 해버리면서 분위기가 뻘쭘...

  • 12. 전략
    '10.5.15 2:09 AM (110.9.xxx.43)

    그것도 하나의 전략!!! 티비에서는 '이미지'가 중요하잖아요. 보이는 것도 많으니...
    '안정감'? 같은..........................

  • 13. ...
    '10.5.15 2:30 AM (116.124.xxx.38)

    유시민보다야 만배는 더나요 결과를 보면 알텐데 ~~부지런히 투표들이나 하세요 ㅎㅎㅎㅎㅎㅎ

  • 14. 116.124.윗님
    '10.5.15 2:33 AM (218.209.xxx.230)

    만배가 더 낫다고요? 김문수가 유시민보다 나은 결과를 보여주는 공약 10개만 주세요. 거기에 4대강 사업의 필요성따위는 꼭 있겠죠?

  • 15. ...님
    '10.5.15 2:40 AM (112.152.xxx.56)

    어떤 면에서 만배가 낫다는 건지 설명 좀...
    오늘 토론회에서는 유시민이 만배는 나아보이던데;;;

  • 16. 이그...
    '10.5.15 2:48 AM (122.32.xxx.10)

    김문수가 유시민보다 만배는 더 청기와 쥐 말을 잘 듣겠지요.
    그거 하나만 본다면, 김문수가 만배는 나아요.
    근데 도지사가 사람말을 들어야지, 쥐말을 들으면 어따 쓰나요? ㅎㅎㅎ

  • 17. 이든이맘
    '10.5.15 2:49 AM (124.63.xxx.174)

    ...님

    저한테도 설명 좀 해주시죠..
    암만 눈을 씻고 봐도 김문수한테는 아무것도 안보이던데요?
    저는 눈빛에서부터 차이를 느꼈습니다..
    사람은.. 눈을 보면 알 수 있어요.. 암요...

  • 18. ..
    '10.5.15 3:03 AM (82.178.xxx.75)

    이든이 맘 님은 지금까지 안주무시고 뭐하세요~~~
    토론한거 혹시 인터넷에서 볼수 있을까 여기 기웃 저기 기웃하고 있는데
    아직 안올라오네요..

  • 19. 크하하
    '10.5.15 5:06 AM (118.217.xxx.162)

    유시민에게 어차피 통찰력있는 내용과 논리로는 상대가 안되니까
    안정되고 차분한 이미지, 긍정적 이미지로 범벅해서
    유시민을 상대적으로 조목조목 따지는 까칠한 사람으로 보이게 하려는

    저능아 참모진의 찌질한 전략이었습니다, 음하하

  • 20. 저는
    '10.5.15 8:04 AM (121.181.xxx.190)

    김문수하면 좋은 이미지가 있어요..
    이사람 예전에 부천에서 국회의원 하던 사람 맞죠? 민주당출신..
    제가 정치를 잘 몰라서 그런지 그런 사람이 어쩌다가 저리 망가졌는지 싶은 생각도 들고..
    그 당시 부천에 잘 못살던 사람들 찾아다니며 도와주고 한게 다 쇼였는지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 21. 유저
    '10.5.15 8:20 AM (112.166.xxx.172)

    생방송이였다면 김문수 리얼하게 나타 났을 텐데 녹화방송이라,,,,,,
    편집기술 덕을 봤을것 같더군요 ^^

    유시민님 경기도 현안을 꿰뚫고 있더군요 믿음직스럽습니다

  • 22. 그게
    '10.5.15 8:25 AM (118.222.xxx.229)

    후보 토론 유세이기 때문이지요...
    나경원이 시장후보 되었어봐요...백분토론처럼 그렇게 절대 안합니다. 못하지요.
    선거에서 이미지가 얼마나 중요한 건데요...
    좋~~~~~~~~~은 이미지만으로 포장하려는 겁니다.

  • 23. 김문수는
    '10.5.15 9:42 AM (110.9.xxx.43)

    뭐니뭐니해도 변절자.
    처음부터 악질이 차라리 나은 겁니다.
    오늘의 태도도 유시민님한테는 못 당한다는 걸 알기에 위의 동정표라도 얻으려 머리 쓴 것일뿐 절대 속지 마세요.

  • 24. 김문수 공적
    '10.5.15 10:44 AM (112.148.xxx.28)

    은 뭐니뭐니해도 고속지하철도 만들기로 한 거죠.
    제가 아는 당나라빠들은 거기에 목숨걸던데... 저도 잘 몰라 반박도 못 했었는데 어제 유시민님 대응보고 무릎을 탁 쳤네요.
    서울까지 30분만에 가는게 중요한 게 아니고 경기 소지방들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확충이 더 필요하다는...서민들은 30분 만에 서울 갈 일 많지 않다는...
    유일한 홍보수단이 그것이었을텐데 한 방에 넉다운되어버렸어요.^^
    드러난 진실을 바로 보지 못하고 위 어느 님처럼 그래도 김문수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저는 밤을 꼴딱 세웠는데도 전혀 힘들지않을만큼 희망을 보았네요.**
    옛날 사극 세트장같은 모습을 간직할 수밖에 없는 동두천, 의정부 얘기 하실 땐 눈물이 났어요.

  • 25. 자신의
    '10.5.15 10:56 AM (121.132.xxx.221)

    옥바라지를 해 준 사람을 대면한 자리여선가요?
    착한 학생의 자세더군요.
    유시민후보, 진정한 우리의 호프, 오늘도 희망을 한가득 안고 토론 열심해 보았습니다.
    역시 감동이었습니다. 깊이가 더해진 모습에 감사합니다.

  • 26. 글쎄요
    '10.5.15 11:07 AM (114.206.xxx.244)

    김문수 과거 민주화운동한역사만은 인정해줘야하는거 아닙니까
    자꾸 변절자 하는데 그때문에 피해입은 사람은 없지않나요
    저는 김문수에게 애정과 안타까움이 함께하는 사람입니다

  • 27. 지금 무지막지하게
    '10.5.15 11:16 AM (110.9.xxx.43)

    입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나요.
    서로가 믿지 못하는 세상도 그런 부류들이 만든 것입니다.
    오늘의 태도도 컨셉이라 생각됩니다 잔머리 굴려 얻어낸.
    그나마 민주화운동했다는 훈장으로 이자리까지 왔는데 뭘 더 인정해 줍니까.
    딱 여기까지. 이제 그 단물은 다 빼먹었다고 생각하고 정치권에서 사라지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특히 이번에 뉴라이트에 가서 했다는 말을 들으니 오만 정이 천리만리...

  • 28. ㅋㅋ
    '10.5.15 2:10 PM (221.138.xxx.26)

    욕을부르는 년... 82에서나 볼 수 있는 정답고도 통렬한 표현이네요...

  • 29. /
    '10.5.15 2:14 PM (175.118.xxx.118)

    그때문에 피해입은 사람이 왜 없습니까
    어제 토론에서 유시민님이 말하듯이
    경기북부는 노통시절에 기대감이 컷어요.
    토지가도 쏠쏠 오르고...
    근데 면박이가 정권잡으면서 경기북부 정말 안습입니다.
    그때 신도시 분양도 북한과의 정책 기대때문에 좋았죠.
    울 시누도 그래서 그때 파주에 분양받고 ...
    근데 지금 봐요...
    면박이 정책이 전정권과 180도 바뀌니..
    김문수도 아무말 못하고 손놓고 있잖아요
    경기북부사람들은 김문수 다시 뽑으면 바보죠

  • 30. 하지만
    '10.5.15 2:24 PM (121.254.xxx.152)

    주변에 보면 김문수 팬들이 많더라고요..
    부천쪽에서 국회의원 3선이나 했다고 들었어요
    온종일 돌아다니면서 일 정말 잘한다고 팬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개인적인 감정을 떠나
    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게 검증된다면
    그런 사람을 뽑고싶네요

  • 31. 춤추는
    '10.5.15 3:27 PM (220.76.xxx.162)

    살아있는 자의 슬픔
    김문수
    유시민 둘다 그런 슬픔을 느낄 겁니다.
    전 토론을 보면서 첨엔, 그냥 김문수씨가 좀 조용하고 온화한줄 알았어요
    근데 좀 지나다 보니까 그게 아니고 "주눅"이 들어 있더라고요
    누구한테 일까?
    둘 다 살아 남은 자들의 슬픔을 느끼는듯 했는데, 그건 참 뭐라고 말하기 힘든 것일듯 합니다
    저도 그런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우리의 믿음은 변치 말자고 철썩 같이 믿고 살다가 어느날
    전혀 다른 길로 가버린 두 사람이 만나면 어떤 대응을 할까요?
    그나마 김문수씨는 일말의 양심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대놓고 뭐라고 마치 국썅 처럼 헛소리는 안하니까!!!

    예전에 인생은, 과거의 기억은 그리고 민주화 운동을 하면서 먼저 가신 많은분들에
    대한 기억은 일종의 트라우마 처럼 따라다닐겁니다
    본인은 아니라고 해도, 짐승이 아닌담에야 양심상 그렇게 헛소리는 못하겟지요
    그런면에서 보면 참 불쌍하단 분이란 생각이 어제 들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민노당의 초기에 많은 역활을 했다고 하면서 민노당의 이념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말을 보고 그 사람의 뻔뻔함 보단 슬픔이 먼저 들데요
    그렇게 말하면서 자신의 과거의 모든것을 부정해야만 하는, 그리고 그렇게 살아야만 하는
    슬픔...
    슬프게 살아남은 자로서의 주눅이 들어있는 모습이 어젠 보입디다

  • 32. 김문수
    '10.5.15 10:38 PM (113.30.xxx.208)

    최근 어떤 인터뷰 질문에
    <천안함사태가 어떤영향을 미칠것 같으냐>라고 물으니 <천안함은 100% 북의짓이다>라는 내용으로 답하더군요. 참... 개개개 개또라이...너도 할수 없구나... 일말의 희망을 걸고 인터뷰 내용 읽어준 시간이 아깝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719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322
682718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129
682717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41
682716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42
682715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450
682714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133
682713 꼬꼬면 1 /// 2011/08/21 27,203
682712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339
682711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447
682710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28
682709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54
682708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038
682707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892
682706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196
682705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57
682704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82
682703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463
682702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44
682701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51
682700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98
682699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94
682698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55
682697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846
682696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73
682695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43
682694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73
682693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27
682692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74
682691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661
682690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97
1 2 3 4 5 6 7 8 9 10 >>